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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키작은남자 이야기

익명인 (판) 2021.04.12 00:22 조회4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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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살고 있구나 라고 알고 그냥 편하게 글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키가 작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죠...

학창시절때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따돌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심각하지는 않았어요)

성인이 되서는 많은 사람들의 선입견에 살고 있어요.
ex) (힘쓰는 일을 할때) 너 할 수 있겠나? 이런거요.

나이는 어느덧 30대가 되었고 직장도 가졌지만 여전히 저의 발목을 잡는건

연애, 결혼이네요... 사실은 20대때부터 고백해도 까이기 일쑤였어요...

키가 작으니깐 남자답게 보이지 않고 또 그러다보니 다들 싫어하시더라구요.

친구로는 좋지만 남자친구로 같이 다니기는 쪽팔린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여사친한테는 너는 좀 그래 미안 이라는 소리도 들어봤고요.

소개팅 같은거 시켜달라고도 많이 했는데 역시나 문제는 키때문에...

만나기도 전에 서류에서부터 탈락되네요ㅠㅠ 막상 만나도 좋은데 키가... 라며

까이고 이렇게해서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허송세월 보내고 있어요.

이렇게 까일때마다 좌절의 연속이라서 살 맛도 안나고 술만 늘더라구요....

봄이라서 여길봐도 저길봐도 다 커플이고 친구들은 할 수 있다고 짝은 다 있다고 하지만

20대때 한창 연애할때 못해본 저하고는 다르잖아요.... 후... 우울한 마음에 몇 글자 적어봐요

한국에서 키작은남자로 살기엔 너무 힘드네요 연애도 안되고 사람들의 선입견도 있고 무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장애인분들껜 죄송하지만 마치 장애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차별대우를 받고 살고있다고 생각해서요...ㅠ 봉양해야되는 부모님이 계셔서 나쁜생각은 먹지 않지만 그만큼 힘들고 우울하네요...ㅠ 

한국여자는 포기하고 그냥 국제결혼을 빨리 생각할까 라는 마음도 드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ㅠ 커플들 정말 부럽네요... 내편이 있다는거 어떤 기분일까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일 생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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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하나 하나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힘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매력을 키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키가 얼마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우선 키를 말씀드리자면 160이고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얼굴은 그냥 귀엽게 생겼다는 소리는 
많이 듣는 편입니다. 밝고 긍정적으로 잘지낸 편이었는데 한 번씩 키때문에 좌절을 여러번 겪다 보니
그게 쌓이고 쌓여서 터지고 우울한 마음에 글을 적어본 것입니다.(그래서 과격한 표현들이 있었습니다.
불편해 하신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응원해주시는분들 및 실질적인 조언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응원과 조언에 힘입어서 여러 활동들도 해보고 악기도 배워보면서 매력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100번 깨지더라도 한 번의 성공을 위해서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악플러들도 계신데 오죽하면 저사람이 저럴까 싶은 생각은 안해보시고 익명이라고 

글 막쓰시는 분들 계신데...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 좀 해주세요.

