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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이간질하는 시모 여우같은 대처법

ㅇㅇ (판) 2021.04.07 18:12 조회99,84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지금 너무 경우없는 시댁때메
매우매우 빡이 친 상태이고요
좀 흥분해서 두서가 없어요

경우없고 개념없는 시어머니때메
파혼위기 갔다 결혼하면서
나랑 시모 안보고 살기로
결혼전 남편이 약속함

시모가 정말 늙은 여우임
앞에선 기죽은척 순박한척
뒤에선 온갖욕을 걱정을 빙자로
돌려까면서 사람 잘 후려침

몇년지나고 애 낳을때까지 안보다
남편 육아 같이 시작하며
맨날 그놈의 엄마타령

뭐 울엄마오면 다 해줄거다
넌 쉬기만 하면된다 등등 뻔한소리

판 십년 넘게 보면서 그런 시댁 없단거
알고 있기에 매번 거절했고
약속 어기는 남편에 대한 실망 분노
그때마다 크고 작게 신경전하고 싸우고
하 진짜 육아보다 더 지옥

그러다 애 더 커지고
애 맡겨야 될 상황에
못이기는 척 애 보여주고
난 거의 안마주치려고 인사정도 하고
밖에 나감
산후조리 망하고 아파서 매일 병원감

그게 한달에 한번이 일주일 사흘..
점점 매일같이 옴
첨엔 한두시간이 종일이됨
남편은 애 보여줘서 좋은지
나 나갈때 요리도 해 주고
설거지도 하고 그럼

참고로 우리는 부부 둘다
집에서 육아만 함

코로나로 산후도우미도 안부르고
둘이 다 했고 남편과 육아 살림 같이함
그거 같이하려고
임신하고부터 남편 일 쉬게하고
내가 경제적인거 다 책임짐
남편은 자기 카드값 공과금도 1도
관심없고 택배주문까지 나한테 다시킴

이건 늙으막에 애 하나 갖는 대신
애 한창 이쁠때 육아 올린하자는
우리부부의 결정이었고

그래서 시모는 와봐야 집안일 1도 안함
정말 애만 보고 놀아줌
가끔 분유 먹이고

그동안 지척 살아도
산후조리는 커녕 반찬도 아들만 먹게
청양고추 듬뿍 든 맵고
딱딱한 고추장 왕멸치볶음ㅋㅋㅋ
모유 수유했는데 남편한테
너무한거 아니냐니 자기 엄마가
없이 살아서 할줄아는
반찬이 없어서 그렇다나ㅋㅋㅋ

기분이 쎄했지만
시모만 다녀가면 점점 개소리가 들리기 시작
너무 길어지니 요약하면
시모가 남편한테 내 욕하며 이간질 해댐

마주치고 말섞을 일도 거의 없었구만
아주 사소한거 다 꼬투리 잡고
자기 무시했다는 둥

남편은 나한테 고대로 전하고
난 해명하고 그럼 또 엄마한테 전달하다
둘이 싸우고 하

결국 남편이 삼자대면 하자함
아주 가관이었음

셋이 말하는 와중에도
방금한 말 안했다 우기고
혼자 오해하고 억측하고 난리
녹음도 했는데 역겨워서 듣고 싶지도 않음

아무리 자기 엄마라도
남편도 절레절레
내 편드니 시모 더 흥분하고
남편도 더 지랄하고
몇시간 싸움

나도 할말 다함
원래 나도 한 성깔함
그나마 참고 거른게 이정도였는데도
따박따박 말대꾸한다 시모 거품뭄

시모 흥분해서 말하다 보니 본심 나옴
남들이 며느리 반찬 줘바야 버린다길래
일부러 안줬다는둥
내가 아픈것도 꼴보기 싫고
자기아들 귀하세 컸는데
자기아들이 나 위해
뭐 해주는거도 더 싫고
하나하나 다 꼬투리잡고 맘에 안들고
걍 내가 싫은거였음

그동안 아들한텐 세상 좋은 시모인척
아픈 며느리 걱정하는 척하면서
자연스레 며느리 돌려깠는데
결국 아들한테 본심 들키고
시집살이 시킨다고 아들 개빡침

그동안 남편이 내게
울엄만 좋은 엄마다
절대 시집살이 시킬 시모 아니라고
입방정 떨어서 더 민망해서 내편든듯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쏘아붙이면 어버버 하던 시모
애가 울어서 난 빠졌는데

