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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제 성격이 싫어요

ㅇㅇ (판) 2021.03.09 00:26 조회19,366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23 대학생입니다.
저에게는 2년 넘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한날은 남친이 "여보는 나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애" 라고 했는데
저는 '나는 너만큼 좋아하진 않아'로 해석해버리고 혼자 토라져버립니다.
또, 남친이 "이 여자연예인 예쁘다'고 말하면
저는 '너는 예쁘지 않아'로 들려서 또 혼자 토라져버립니다.
길지나가다가 남친이 저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고개를 옆으로 돌려버렸는데,
저는 '지나가는 여자들 왜 쳐다보는데?'라며 화내버립니다.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이런걸로 많이 싸웠습니다.

저도 이런 제 성격을 알고 있지만 잘 고쳐지지가 않고 막막합니다.
이상하게 동성 친구들 사이에서는 어떤 말을해도 기분 나쁘지가 않는데
유독 남친 앞에서는 말이 안좋게 들리고 제멋대로 해석을 해서 혼자 화를 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제가 연애하면 피곤할 스타일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요, 저만 이런 생각하나요..?
아무리 저에게 남친이 사랑한다, 예쁘다, 날씬하다고 말을해줘도
주변에는 예쁘고 몸매좋고 능력있고 성격좋은 여자들이 수두룩 한데
눈 돌리지 않을까?, 내가 못생겨보이진 않을까?, 내가 별로이진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163/50 진짜 너무 별로지않나요? 저는 억지로라도 밥먹은거 토해냅니다.
배고파서 막 먹는데 먹고나면 후회해요. 아.. 또 많이 먹어버렸다.. 하면서요.
그리고 기본적인 피부 눈썹 립은 하지만, 진한 화장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영애님 처럼 자연스럽게 화장 많이하지 않아도 예쁜게 정말 예쁜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눈도 엄청 쪼꼬매보이고, 가만히 있어도 광대 엄청 나와보이고..
정말 별로지않나요?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남에게 평가 받는게 무섭고
저에 대한 안좋은 말을 들으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은것 같아서 높이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운동을 하거나 취미를 가져라고 보고 들은건 있는데 취미도 딱히 없구요
운동도 딱히 안합니다.. 

도와주세요.. 저도 피곤하고 남들도 피곤해하는것 같아서 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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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이 글 하나로 저를 평가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연예인, 그리고 일반인들 외모 지적질? 같은건 하지 않습니다.
예쁘면 예쁘다고 말하지 못생겼다, 뚱뚱하다 남들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생각하더라도 저 혼자 생각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저도 제 성격이 매력이 없다는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몇년을 이렇게 살아왔는데 고칠 노력이 안보인다구요?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조차도 몰라
이렇게 라도 글 올린겁니다.
저도 이것저것 할수 있는건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단점을 바로 한번에 고칠 수 있으신가요?

제가 예쁠 것이다, 아닐 것이다 그런 의견도 있으시던데
지극히 평범하게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유독 예쁜 애들 중 저런 사람이 많더라 어떻더라 하지 말아주세요.
동성친구들 중에서도 예쁜 친구들 많은데 그 친구들 사이에서는 어떤 장난스러운 말을 해도
전혀 타격이 없는데 유독 이성 앞에서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제 스스로를 비교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매력이 없다느니 어떻니 하시던데, 저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실제로 뵈면
정말 별로일것 같네요.

저는 저를 위해 노력하기 위해서, 저를 가꾸기 위해서, 최대한 나아지기 위해서 글을 쓴겁니다.

