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어렸을 때 부터 친구 없으신 분 계신가요?

ㅇㅇ (판) 2021.03.03 12:22 조회36,606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 인생 깊은 고민인데 여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초6때 그당시 친구 떨구기(왕따)가 유행 아닌 유행이였습니다
무리6명이였는데 주동자 한명이 나머지를 한명씩 돌아가며 왕따를 시켰어요
그 당시 저도 한달정도 왕따를 당했었는데
그 기억이 솔직히 아직까지 괴롭고 학생시절에도 미움받을까봐, 또 왕따를 당할까봐 무서웠어요

일종의 트라우마 같네요,
한참 사춘기때는 언젠가 죽게된다면 그 친구 이름을 유서에 쓰겠다고 생각도 했을정도로 괴로웠어요
다들 몰려다닐 때 혼자 급식을 먹고,
혼자 등하교를 하고,
쉬는 시간 혼자 엎드려있거나 혼자 화장실을 가고,
조별 활동을 하는데 다들 나를 피하고 등등...

그 이후로 미움받지 말자는 생각이 깊었어요
부탁하면 다 들어주고 매일 웃고 털털한척, 쿨한척..
그러면서도 언제 날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제 마음속 선을 그으며 사람을 대했던거 같아요

중학교때 친구들은 다들 학년이 바뀌며
새 무리를 찾아가거나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고등학교때는 딱 몇명만 한정지어 친하게 지냈는데
그 마져도 새 무리를 찾아 멀어지거나
한명은 싸웠었는데 원만한 해결이 안되었고
그나마 초딩때부터 친했던 친구는 25살 쯤?
제 옆에 있으면 늘 열등감을 느낀다는 말과 함께 멀어졌어요
(그당시 들었던 말은 너랑 있음 늘 너만 인기가 있다, 너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는게 밀리는 기분이다, 너랑 니 남친은(지금은헤어짐ㅠ) 돈도 잘 벌고 차도있어서 잘 놀러다니지만 나랑 내 남친은 무직에 차도없다보니 그런 얘기 들으면 부럽다가도 짜증이나더라 등등.... 저러고 몇개월 뒤에 사과연락이 오긴 했어요)

대학 친구들은 다 타지에 살다보니 연락만 간간히 주고 받는 편이고......

이후로는 애인이 생기면 거의 애인만 만나고
그래도 이름정도 알던 애들에게 연락이 오면 오랜만에 한번 만나는 정도? 입니다
그나마 그런 친구들은 이미 자기 무리가 있기에 저랑은 그냥 한 두번쯤 만나는 사이인거구요

제가 정말 힘들거나 너무 심심할 때 연락하고 불러낼 친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연락조차 아무도 안하냐 그런건 아니고
상처가 있다보니 먼저 다가가지 않는 스타일인데
쿨한척 털털한척 항상 밝은척을 하다보니
그래도 주변에 사람이 모이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전전직장, 전직장 사람들과 모두 친하게 지냈고
아직도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는 유일한 사람들 입니다
다들 제가 우울한 구석 없고 밝은줄만 알기도 하고..


제게서 문제점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사람에 대한 상처를 일찍이 받아봐서 저도 모르게
벽을 쳐서 였던건지...
아무리 생각 해봐도 크게 모난 곳이 있다고는
제 자신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게 너무 외롭더라구요
sns를 보면 생일에 예쁘게 꾸미고 여럿이 모여 놀고
누구 가족이 돌아가시면 돈모아 화환도 보내고
결혼이든 장례식이든 부르고 도와주기도 하고
가끔 친구들끼리 모여 여행도 다니고 하는게....