방에서 나오니
저 기집애가 어디서 지랄이냐며
아들붙잡고 울고불고 욕하고 난리
만정 다 떨어짐

우리집 근처에 살고 있었는데
지방 딸집 간다고 함
이제 볼일 없겠구나 하고
마음 비우고 있었음

그뒤 며칠 남편과 시모 둘이 전화로 싸우고
시모 나한테 사과한다고 했다함
사과 받는게 뭔 의미가 있겠음
나 싫다는 사람이 맘 변할것도 아니고

걍 가기전에 밥이나 먹든
서로 맘 풀고 이사준비나 도와주고
좋게 정리하려 했음

밤마다 시모의 얼굴과 욕한게 생각나고
나도 그때 미쳐 못받아 친 말들이
억울해서 잠도 안오고 홧병걸릴거 같았음

귀한아들 개뿔 가난한 집구석에서
자식들 다 개차반으로 키워놓고는
나야말로 부잣집에서 공주대접 받고
친정가면 아빠가 밥차려주고 설거지 다 하는구만
집에오면 애기때메 실내복 하나두고
갈아입으란것도 유난이라며ㅋㅋㅋ
이미지 관리한다고 70에 화장하고
버스타고 마트다니고 미세먼지 가득한데
애 위생위해 옷갈아 입으란것도 욕먹음
그래도 곧 가니까...하고
참고 참고 또 참았음

하 근데
안간대...
생각해보니 손주도 봐야겠고
뭐 어쩌고 저쩌고 아 썅...

겨우 막고있던 방둑 터진 기분임
맨날 남편한테 지랄하고 있음
심장이 터질거 같아서 미칠거 같음

나도 시모처럼 여우같이 굴어서
남편 구워삶아
내편 만들고 그랬어야 하는데
그게 안됨
남편만 보면 시모 욕부터 나옴
딸집 가시게 하라고 계속 쪼고 있음

그럴수록 오히려 남편은
방어적으로 시모 편들고
좋은게 좋은거고
나한테 질려서 엄마 두둔하는듯 보임

남편한테 이혼 얘길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
애 데리고 아니 애 두고라고
이혼 하고 싶음
근데 남편 이혼 생각이 1도 없음

이미 시모는 안가기로 맘 굳힌거 같은데

남편 설득해서 딸집 가게 해야하는건지
그냥 나만 안마주치고
두 모자만 만나고 연락하게 냅두고
신경쓰고 살아야 할지
내년에 우리가 멀리 이사를 갈지
남편 잘 구워삶아서 먼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할지 모르겠음

