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도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친구는 사회나와서 만난친구입니다.. 처음에는 성격이 참 밝아서 그게좋아보여서 친하게 지내게되었어요 그러다 서로가까워지면서 속마음얘기하다보니 친구도 저도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릴때 힘들게 큰것을 알게되었어요 저희 아빠는 폭력적인 분이셨고 제가 초등학교때 이혼하셨고 친구는 부모님이 두분다 장애인이셨어요.. 그래도 저는 형제가 한명있는데 친구는 외동이라 더 외롭게 컷더라구요..그렇게 힘든걸알고 서로의지하며 친구로 가깝게 지내게 되었어요 30대초반에 이 친구를 알게되었고 지금은 30대후반입니다.. 한5년은 집이 근처라 가깝게지냈는데.. 사실가깝게 지낼때도 친구가 조금 특이하다? 질투가많고 욕심이좀많다? 그냥 그정도로만 여기겼는데 지나고보니 이미 그때부터 우울증 증상들이였던거같아요.. 5년정도가깝게지내다가 제가 먼저 이사를하게되고 그후에 친구도 지방으로 이사를 가면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안부겸 연락을 했는데 친구가 많이 심각해진거 같더라구요.. 자기말로는 우울증이 10년이상되었다고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때 이상했던것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지금은 망상? 이 심한거같아요.. 사람을 믿지를못하고 제가 연락하면 어떤다른친구를 얘기하면서 동시에 연락을했다면서 니네끼리연락해서 나한테연락하는거 아니냐는둥..제가 알지도 못하는 이름을 꺼내면서 그사람모르냐고해서 모른다하니 안믿는 눈치더라구요.. 제가 머가 의심스럽냐물으니 다들 단톡방 같은곳에서 자기만빼고 자기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얘기하는거같다고 하네요.. 친구는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셔서 그게 충격이 온거같아요.. 아버지는 계시지만 아프시고.. 지금 혼자살아서 누가 옆에서 도와줄사람이 없어요.. 병원은다니면서 우울증 약을 먹고는 있다고했지만 걱정스러워서 저나를하면 자꾸 누구랑 같이 또 동시에 연락을 했다고하면서 제가 그사람들과 내통이라도 했다는식으로 못믿겠다면서 힘들어하네요.. 그래서 일단 제가 연락해서 자극이 될까봐 연락은 안하고 기다려보려구요.. 지금 제가 사는곳과 친구가 사는곳이 3시간 거리라서 제가 병원을 데리고 다니면서 챙겨주기는힘들것같고.. 친구가 사는 지역에서 도움같은거 받을수있나요? 주기적으로 한번씩와서 봐주고.. 그런 도움받을곳이 있을까요? 있다면 제가 연락해서 신청하고 싶거든요... 그 더 심각해 지기전에 치료를 잘해야지 이러다가 친구가 자기만의세계에 빠지고 정신줄을 놓을것같아요.. 혼자인 친구가 가엾고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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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그사람 운명입니다.
님이 책임질 생각 마시길
우울증이 심해져서 망상증세까지 보인다면.. 직장근무도 힘든 상활일 듯 한데..
아래 댓글에도 나온 이야긴데 친구분 관할 주민센터 복지과에 문의해보세요.
아님 주소지 구청 복지과로 연락하셔도 되구요. 상황 잘 말씀해주시고 수급자 신청 가능한지 문의해보세요. 그러면 관할 주민센터 복지사가 가정방문조사 나갑니다.
지원받을 수 있는 바우처 서비스도 다양한 걸로 알아요. 심리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고 의료비 지원도 받아요. 쓰니께서 그 이상으로 도움 주시는 건 권하고 싶지 않아요. 쓰니께서 친구분 인생 책임질 수 없고 좋은 마음으로 챙겨주고 나중에 좋은 소리 듣기 쉽지 않고 혹여나..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그 죄책감과 책임감 무시못해요. 한 번씩 안부 물으시고 친구분과 상의하에 정부도움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정도로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