이제와서 갑자기 친구가 생긴다는건 어려울텐데
예쁜 나이에도 친구가 없다는게 속상하네요
나중을 생각해도 기댈 구석 하나 없는게 마음아파요

저처럼(?) 친구가 없으신 분들 계신가요?
얼마나 마음 아프고 외롭게 계실까요,,,,,,
어떻게 지내셨는지 너무 듣고싶어요

105
14
태그
9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ㅁㅁ 2021.03.03 13:06
추천
55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친구 없어도 홀가분하며 편하면 문제없음 ㅋ 친구 없어서 외롭고 사는낙이 없으면 그건 성격문제ㅋㅋ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1.03.03 15:54
추천
44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없는데 딱히 살아가는데 지장 없어요. 가끔 친구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기는 하지만 저랑 마음 맞는 친구가 아니면 감정 소비만 하고 힘든데 마음 맞는 친구를 아직 못 만나서 그냥 혼자가 편하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1.03.04 14:25
추천
2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래살진 않았지만 그동안 살면서 느낀거는요, 친구는 있다가도 없도 없다가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그동안 없었다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릴적 친구, 10년 친구 뭐 평생친구 이런 것들을 sns 및 다양한 매체에서 접하다보니 나만 없나? 하는 상대적박탈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요. 연예인들 보세요 작품활동하다가 친해져서 오랜인연을 이어간다는 사람들 많잖아요. 사람 인연은 언제 어디서 시작될지 모르는거에요. 그저 글쓴님이 스스로를 더 응원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행여나 친구없다고 무시하는 사람을 보시면 그 사람을 끊어내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오늘 맛있는거라도 드시면서 걱정 털어내셨으면 좋겠어요.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1.03.16 05:5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째서 차라리 남친을 만들라고 하냐면 남친은 남편 즉 가족이 될수있는 존재이기 때문임 20대 직딩녀이지만 친구?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임 부모님이랑 오래사귄남친이 친구보다 훨씬 비교할수없을만큼 더 중요함..친구는 은연중 시기질투 존재함..그게 잘못된게 아닌게 원래 사람은 경쟁하는 동물이니까...10년지기? 처지,상황 달라지면 금방금방 멀어짐..결혼하면 더더욱..친구에 큰 의미두는 이유를 모르겠음 오래 알던 친구보다 매일 보는 직장동료가 더 통할때도 있고 그렇게 시시각각변하는게 친구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9 21:4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는 외동인데 독립적으로 자라서 그런지, 친구한테 연락해서 영화 같이 볼래 음식 뭐 유명하다던데 같이 먹을래...뭐 이런거 상의하고 조율하는게 진짜 귀찮더라구요 쓰잘데기 없는 얘기로 톡 이어가는 것도 친구 맘 상할까봐 들어줘야하고..그러다보니 혼자 영화보고 밥먹고 그러는게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님이 너무 외로워서 친구가 필요하면 꼭 절친은 아니더라도 취미반이라도 다니면서 수다 상대를 찾아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데스트니 2021.03.07 18:3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그거 별 필요 못 느낌 학교 다닐때 이상하게 고학년이 되면 혼자 자발적 따가 되버림 그래서 따당한 애랑 소풍때 같이 가고 ㅋ 그러다 또 모른체 하고 친하게 지낸 년들 다 다른 친구 사귀고 다른 반 되고 고딩 친구들 각자 결혼하고 서로 안 맞아 연락 안 하고 지금은 혼자 차 마시고 혼자 시간을 즐김 피곤해서 말이다 여동생이 있어 그런가 걔랑 연락하고 그러고 산다 젊을때는 좀 그렇긴 하겠지
답글 0 답글쓰기
2021.03.05 19:0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 댓글 많네요
답글 0 답글쓰기
가쓰나 2021.03.05 12:2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sns볼때마다 남이랑 비교하게 되고 내 자신이 초라해보이는게 싫어서 sns 끊은지 몇개월 됐어요.. 친구도 절친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박혀 있어서 아는 친구는 있어도 친한친구는 없어요.. 초반엔 인생헛살았네 앞으로 우째 살지? 이런생각들엇는데 운동한다던지 맛집을 간다던지 독서를 한다던지 바쁘게 사니 친구 안 만나도 살만하더라구요 글쓴이님도 화이팅하시고 취미생활을 한번 해봐요!
답글 0 답글쓰기
흐음 2021.03.05 08:3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혼자가 세상 편함..