저 시모 싫어하는 나쁜 며느리인거 아는데
정말 이제 시모 생각만해도
미쳐버릴거 같아서요
제발 제가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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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1.04.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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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여자 어차피 이혼절대안함 !!!!! 왜냐 돈다내줄만큼 신랑을 너무사랑하거든 남편도 그거알고있규^^ ~~ 자기친정식구도 못부름 왜냐 지붕소 속상한건싫거든 ~~^^ 그리고 마지막 아이핑계 아빠없는 아이불쌍타 결론 니가남편안버리면 어차피 시모가이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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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4.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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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변호사만나서 진행해야죠 보아하니 신혼집 친정꺼죠? 집내답팔고 처가로들어가자 너만 오던가 아니면 도장찍고 시모따라가라고해요 여기서 하소연하지말고 명의쓰니부모님쪽으로 싹돌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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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4.0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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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남편한테 속닥거리죠? 나중엔 손주 손녀 붙잡고 그럽니다. 그럼 자식들이 엄마 싫어하게되고 정서적으로 학대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세상 제일 행복해야할 어린 시절이 어두워지는거죠. 시어머니를 아이와 완전 분리시킬방법을 찾아보세요, 제가 그런 어린시절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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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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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가 한성깔 한다는 건 강단있게 맺고 끊고 뒤집어엎는게 아니고 그냥 남편한테 신경질만 오지게 낸다는 뜻인가 봄ㅋㅋ 남편이 기죽어서 빌면 입으로는 달달달 볶지만 살짝화풀려서 자신이 약점잡은 갑인줄 착각하는. 그러다 시어머니한테 빅엿먹으면 또 남편한테... 반복반복하는 그런집 있잖음 그냥 그러고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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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줌마 2021.04.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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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ㅉㅉ 내딸은 빙신처럼 키우지말아야지ㅋㅋㅋㅋㅋ여자개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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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샤워 2021.04.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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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권 쥐고 계시면 이사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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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ㅇ 2021.04.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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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성깔한다고 써놨는데 전혀아닌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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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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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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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2021.04.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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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명절때만 보세요 늙으시면 대소변 누가 갈가요 요양원가면 면회도 안가게 하지말고 며느리에게 잘해라 하세요 노인 금방 늙어요 며느리구박하면 나중에 얻어 맞습니다 노인여러분 나중에구박 받지들말고 아들 딸집에 자주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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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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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은 이미 시모 대처가 아니라 남편새끼를 버려야하는데 못 버리는거에요. 님 옆에 있는거 택배도 님한테 맡기고 모르쇠하는 반편이인데 분리수거부터 하시고 못하시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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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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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요 이혼이 쉬운것도 아니고. 나 죽었소 하고 승질 좀 죽여요. 남편있는데서 시모한테 대들지말고 없는데서 대들었어야죠. 남편있는데서 하고싶은말 다하면 우와 우리 마누라 똑똑해 합니까? 그래도 지 엄만데ㅋㅋ본인이 여우돼서 남편 확 잡아요~ 이혼 생각없어보이는데ㅋㅋ애초에 시모 안보기로 약속한거 깬것도 남편인데 승질만있지 답답한 여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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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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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못할 거 뻔히 아니까 남편이저렇게 나오는거지... 평생 그렇게 살아. 남편이랑 시모는 안바뀔사람들인데 님이 참고살던가 갈라서던가 둘중하나지 으휴 답답 이런 여자들보면 자존심도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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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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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모 대처할게 아니라.. 남편을 님편으로 만들어야죠. 안그럼 결혼생활 답없어요... 저는 지금 시가와 연끊었어요. 말도 안돼는 일들로 남편과 저를 잡아대서 남편도 지쳤구요. 시가친척분들도 저한테 아무생각말고 애기키우고 잘 살라고 하실 정도로 시모 이상해요. 남편도 남들 인정하는 효자인데 너무 심하게 하시고.. 그래서 절 볼 낯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시가 가라고 하지만 본인이 안간대요. 더 이상 못하겠다고 덕분에 저는 천륜끊어낸 나쁜 년 됐는데 그렇게 2년이 다되어가네요. 그런데 가끔씩 울화가 치밀어요. 공황장애까지 얻어서 더 억울해요. 시가 발길 끊은 저도 아직 화가 가라 앉지 않는데... 결단을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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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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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홧병나서 죽는것과 혼자 애 키우면서 사는것 중에 뭐가 더 힘들까? 어느쪽이 더 행복할까?를 고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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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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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사람 개피곤해 어차피 자기 꼴리는대로 할거면서 남한테 방법 물어보는척 하소연하고 감정 쓰레기통 삼아 본인만 후련해짐ㅋㅋㅋ 누구 잘못이긴요 파혼 직전까지 갔어도 모르는척 눈 귀 다 막고 하타취 남자 주워다가 결혼하고 거둬먹이는 쓰니 잘못이죠ㅋㅋㅋ 남편을 구워삶아 자기편으로 만든대 풉ㅋㅋㅋ 그 남편이 잘도 구워삶아지겠네요 쫌만 비위 맞추는척만 해도 자기 좋아서 미치는 쉬운 여자한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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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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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이 지지고 볶든 님은 안 마주치고 살아야죠. 시모 얘긴 절대 듣기 싫다 하시고요. 애가 크면 시모 볼 일도 줄겠죠. 멀리 이사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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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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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나쁜며느리 아니고 님한테 구워삶아질 남편이 아님 재산이나 잘챙겨서 탈출하세요 저남자가 쉽게 님을 놔주겠음? 돈줄인데ㅋ 육아는 원래 같이하는건데 일 쉬면 남편이 가사 다 하나요? 곱게 커서 왜그러고 살아요 파혼했을 때 멈췄어야지 애까지 낳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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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21.04.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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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글은 재밌게 읽었어요 중요한 부분이 애가 문제가 아니고 꼭 이혼 하고 싶다 라고 쓰고 근데 남편은 이혼생각이 1도 없다 그 다음에 이혼 얘긴 쏙 들어가고 시어머님 대처법을 물어보네요 이미 본인 자아가 없어요 남편이 이혼하고 싶어야지만 이혼 할 수 있어요? 남편 구워 삶아서 내 편 들게 하는게 가장 님 인생에 중요한 일이에요? 그렇게 중요한 존재인 남편에게 지랄은 왜 매일하고 질리게 만들어요? 대체 본인이 원하는게 뭔지 어떤 삶을 살고픈지 알고는 있어요?? 지금 정신이 많이 흐트러진거 같아요 차분히 시간 가지면서 자신부터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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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4.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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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포기하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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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4.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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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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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제 합가 이혼사유인데 빌미 제공해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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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ㅁㅁㅁㅁ 2021.04.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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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십년을 했으면, 어떤 시모를 갖다놔도 안좋게 보일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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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4.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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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가난했어봐 ㅋㅋㅋ 니남편 너사랑안해 돈보고 결혼한고야 이 묭총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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