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추가글) 아빠가 직장 내 따돌림 당하시고 계시대

(판) 2021.04.09 12:17 조회46,958
톡톡 10대 이야기 채널보기
(추가글)

남겨주신 50개의 댓글들 잘 읽어봤어요, 사실 조언을 받기 어려운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 쓴 글이지만 진심을 다해 위로와 응원의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땅한 해결 방안이 없다는 것만큼 답답한 일이 없는데 이렇게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이 저한테 위로가 되는 것처럼 저도 아빠한테 어떻게든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힘든 일을 하시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기업이나 회사에 다닌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곳에서 30년 넘게 일을 하셨어요.

제가 유치원 졸업할 때쯤 팀장으로 승진 하시고 명함이랑 직원카드가 바꼈다고 좋아하시면서 치킨 사들고 들어오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아빠가 지금 아빠를 무시하는 그분들 나이와 얼추 비슷할 듯 한데... 음.. 회사 분위기가 원래 사무적인 분위기도 아니고, 직급에 크게 관련이 있는 회사도 아닌 걸로 기억을 해요.

지금은 정말 아버지 나이대의 사람들은 거의 권고사직으로 그만 두시거나 정년퇴임을 하셨고, 아버지는.. 엄마랑 저랑 오빠가 그만두라고 해도, 아직은 안 된다 아직은 안 된다 많이 말씀을 하셨어요. 아빠가 워낙에 활동적이시고 집에 가만히 있는 걸 안 좋아하셔서 정말 몸을 쓸 수 없는 때가 오지 않는 한 당신 능력이 되는 데 까지는 일을 하고 싶으시대요.

어쩌면 어떤 분이 남겨주신 댓글의 말대로 왕따를 당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다른 분 댓글대로 이게 따돌림이 아닌 공공연한 요즘 사회의 모습일 수도 있겠죠. 또 제가 속사정을 모른다고 남겨주신 댓글도 봤어요.

아빠한테 제가 왕따인 걸 고백할 때 저를 위로하려고 '아빠도 같은 처지이다' 하고 표현을 하셨을 수도 있고, 실제로 제가 힘들었던 것과 같이 힘든 일이 있었는데 저한테 다 말을 하지 않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사실 아빠가 우울증약을 드시는 이유가 정말 회사 때문인지도 저는 몰라요 알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아주 연관이 없다고 볼 수는 없으니 걱정을 하는 거고.. 집 안에서는 제가 지켜드릴 수 있지만 밖에서는 제가 아빠를 지켜볼 수가 없으니 어떤 일을 겪으시는지, 뭐가 힘드신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도 해요.

저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뉴스만 봐도 나이가 어린 요즘 세대의 20대 분들도 설 자리가 없는데 연로하신 분들은 더하시겠죠...

다만, 저희 아빠가 젊은 사람 자리를 뺏는 것도 아닐 뿐더러 능력이 돼셔서 여태 그 자리에 계신 건데 그런 분에게 친절은 못 갖춰도 사람과 사람간의 예의 정도는 지켜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집에서 일적인 전화를 받으시는 아빠한테 저랑 저희 오빠도 그만큼 내 본 적이 없는 도 넘는 짜증을 대놓고 크게 내는 젊은 목소리가 들릴 때. 저희 아빠 휴무에 본인이 해결 못 하는 업무 때문에 전화를 열 통을 해놓고 마지막엔 아빠가 말을 하고 계신데 그냥 끊어버렸을 때. 사고는 본인이 쳐놓고 수습은 퇴근 후 집에 와서도 아빠가 하고 계실 때... 안 들리는 척 하기가 힘들고 속이 상해요.

더이상 회사에 당신의 존재가 필요가 없어지면 그만두실 거라고 말을 했었지만 여전히 저희 아버지가 없으면 안 되는 실무가 많아요. 그래서 아빠가 자리를 비운 휴무 날에 아빠 전화는 무조건 하루에 적어도 5-10번은 울립니다. '아빠를 무시할 거면 지들끼리 일이라도 잘하든가...' 이런 마음이 커요 사실 :)

오늘은 아빠랑 엄마랑 오빠랑 오랜만에 집에서 영화를 세 편 연달아 봤어요. 그동안에도 아빠 전화가 여러 번 울렸지만 이제는 안 듣고 신경 안 쓰려고 하고 있어요. 사실 어른들의 세계라 제가 뭘 알지도 못하고, 도와줄 수도 없으니까... 그냥 저는 집에서나마 아빠의 조용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려 합니다. 여러분 말씀대로 제가 걱정하면 아빠가 더 속상해하실 것 같으니까요.

