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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도둑년으로 몰아간 카페 아줌마

3 (판) 2021.04.11 23:51 조회201,322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여기가 다른 곳 보다 더 화력이 센 거 같아서 글 올립니다.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는 주말에 가끔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아침에 보통 1시간 정도만 잠깐 하고 볼일을 보러 가는 정도로 가볍게 있다가 갑니다.

오늘 마침 기한이 얼마 안남은 기프티콘이 있길래 사용하려고 집 근처 작은 카페에 가서 음료를 시키고 바로 옆에 가벽이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에어팟을 끼고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었죠.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어떤 아줌마가 바로 제 옆 테이블에 앉으셔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앉아 있으시길래 그냥 누가 옆에 앉았네 이러고 다시 집중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분 뒤에 주위가 좀 소란스럽길래 봤는데 아줌마가 사장님이랑 엄청 크게 방방 뛰면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그리고 막 테이블을 들어올리고 바닥을 여기저기 살피시길래 뭐 반지라도 잃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사장님이 그 아줌마한테 제가 찾으면 연락드리겠다 이러시고 아줌마는 나가시길래 저는 다 끝난줄 알고 공부를 다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지나서 아줌마가 남편분과 다시 오시더니 또 뭐라뭐라 소리지르면서 얘기하시길래 저는 보통일이 아니구나 하고 노래를 줄이고 뭔 일인지 들어봤습니다. 근데 황당하게도 자기가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그게 감쪽 같이 사라졌답니다. 너무나 황당했죠. 그리고는 아무리 찾아도 없으니 타겟이 제가 되었습니다. 

아줌마가 저보고 가방을 보여달라고 묻더군요. 제 가방은 가벽 쪽 의자에 놓고 그 옆에 바로 제가 앉아 있었습니다. 절대 절대 제 가방에 들어갈리가 없으니 저는 가방이 이렇게 있는데 어떻게 여기에 있겠냐고 따져 말했죠. 그런데 주위 분위기가 저를 약간 의심하는 분위기라 저는 가방을 주었고 아줌마는 제 가방을 뒤졌습니다. 

당연히 가방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아줌마는 다시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cctv를 보라고 그러셨고 사장님은 순순히 cctv를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신기하게 들고 있던 핸드폰이 떨어지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길래 사장님이 정말 신기하네~ 이게 어디로간거야?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줌마는 다시 제 가방을 또 보자면서 제가 아니면 이게 사리질리 없다는 식으로 몰아가더군요.

솔직히 백 번 양보해서 의심할 순 있겠다 생각은 했습니다. 그치만 아줌마 태도가 정중한게 아니라 그냥 제가 가져간게 맞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cctv상으로도 저는 정말 가만히 있는게 찍혀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했죠.

그래서 남편분인지 사장님이신지 누군가 아줌마 폰으로 전화를 하셨고 진동이 울려 그 소리를 따라 확인한 결과 제가 앉던 테이블 다리 밑 틈(?) 안에 있었습니다. 혹시나 이해 안되실까봐 밑에참고 사진 올립니다. 핸드폰이 저 다리 밑 안에 들어가 있다는게 참으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긴 했지만 약간의 틈으로 들어 갈 수도 있겠다 생각하는게 정상이잖아요.