응원해주시는 댓글도 정말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몇몇 보인것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외모지상주의' ... 라고 생각이 들 때가 정말 너무 많았어서
그런 저의 주위 환경 때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추가댓글을 읽다보니 눈앞이 핑 돌고 가슴이 쿵쾅대서 좀 더 있다가 읽어봐야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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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3.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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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존감에는 조건이 붙지 않습니다. 예뻐야,잘나야,똑똑해야 등등 내 자신이 소중한 데에 이유나 조건이 붙는 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무조건 ?내 자신이 소중한겁니다. 만족스럽지 못해도 나는 내 자신을 책임지고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그러려고 태어난 거거든요.내 삶을 살아가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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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고2021.03.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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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섯줄 읽고 피곤해서 내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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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3.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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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일상에서 궁예질은 최대한 줄이시고 상대방이 말한 그대로만 받아들이도록 노력하세요. 어차피 다 뇌내망상이잖아요? 본인이 진짜 합리적이고 추리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말씀하신 부분에 화낼 근거가 없는데 화내는 이유는 그냥 상상들이라 그렇잖아요. 저럴때 궁예질하는게 스스로를 욕보이고 매력없게 만드는 일이란걸 명심하시고, 객관적인 증거나 근거에 따라 행동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심증은 증거가 아니란점 명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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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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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보니까 자존심은 쌘대 능력없는 스타일이군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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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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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인이나 주변 친한 친구를 배려해주고, 좋아해주고 사랑한다고 표현 하듯이 자신에게 난 별로라는 둥 안좋은 말보다 배려해주는 말 아껴주는 말 의식적으로 해보세요. 계속 본인에게 나쁜 말만 해주는 게 습관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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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2021.03.1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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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악플들 진짜심하네요.. 저도 조금은 비슷한거같아서? 댓글남겨요 괜찮아요 갑자기 고쳐야겠다는 생각이들면 너무 힘들죠 내가 문제가있는거같고 ㅠㅠ 어디에 속시원히 털어놓기에도 뭔가 쉽지만은 않은 문제고 .. 저도 그랬어요 근데 차근차근히 하나하나 그냥 인정하고 말해가면될거같아요 남자친구앞에서만 그런거면 남자친구에게도 차근차근 말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 나도 너의말 그대로 인정하고 싶다 하지만 나도모르게 이렇게 좋지않게 생각이된다 나도 문제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고쳐나갈테니 조금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저도 남자친구한테 말하기 어려웠는데 말 하고나서 조금 더 편안해지고 돈독해진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나도 모르게 집착하게되는것은 조심 ...^^) 그리구 한번 반대로 생각을 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남자친구 만약에 작성자님이 하는말을 다 꼬아서들었다면 ?? 기분이 좋지 않겠죠 ㅎㅎ 또 성격이 싫다고 하시는데 저도 그랬거든요 제 성격이 모난부분만 보이고 이상한거같고.. 근데 무조건 자신의 장점은 있어요 저는 남들 눈치보는거같아서 싫었는데 그만큼 남을 배려하고 상처받지않게해주는 따뜻한사람이더라구요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하루아침에 되는건아니지만 하나씩 노력해보면 좋은쪽으로 분명 변화할수있어요 이렇게 글 쓰는것도 용기냈을텐데 힘내요 우리 ㅎㅎ 화이팅 악플들은 진짜 ... 답이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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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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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어떻게 올리느냐.... 정말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요 ㅠ 근데 저는 진짜 자존감 빼면 시체인 사람인데.. 그냥 모~~~든걸 내 위주로 생각하시면 되염. 여보는 나를 많이 사랑하는것 같애.. 하면 읭? 이색희 모래는 거야 븅 ㅋㅋㅋ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야 하고 이 여자 연예인 이쁘다.. 다른 여자 쳐다본다 하면 머 그냥 그런갑다. 사귀다가 헤어지면 머 그래 가라 난 딴 남자 만나야징 이런 마인드로 사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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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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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것처럼 지나가는 사람들 예쁘고 날씬하죠? 반대로 잘생기고 멋있는 사람도 있어요 쓴이도 지나가다가 와 잘생겻다 하고 사귀고싶나요? 똑같아요 다 자기 애인이 더 좋을 뿐이죠 제가 옛날에 그랬는데 항상 마음속으로 뭔가 불안하고 날 안좋아하는것같고 그러면 증거있어? 라는 생각을 해요 그럼 증거는 없고 혼자 추측이고 망상이니까 그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니까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지금 좋은 사람이면 꾸준히 만나요 불안해하는거 티내지 마시고 너가 날 더 좋아하는것같아 그러면 빈정상해하지말고 응 맞아 내가 널 더 좋아해 라고 할 수있게 살아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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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2021.03.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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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속 인지하면서 마인드 컨트롤 해야해요.. 저도 제성격의 부족한 점 계속 책보고 유투브보고 학습하듯이 고쳐나가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십년뒤에는 많이 바뀌어져 있어요. 바로 바꾸려하지말고 일상에서 꾸준히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쓰니의 사랑 받는 기준이 너무 외모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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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ㅇㅋ2021.03.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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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사람 피 말리겠다.. 어렸을때 사랑 못받고 자라면 딱 이리되기 쉬움.. 내가 남친이믄 질립니다 휴..숨막혀죽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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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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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대학생인데 징그럽게 여보야 거리냐.. 여자친구 살해한 스토커놈이 헤어지고 나서 여보야~거리면서 편지 보낸게 생각나서 소름이네. 그리고 상대의 기준에 맞는 사람이 되려고 발버둥치고 사랑 받으려 하지 말고 나를 사랑하세요. 그럼 모든게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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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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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나도 비슷한가? 너 INFP나 INFJ 아니니? 나한텐 니 남친 말이 충분히 꼬아서 들을 수 있는 말로 들려. 너는 무척 예민한 사람이고 남친은 둔감하면서 약간 자기중심적인 사람 아닐까? 네가 여친들이랑 얘기할 때 편한 건 여자들이 기본적으로 남의 기분을 배려해서 말할 줄 알기 때문일 거야. 그냥 남친이랑 네가 잘 안 맞는지도 몰라. 나도 똑같이 예민한 사람 만나면 둘다 우울해질까봐 좀 둔감한 사람이랑 사귀고 결혼했는데 지금은 좀 후회스러워. 별 생각 없이 던지는 말들이 나한텐 다르게 들려. 아마도 지금까지 부대끼고 살면서 쌓아온 경험이 있어서 직감적으로 뭔가 자꾸 걸리나 봐. 아들만 하나라서 집에서 나 이해해 줄 사람도 없어. 오랫동안 내가 이상한가 생각했지만 그냥 안 맞는 것 같아. 정말정말 모르고 살고 싶어. 차라리 나중에 '내가 항상 오바했구나. 내가 바보였어.'라고 반성하고 싶어. 왜 자꾸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속마음이 느껴지는지, 왜 그냥 지나치질 못하는지 너무 힘들다. 아마도 남편이 아니고 친구나 동료였다면 그리 호감형은 아니었을 거야. 연애 때는 속내를 제대로 드러낸 적이 없어서 이런 사람일 줄 몰랐네... 잘해주는 것만 봤지. 하지만 너는 섬세하고 자상한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 지금 남친이랑 관계, 좋게 유지하려고만 애쓰지 말고 너를 정말로 안심되고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인지 잘 돌아봐. 이런 충고 함부로 하는 거 아닌데 쓸데없는 간섭이면 미안해.... 그리고 시중에 예민한 사람을 위한 책 많이 나와 있으니 찾아서 읽어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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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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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님은 스스로 문제점을 알잖아요. 본인이 잘못됐다고 인정하는게 힘든거지 이건 더 좋은 조건이라고 봄. 겉으로 보이는 태도부터 억지로 바꿔보세요. 속으로는 자조적인 생각이 들더라도 일단 아닌척 해보는 거. 기분을 태도로 바로 내보내지 않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보세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해요. '아 거지같네 기분.. 그치만 이렇게 행동하지 않을거야' 하는 자기 결정. 기분대로 행동하지 않고 그 기분에 생각을 더해서 행동하는 거예요. 난 진짜 스스로 문제의식 있는 것만으로도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님 같은 사람을 알았는데 자기 문제라고 생각 못하고 남 탓만 해서 끝까지 주변사람 피곤쓰..
쉽진 않겠지만 그런 주변인을 겪어봐서 몇자 남겨봅니다. 긴말 써놨는데 솔직히 궁예질 줄이시라는 베플에 동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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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1.03.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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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번생에는 힘들것 같아요 완치 가능성이 없네요 당신이 김태희라도 피곤해서 같이 못 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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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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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비슷한데 ㅋㅋㅋ 남친이 있다는게 부럽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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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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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 보려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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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2021.03.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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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보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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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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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다는 걸 방패 삼고 있지는 않나요? "나는 자존감이 낮아, 그러니까 너는 날 사랑해야 해."라는 것 자체가 배려없는 행동이죠. 누구든 남들에게 다 사랑받을 수는 없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하는 마당에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몸부림친다면 그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 삶일까요? 자존감이 낮다고, 그러니 상처주지 말라는 태도 버리세요. 누군가가 쓰니를 고깝게 본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한 나라의 대통령도 오질나게 욕 먹는 세상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미워한다면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은 고치되, 이유 없는 미움에 상처받지 마세요. 쓰니도 누군가를 싫어할 수 있듯, 누군가들도 누군가를 싫어할 권리도 있고 좋아할 권리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 마음까지 어떻게 다 신경쓰며 삽니까. 안타까워서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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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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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158 에 54 나가는데 통통한지도 모르고 살고있는데 그몸매에 뚱뚱하다며 먹는걸 토하다니.. 미친거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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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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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하면서 댓글써본적 1도없는데 너무 내 얘기같아서 글남겨.
나도 똑같은 성격이야. 무조건 부정적으로 들려
남이 9 좋은얘기해도 1에 꽂히는 성격이야ㅜ
나는 남친 뿐 아니라 항상 나보다 높은곳을 보고 쓸데없는 열등감(?)이 생기더라구
시간이 지나도 안고쳐져서 그냥 내 성격 스스로 인정하고 살아

