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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아..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어니몬 (판) 2021.03.05 01:25 조회14,438
톡톡 2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난 지금 나이 27살이고 평범한 직장인이야
내 인간관계 고민은 학창시절, 정확히는 고딩친구 때문인데
고딩때 같이 놀던 무리가 있었고 그 중에서도 친했던 친구 중 한명 얘기야 앞으로 별이라고 할게.

별이랑은 중학교도 동창이었고 그때도 같은 무리였지만 무리내에서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녔다가 고딩때 친해졌어.
그렇게 3년 내내 친하다가 심지어 재수학원도 일부러 같이 다녔어. 근데 별이가 재수 끝나고 유학을 가서 그때부터 멀어진 것 같아.
그래도 딱히 뭔가 일은 없었단말이지? 뭐 가끔 한국들어오면 다 같이 보는 정도로 관계 유지도 하고.
그런데 2년 전 쯤인가부터 얘가 나를 대하는 게 뭔가 싸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단톡에서 내말을 씹고 다른 애 얘기에만 답하고 내가 포함된 약속에 안온다던가?
결정적으로 확신을 하게 된 건 작년에 고딩때 무리가 모임을 가져서 다 같이 봤는데 진심 내 말에 단답만 하고 말은 한마디도 안 걸고 쳐다도 안 보는 거를 보고 아 얘가 나를 싫어하는 구나 라고 했지.
그리고 오늘, 걍 갑자기 생각나서 인스타그램 들어가보니까 서로 팔로우가 취소가 되어있는거야; 이건 이제 내 확신을 넘어서서 오피셜리 별이가 나를 싫어 하는 게 확인이 된거지.
자 여기서부터 내가 계속한 고민인데, 사실 너무 친했던 친구고 좋은 기억이 많은데 평소에 생각이 난다거나 뭔가 나도 노력은 딱히 안하는 관계이긴해(사이가 안나쁘더라도)

그렇다면 그냥 아 지나가세요~하고 나도 쌩까면 그만인데,
자꾸 마음이 불편한거지 최고의 결론은 오해가 있으면 풀고 내가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고 그러고 다시 잘 지내는 거니까. 사실 이기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그런 희망을 생각하다보니까 연락을 해서 물어볼까? 그게 더 불편할까? 나도 근데 이유도 모르고 개무시 당하는 거 기분 나쁜데? 쌩깔까?를 반복 중인거지.

