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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 할아버지에게 고백 받았어요....

ㅇㅇ (판) 2021.04.06 21:22 조회367,62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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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적었을때 자작이라며 기분나쁜 댓글 몇 개 있어서 그 뒤로 확인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 집에와서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댓글 써주신걸 확인했습니다.
제가 겪은 일을 자작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던데 자작 아닙니다. 제가 왜 자작을 하겠습니까? 70대 대머리 할아버지를 소재로 자작할 정도로 저 정말로 비위 좋지도 않고요. 안믿는 분들이 많으시니 답답하네요. 정말 어제 겪었던 일이고 오늘까지 곱씹을수록 정말 열받더라고요.

근무시간 중 많은 시간을 사장님과 둘이서 일하다 보니 사장님처럼 손님들에게 친절해야겠다는 생각이 진짜 이런식의 결과일줄은 몰랐습니다.
제 사정상 알바를 오래했고 또한 사장님께서 잘해주셔서 섣불리 그만둬야겠다고 생각은 미쳐 못했습니다.
오늘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제 이야기 들어주시고 저 퇴근할때까지 안가시고 기다려주셨습니다. 사장님 계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다행히 안오셨어요.

제가 겪은일을 다같이 화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알바라서 이런일 당했다라는 생각이였는데 덕분에 위로를 많이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과한 친절 베풀지 않으려고요...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카테고리와 맞지 않으나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여자고 카페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카페가 개인카페인데, 코로나 이후로 매출에 타격을 많이 입었습니다. 그래서 손님 한 분 한 분 알바임에도 감사한 생각이 있구요. 특히 카페에 어르신들이 많이 오십니다.

매일같이 자주 오시는 할아버지가 계신데요
항상 잘있었어요?, 다음에 또봐요, 내일도 올게요 등등 말씀을 많이 하셨지만 진상짓을 하거나 나쁜짓을 한적은 없기에 친절히 대답해 드린것 밖에 없습니다.
이름도 물어보시고, 몇시타임인지 등 점차 질무도 많아지시더라고요.

그러다 어느날 저희집버스정류장에서 출근하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 할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전 통화중이였는데 저만 뻔히 쳐다보셔서 어쩔 수 없이 전화끊고 인사했는데 어디사냐, 부모님과 사냐 등 물어보시더니 자기도 이 동네 산다, 무슨학교를 졸업했다 등 묻지도 않은 말을 하시더라고요. 제일 어이없었던건 결혼도 안하고 혼자산다고 어찌나 강조하시던지 눈빛이 진짜 너무 싫었습니다.

그러던 오늘.....
손님도 없고 사장님도 없는 시간에 와서 나갈때 카운터 앞에서 뻔히 쳐다보며 갑자기 두 손을 막 덜덜 떠시더니
“@@씨 사랑해요 저랑 사겨요” 이러는겁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화가 갑자기 나면서 생각보다 제 입에서 바로바로 말이 안튀어 나오더라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싫어요, 제가왜요?, 우리아버지보다도 나이많아보이시는데 왜그러세요. 밖에 안나왔어요.
자기 싫냐면서 알겠다라고 하면서 나가더라고요.

하 제가 생긴게 순해보여요. 서비스직이다 보니 친절하게 대했고, 묻는 질문에 대답한 것 밖에 없는데 저를 얼마나 만만하게 생각했으면 저런 말을 입밖에 꺼낼까 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화가나고 너무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제가 알바를 하니 이런식으로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그전까지 기분 좋았다가 그 생각과 함께 진짜 정말 우울하더라고요.

정말 대머리에 제생각엔 적어도 70대 이상이신 할아버지가 저한테 그런맘을 품고 고백하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요. 특히 제가 싫어요라는 대답에 마치 받아들일 수 없다는 그 표정 정말 역겨웠습니다. 꼭 아무도 없는 한가한 시간에 저런 말들을 하고 가요.

