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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일을 몰래 시키는 상사

ㅇㅇ (판) 2021.03.04 22:00 조회24,047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추가)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성격이 좀 급해서 이메일이 오면 빨리 확인을 하는데, 앞으로 좀 천천히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어느 댓글에 대해 답을 하자면 저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일을 하고 싶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보다 일을 더 많이 하거나 잘하면 그렇게 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보다 성과평가를 잘 받거나 하다못해 칭찬이나 감사표현이라도 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상같은 것(?)이 없으니 이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서 화만 늘어갑니다.

 

어느 댓글을 보며 생각해보니 팀장님이 몰래 시키셨던 일은 팀장님이 처리하셨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일도 공식적으로 시킬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 씁쓸합니다.

 

도와드리는 마음으로 일을 할 때는 안그랬는데 나를 호구로 알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니 없던 월요병도 생기네요.

 

공감해주시고 이해해주시는 댓글들에 힘받아 출근 잘 해보겠습니다.

 

-----------------------------

팀장님이 일을 몰래 시킵니다.

 

보통 팀에 갑자기 할일이 많아지거나 새일이 생기면 팀원들에게 업무 분장을 하겠다고 얘기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개인 능력과 사정 배려해서 일을 시키는거 같고

 

다른 팀원들한테 일을 줄때는 어떤 팀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려서 그 팀원의 노고를 팀에 알리는데

 

저한테는 임박한 일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 담당자가 제대로 처리 못한 일을

 

남들 모르게 이메일로 시킵니다.

 

일을 해드려도 다른 팀원들은 제가 그런일 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일손이 좀 빠른편이라 처음에는 팀장님도 힘드실거 같아 군말않고 해드렸는데

 

몇번 누적되니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누구씨는 일을 잘한다 칭찬한마디 하는법도 없고 그렇다고 월급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제가 한일을 다른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니 이런게 호구인건가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하는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그리고 팀장님이 왜 저에게 몰래 일을 시키시는 건지 그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저한테 시킨다고 혹은 제가 했다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는 딱히 없어보이거든요.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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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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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ㅁㅁ 2021.03.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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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일을 너무 빨리 해주면 안되, 뭐든 적정 시간이 있어서, 난 일 다해도 일부러 시간 되기전에 절대 안넘김. ㅋㅋㅋ
너무 빨리 해봤자 일이 쉬워서 빨리 해준 줄 알지 고마워 하지도 좋게 봐주지도 않음.
적정 시간에 약간 넉넉하게 딱 그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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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3.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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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메일이 오면 다른 팀원들 있을 때 팀장한테 메일 프린트해서 가져가서
다시 한번 확인해요.
이거 이렇게 하라는 말씀이시죠? 라고요.
다른 사람 담당이었던 일이면 그 사람한테 가서 왜 왜 이렇게 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든지 티를 내세요.
그리고 친한 직원들 있으면 미리미리 하소연 좀 해 놓으세요.

