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댓글들이..다는 못 봣지만 몇개 봐서 오해를 풀고자..조오금 해명을 ㅎ 선자리 나가서 결혼 생각 없다고 말한게 아니고!! 나가기전! 만나기전!! 결혼 생각 별로 없으니 저 안 만나고 마음에 안든다고 하셔도 된다고 석고대죄함!! 남자분이 먼저 이상형에 대해 물어봐서 제가 이상형이 펭수라고 했어요. 뭐 굳이 비티에스 칭찬하는 이야기할 거 없었네요. 그건 반성하고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할머니 성화에 못 이겨서 선을 봤어요. 전 결혼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아낙네이고 이제 애 낳기 키우는게 힘들어지는 나이니 굳이 해야하나? 이런 마인드입니다. 그래서 선보기 참 싫었어요. 결국 할머니 못이기고 그래도 연락처 받았네요. 남성분에게 전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없는 여자인데 억지로 선자리 나가라고해서 응하기는 했다...정말 죄송합니다. 저 마음에 안들어서 안 보기로 했다..라고 하셔도 됩니다...그렇게 말씀 드렸는데 그냥 편하게 밥이나 먹자고 부담 가지지 말자고 하더라고요. 전 비혼은 아니에요. 고로 남자분이 사람이 좋아보이는데 한번 만나 볼까? 하는 마음으로 보러 갔어요. 만나보니 사진하고 참 ..상당히 다른 비쥬얼이었지만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자. 기분 좋게가자..고 그냥 좋게 생각했어요. 이태리 식당가서 밥먹고 와인한잔하고 후식까지 맛있게 먹었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제가 펭수 덕후에요. 그래서 펭수 좋아하는거 보여줄려고 핸드폰 화면 보여드렸어요. 화면에 비티에스랑 펭수가 시상식에서 함께한 사진을 올렸어요. 남자분이 이거 뭐냐고 물으니 비티에스랑 펭수가 같이 있는 사진이라고 했어요. 비티에스 좋아하냐고 묻더군요. 전 아미까지는 아니어도 뭐 어느정도 팬이라고 할수 있다고 했어요. 굿즈나 앨범구매까지는 안 했지만 유튜브 영상으로 봤다. 애들이 너무 귀엽다. 저 반만큼이라고 예쁜 아이 낳으면 인생 성공한것이다. 이렇게 덕심?을 보여줬어요. 남자분이 눈에 띄게 불편해하심. "아이돌 좋아하니 눈이 엄청 높겠어요?" 라고 하심 제가 웃으면서, "현실에는 그런 사람 없죠 ㅎㅎ 그냥 환타지죠" 그러더니 남자분이 30대에 20대 남자 밝히다니 흉하다는 뉘앙스의 말씀을 ㅎㅎ저러니 시집 안가고 혼자지~ 뭐 그리 말하더군요 ㅎㅎ 저 눈 안 높아요~ 그러니 당신이랑 여기 이러고 있지~..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네요 ㅎㅎ 참...아이돌 가수 칭찬 좀 했거니 완전 이상한 사람 취급 받았네요 ㅎㅎ 아니 귀여운걸 귀엽다고 한게 뭔 죄인양 말하더라고요 ㅎㅎ 연락 미친듯이 하는데 씹는 중. 눈치도 없네요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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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비벼.
제 주변에도 저런분이있어서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아라 기분 나쁘다라고
말해주면 '장난인데 왜그래?' 이렇게 반응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