답글 0 답글쓰기
2021.03.05 05:2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내가 쓴건줄 알았어요..나이부터 내용까지 진짜 딱 저네요...20대중후반에 어릴적 배신,왕따 등으로 상처받고 딱 상처 받지 않을정도로만 밝은척 고민없는 척하며 깊은 속내 안나누고 지내다보니 주위엔 사람들이 모이고 잘지냈지만 진짜 내 친구는 없고 시간지나면 연락 하다가도 끊기고..이사가면 끊기고..그냥 그랬었어요...이게 쌓이다보니 진짜 속내를 말하고 싶어도 괜히 무섭더라고요. 책잡히는거 아닐까. 날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하고요..진짜 기쁠때, 슬플때 연락할 친구는 없지만 일년에 한두번정도는 보는 친구가 있긴해요. 가벼운 주제로 얘기하는 정도의 사이ㅎ속내를 얘기할 친구는 없을지라도 가벼운 주제로 얘기하는 친구 있으면 그래도 입에 거미줄 친거같은 외로움은 좀 나아지고 괜찮더라구요. 친구가 많든 적든 결국 외로움은 나의 몫이더라구요. 누군가는 사람을 만나면서 외로움등 스트레스같은 여러 기분들이 해소가 되고 좋을 수 있지만 누군가는 다른 무언갈 하면서 해소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친구가 많든 적든 장단점이 있고 나의 성향,스타일에 맞춰서 잘 살아가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친구의 의미에 깊게 생각 마시고 누군가랑 친해지고 싶다하면 맘 편하게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다가가보시기도 하시고(저도 엄청 벽치는 타입인데 가끔 이런 마음이 들땐 다가가보기도 해요.)인연이 은근히 이어가기도 하고 또 금방 끊길 수도 있고..참 알수 없는것이 인생이라 우리 친구가 없다고 기죽지말고 당당히 열심히 살아요!!오랜만에 맘이 비슷한?분을 만나서 근처 동네 친구였음 코시국 끝나고 가볍게 까페가서 대화하고 싶네요ㅎㅎ암튼 친구가 많든 적든 각자에 알맞게 잘 살아가요 우리ㅎ
답글 2 답글쓰기
남자 림자 2021.03.05 05:2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살면서 느낀건데.. 외로움은 무언가로 대체하는게 아니더라 채울수 있는 그 무엇도 아니고 채운다 해도 언젠간 그만큼 아픔으로 돌아오고.. 외로움은 받아들이면 그 무엇도 아닌것 같아 오히려 혼자 보내는 조용한 시간들이 얼마나 귀한건지 느끼게 될때도 문득문득 있어. 70억인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귀한 본성이야 그것이 사회를 구성했고 인류를 존재하게 했지. 피곤하면 자듯이 외로움이 느껴지면 그냥 받아들여. 그러면 문제가 사라지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5 04:1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가 있긴한데 친구라고 하기도 뭐한 전화번호 저장만 돼있고 가끔 안부 물을 때도 있지만. 그냥 별일 없으면 누구랑도 연락 안함. 일년에 한번 그나마 친한 친구 볼까 말까. 결혼을 하니까 남편이 그냥 친구고 남편이 돼서 외로운것도 없고. 별 생각이 없어짐.. 약속 있는 날을 되게 싫어했는데 그런 귀칞음을 걱정 안해도 돼서 좋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5 03:1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답글 0 답글쓰기
쓰니 2021.03.05 02:5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어렸을때는 소심했다보니 학창시절 친구가 별로 없었어요.(╋내입장에서 전혀 이해못할 언행이나 행동하면 가차없이 관계 끊어냄) 대학교가서도 마찬가지였어요. 과내에 같이다니는 무리가 있긴했지만 거의 마이웨이였어서ㅎㅎ; 대신 동아리에서 다양한 친구들 선배들 만날 수 있었어요! 오히려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같이 만나고 연락하며 지내고 있네여ㅇㅇ // 근데 전 혼자일때 당연히 외롭기야 하겠지만 제가 혼자이기로 작정하고 혼자가된 경우에는 그다지 멘탈에 타격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렸을때야 뭐,,, 당연히 상처도 받고 속상했지만 (초3때 왕따였어요ㅋㅋㅋㅠ) 나랑 맞지도 않는 친구 사귀는건 절대싫었고 차라리 혼자가 낫다는 생각이었죠,, 그리고 어렸을때니 그친구들도 나도 미숙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도 아니고해서 아직까지 연락하는 학창시절 친구는 거의 없어요. 그치만 나가서 노는것보단 집에서 놀기 좋아하고 친구만나면 에너지소비가 심해서 약속잡는거 좀 꺼려하구요. 현재 애인 있는데 애인만으로도 사실 충분하다고 생각함,, 어쩌면 사람 사귈때 신중하게 보는편이고 저또한 마음의 벽이 기본적으로 있기때문에 대부분 사람들한테 그냥 대면대면 하는 것 같아요. 이런제가 싫기도했고 왜 난 사교성이 부족한걸까 자책한적도 있지만 그렇다가도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지가 또 결론이고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5 02:5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5 02:52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약간 독특한 친구(이기적이거나 사차원성격) 있는데 꼽주고 그러는거 아니고 그냥 아무짓 안하고 그냥 안노는것도 왕따 주동이야? 