글 하나가 사람을 살릴수도 있는거잖아요... 다른 힘든분들에겐 힘이 되는말이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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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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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 남자보다는 외모에 관대한 편이라서 뚱뚱한 남자도 곰처럼 귀엽다고 제눈에 콩깍지 쓰고 다니던데요 뭐. 원인을 왜 키에서만 찾아요. 얼굴까지 못생겼든지 인간적으로 매력이 없나보지. 국제결혼 운운하는 거 보니 찌질의 기운이 풍기고 어떤 사람인지 기운이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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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임금시블2021.04.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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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키만작은게 아니라 키까지작은거야 그래서 여자 못사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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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2021.04.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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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과연 키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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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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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한 기혼입장에서 키는 전혀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저희신랑 키도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주변에서 다들 입대는데 이기적이고 인성이 개차반이라 꼴도 보기싫고 반품하고 싶네요 살다보면 키 외모는 아무것도 아님..인성바르고 성실하고 가정적인게 최고임 쓰니의 진가를 알아볼 여자분이 나타나실꺼에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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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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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키때문에 ' 라는 자격 지심이 생기신거같아요.. 제주위에도 키작은 남성분 몇분 있는데 한분은 160도 안되거든요.. 근데 참 주관있고 행실이 괜찮아서 참 사람 좋아보이더라구요. 6살연하 여자친구와 6년째 연애중이에요. 다른 한 분은 한국인이지만 외국에 오래살아서 그런지 마인드가 엄청 오픈이에요. 엄청 작고 마르셨어요 뼈대가 진짜 엄청 얇음 ,,, 근데 그냥 당당하게 자기가 키가 작으니까 자기는 큰여자 만난다 그래야 2세가 클 확률이라도 있지 하시면서 170정도 되는 여자친구 만나시더라구요. 케바케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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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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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단점이야 보완하면 되는거죠. 스타일링잘챙기고 비율자체는 좋게만들고 필요하면 키높이신발들 잘나오는데 신으면되구 150대 키의여자도 진짜많음. 그리고 외모도외모지만 성격적매력이나 능력중 하나만 좋아도 사람은 달라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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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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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로 존못에다 성격도 이상한데 키만 멀대같은 애들이 스스로 되게 괜찮다 생각하고 다니는 것도 너무 꼴보기 싫음..... 남자들은 지들끼리 오히려 키 더 따지더라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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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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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60 간당간당한 제 동창 인기 진짜많아요 ㅋ 학생때부터 연애 진짜많이해요 성격 쾌활하고 재치있고 능력도있고 패션감각도 있네요 얼굴이 귀염상인것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키에 집착하지 마시고 다른 부분을 개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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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덩이2021.04.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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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아는 애중에 키165인데 여자가 진짜 3개월에 한번씩 바뀜 ㅋㅋ 딘딘 키작아도 완전 매력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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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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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라는말밖에는ㅠㅠ어딘가에 짝이 있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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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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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대학 다녔을 때의 일인데 내 남자 후배 중에도 키가 155인 애가 있었어. 걔는 대인관계는 넓었는데 키 때문에 이성은 못 만나더라고. 누구 말마따라 165~170대 초반이면 몰라도 165 미만이면 키 때문에 못 만나는거 맞을 수도 있음. 근데 이성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안 되나?이성 없다고 인생 끝난 것도 아니고 이성에 왤케 집착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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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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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구 남편 스카이고 공부할 만큼했음 키 160 조금 넘고 친구는 170정도됨. 스카이 바로 밑 대학 나오고 유학도 함. 귀여운거 좋아하는 친구라서 남편 키 작아도 상관없엏음. 귀엽게 생겼다니깐 괜찮으신데요 저도 키 작고 하얗고 잘생긴 남자 좋아했는데 아마 키가 님쯤될 거예요 근데 걔가 열등감 심해보였어요ㅜㅜ 로생인데두요ㅜㅜ 제가 좋아했어도 피할 수밖에 없어서 피했더니 절 때리려 했어요ㅜㅜ 전 걜 잘난 애라 생각했는데..ㅜㅜ 님 그냥 자신감 가지세요 짝이 분명히 있습니다 직업도 공먼인데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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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21.04.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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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키작남이란 결혼한 유부녀예요. 신랑 160 전 165 임. 신랑이랑 결혼한이유 는 성격이 좋아요. 어떻게좋냐구요? 제가 연애하면서 키작은거 스트레스받냐고 물어본적이있어요. 어렸을때 키작아서 애들이 얕잡아봤었는데 하루는 좀 정도가심했대요. 신랑이 열받아서 놀린친구를 일방적으로 때렸더니 맞은친구뿐아니라 주위친구들까지도 다신 키갖고 안놀렸다고.. 그리고 지금은 스트레스안받는다고 하길래 제가좀 놀렸어요. 그런데 그걸유머로 맞받아치드라구요. 서로웃으면서 키얘기 끝남. 자신감 가지세요. 주눅들지마세요. 내키가뭐가어때서 당당해지세요. 신경써야될것은 몇센치의키높이가아니라 내마음 속 자존감을 키우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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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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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몸은 키우지마셈 160에 몸만 키운 남자 보면 존웃 ㅋㅋㅋㅋㅋㅋㅋ꼬맹이가 근육만 키운거같아서 우습고 븅딱같음 ㅋㅋ사지연장술로 10cm 올린 사람도 있고 7센치정도 올리더라 그러면 160 후반대 되잖아 나같으면 돈모아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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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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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키때문에 고민 많으시겠어요 첫인상을 좌우할때 영향을 안준다곤 할 수 없지만 오랜시간동안 지켜봐온 인연과 잘 될수도 있습니다 운명은 어딘가에 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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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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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모아서 키 크는 수술 하세요 제 주위 지인도 키크는 수술 하고 엄청 만족함.. 잘되가지구 유투브광고도 했던데 인생역전급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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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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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 남편도 작은편이라고 생각했는데.. 160이면 진짜 많이 작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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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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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친이 160인데! 진짜로 진심 저는 인기도 많은 여자구요 근자감 아님ㅋㅋ 곧 결혼해요! 남친도30대인데 모쏠이었구요ㅋㅋ 근데보자마자 왜인지 좋더라구요. 님도 짝있을거예요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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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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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근데 여기 댓글 중에서 정작 내 남친이나 내 남편 160이란 댓글은 하나도 없네 ㅋㅋㅋㅋ 남 얘기일때나 너그럽지 남자키 160..... 누가 좋아하냐 ..그냥 키크는 수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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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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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조언이라면 뭐 스펙과 재력 키우는 것 밖에 더 있나요. 그럼 자신감 생기고 자신감 생기면 매력도 따라와요. 억지로 매력 키운다고 픽업 아티스트 강의 같은 거에 돈 바치고 사기 당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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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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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남자애 키 나랑 똑같았는데도 정말 정말 좋아했음.. 매력이 넘쳤거든 얼굴도 잘생긴편이고.. 공부도 잘하고 회장에다가. 걔 좋아하는 여자애들 진짜 많았음 그니까 키가 문제가 아니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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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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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는애도 키가 160초반인데 운동해서 덩치있어보이고 유쾌하고 전문직에 자존감 높아서 좋은여자 만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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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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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균키 작았던 옛부모 세대나 현재 희귀한 커플들 예로 들면서 위로한들 현실은 냉혹하다. 쓰니 본인 역시 너무나 잘 알고있고 재차 확인하는 과정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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