충고와 조언, 위로의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실 글을 써놓고 댓글 보기가 무서워서 못 보고 있었는데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달려있어서 정말 놀라고 감사했어요!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그런지 예전보다 좀 더 각박하고 정도 없다고 느낄 때가 많았는데 따뜻한 위로의 말로 다독여주셔서 감동도 받았어요ㅎㅎ....

길고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저희 아버지도, 또 저희 아버지랑 비슷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분들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라고 신경 써서 댓글 남겨주신 여러분들도 나쁜 일은 빗겨가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ㅡ본문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긴 한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 그대로야.. 이유가 있다면 우리 아빠가 나이가 좀 있는 편이셔 곧 있으면 정년퇴임 할 연세셔.. 회사에서 나이가 많아서 회사 내에서 왕따 당하신대ㅋㅋ....


알게된 건 작년 여름인데 그 뒤로 언급은 안 하시지만 여전한 것 같아.. 사실 나도 고2 때 왕따를 심하게 당했었는데 한 날 학원 마치고 진짜 너무 지친 채로 집 들어가는 길에 아빠랑 마주친 거야 근데 아빠 보니까 내가 갑자기 눈물부터 나더라고 그날 진짜 힘든 하루였거든 나도

원래는 아빠랑 개인적인 얘기 잘 안 해서 내 친구들 얘기나 학업 얘기 이런 것도 잘 안 나눴었는데 그날은 진짜 "아빠~" 하면서 인사를 해야 되는데 울음 섞여서 나와버려서... 당연히 뭔 일인지 물으시고 나보고 집 들어가지 말고 아빠랑 차에서 얘기 좀 할까 하셔서 차에 탔는데 나 우는 거 기다려주시다가 이제 얘기 할 수 있겠냐 해서 왕따 당한다고 전학 보내주면 안 되냐고 그랬거든

바로 알겠대 전학이야 가면 되지 근데 ㅇㅇ아 도망치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하는 거야 나는 이 말이 너무 서운해서 아빠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 않냐고 나는 진짜 죽고 싶다고 그러니까 아빠도 회사에서 왕따 당한다고, 이제 젊은 애들이 치고 올라오고 젊은 친구들만 늘어나고 있고.. 당신은 거의 회사에서 없는 사람 취급 당하신다고 하면서 진짜 씁쓸하게? 웃으시는 거야

내가 순간 이 말 듣고 너무 머리가 띵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으니까 아빠도 정말 그만두고 싶고 도망가고 싶고 그랬다고 근데 집에 오면 내가 있고 엄마가 있고 오빠가 있어서 참을 수 있었대 아 그래 내가 얘네만 있으면 되지 생각을 하셨대

내가 계속 우니까 아빠가 나보고 참고 견디라는 말이 아니라 혹시나 억울하거나 오해가 있는데 전학 가버리면 그냥 도망치는 게 되는 건데 그럼 내가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냐고, 조금 더 생각해보자고 근데 정말 힘들고 전학 가고 싶으면 가자고 아예 다른 동네로 가줄 수도 있다고.... 웃으면서 얘기 하시더라고


나는 이 날 이후로 아빠 걱정이 너무 많이 됐어.. 나는 전학을 안 갔고 나 믿어주는 친구 두 명이 생겨서 걔네랑 다니면서 마음도 많이 괜찮아지고 그랬는데 아빠는 아닌 것 같은 거야

최근에도 혼자 새벽에 주방에서 미등 하나 켜놓고 소주 드시는 거 화장실 가다가 보고 아빠 뭐해 하니까 웃으면서 이제 자야지~ 하시고, 아빠가 새벽 5시에 출근 준비 하고 나가시는데 내가 현관쪽 방이라 소리가 들리거든 나 깨있었는데 아빠가 진짜 한숨을 엄청 크게 한 번 쉬고 나가시더라고... 근데 복도에서 들리는 아빠 발걸음 소리가 너무 너무 무겁게 들려서 또 혼자 눈물 나고....

