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아기를 갖는게 옳은 선택일까요

012 (판) 2021.03.17 12:42 조회18,30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신혼 1년 된 여자입니다.
새해가 된 후로 남편과 "아이 갖는 문제"로 매일 실랑이를
벌이고있어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아이를 갖고싶긴하지만 아이를 가지고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라 생각하여 당장은 아이갖는걸 반대하고있구요,
남편과 시부모님은 빨리 아이를 가져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지금 아이갖는걸 반대하는 이유는요,

1. 저는 육아휴직을 쓸 수 있지만, 남편은 육아휴직이란게 없는 자영업을 하고있습니다. 오전 8시쯤 가게나가서 오후8시에 가게 문 닫고 옵니다. 만약 애기 키우게되면 완전 독박육아신세인데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2. 친정집도, 시댁도 저희집에서 거리가 멀어 도움 받을 곳이 없습니다. 게다가 시어머니는 몸이 안좋으셔서 아이 좀 돌봐달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또 독박육아인거죠.

즉, 상황이 아기를 낳으면 무조건 제가 독박육아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아무대책없이 아이를 낳자고하는 남편과 시집식구들에게 화가나네요. 10개월간 고생하는것도 저, 목숨걸고 애기낳는것도 저, 낳아서 육아하는것도 저 혼자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자신이없습니다..



추가합니다...!
들어와보니 갑자기 많은댓글수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런이야기를 결혼전에 왜 안했냐는 질문들이 많으신데요...
결혼하기전에는 바보같이 굉장히 안일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결혼하기 전 저희는 아이 문제에대해 "상황 되면 낳아 키우고, 상황 여의치않으면 그냥 둘이 잘 살면된다" 라고 의견을 모았었습니다. 육아는 어떻게할것인지 그렇게 구체적으로는 생각을
못해봤던것 같네요...

지금 남편은, 아기낳으면 자기가 퇴근후에 열심히 육아에 참여하겠다. 라고는 하지만...
저녁 8시에 퇴근하면서 육아에 뭘 참여한다는건지 모르겠어요ㅠ
심지어 토요일에도 오전에는 가게문 열어서 일 없을땐 점심때쯤 문 닫고, 일 있을땐 오후 4-6시까지 일을하거든요..

네 제가 "지금은 상황이 아니다"라고 한건 일단 지금을 회피하고싶어서 했던 말이예요. 남편이 이 일을 한 두해 하고 말것도 아니고...
또 저도 계속 일하고싶고, 일 할 예정인데.,
너무너무 심난합니다ㅠㅠ
54
25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수정] [워메뭐시여]
6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12021.03.17 12:55
추천
6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문제는 결혼 전에 합의하고 결혼 했어야죠. 어쨌든 글쓴이가 자신없고 상황이 안되면 낳지 마세요.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jj2021.03.18 10:52
추천
31
반대
24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애는 진짜 낳을게 못됩니다... 없는게 상팔자에요!! 진심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1.03.18 12:03
추천
2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공동육아를 하지 않으면 낳을 생각도 없으신 분이
자영업 아침 8시에 가서 저녁 8시에 오는 분과 결혼을 하셨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2021.06.24 15:1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터를 쓰세요 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24 11: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편이 자영업, 쓰니도 맞벌이에 육아휴직이 가능하다면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지 않나요? 양가 어른들의 도움보다는 도우미가 훨씬 나을 듯한데요.

출산 후 육휴 시기에 육아 도우미, 가사 도우미 적절히 도움 받으시고요. 육아 도우미 분 중 믿을 만한 분 잡아서 복직 후에 죽 근무하도록 하는 건 어떠신가요?