그런데 핸드폰을 찾자마자 아줌마가 저한테 일부러 제가 가져가려고 넣어 놓았다 그랬는지 아니면 일부러 테이블 밑에 넣어 놓았다 그랬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쨋든 제가 일부러 그랬다는 식으로 저한테 뭐라고 그러는 겁니다.....ㅋ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고 바로 옆에서 내가 가만히 있는걸 뻔히 보았을텐데 저렇게 뻔뻔하게 말을 하는게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그리고 아줌마는 찾았으니까 가자고 하시면서 가시더니 문 앞에서 "아가씨 정말 그런식으로 사는거 아니야!" 이렇게 소리치시더군요 사장님은 좀 당황해 하시면서 아가씨 잘못은 아닌거 같은데 라고 말씀하시고 남편분도 말은 없으셨지만 제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하진 않으신듯 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cctv를 돌려보시면서 "이게 어떻게 여기로 들어갔지? 봐봐 아가씨는 가만히 있잖아" 이러시면서 몇 번이고 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저에게 오시더니 그 분이 저렇게 가시고도 계속 저를 의심하셔서 cctv 영상을 달라고 하길래 보내드렸답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가만히 있는게 찍혔으니 괜찮다고 안심하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정말 사과받고싶습니다. 연락처고 뭐고 화나서 그냥 나왔는데 정말 생각할 수록 분하고 억울하고 사과는 못할망정 끝까지 저를 의심하고 그러신게 너무 괘씸합니다.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연락처라도 받아서 사과를 받아내는게 나을까요?
사과를 받아내는 일 솔직히 귀찮을게 뻔하고 제가 시험을 준비 중이라 여유가 없어서 그냥 넘어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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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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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카페 사장님통해 그 손님 연락처가 있다면 받으시고, 경찰서가서 모욕죄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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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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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래 댓글처럼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하세요. 까페에 있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너무 치욕적이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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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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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분이 가만히 있는게 cctv에도 찍혔는데 이상한 아줌마네요 쓰니 잘못 아니다 인정하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 되는거니 끝까지 우긴 것 같기도.. 똥 밟은 셈 치시고 찝찝하시면 사장님 통해서 영상이라도 받아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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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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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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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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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방 보여 달란다고 넙죽 보여주고 있네 그때 경찰을 부르던 했어야지 이미 없어진 사람한테 어떻게 사과를 받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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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2021.04.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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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욕이라도하시지. 아님 남편분께 아내덕에 피곤한 삶 사시것네요. 해버히지 답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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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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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아줌마가 더 의심스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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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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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님 명예훼손으로 고소 가능합니다. 판례에도 있어요. 사람많은 마트에서 손님이 물건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마트직원이 손님이 훔쳐갔다며 확인했던 사건, 명예훼손으로 판결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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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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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미친인간이네 ㅋㅋㅋㅋ 지 부주의로 없어진걸 가만히있던 학생한테 불똥ㅋㅋㅋㅋ 베플말대로 모욕죄로 신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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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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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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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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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에 파오후였으면 충분히 의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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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나이스2021.04.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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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공족개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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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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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오면 같이 CCTV보자고 했어야죠. 그 전에 말과 행동은 모두 폭력이 될 수 있다고 고지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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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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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소해서 합의금이라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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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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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혀.. 진짜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정신병자가 너무 많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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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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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거부기2021.04.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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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카페 사장 부터 고소 하세요..CCTV영상을 왜 그 여편네한테 보내줬대요? 아가씨한테 허락을 받고 보낸겁니까? CCTV는 누가 보자 한다고 보여줘서는 안된다는걸 사장님은 모르는건지? 그리고 보내주더라도 모든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처리하고 보내줘야 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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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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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심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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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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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도 경찰서에 신고할것 같아요 일이 잘 해결되든 안되든 그 아줌마 귀찮게라도 할것 같음 그런 여자 그냥 놔두면 안되요 성의있는 사과문이라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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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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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순서가 가방 뒤져보자가 먼저인게 맞나요? 전화만 걸어봐도 진동이 울릴거고 글대로 씨씨티비만 봐도 다 찍혀있을텐데.. 다수의 앞에서 모욕을 준걸로도 모자라서 씨씨티비 영상은 받아서 어디다 올리고 퍼뜨릴줄 알고 카페 사장님은 주셨을까 개인정보법위반이라는건 알고 주셨나. 죄다 신고하시고 합의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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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4.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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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방보여달라할때 경찰불렀어야 저여자가 저딴행동을 못했을텐데.. 일단 연락처 한번 알아보세요. 저같으면 그냥 안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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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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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넘어가는게 님 인생에는 더 도움될걸요. 저런 ㅁㅊ사람이랑 엮어서 님 시간만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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