아빠한테 요즘에는 어떻냐고 괜찮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아빠보고 장난 반 진담 반으로 그랬거든 일 힘들면 관두라고 내가 돈 많이 벌어주겠다고 하니까 그냥 안아주셨는데.. 아빠가 요즘 너무 힘들어보여

엄마가 내 방에 조용히 와서 하는 말이
얼마 전부터 아빠 우울증 약 드신다고.. 근데 나랑 오빠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엄마도 너무 걱정이 되고 무섭고 해서 나한테만 말한다고.. 아 우리 엄마는 아빠랑 나이차이도 많이 나시고 나랑 되게 친구같이 지내서 이런 얘기 둘이서 잘 해 근데 진짜 아빠가 우울증 약까지 드신다고 하니까 엄마랑 나랑 둘 다 조금 뭐라고 해야 좋지.. 막막한 거야 우울증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모르겠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그냥 둬라라는 사람도 있고 얘기 많이 하고 많이 묻고 많이 사랑해줘라 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너무 막연하잖아 어떻게 많이 사랑을 줘야 될지 모르겠고.....

사실 아빠가 나쁜 생각 할까봐 무섭고 그래 언제 이렇게 작아지고 약해지셨나 싶고, 내가 뭔가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그러고 싶은데 아빠한테 위로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는지 모르겠어 내 말로 더 상처를 받으시면 어쩌나 혹시나 자존심이 상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부끄럽게 여기시면 어쩌나.. 막 그래.... 엄마는 우울증 약 드시는 거 모르는 척 하라고 하시는데 모르는 척 하고 있어야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글이 쓸데없이 많이 길어졌네 그냥 조언 좀 받아보고 싶었어 나는 아빠 말이 큰 힘이 됐으니까 나도 아빠한테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274
2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읽어] [이미지] [제곧내이다] [좀봐라] [화나네ㄹㅇ]
6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4.09 12:34
추천
5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쓴 것만 봐도 말 예쁘게 잘하는 거 같은데 특별한날이 아니어도 아빠한테 편지 한 통 써드리는 건 어때? 우리 아빠는 우리 오빠 생전 편지 안쓰다가 갑자기 써주니까 대성통곡 하셨거든 근데 그 이후로 많이 웃으셨어 쓰니 힘내!!!! 주말에 산책이나 드라이브 같이 하면서 재밌는 얘기도 해드리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 시간 보내 가족들끼리!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1.04.09 12:25
추천
5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아빠도 나이 많으셔 내년이면 정년퇴임 하실 나이신데 쓰니 아부지랑 비슷한것같아 진짜 30년 내내 일한곳에서 나이 많다고 무시 당하고 그러니까.. 힘드셨대 우리 엄마 앞에서 우셨다더라 근데 진짜 나도 쓰니 너처럼 막막했어 내가 아빠를 위로하게되는 날이 올줄은 몰랐어서 아무 생각도 안나고ㅋㅋㅋ 그래서 나는 그냥 아빠 앞에서 더 많이 까불고 많이 웃고 주말에는 놀러고 같이 많이 다니고 아빠랑 예전보다 시간 더 많이 보내고 그랬어! 나는 외동이라 엄마랑 나뿐이였지만 쓰니는 오빠도 있다니까 엄마 오빠 쓰니까지 셋이서 아빠랑 같이 시간 많이 보내드리면 좋을것같아 글쓴 거 보니까 너도 너대로 힘든일도 많았을건데 아빠 걱정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힘내 다 괜찮아지는 날이 금방 올거야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1.04.09 12:19
추천
4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이팅 너도 아버님도 곧 좋은 날 오실 거야 화이팅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2021.04.12 09:5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2 02:1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1 20:43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근데 원래 회사에서 나이 많으면 꼽주고 투명인간시키냐..?진짜 못돼처먹었네;;
답글 0 답글쓰기
2021.04.11 16:58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아빠 퇴근하거나 출근하실때 꼭 안아드려 그래도 괜찮겠지 하면서 넘어갈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으실거야 그래도 알게 된게 기회일수도 있어 내 주변에 실제로 직장생활 하시다가 안좋게 가신분들이 있어서 별일 없ㄹ으면 좋겠어서 댓글남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1 14: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1 09:24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이런분이 참된 어른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 나는 비록 못버티고 자퇴를 했지만 너의 아버님은 단단한 분이 라는게 느껴진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본문에 나와있듯이 가족때문에 버티는 아버지한테 옆에서 힘이 되어 드리는 일이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1 08:1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와 쓰니 아버님 모두 언젠가 좋은날 올거야 아이유-좋은날 코요테-디스코왕 들어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1 05:3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 보니까 쓰니 사고력도 나쁘지 않고 마음바탕도 이쁘네. 아빠가 수고한 보람이 쓰니 바로 너야.
