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시어머니가 사돈 만나기로 한날 미스터트롯 콘서트 감. 남편은 엄마인생 존중한다고 방관.
2. 남편 처가모임에 데려가니 서운하다고 연락하심. 남편이 처가모임에 다녀온다고 말을 안하고 가서 걱정되고 서운하다고 함.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라 하셨는데...이것도 남편이 연락 하기로 함.
3. 집에 빈손으로 온다고 뭐라고 해서(일주일에 두번씩 불러서 부를때마다 간건데..안갈걸 그랬어요. 그리고 처음엔 빈손으로 가지 않았는데 자주 가게되서 빈손으로 다니게 되었어요) 마트에서 과일 사갔더니 작은것 사왔다고 본인은 크고 좋은것만 먹는다고 하심.
4. 3의 여파로 남편과 상의하여 어쩌다한번씩만 찾아가기로 정리됨. 실제로도 거리두기 실천중
5. 설날에 신랑친구가 어머님댁에 수산물을 사들고 인사를 왔는데, 시어머니왈 작은걸 줘서 받고도 기분이 나빴다고 말씀하심. -> 아무에게도 이 얘기를 하지않고,다음부터는 우리집으로 선물보내는것로 정리함. 정작 화내야할 시어머니에게는 아무말 하지 않음.
우선 최근에 있었던 일은 이정도인데..남편이 방관자인것같아서요. 저도 제 할말 하는 편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현명할지 결혼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부모님께서 같이 화내주고 그러면 똑같이 해줘야된다가 될것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착해서 저런것 이해못하세요. 너가 참고 잘하면 신랑도 잘할것이다..하는 입장이세요ㅠㅠ)
((((추가글)))) 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쓴소리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의톡까지 선정돼서 혹시몰라 자세한 내용은 지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2,3. 남의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예의가 아님. 남의 집 자주 가는것도 예의가 아님. 경조사에만 뵙는걸로,
4. 다음부터 우리집으로 선물 받기로 했으면 됐음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글만 봐도 스트레스로 머리 꼭지까지 짜증이 올라옴.
남편새끼 반품.. 불가능하신가요?
남편이나 시모나 진짜 똥과 설사 같음.
불만 많은데도 참고 사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