냥선생님들 감정은 꼬리로 표현한다잖아요
저희 주인님은 1년전쯤 눈도 못뜨고 길에서 죽어가던 길냥이였는데 꼬리가 짧은 편입니다 사진이 그나마 길어보이게 빼꼼 나온편이에요... 의사선생님께서 아마 영양분이라던지 대체로 허약하고 힘도 없어서 어미한테 버림을 받았을 것 같다구 그래서 꼬리도 짧은 거라고 하셨어요 문제는 냥이가 처음이라 인터넷 주구장창 봐도 매번 새로워요 우리 주인님이 어떤지 미리 준비하구 대략이라도 알고 싶은데 꼬리가 좌우로 흔들든 탁탁 치든 위아래든 천천히든 빨리든 구분이.....안가여... 8ㅅ8 집에서 대체로 크게 화내는 일은 잘 없어요 애기때부터 발톱 깎을 때 무조건 츄르랑 같이 줘서 괜찮구 목욕도 유달리 물을 좋아해서 샤워기에 얼굴 들이미는 편이에요 가끔 귀찮으면 삐용 울긴 하는데 그냥 평상시에 꼬리 움직일때 너무 궁금해요 싫은 게 있는지 심심한건지 화가 난 건지 바라는게 있는지.... 똑같이 꼬리 움직이는데 울때랑 안울때도 있고..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여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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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그냥 살랑살랑할때는 호기심이나 편안함인거 같고 사냥놀이등으로 집중하면서 파닥파닥거리나 부르르거리는거는 좋은거.
고양이가 싫어하는것을 했을때 파닥파닥하는건 싫다고 표현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고양이가 우는건 뭔가 바라는게 있는거더라구요~
심심하다던가 맛있는거를 원할때라던가요 ㅎㅎ
귀여운 고양이 사진 좀 더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