요즘 사회적으로 안좋은일들이 많아 괜히 마감시간대에 더 긴장되고 그렇더라고요.. 집도 하필 같은 동네라 마주칠까 무섭고 또 카페에오면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오늘 역대급으로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친구들한테 말하기에도 정말 창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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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4.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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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제 파악 못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그래요 나이 많아서 아저씨 할아버지라고 생각해서 좀만 친절하면 흑심 품고 옴 대가리를 깨버릴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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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4.0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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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산송장이 주제파악 못하고 어린여자한테 들이대는거 개토나온다 으 그래서 남자한테는 잘해주지도 웃어주지도 말아야함 또 헛소리하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세요. 혹시 모르니까 가게 사장님이랑 주변에도 말해놓고요. 누가봐도 제정신 아닌늙은이니까 본인 자책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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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4.0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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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저런 할배들 생각보다 많음. 쓰니한테 껄떡거린 나잇값 못하는 저 영감은 양반입니닼ㅋㅋㅋㅋㅋ저 23살 때 식당 홀서빙 알바 했었을 때 별별 ㅂㅌㅅㄲ들 많이 봤어욬ㅋㅋㅋ제일 기억나는 건 골프장건설하는 머리벗겨진 60대가 스폰해준다고 알바오기전에 모텔에서 만나자고했던겈ㅋㅋㅋㅋ7년 전이었고, 사장한테 말해도 단골손님들이니까 그냥 니가 그런 소리 들어도 한귀로 흘려라 해서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신고 못 때렸는데 두고두고 후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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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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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주작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진짜 복받은거임 저런 사람들 한명도 안 겪어봤다는 말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유형 은근 많음 자기 주제 모르고 서비스 웃음을 사심으로 착각하는 .. 아 진짜 싫다 겪어본 사람으로써 토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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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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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님 기운내세요. 할아버지한테는 아니었지만 진짜 옥동자보다도 못생긴놈들이 저한테 들이댄적 많았어서(참고로 저 외모로 어디가서 안꿀리고 몸매는 엄청 좋은편인데도 순하게생겨서 그런듯;) 진짜 기분 개개개더럽고 자존감깎이는거알아요. 근데 진짜 님탓이 아닙니다. 제가 그맘알고 타인이 얘기해도 귀에안들어오겠지만, 진짜님탓이 아니라는것만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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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네이트판23 2021.04.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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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길 다닐때 조심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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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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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박수홍 그냥 할배잖아 .. 늙은것들이 주제파악좀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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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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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나같음 귀싸대기를 갈겼다 노친네가 노망났으면 매가 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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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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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궁금한이야기y 생각나네요. 버스에서 만난 아가씨한테 반해서 그구역 찾아다니던 노인. 총각이었는데 그게 참. . . 순애보도 아닌 것이 집착도 아닌 것이. . . 방송에선 자연스럽게 끝났는데. 저는 소름끼치더라고요. 버스에서 잠깐 마주쳤는데 그 아가씨가 친절히 대해줘서 상사병 걸리는게. 아갸씨가 알면 무서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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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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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진짜 머리빈 늙은남자들 많음;;; 내친구는 회사 사장놈이 손자도 있는 ㅅㄲ가 내친구보다 어린 20대중반 회사후배한테 고백함;;;; 사장와이프, 아들등등 가족끼리 다 얼굴도 봤는데ㅋㅋ 관계 원하지 않고 플라토닉?연애하자면섴ㅋㅋ ㅁㅊ놈;;; 결국 회사후배는 때려침에휴 여자만 피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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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ㅋ 2021.04.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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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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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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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신기한건 뭔줄 아세요? 20대 초반에만 할배 아재 존ㄴㄴㄴ나 꼬여요. 20대.후반가면 말도 못걸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안거는게 아니라 못거는게 맞아여 ㅋㅋㅋㅋ 눈빛에 보이거든요 지들이 감당 못한다는거. 걔네들 어리고 미숙한.애들만 보면 꼬튜 발딱서요. 지들이 지진아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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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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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냄져들 뇌구조 이해 할수 없는게 나도 어떤 할재가 나 좋타고 사귀자고 했는데 문제는 나이도 나인데 그사람 아내도 있고 자녀도 있고 애인도 있는데 당당하게 만나쟤. 그사람이야기를 잘 들어 보니 내가 나이도 있고 돈도 있고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여자도 둘 자녀도 둘 거느리는데 너하나 못만날일이 뭐가 있어?? 이렇게 생각하더라. 나한테는 하나부터 열까지 장점이 하나도 없고 다 토나오는데 본인은 그게 장점인마냥 어필하더라구요. ㅋㅋ 남자들 진심 역해요 ㅋㅋㅋ 제가 거절을 하니 아니 니가 나를 왜 거절 하녜요. 진심으로 이해 못하는.표정 ㅈㄴ 역겨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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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4.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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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배 미쳤나 가서 페미나 만나지 왜 엄한애를 괴롭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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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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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사람 많아요... 저도 한번은 고객이 사귀자 하길래 "죄송하지만 어렵겠습니다" 이랬더니 자기랑 사귀면 몸매는 책임질 수 있댔어요. 제일 좋은 운동은 침대위에서 하는 운동이라며 ㅋㅋㅋ 정색했습니다^^ 잘생긴 남자가 그러면 유혹이지만 안생긴 남자가 그러면 성희롱인 것을 에휴. 그때 돈 바짝 모아 해외로 나가 조각미남과 국제결혼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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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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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치매노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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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 2021.04.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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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기 그만두고 다른일하심 안될까요?세상에 또라이가 많아서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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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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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박수홍이 박보영보고 지 스타일이라고 왜 못 오를 나무냐며 정색하는 것도 ㅈㄴ 싫었음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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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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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산쌍도놈들은 여자들만 보면 시비걸고 죽이고 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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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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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할배놈들 아재놈들 젊은 여자들만 보면 인상쓰고 야리고 가는 놈들도 많음 하나같이 ㅅㅂ 죽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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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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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놈들 쳐디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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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당뇨 2021.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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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증말 토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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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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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은 여자에 눈뜨는 그 순간부터 세상 모든여자들이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새로운 여자. 쟁취하고싶은 남자의 본능이라 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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