그냥 안맞으니까 안노는건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5 02:4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올해마흔한살인데 친구물론 있으면좋죠 군데 없어도 딱히 사는데 지장없음 취미생활이든 자기자신한테 투자를 해봐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5 02:28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글인 줄 알았어요. 저도 딱 님 같아요. 중학생 때 무리 우두머리의 주도로 왕따 당하고 그 뒤로 인간관계에 회의가 들어 사람 사귈때마다 벽을 쳐요. 멀어져도 상처 안 받게 적당히 발만 담그고. 먼저 연락도 절대 안해요. 이게 다 곪은 상처가 있어선데, 주변에선 모르죠. 겉만 보면 외향적이거든요. 근데 실은 그게 다 가짜에요. 외로움을 많이 타지만 뒤통수 맞을까 두려워 늘 선을 긋고, 기대를 안하죠. 지금 35살인데, 글쎄요. 종종 연락하는 사람은 있지만 진짜 친구? 살기 싫을 만큼 힘들 때 기댈 사람? 없어요. 외롭죠. 많이 쓸쓸하죠. 근데 이제 그냥 뭐 어쩌겠어. 해요. 혼자 삭히고 혼자 시간을 보내요. 그러다보면 하루 이틀이 가고 또 아무렇지 않게 살아지더라고요. 무더해지는 날이 님에게도 올 거예요. 힘내세요.
답글 1 답글쓰기
2021.03.05 01:30
추천
0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겨워 더러워
답글 1 답글쓰기
쓰니 2021.03.05 01:2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어려서부터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게 어려웠어요. 어렸을 땐 낯가림.내성적인 성격으로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했고 중고등학생 땐 친구는 있어도 마음을 나누는 사이는 아닌, 같이 다니는 존재로만... 사귀었던 거 같아요. 같이 어울리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진짜 친하다는 느낌이 드는 친구를 사귀었던 건 인생 통틀어서 딱 2번이었어요. 그 이후로는 아무리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중고등학생 때 여자애들 사이에 있는 뒷담화.편가르기 같은 걸 겪어서 그런건지.. 제 성향이 원래 그런건지.. 그래서 지금은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가끔은 진짜 친구들과 같이 여행도 가고 술도 마시고 싶지만 그런 때를 제외하면 특별하게 불편한 건 없었어요. 결혼을 한다해도 부를 친구 아무도 없고요. 전화번호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일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외엔.. 지금은 괜찮긴 한데 확실히 친구가 없다보니 속얘길 터놓을 곳이 없다는거.. 조언해줄 사람이 없다는 건 좀 아쉬워요. 혼자 파묻혀 고립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5 00:4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나 외로울까....토닥토닥. 나도 친구로 힘들때도 있었고 친구때메 행복할때도(중고딩때) 있었지. 근데 내가 나이들면서 지역을 자주옮김 역마살인가...원래 많지 않은 친구들 다 정리가 되고. 5명정도 있나? 그것도 내가 안하면 끊어질 관계. 내가 하드캐리함 ㅋㅋ 인간관계는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하는 거 같음. 사랑도 우정도. 물론 노력해도 인복이 없으면 다 부질없더라ㅠㅠ 그냥 받아들이고 자신을 더 사랑하고 다른 것에 관심을 가져봐^^취미라던지.그러면 거기서 또 친구를 사귈수도 있고. 원래 목마른 분이 우물파는 거에요.힘을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3.05 00:3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초등학생때 왕따당한 적 있어요 저는 학교 대표로 나간 대회 3-4개 정도 있어서 큰 대회여서 수업 대신 영어 과학 전담쌤들이랑 하루종일 준비하고 했었는데 대회 다 끝나고 돌아오니 제가 친구가 없더라요 알고보니 같이 다니던 여자애 하나가 제가 없는 사이 자기가 한 일을 몽땅 뒤집어 씌우고 혼자 빠져나갔더라고요 ㅋㅋㅋ 그 이후로 그냥 친구 못믿게 되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키려고 미친듯이 공부했어요ㅋㅋ 저런 애들이랑 감정 낭비할 시간에 공부나 하자는 마음으로 ㅋㅋ 지금 좋은 대학도 졸업하고 잘생기고 학벌좋은 남친도 만나고 그랬는데... 그냥 뭔가 허전해요 초등학생때 이후로 늘 친구들에게 마음의 벽을 쌓고 지낸 느낌? 그래도 지금은 좋은 친구 몇 명은 있어요 조금 더 삶의 여유가 생기면 소모임 같은 것도 나가보려고 해요
답글 0 답글쓰기
어떤 2021.03.04 23:08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래요 ...배신과 왕따로 보낸 청소년기 이후 사람을 믿지 못하고 항상 벽을 만들어둬요. 내가 상처받지 않은 보호막이요. 외로워요... 찐친하나 없어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