업무 일지 같은 거 쓰는 회사라면 업무 일지에 반드시 기재하고
만약에 팀장님 외에 그 일과 관련된 다른 사람 있다면 메일로 답변할 때 참조에 넣어서 같이 보내든가... 암튼 티를 좀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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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21.03.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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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음은 일 손이 빨라서 50퍼 만만해서 50퍼 입니다. 나중에 쓰니가 팀장한테 말해보면 팀장은 쓰니가 일 손이 빨라서 주는 거다 말은 안해도 수고하고 있다는 거 다 알고 있다고 할 꺼에요 그치만 사람은 간사하기 마련이라서 만만해서도 분명 포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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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21.04.0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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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다 묻지 말고 당사자한테 물어요. 몇번 해드렸는데 제시간엔 제 사적인 일들이 있어 응답 못드립니다. 존중해 주실걸로 알고 감사드립니다. kind reg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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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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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몰래시키는 일은 간단히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 하루 이틀 걸리는건 예삿일도 아니고 내일도 많은데 대체 상사일과 남 뒤치닥거리까지 왜 해야되는건지 진짜 이해가 안갔거든. 더 이해안가는 건 야근이든 주말이든 가리지않고 나와서 마무리한건데 매번 상사가 해결한 걸로 알거나 아님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르는게 태반. 그래서 그냥 관련 자료들 별 필요도 없으면서 다 인쇄 날렸음. 자리마다 프린터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미친듯이 인쇄 날리고 안찾아감. 우리회사는 보안상 인쇄물에는 인쇄날린 사람 이름이 찍혀있음. 막내는 뭣도 모르고 가져다주지만 회사일에 미주알고주알 오지라퍼에 동네스피커인 동료는 누가 무슨 업무를 어떻게하는지 대략적으로 꿰차고있어서 왜 이걸 하고있냐물어보면 관자놀이 짚으면서 그러게말이다 하고 싱긋 웃어주고, 뒷담화좋아하는 직원이 물어보면 갑자기 벌떡 인나서 멘붕와서 지금 뭐하려고 했는지 기억안난다고 대개 중요한거였는데 호들갑떨고 친한 직원한테는 아...힘들다 소주한잔 해야되는데 소주잔 들 힘도 없다하고 빙시같이 웃어주고 이렇게 석달했더니 소문 다남. 이제 대놓고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 달라진 건 안쓰럽게 보는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도와준다는 거 정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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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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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구잡힌거지 이메일로 보낸거 대부분은 팀장이 해야되는 업무일걸 재주는 곰이부리고 돈은 사람이챙기는 전형적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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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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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손이 빨라서, 팀장이 시키는대로 빨리 갖다주면 내 공이 올라가는 거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지나고보니 그 공에 대한 평가는 팀장이 가져가더라고?
그리고 팀장의 윗 상사는 그 일을 팀장이 한 줄 알고, 계속 팀장에게 물어봄.
그러나 팀장은 대답을 잘 못해서, 내가 없으면 불안하니까 계획연차를 취소시키며 나를 쉬지도 못하게 하지.
그러니 나는 팀장의 윗 상사도 모르게 팀장의 일을 내 손으로 다 처리해 주고도, 난 쉬지도 못하고..
남들은 쟨 뭘 하는데 혼자 저렇게 바뻐? 하는 식으로 살게 됨.
팀장은 일적으로는 무능하나, 본인 거 챙기는 건 약아 빠진 거지.
나는 일적으로는 능력이 있느나, 나 스스로를 챙기질 못하고 혼자 끙끙 앓지.
어렸을 땐, 성실하고 끈기있고 열정적인 회사생활이 맞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주어진 시간/월급 안에서 누가 더 일을 덜하고 내 몫을 챙기느냐가 회사생활을 잘 하는 거였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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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잉 2021.03.0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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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예전에 선배가 상사들 몰래 메신져로 자기일 엄청 시켜서 일 다하면 가서 큰 소리로 선배한테 보고드렸어요 염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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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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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메일을 보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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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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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티를 팍팍 내야함 메일확인을 하지말고 버텨보셈 아니면 메일 올 때마다 단톡방에 팀장님이 시키신 일 다 했다 아니면 오늘은 못할 거 같다 꼬박꼬박 티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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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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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구네 말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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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녀대표 2021.03.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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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때려치라는 신의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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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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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해야하는 일 몰래 떠넘기는거 아니에요? 가볍게 알바라면 일부러 늦게까지 남아서 왜 안가냐할 때 팀장님이 부탁하신 일들 오늘은 집에서 못해서 하고가야죠.라고 하라고 하겠는데 직원이면... 메일계정 털렸다고 거짓말하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일부러 일을 늦게 하라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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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1.03.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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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해주니까 그렇지
니 일 하기도 바쁜데
뭐하러 해줌?
오지랖이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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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1.03.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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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곤란하다. 일이 많다 이리저리 세부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그냥 바쁘다면서 하마시고...
메일로 업무 올리면서, 팀 전체에 참조해서 올리세요.ㅋㅋ
몇번 그짓하면 덜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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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1.03.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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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일을 너무 빨리 해주면 안되, 뭐든 적정 시간이 있어서, 난 일 다해도 일부러 시간 되기전에 절대 안넘김. ㅋㅋㅋ
너무 빨리 해봤자 일이 쉬워서 빨리 해준 줄 알지 고마워 하지도 좋게 봐주지도 않음.
적정 시간에 약간 넉넉하게 딱 그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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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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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메일이 오면 다른 팀원들 있을 때 팀장한테 메일 프린트해서 가져가서
다시 한번 확인해요.
이거 이렇게 하라는 말씀이시죠? 라고요.
다른 사람 담당이었던 일이면 그 사람한테 가서 왜 왜 이렇게 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든지 티를 내세요.
그리고 친한 직원들 있으면 미리미리 하소연 좀 해 놓으세요.

업무 일지 같은 거 쓰는 회사라면 업무 일지에 반드시 기재하고
만약에 팀장님 외에 그 일과 관련된 다른 사람 있다면 메일로 답변할 때 참조에 넣어서 같이 보내든가... 암튼 티를 좀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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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3.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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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음은 일 손이 빨라서 50퍼 만만해서 50퍼 입니다. 나중에 쓰니가 팀장한테 말해보면 팀장은 쓰니가 일 손이 빨라서 주는 거다 말은 안해도 수고하고 있다는 거 다 알고 있다고 할 꺼에요 그치만 사람은 간사하기 마련이라서 만만해서도 분명 포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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