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해진시간에 출퇴근하고 퇴근 이후 일절 업무연락 안함. 주 5일제 평범한 회사 급여 250
Vs
2. 미팅날에만 출근 필참이고, 재택근무 형태이지만 24시간 중 불시에 연락오면 바로 업무처리해줘야함. 평일 주말 개념 없이 유동적으로 언제나 업무연락 올 수 있음. 친구랑 약속 잡아도 밥먹다가 갑자기 연락오면 집에 가야함. 언제 어떤 식으로 업무연락이 올 지 모르지만 24시간 자유롭기도 함. 근데 계약은 프리랜서 형태가 아닌 소속이라서 다른 회사와 이중 업무 불가능. 이 회사 일만 해야함. 어기면 계약 위반. 급여 300
택1 하자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저는 2의 형태로 4년간 근무를 해왔고,
2의 회사가 코로나로 사라지면서,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는데
2의 회사사장님 지인이신 대표님 이십니다.
근데 스카웃 조건이 2의 형태로 일하던대로유동적인 근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하셨는데,
전, 사실 2로 살면서 편한것도 있었지만 건강도 많이 안좋아지고, 밤낮 없이 자다가도 일어나서 일해야하고, 밖에 있다가도 들어와서 일해야하고, 댓글 써주신 분 말씀처럼 여행갈때도 노트북끼고 다녀야하고 거기서도 밤낮없이 일하고 그래왔습니다.
1을 예로 든건 제가 5년전 사회초년생때 1년정도 다녔던 회사가 250에 정해진 시간에만 일하는 기업이었는데(지금은 저 연봉이 아니지만), 스카웃 제의로 2직장으로 옮겨 일하면서 처음엔 출퇴근 이었지만 “그러지말고 차라리 서로 편하게 일하자”고 하셔서 2의 형태로 쭉 이어져왔습니다. 2로 워낙 오래 지내다가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보니 보통의 회사원 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지,
현명한 조언이 필요했습니다.
역시 남겨주신 댓글들 보니 제가 그동안 불편함에 녹아들어 너무 많은 것을 망각하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남겨주신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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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풀로 대기하기에는 내 삶이 없네요.
1의 형태의 근무를 그것도 월50이나 적은 급여로 만족하며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하루 8시간 다른 사람들과 얼굴 마주치며 일하는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죠
지금 저의 마음이면 2를 하겠습니다.
2 처럼 일하려면 스스로 시간 분배 잘해야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