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에 일인 다역을 하는 정신 나간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내린 상태입니다. 초반에 댓글 달아주시면서 조언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제 업무에 집중하며 지내자는 결론을 내렸고 적당히 선을 긋되, 과한 친절은 피할 것이지만 그 분을 배제시키거나 왕따시킬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도 사람 대 사람으로 기본적인 예의는 충분히 지키고 지내고 있지만 가끔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 때문에 친절하게 대해준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들곤 해서 고민 끝에 글을 올린 것입니다. 신입분과 저는 상사와 후임의 관계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본문 내용을 지운 후에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로 본인의 저격글인줄 알고 댓글로 쌍욕을 시전하고, 본인이 '쮸쮸가 크고 쭉빵하니까 샘을 낸다', 저에게 '성형외과가서 가슴수술에 실리콘 쳐넣고 오라' 등등 비속어를 포함하여 굉장히 불쾌한 단어를 선택하여 댓글을 도배하였으며, 댓글을 삭제하고 또 다른 댓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하여 글쓴이를 모욕하고 있습니다. 한번 더 그런식으로 댓글을 작성할 시 네이트 측에 신고하여 지워진 댓글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청할 것이며 더불어 사이버수사대에 민원 접수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냥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맘대로 하게 두려고 합니다. 어디까지 가나 보고 싶기도 하고 댓글보니 이런 분들이 사회에 정말 많은가 봅니다. 그냥 개무시하고 살기엔 팀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최소한으로 신경쓰면서 제 할일 하렵니다. 예쁘냐 여자냐 성별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던데 항상 성 편가르기 하시는 분들 때문에 성별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하는 식사자리에서 손도 까딱 안하고, 문열고 그냥 혼자 휙 나가 버리는 걸 뭐라 하는게 꼰대입니까 그냥 직급 직위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는 겁니다. 아 그리고 이분이 경력자들 중에서도 연차가 제일 낮으신 분이에요. 들은바로는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했었는데 신입공채인지 경력공채인지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습니다. 도움되는 좋은 말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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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이런사람한테는 선의를 베풀면 그게 권리인줄알더라구여?
그냥 필요한말만하고 투명인간급으로 취급하면 자기가 눈치보면서 태도 조금씩 바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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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같은 거 5번씩 틀리고는 본인은 이렇게 배웠다고 눈에 쌍심지 켜고 달려듬.
일 알려주는 사수한테도 진짜 싸가지 없이 대함
선임들이 업무적으로 뭐라해도 인정하고 반성하긴 커녕
대들려고 준비함. 본인 왈, 본인은 업무적으로 혼나는 것도 할말 다 해야 한다고 함
내가 왜 5번씩 묻는걸 죄송해 해야하냐고 큰소리 침 ㅋㅋㅋ
메신저로 쌍욕도 하질않나(사람한테 하는 건 아니고 아ㅅㅂ .. 못하겠어요 이런식)
본인이 여러번 실수하는거 남들이 커버쳐주는 건 고마운지 모르고, 남이 조금이라도 본인한테 뭐 전달안하면 네.. 저 엄청 기다렸어요 이런말함
월급이 작네, 저는 도저히 못버티겠다느니 하루걸러 하루 징징거리고..
윗 직급한테 다짜고짜 누구씨 누구씨 거리고, 누구씨는 좀 아니라고 지적했더니 그럼 언니라 불러도 되냐 이런질문을 함 누구씨가 왜 불편하냐 시전도 함..;;;
본인이 다닌 전 회사는 10살 많은 남자대리랑도 걍 반말하면서 지내고, 전부다 편한 가족같이 지내서 이런 직급있는 회사는 본인 못받아주고 개인주의라 화난다고 짜증도 냄.
결국은 본인 멋대로 하고 싶어서 3달만에 퇴사하고 다른회사를 감.
희안하게 이런 애가 면접을 붙는게 더 신기함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회사에선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 ...^^
적당히 본인 일 잘하고 어느정도 남 도움 없이 할수있을때나 본인 마음대로 다 해도 되는거지. 일도 하나 못하면서 저렇게 지 멋대로 하는 사람은 좋게 안보이고,이런거 지적한다고 꼰대소리 들을거면 나 그냥 꼰대로 살래 ㅎ
당장 자기 팀과 연관되어 있는 사람인데 뭔 신경을 안써요..
근데, 팀장은 아무얘기 안해요? 팀장이 이런건 알아서 인사팀에 얘기해야 되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