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야. 그리고 정치적인 발언을 위해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해. 왜냐면 이건 우리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니까. 그럼 이제 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한지 써볼게. 1.백신 방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이야. 쉽게 말하면 항원 유전자라는 항체를 생성하는 유전자를 다른 무해한 바이러스에 넣어서 몸속으로 집어넣는거야. 모더나와 화이자는 mRNA방식으로, RNA를 집어넣어 항원 유전자를 몸속으로 넣어. 항원유전자를 직접 집어넣는다고 생각하면 편해. 그러니까 화이자,모더나와 AZ는 방식의 차이만 있고 원리는 같아. 그리고 AZ의 방식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에서도 사용되어 안전성을 검증받은 방식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임상실험만 거쳐서 장기적인 위험을 알 수없는 mRNA방식보다 안전하다고 볼 수 있어.(물론 이론상으로는 둘다 안전하니 걱정하지마.) 2. 제약회사 화이자는 다들 알다시피 세계 5위의 초거대 제약사야. 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 13위의 거대 제약사고,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 개발 전에는 셀트리온보다 순위가 낮은 중소 제약사였어. 내가 말하고 싶은건 아스트라제네카라는 회사가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서 신뢰성이 없는 제약사가 아니라는 거야. 3.미국 식약처 승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모두 FDA의 승인을 받았고,아스트라제네카는 아직 승인을 받지 않았어. 하지만 미국 식약처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스웨덴,핀란드,이탈리아 그리고 우리나라 식약처들이 승인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지 않은건 아니야. 그리고 FDA가 승인을 해주지 않은 이유는 65세 이상에서 임상실험을 못했고, 효능이 화이자,모더나 보다는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야. 안전성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지. 4.사망 및 부작용 화이자 백신은 노르웨이에서 4만 2000명이 접종했는데 하루만에 33명이 사망했어. 우리나라는 15만명정도가 접종했는데 5명이 사망했어. 물론 이 두개의 사례만 가지고 안전성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AZ가 특별히 위험한 백신이 아니라는건 알 수 있어.(화이자도 안전한 백신이야.) 그리고 영국에서는 부작용 비율이 화이자가 0.3%, AZ는 0.45%라고 결과가 나왔어. 사망자는 400명정도인데 모두 백신과는 무관하대.(영국 식약처 자료야.) 그리고 AZ는 젊은층에만 맞춰서 0.15%정도 높게 나왔을 수도 있다고 식약처는 주장했어. 그 이유는 젊은 층일수록 면역체계가 강해서 몸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야. 게다가 코로나같이 겪어본적 없는 질병은 더 심하겠지. 아프신 분들 빨리 안아프셨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결론은 AZ와 화이자,모더나는 효능의 차이만 있을 뿐 안전성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거야. 나도 문재인이 백신 맞는거 쳐다만 보는거 화났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서 위험하지 않다는 건 알아줬으면해. 되도록이면 화이자를 맞는게 좋겠지만, 아무래도 수급이 불가하다보니까....그리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거든ㅎㅎ 혹시 잘못된 부분있으면 말해줘! ++백신 맞는건 본인자유고 저도 화이자 맞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를 꼭 맞아야한다면,그게 위험한 백신이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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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오늘 좀 열받으니까 깨문이들 교육 좀 시켜준다. 잘 배워라.
나참, 이 깨문이들 때문에 내가 이거까지 번역해 줘야 하냐? 진짜 공부 좀 해라.
A subsequent report, based on an interim analysis of four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done in Brazil, South Africa, and the UK,4 suggested an overall vaccine efficacy of 70·4% (95·8% CI 54·8–80·6), with a higher efficacy of 90% (95% CI 67·4–97·0) in those who received a low dose (2·2 × 1010 viral particles per dose) followed by a standard dose (5 × 1010 viral particles per dose), and a vaccine efficacy of 62·1% (95% CI 41·0–75·7) in those who received two standard doses (4 weeks apart).
