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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학벌로 가족한테 무시당해요

dd (판) 2021.03.18 04:37 조회38,357
톡톡 2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판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제대로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알려주시면 바로 고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로 24살 대학생입니다.
학교는 천안소재 대학교고, 당시 내신이 3.1~2 였는데 성적맞춰서 들어갔고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발단인 동생은 올해로 고등학교 입학했습니다.

동생이랑은 나이차가 좀 나다보니 말이나 행동을 좀 격하게 싸우는 편입니다.
(동생한테는 손톱자국이 많고, 저한테는 멍자국이 많네요)
주로 서로 놀리는 식의 대화를 하는데 문제는 제가 스스로 학벌로 컴플렉스가 있는지
관련 얘기로 말할 때면 가끔 감정이 북받쳐오르고 감정이 오락가락해 글을 씁니다.

오늘 있었던 일로는 아빠, 동생, 저 셋이서 밥을 먹는데

"언니, 나중에 서울가서 자취하면 안 돼? 서울갈 때 놀러가게. 아 근데 언니 대학교 천안에 있지. 가서 호두과자나 먹고 있겠네."
"나 내신 190대야(중학교). 어딜 180대가"
"나 앞으로 180대랑은 대화 안하기로 했어"

중간중간 하지 말라고 때리다가 마지막 말에 화나서 식탁에 있던 실리콘 고무집게를 던져서 머리부분을 맞췄습니다

여기까지는 저 지잡대라고 놀리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긴 한데
같이 밥먹고 있던 아빠랑 옆에 있던 엄마 모두 동생의 언행에는 지적을 안하세요

제가 하지 말라고 때릴 때, 때리지 말라고 저한테 지적을 하십니다. 
두 분 다 '왜 쟤가 저한테 하는 말은 아무 말안하냐'하면 그냥 반응이 없으세요

왜냐면 저한테 '동생이라도 대학교 잘가야지' '딸이 둘이나 있는데 둘 다 망하는건 좀 그렇지 않냐' '다행히 @@(동생)이가 공부를 잘해서'
등등 하시는 말씀 들어보면 동생 말에 수긍해서 그러신 건지 싶습니다

어쨌든 동생 언행에는 별말안하고 제 행동에만 뭐라해서 방으로 뛰쳐 들어갔는데 

저희 집 방음 잘 안되거든요ㅋㅋ

아빠가 거실에서 '쟤 손버릇 고치라해라. 저래가지고 나중에 지 애 생기면 지 애도 때린다. 저 습관 고쳐야한다.' 

등등 제 행동에만 뭐라하는 말에 울다가 방금 일어나서 속상해서 글을 씁니다.


저희 집 나름 이런 점 빼고는 사이 좋거든요. 가족 여행도 다녀오고, 서로 기념일 챙겨주고

항상 이런 분위기면 모르겠는데 제 학벌 관련해서만 이러시니까 이건 괜히 제 잘못같고 뭐라 불만 표하기가 좀 웃겨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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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3.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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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갓 고등학교 돼서 착각에 살고 있네 ㅋㅋㅋㅋㅋ 언니가 천안권이면 지도 그쯤 갈건데 ㅋㅋㅋㅋ 보통 자식들끼린 비슷한 레벨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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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3.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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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수능 보고나서 재수 운운하면 쫌 웃기겠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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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3.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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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 진짜 버릇없다ㅋㅋㅋㅋㅋ님 너무 착하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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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1.04.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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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은 ㅆㄱㅈ가 없고 언니는 손버릇이 나쁘고 잘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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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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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이 사이 좋다는게 님 빼고 사이 좋은거 아닌가요? 님이 둔해서 못 느끼는건 아니져? 님 말만 들어보면 다른 걸로도 무시할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혹시 학교 다니면서 자취하나요? 그럼 취업 준비 빨리해서 집에 돌아갈 생각 마세요 취업 못하면 대놓고 무시할꺼예요 살면서 부모의 언행이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끼면 부모랑 거리를 두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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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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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만 잘하면 다냐?ㅆㄱㅈ를 밥말아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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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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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머리 만큼은 부모님의 유전자 입니다 노력여하에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그기서 그깁니다 고3되서 뚜껑 열어보면 알게 됩니다 지금이야 서울대라도 갈수 있을것 같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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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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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이 크게 착각하고 계시네. 공부 잘 하는건 하는 거고, 애 인성교육은 안 시킴? 둘째딸 인성 개판 되는 건 안 보이고 큰 딸이 동생 때리는 것만 보이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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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2021.04.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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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따위 중요하게 생각 안하고 현실에 충실한 사람도 많지만,
스스로 학벌 컴플렉스 느끼는 사람은 평생 가는 거 같아요.
동생때문에 느끼는 거라면 동생이 현실, 주제 파악╋싸가지 생기면 극복될 거고,
스스로 느끼는 거라면 대학원 진학 등 스펙을 쌓으면 어느 정도 극복될 겁니다.
사실 쓰니한텐 무엇보다 자존감을 찾는 게 젤 중요해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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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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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차가 좀 나서 때리고 싸운다구요?? 20살 넘어서 중학생 동생이랑 치고박고 싸우는 게 자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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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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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대학 망할테니 계획 잘짜서 지 히스테리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하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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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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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빠른 취집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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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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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가 저런 말들을 스스럼없이 하니 동생은 보고 배운거지 ㅋㅋㅋ 너무 귀담아 듣지 말고 독립할 생각부터 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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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시민2021.03.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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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학교 내신 190 ㅋㅋㅋㅋㅋㅋㅋㄷ귀엽네 수능도 190점 맞고 정신좀 차렸으면..싸가지가없네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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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ㅇ2021.03.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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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흠 학벌은 스카이 아니면 아무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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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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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 저 버르장머리 부모님이 보고 계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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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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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학교까지의 성적은 진짜 성적이 아니에요 ㅎㅎ 고등학교가서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바뀜.... 쓰니 부모가 영수과외붙이고 기타과목 학원보내주며 200정도학원비를 투자하는 집이면 잘갈수도 있겠지만 종합하나 보내거나 인강?듣는 수준이면 인서울이 쉽지는 않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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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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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문제는 본인이 자립하시면 해결됩니다.
타인은 가족이라도 절대 바뀌지 않죠.
취직하고 방 하나 얻어서 나와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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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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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위에 형제들끼리 약간의 경쟁구도와 라이벌 의식 같은걸 느끼는 지인이 계시는데 왜 그러는지 알겠어요. 부모가 잘못키웠네요. 쓴이네 부모님의 변화가 없는 이상 글쓴이는 이런 일로 속쓰릴일 많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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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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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훗..지금상황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거^^ 10년 20년뒤에 누가 더 좋은회사에 돈 잘벌고 잘 나가는지 두고보셈. 쓰니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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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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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단천 상천 백석 호서 선문 나사렛 남서울 중 하나 같은데 내신 3.1~2이신데 저 학교를 가셨어요? 광명상가 인가경 삼여대도 가능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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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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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순천향인지 단대인지 둘다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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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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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이 중학교 내신 의미 없는데 주제 파악을 못 하네 ㅋㅋ 전교 20등 정도에 꾸준히 드는 거 아니면 고등학교 가서도 인서울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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