대신 우리같은 성격이 좋은점이 모냐면
평소 나에게 뭘해도 만족하지 못하기때문에 내가 원하는 이상형이되기위해
나 스스로 엄청 노력함.
내가 뭘해도 갓벽하지 않으니까 자기관리 엄청하게 돼.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관리가 생명인데 그런부분에서 내 성격이 좋더라구
체중이라던지 뾰루지하나에도 엄청 예민해서 스스로 절제를 잘해
그리고 그렇게 살다보니까 몸도 건강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내 성격고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책도 많이 읽게됐음.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게 나쁜게 아니야
스스로를 발전시킬수있는 원동력이 될수있어.
다만 쓰니는 낮은 자존감을 표출하지않은 방법을 터득해야할듯해
그걸 들키는게 제일 부끄러운 일이거든.
세상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도 대부분 자존감이 낮았대
하지만 그사람들은 안주하지않고 더 노력했기에 위인이 됐겠지.
물론 가까이서보면 피곤한 인생이겠지만
멀리서 보면 꽤나 괜찮은 인생을 살았다고 말할수있을꺼야.
그냥 우리 성격은 조심성이 많고 남을 쉽게 신뢰하는 못하는거고
그래서 사기당하거나 나쁜놈 만날 확률이 낮다고 정신승리하면 됨.
내 성격 나도 피곤하지만 행복회로 돌려서 스스로 위안하며 살고있어
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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