연락을 해야할까?
다들 학창시절 친구들 많이, 오래 관계를 유지중이야?
앞으로의 인연에 더 노력을 하는 게 맞을까 이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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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3.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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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코코 여사가 그랬음 ㅋㅋ 진정한 친구는 없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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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3.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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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스타 팔취 할 정도면 쌩까겠다는건데 걍 ㅋㅋ 너도 쌩까 ㅋㅋㅋ 뭣하러 그런 인연에 연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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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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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맘상했는데 이유 들은듯 시원한 대답이 나올까요?
앞으로 모임때 봐야될 사이라 찜찜하긴 하겠지만...저라면 그냥 신경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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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3.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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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넘어보니 친구관계?인간관계? 뭐없어요. 10대 20대때 지긋지긋하게 어찌저찌 이어오던 연이라면 언젠가 끊어지더라구요~ 애쓰지않아도 내곁에 있을사람은 10년이 지나도 그자리에 있어요. 어릴때 정말 진절머리 날정도로 인간관계에 환멸을 느꼈는데 서른지나고도 여전해요. 그래도 나이먹으며 많이 정리가되었고 더이상 휘둘리지 않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유난히 나를 힘들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친구가있어요. 이젠 밉고 싫고 이런 내감정이 휘둘리는것조차 아까워서 쟤하나 없다고 내인생 휘청거리는것도 아닌데뭐~ 잘가라 생각하고 말아요. 친구라면 서운한것도 말하고 서로 고쳐가며 풀수있는 사이여야하지 않을까요? 너무 애쓰지마세요. 그만큼 실망도 크고 허탈하고 부질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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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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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친구분이 쓴님과 관계를 계속 유지를 하고 싶어했다면 본인 마음에 안드는 점을 얘기하면서 풀었을텐데 말도 없이 관계를 끊은거면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생각이 없거나 지적해줄 가치가 없어서 그러는거예요 정 떨어졌다는 거죠 일방적인 관계는 조만간 끝나더라고요..제 말은 싫다는 애 괜히 구질구질하게 붙잡지 말고 새로운 인연 찾으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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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 2021.03.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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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올해 서른인데.. 진짜 몇년전까지만해도 나도 막 연락 좀 뜸하던 사람이 인스타 팔취되어있으면 ;어, 내가 뭐 잘못했나..'이러면서 신경쓰이고, 20 초반에 직장생활 막 시작했을때는 내가 이사람저사람 다 챙겨주고 내 판단으로 내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앞뒤 안재고 다 퍼줬단말이야? 다 부질없어. 어차피 그냥 서로 마음 맞는 사람 / 만났을때 편한 사람 / 같이 있을 때 눈치 안봐도 되는 사람 이런 사람만 있으면 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인간관계 부질없음을 느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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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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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정말 이상한거아니면 상대가 회피성인거같은데.. 저런사람은 제부모도 저런성격 못고쳐요 대학다닐때 얘 좀 자존감낮고 성격이상하다 싶었던 애들이 인간관계 저런식으로 하던데 그냥 보내주고 새인연들로 쓰니주변 채워요ㅋㅋ 나이 30넘어가면 이런일 아무것도 아니고 살면서 제 환경이 바뀌고 타지로가게되면 오래된인맥 8할정도는 정리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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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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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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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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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에게 쓰니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존재가 된 것. 보고 싶지 않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은 존재가 된 것이다. 이럴 경우의 방법은, 사라지는 것은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안녕~ 이라고 말하고 끝난 것은 끝나게 해라. 되돌리려고 하거나, 잡거나, 뭔가를 요구하거나, 상대로부터 다시 호의를 얻으려고 하는 일은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인생은 머무르지 않으며 죽은 것은 죽게 하는 거다. 굳바이~ 하고, 과거의 좋은 추억은 회상하고, 쓸쓸한 마음도 잠시 느낀 후, 훌훌 털고 새로운 현재와 미래를 맞이해라. (다만, 자신이 심각한 실수를 한 것은 아닌지, 자신이 이기적이었지 않은지는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이 의존적이고 줏대없는 존재가 아니었는지도. 전자라면 깊이 반성할 것이고, 후자라면 남에게 기대며 사는 중심 없는 자로 사는 것을 종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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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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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그런 친구 있어. 저쪽에서 먼저 너무 예의없고 싸가지 없게 굴어서 나도 티냈는데 그걸 못견디겠나 보더라고. 내 친구는 지만 잘났다고 온갖 군데 고나리질 하고 사람들 눈치 안보고 난리치는데, 자기 행동이나 생각은 다 이유 있는 거고 괜찮고 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애였어. 내가 대놓고는 아니지만 싫은 티는 냈는데 알아서 끊더라고. 대놓고 얘기하지 않은 건 나이먹고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어. 서로 생각이 다른 거고 난 쟬 별로 가깝게 생각을 안했으니 적당히 흘려들으면서 그냥 무시? 했었는데, 개빡치게 만드는 일들이 쌓이면서 걍 아예 싫어하게 된 케이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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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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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하되 궁금은하니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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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2021.03.0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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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걔가 걍 널맘에 안들어한걸수도있지만 둘사이에 뭐 미묘한 뭔가가 있었는지 확인해볼 필요도있음 난 은근슬쩍 다른친구들사이에서 아닌척 나까고 자존감깎아먹는 ㄴㅕㄴ있어서 연락빈도줄이다가 연락답안하고 손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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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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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관계가 요즘은 휘발성이 되었습니다. 인간관계 없이도 잘 살 수 있는 시대가 온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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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21.03.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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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굳이 모든 사람과 두루두루 잘 지낼 필욘없어 살다보니 내 인생에서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있는거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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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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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을 편하게 사는 방법중 하나는 회피성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만 피하고 살아도 너 인생은 충분히 풍요로울거다. 살다보면 이유를 알 수 없는데 너를 싫어하거나 피하는 사람이 있어.걔들은 그냥 자신의 내면이 공허하고 부족함이 많기때문에 그러는거지.너 잘못은 아니야.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너 인생을 즐겁게 살어. 그들의 내면까지 너가 치료해주고 케어해줄 이유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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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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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저히 내가 뭘잘못했는지 모르겠다 => 연락해서 풀기. 찔리는게 있다 => 연락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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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랩 2021.03.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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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윈윈하는 관계 아니면 붙잡아봤자 머리만 아프고 시간낭비에요 잘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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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시민 2021.03.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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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그 사람은 님을 친구로 생각 안한거같아요. 진짜 오해가 있고 서운한게 있었으면 먼저 연락하고 말했겠죠.. 그냥 님도 신경쓰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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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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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20대때는 친구가 갑자기 답장을 몇 일 있다하고 뭔가 서운해보이면 계속 신경썼었어요. 근데 아무 부질없더라구요. 그 친구랑 헤어져도 또다른 인연이 생겨요. 20년, 10년지기 오랜 친구들 다 연락끊고 지금 자주 연락하는 사람은 조리원에서 만난 언니들, 회사동생들 오히려 친해진지 1, 2년 사람들 이에요. 이미 그 친구는 쓰니를 멀리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연락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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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해결 2021.03.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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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리중 한명이 이간질했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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