사실 경제력이 넉넉하면 선택의 범위는 매우 넓어집니다. 물론 쓰니 스스로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면 다 소용없는 일이고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24 09: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독박 육아 진짜 힘듭니다. 사람 피를 말려요. 아이 사랑스럽죠. 내 아이 당연히 사랑하죠. 그런데 그것과 다르게 힘들고 미쳐요. 저는 남편이 6시 퇴근후 직장과 가까이 살고 있어 바로 집에 와 육아 함께 하는데도 힘들고 매일 우는 아이와 둘이 오래 있으니 머리가 울리고 가슴이 울리고 미치는줄 알았어요. 거기에 산후우울증까지 와서 상담 받으려니 아이 맡길곳 없고(전 시가가 멀고 친정은 없음) 어떻게든 견디고 버텼는데 지금은 웃으며 그때를 추억하지만 엄청 힘들었어요. 도와줄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좀 나은데 그게 아니라면 잘 생각하세요. 뉴스에서 어린 아이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하는 엄마들 보면 예전에 저는 이해 못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이 낳고 키워보니 산후우울증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ㅎㅎ2021.06.24 09:5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낳고 당장 100일까지가 성인두명으로도 지옥임. 근데 산모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환자인데??? 아무것도 없으면 애 못낳는다고 하는데 맞지 뭘다들 애를 여자한테만 맡겨놓고 지랄이지
답글 0 답글쓰기
2021.03.19 23:5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이 됨?? 육아할 사람도 낳을 사람도 쓰닌데 남편이라고 해도 결국 남인 것을 지가 뭐라고 낳자말자 강요함?? 제정신박혔으면 미안해서 조심스럽게 말했겠지; 첨부터 아내 부담 줄일 방법을 남편이 생각해서 말꺼냈어야함
답글 0 답글쓰기
남자ㅇㅇ2021.03.19 17:36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낳지마라. 남편 돈벌고 8시에 집온다고, 그시간 동안 혼자 애본다고 독박독박 타령.. 고스돕하세요? 그냥 낳을 생각하지마세요.애기가 불쌍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3.19 17:2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자영업이면 지금 힘든가요? 벌이가 많으면 시터이모님 오래쓰시면되어요 독박육아아 무서우시다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3.19 12:02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전에는 자영업자가 아니었나요??? 자영업자라면 육아에 동참하기 힘든건 어쩔수 없는거고 그게 맘에 안드는데 아이는 갖고 싶으면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만났던가 애를 포기하던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벌이가 괜찮으면 그냥 이모님을 쓰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3.19 09:1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서 현실적인 합의점은 알바쓰고 남편이 일찍 귀가해서 육아를 같이하는거임. 그 정도 합의가 되면 아기는 일찍낳을수록 좋고. 그것도 합의가 안되면 아기낳을 환경은 아닌것같음.
답글 0 답글쓰기
ㄹㄹ2021.03.19 01: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낳을꺼면 빨리 낳는게 좋아요 몸이 매년 달라요ㅠㅠ
답글 0 답글쓰기
로라2021.03.18 15:2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기 안낳을거면 미리 이야기를 했어야 했어요. 이미 결혼해서 원하는 사람과 자신없어 낳기 힘든 사람... 미리 이야기 안한게 더 잘못. 이혼까지 가야할지도 모름. 남편이 아기 키운다 해도 님이 버는걸로 가정이 무리없이 돌아가나요? 그게 아니면 남편일을 쉬고 아이를 키우게 할 순 없을듯. 직장 편의보다 돈 수입을 생각하게 되잖아요. 현실이니까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노답인생2021.03.18 15:24
추천