답글 0 답글쓰기
2021.04.11 04:56
추천
1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왕따는 소수에 대한 다수의 핍박이죠. 예컨대 천재가 1명있고 바보가 9명이면 천재 1명이 왕따당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상황에서 잘잘못을 따지는건 아무 의미없습니다. 남은건 본인의 선택과 의지일 뿐이죠. 님 아버지도 그 고통을 끝내려면 회사 나오면 됩니다. 하지만 생계든 뭐든 이유가 있어서 본인이 계속 남아있겠다고 결정한거예요. 그냥 본인의 길을 가신거죠. 당사자 그런 선택을 한 이상 가족이든 누구든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건 없어요. 오로지 본인이 처리할 몫이죠. 특히나 님처럼 애가 아니고 성인이니니깐요. 그럼 님같은 아들딸래미들은요,? 그냥 님들의 길을 가면됩니다. 학생이면 학생답게 공부하시고, 이왕이면 안그래도 힘든 부모님 속 썩이지 말고, 걍 일상적인 대화 많이 하시고. 걍 그러면 됩니다. 우을증약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세상에 우울증 없는 사람 잘 없습니다. 오히려 우울증인데 약 안먹는것보다 약먹으면서 컨트롤 하는 상황이 훨씬 바람직한 상황인거예요.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한없이 심각해지는게 우리네 인생입니다. 감상에 빠지지말고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답글 2 답글쓰기
진진바리2021.04.11 02:23
추천
0
반대
1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왜 왕따당하신대ㅋㅋ 이렇게 쓴거야? 그게 웃겨?
답글 1 답글쓰기
2021.04.11 02: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1 02:0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아빠도.. 곧 정년퇴임인데 지금 같이 일하는 사람들 나이가 30대중후반이야.. 그래서 더 열심히 하신다는데 진짜 매번 녹초 돼서 들어오는 아빠 보면 진짜 맘찢어진다
답글 0 답글쓰기
music2021.04.11 01:09
추천
1
반대
2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흔한 말로 연세값을 못하신건 아니고?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4.11 01:0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글 0 답글쓰기
직딩2021.04.11 00:15
추천
3
반대
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들, 가족 먹여 살리겠다고 온갖 무시와 괄시를 견뎌가며 돈벌려고 하는데, 딸래미들은 아버지를 애비충, 밥충, 한남충 이라는 표현과 집에서 가장으로서의 대우도 못 받는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심심한 위로는 건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0 23:0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루 한 번 아빠 안아드리거나, 베댓님처럼 편지 한 통 써드리거나, 지나가는 말로 아무렇지 않게 아빠 딸로 태어나서 행복하다, 힘들었는데 아빠 때문에 힘이 난다 이렇게 꼭 말 해드려요. 직장 내 따돌림 진짜 힘들어요. 수십번 수백번 그만두고 싶어도 가족때문에 하루하루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출근하실 수도 있으시잖아요! 쓰니도 쓰니아버님도 힘들지 않게 앞으론 좋은 사람들,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래요.
답글 0 답글쓰기
풍경소리2021.04.10 22:33
추천
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에선 오너도 왕따 당하는 심정이라 섭하다잖아요 직원들이 싫어하는 걸 더 잘아니까요 ㅋ 그냥 원래 직장에서 소속감은 개나 주고 다들 어느 정도 소외감 느끼면서도 버티는 거 아닌가 해요 쓰니아빠는 쓰니같은 자제분 때문에 그 힘으로 견디시는 걸테고요 자식들은 또 부모를 보면서 인내심과 적응력을 배우는 거겠죠 그리고 처자식 있어서 버티는 분들은 다들 그러려니 별로 흠도 아니고 창피한 일로도 생각 안해요 너무 위축되진 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0 22:09
추천
9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꼬인 새기들은 무시해ㅠ... 추가글 보니까 여리기만 한게 아니라 똑부러지고 할말도 잘하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안 좋은 댓 보면은 상처 받을까봐 걱정이다ㅠㅠ 좋은 댓글들만 맘에 담아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10 21:34
추천
1
반대
2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왕따는 왕따인 이유가 있더라 개꼰대것지
답글 5 답글쓰기
ㅇㅇ2021.04.10 21:32
추천
1
반대
1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에서 여적여빼고는 모든 왕따는 이유가 있음 쓰레기 집합소인 택시기사 조차도 그 자식들한테는 좋은 부모인 경우가 태반임 쓰니가 직접 아빠 회사에서 생활해본게 아닌이상 그냥 가만히 있는게 답이지
답글 4 답글쓰기
1 2 3 4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