이게 뭔 소리냐면 ㅋㅋ 애초에 지들이 정한 용량대로 하면 아스트라는 효용성이 60% 쪼금 넘고 지들이 정한 용량보다 적은 용량을 넣으면 90% 간다는 소리인데, 난 저것들이 도대체 뭔 짓을 하는지 믿을 수가 없다. 애초에 임상 실험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한 건지도 모르겠음. 게다가 변종에 관해서 약하다는 건 이미 다 아는 얘기임. 근데도 여전히 이것만 들여온다고?
씨파, 내가 열받아서 자료 더 찾아옴. 자, 아스트라가 2번째 맞을 때 도스를 적게 하면 67.4-97 인터발에서 90%의 효용성을 보인데. 그게 뭔소리냐면 너 개재수 없으면 2번 도스 적게 맞아도 67% 효용성밖에 안 보이는 경우도 빈번하다는 소리야. 그 이하도 나올 수 있고. 모더나는 인터발 자체가 89.3에서 96.8이고 94.1% 평균효용성인거. 근데도 아스트라 맞겠다고 하는게 제대로 된 소리냐? 야씨, 깨문이들 자문하는 의사, 과학자들이 이거 못 읽어서 저딴거 들여오라고 했겠냐?? 정치하고 행정하는 대통령 휘하 장관, 공무원 쉑들이 이딴짓 벌인거 아니야!!!!
Interim findings from this clinical trial, using data from participants with a median of 2 months of follow-up, indicate that the Moderna COVID-19 vaccine efficacy after 2 doses was 94.1% (95% confidence interval = 89.3%–96.8%) in preventing symptomatic, laboratory-confirmed COVID-19 among persons without evidence of previous SARS-CoV-2 infection, which was the primary study endpoint.
"화이자 백신은 노르웨이에서 4만 2000명이 접종했는데 하루만에 33명이 사망했어. 우리나라는 15만명정도가 접종했는데 5명이 사망했어. 물론 이 두개의 사례만 가지고 안전성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AZ가 특별히 위험한 백신이 아니라는건 알 수 있어.(화이자도 안전한 백신이야.)"
접종자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데? 보통 어떤 나라나 의료진이 다 맞고 난 이후에 국민들 중 65세 이상과 심각한 환자군 먼저 맞히는게 정석이야. 그럼 노르웨이는 4만2천명이 의료진이야? 일반국민들이야? 나이대가 어떻게 될까?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의료진 우선으로 맞추고 있는 실정인데 그 의료진 중에 65세 이상이 있을 거 같냐? 65세 이상은 안 맞춘다며. 두 백신의 안정성 운운하기 전에 나이대부터 확인해야지. 화이자 맞은 4만 2천명 중 65세 이상, 특히 우선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 노인들부터 맞았다면 당연히 사망율이 높아질 수밖에. 기자들이 숫자 가지고 노는 거에 하버드 출신님께서 안정성 모르는데 아스트라가 특별히 위험한 건 아니에요... 운운하고 있는거? 정 맞을 백신 없으면 아스트라라도 맞아야겠지. 근데 그런게 아닌데 정부가 뻘짓해서 아스트라밖에 없는거잖아. 셀트리온에서 치료제 나온다고 작년 11월에 입나발 불더니 어찌됐어? 노바벡스가 어쩌고 하더니 그건? 그건 백신 효능이 몇 퍼센트 임상 몇 차니? 유럽이 바보여서 아스트라 제끼고 다른 백신 찾고 있는거 같냐? 영국이야 당연히 그거라도 맞춰서 일단은 확산세를 멈춰야 하는 실정이지. 안 그랬다가는 진짜 나라가 망하게 생겼으니. 근데 우리는? 그렇게 방역 어쩌고 광고하면서 왜 하필이면 효능이 그렇게 떨어지는 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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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하버드 다니면 무슨 백신 권위자가 되는거야? ㅎㅎㅎㅎ 정말 노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