6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본인 자신없으면 절대 낳지마세요. 결혼전에 이런부분은 집고 넘어갔어야될부분아니었을까요? 당연 남편입장에선 결혼 하고 조만간에 낳을생각하고 결혼했을텐데,, 남편이 자영업으로 주소득원이 되고 부인은 육아휴직-퇴사로 육아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이제와서 애 못낳겠다하는상황이니깐요. 그럼 님말대로 언제 상황이 좋아질까요? 남편이 자영업 그만두고 육아휴직낼수있는 직장 들어가야 가능한거 아닌가요? 그게 몇년뒤에 가능할거라 생각하세요? 아니면 님이 주 소득원으로 육아휴직 후 남편이 집에서 육아 가능한 형편이신지요? 아니면 남편이 독박육아하고 님 소득으로 독박벌이 가능하신가요? 이 부분은 결혼전에 예상할 수 있는 범위인데 결혼 후 자녀계획에 대해서 얘기하는 남편과 시댁에 대해서만 너무 부정적이시네요. 무조건 안낳겠다가 아니라 언제 낳을 수 있는 시기가 될지 먼저 제시해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아예안낳을거 아닌이상, 또 버는 소득원이 달라지지 않는이상 나이 더 들수록 출산의 부담감은 더커지는건 맞잖아요?
답글 4 답글쓰기
자영업도2021.03.18 15:08
추천
1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루종일 가게에 있는 자영업도 힘들겠지만 말도 안통하는 애랑 단둘이 육아만 하면 진짜 정신병 온다. 차라리 일하는 게 낫지. 대책도 없이 낳으라고 하는 것들 믿고 낳으면 몸 버리고 인생만 고달파진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3.18 14:5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3.18 14:4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피임을 하시고 합의점을 보세요. 무조건 아기 낳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한 명을 낳되 남편이 육아에 어떻게 참여할지 구체적으로 의논하고 만약 육아 참여도가 낮을 경우 도우미를 구할지 이런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세요. 다만 경제적으로 자리 잡고 애를 낳자 해서 너무 늦게 임신하려고 하면 자연 임신이 잘 안 될 수도 있어요. 실제 지인이 그랬거든요. 초산이 노산이면 여러 모로 힘들고 아이에게 장애의 확률도 좀 도 높으니까 지금부터 1-2년 정도는 아기 없이 살면서 가족 계획 세워서 준비를 하세요. 남편이 뭐라고 해도 아기를 품을 여자가 반대하면 임신을 미루는 것이 당연한 것이에요.
답글 0 답글쓰기
ㅁㅁ2021.03.18 14:40
추천
7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결혼하면 애가 옵션인데, 결혼전에 그런거 따져보고 했어야지.
답글 0 답글쓰기
ㅁㅁ2021.03.18 14:39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육아 도우미 고용할 적금 부어서 돈 마련되면 가져. ㅋ
답글 0 답글쓰기
진상을보면짖는...2021.03.18 14:32
추천
3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와이프 혼자 독박육아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애 낳자고 주장하는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한번 육아에 구체적인 플랜이라도 있는지 물어보세요. 퇴근 후 애는 얼마나 어떻게 볼 것이며 어떤 식으로 쓰니를 도와줄 것인지, 애 키우는 데 들어갈 돈은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 지 그런 거. 구체적인 대답이 나온다면 그거 가지고 상의하면 되겠지만 그런 거 다 모르겠고 일단 낳아라 내가 다 알아서 한다 뭐 이런 식이면 앞으로 결혼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을 거 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su2021.03.18 14:26
추천
5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내가 싫다는 상황에 굳이 2세를 보고 싶으면, 아내에게 믿음을 주고 독박육아를 시키지 않겠다는 방안을 디테일하게 제시하고 설득을 해야지 그래도 될까 말까인데,, 출산은 목숨을 걸어야 하고 육아는 인생을 걸어야 하는 중대사인데 벌써 남편과 시댁 하는 꼬라지를 보니 지금은 때가 아닌거 같네요.
답글 1 답글쓰기
남자ㅁㅁ2021.03.18 14:2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본인 스스로가 환경을 잘 알고 계시네요. 각오 할생각 아니시라면 놓지마세요 그리고 남편이나 시댁한테 도와줄거 기대 안하니 금전적으로 어의없는 금액을 제시하세요 그거줄거 아니면 애안놓겟다 어름장 놓으세영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웹툰파격 무료
만화취향저격! 할리퀸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