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딱히 다이어트를 하지도 않았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 왔었음 ㅠㅠㅠㅠ
지금은 염색도 안하고 관리하면서 매일매일 정수리 보면서 체크하는중 ㄷㄷㄷㄷㄷ 여자 탈모는 남자들처럼 M자로 까지는 것도 아니고 헤어라인 그대로 유지되면서 조금씩 줄어들어서 자기가 탈모인지 깨닫는데 오래걸린다는 점..
지금은 다행히 머리숱 원래대로 회복하긴 했는데 나처럼 충격받기 싫으면 수시로 헤어라인+정수리 체크하길..
남자 탈모는 정보가 넘쳐나는데 여자 탈모 이야기는 별로 없어서 할 수 없이 직접 병원이랑 탈모클리닉 상담하면서 물어보고 직접 해보는 수 밖에 없었어
일단 남자들은 유전 탈모일 경우는 약이나 모발이식 말고는 답이 없지만 여자 탈모는 그런게 아니라서 회복이 가능해 다만 약은 부작용이 무섭고, 약을 안 쓰면 오래 걸린다는 점..
개인적인 사정으로 남는 게 시간이라 이것저것 시도해 봤는데 내 나름대로 지금 머리로 돌아올 수 있었던 방법들을 소개해볼까 해 병원이랑 탈모클리닉에서 소개해준 방법 중에서도 특히 나한테 맞았던거 위주로. (꾸준히 하면 모발도 굵어지고 다시 가르마도 채워짐)
1. 영양제(비오틴)
다이어트 심하게 오면 탈모올수도 있는것처럼 머리카락이 나는데도 영양소가 필요한데 일반식 먹고 있으면 비오틴이랑 비타민 정도만 챙겨줘도 충분함
탈모 때문에 먹는거라면 비오틴은 무조건 먹는걸로 성분표 일일히 따져가면서 먹는게 좋음
2. 샴푸(맥주효모) 약 말고 제일 자주 쓰는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샴푸가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탈모 커뮤같은데서 정보 얻고 클리니컬 스트렝스 같은것도 써줬었는데 성분이 조금 쎈감이 없잖아 있더라구 걱정하는 사람들도 조금은 있는거 같고 맥주효모가 모낭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줘서 모발 굵기나 숱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 나도 맥주효모샴푸 쓰면서 굵기라던가 숱 채워지는게 제일 티나게 느껴져서 지금도 꾸준히 쓰고있어
맥주효모가 좋다고 무조건 많은 걸 쓰면 개인적으로 세정력이 만족이 안되더라 찾아보니까 보통 샴푸로 쓰기에는 건성이 많은 여성두피엔 맥주효모 70,000ppm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비율이라고 함
3. 헤어토닉(멘톨) 두피열이 높으면 그만큼 탈모가 올 확률이 엄청 높아짐 토닉이라는 거 자체가 머리카락보다는 두피랑 모근에 초점을 맞춘건데, 에센스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편해
내가 썼던 건 멘톨 성분이 들어간 헤어토닉이었는데 일단 사용감 자체가 시원하기도 하고 두피 열감이 내리면서 단단해져서 머리가 덜 빠지는 것 같았음
4. 약 남자들은 그냥 탈모샴푸 + 에센스 + 프로페시아면 되는데 여자들은 부작용 때문에 프로페시아 근처에도 안 가는게 좋음
꼭 약을 쓰고 싶으면
로게인폼(약국 구입가능) 성별 구문없이 쓸 수 있고, 질질 흐르지 않아서 딱 원하는데만 바를 수 있는 제품임.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나는 안써봄
미녹시딜(처방전 필요X, 해외직구 등 알아서 구매) 로게인폼이랑 비슷한데 가격이 저렴함 근데 물 같은 제형이라 원하는데 발라도 질질 흐름 나는 하루 쓰고 서랍에 그대로 처박아둠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효과는 엄청 좋은 편이라고 들음
정보글 찾아보면 무조건 병원가라고 하고 약 처방받으라고 하는데 약이 좋긴 좋음. 근데 비용적인 부분 때문에 나는 못하겠더라 약 끊자마자 다시 머리 빠지는 것도 싫고 평생 쓰는것도 싫고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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