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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예비시댁 제가 예민한걸까요..

ㅇㅇ (판) 2021.04.12 15:06 조회4,996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남친 저 30대 초반 올해 말 결혼예정
현재 집을 먼저구해(전세임대,대출) 같이 사는중이며..
이부분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있습니다. 제가 직장정리하고 지역을 옮겨온 상태
반반결혼예정 양가지원X
여- 코로나+손님이 많지 않아 스몰웨딩도 괜찮음
남-손님이 많으시다고 결혼식 하시길원함
축의금 시댁쪽은 다 가져간다하시고 여자쪽은
식권비용만큼 축의금에서 쓰시고 주실 예정

사실 올해 말 생각하였지만 자궁외임신으로 (임신사실을 알게되어 집을 합쳤는데
자궁외로 수술하게됨..) 몸관리 후 다시 날짜를 잡을까 생각중입니다.
임신사실은 양가는 모르십니다..

문제는 양가에 동거사실과 결혼생각을 알린 후 예비시어머님 반응입니다.
결혼을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남친이 말씀드린후 2주뒤 아버님의 생신이여서
첫인사겸 식사하기러했습니다. 그런데 소식을듣고 너무 우울하여;; 며칠 고민하시다가
말씀드린 그 주 주말에 시누분과 집에 오셨습니다..
아버님 생신자리여서 그때는 대화 나누기?
어려우시다고 미리 보러 오신거라고하셨습니다.
미리 궁금하신 질문 몇가지를 하셨습니다.
질문은 평범한 질문이였는데 마음에 걸리는게

1.내년에 시댁 이모님 아들(외동,30중반)이 결혼을하셔서 그이후 결혼식을
올렸으면 좋겠다하셨고,
그 이모님이 아들 결혼준비중 서운한게 많다고(전화오셔서 대성통곡하셨다함)
예비시어머님도 같은 마음이라며 아들뺏기는거같아 싫다고 말하심.
2.이모님이 그아들에게 늙으면 모시고 살거냐고 물었는데 거절했다고 대성통곡하셨다함.
그리고 남친에게 같은질문을함. (이부분에서 남친은 형이 너무 모질게말해 잘못한거라고생각함)
3.같이동거하는부분에대해 저희 부모님 반응을여쭤보심. 저희부모님은 
결혼하고 같이살면좋겠지만 제가 알아서 잘하라하셨다고 대답함.
당신 시누가 그랬다면 머리채를잡고 말렸을텐데라고 말씀하심.

그리고 나머지는 뭐 둘이 잘살아라 ~ 이혼하면안된다. 남친이 나에게 잘해야한다 등
좋은말씀도 많이 해주셨지만 솔직히 ..제 기억에는 저 말만 맴돌았고
며칠뒤 남친에게 위 발언들 굉장히 기분나빳다고 말함
남친도 어머님이 그렇게 말할줄 몰랐고 당황했다. 자기가 잘하겠다고함
제가 1순위니 걱정하지말라함.

그리고 아버님 생신식사자리.. 한식뷔페였습니다.
뷔페라서 살짝 좀 그랬지만...저도 그냥 얼굴 뵈러간다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선물은 따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시누분께서 같이 자리앉으면 편히 못먹는다고 따로 자리잡아주셔서
부모님,시누(3) 저,남친(2) 이렇게따로앉아(5인이상금지)
식사했습니다. 사실상 대화는 제대로 못하였고 카페에서 인사하고
분위기좋게 얘기나누다 기분좋게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일찍 어머님께서 전화오셔서

4.이모님이 내년에 봄에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하셨다고 말씀해주심.
5.추석전 큰집제사가있는데 반차쓰고 가서 큰집 친척분들에게 인사드리러 가라함.

저는 남친에게 전해듣자마자 요즘 친척분들은 그냥 결혼식에서 처음 보고만다.
친척분들이 축의나 뭐 해주시냐? (큰집과 시어머님 사이가 안좋으셔서 남친도 안좋아함)
안가도된다. 그리고 인사드리는데 제삿날에 가냐? 그건아닌거같다.
또 우리 결혼식날짜를 왜 이모님이 된다 만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냐 애초에 그런말씀할
위치가 아니시다. 나 이모님이랑 결혼하는느낌이다.
그리고 결혼식날짜는 여자쪽에서 잡는거다.
왜 이모님께서 자꾸 말씀을 하시냐 ? 앞으로 이모님 얘기 내귀에 안들리게해줘라.
이모님은 30중반넘은 아들 장가보내는데 왜그렇게 극성이시냐. 그래서 형이
모질게말한거다. 형은 알아서 커트하지않냐. 너도 알아서 잘해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친은 본인도 피해자다.. 그냥 이렇게 말씀하셔서 나에게 전달했을뿐이다..
왜갑자기 화내냐 라고 말함..(제가 급발진한면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기분나쁜게있다면 말해주라하였고 남친이 너무 놀래서 제가 풀어줬습니다.

저희 엄마에게 위내용을 말씀드리니 엄마는 시어머니랑 사는거아니다
남친이랑 사는거지 남친보고 잘살아라.
그리고 자식 결혼한다하니 서운할수도있는거다.(저희집도 곧 결혼할 아들있습니다)
너무 나쁘게보지말아라. 결혼도안하고 동거한다니까
더 그러시는거다. 빨리 결혼식을 올려라.
제성격도 더럽다.성격죽여라(아빠와는 연끊다시피하고 사는중)라고
하셨습니다.

뻔한 레파토리지만 ..남친은 정말 좋습니다 .
남친도 아버님이 어려워 독립한케이스고 아빠와 연끊은 저는
남친이 독립심이 강하구나 생각하여 시댁을 잘쳐내주겠지하였고
저와 저희집에 정말잘합니다.
요리 집안일 이벤트 등 뭐 하나 서운하게한적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어?도 잘 못하고 말로는 저를 이해한다고하지만
격공하는 느낌은아니었습니다. 지금 수술한지 한달도안되어
몸조리도 제대로 못하고있는데(일하는중) 손목발목무릎허리 안쑤시는데가
없고 제가 몸이 안좋아 예민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그냥 시어머니가 처음 기죽이려고 이러시는건지
아님 이모님에게 감정이입하여 이모님을 따라하시는건지
원래같으면 진작 런 하고 남았겠지만..

이제 막 직장도 그만두고 지역도 옮겨오고 아이까지 잃어서
정말 제정신으로 사는게 아니네요...
제가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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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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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글을 읽으면서 1. 남자네서 결혼반대는 안한다? --->>> 쓰니 싫다고 온몸으로 부르짖는데... 2. 남자가 자기가 쳐내겠다 --->>>> 처음이야 남자가 몰랐다지만 두번째부터는 방관 중인데다가 사촌형이 잘못이라고 자기어마 두둔중임...3. 결혼전 동거 --->>> 자기딸이 쓰니상황이면 머리채 잡는다고 하면서 쓰니부모욕하는데 못알아먹음 ...결론 -->>> 예비시모는 이런데도 안떨어져 나가는 쓰니가 징글징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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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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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하긴요. 시모자리가 영 이모님한테 휘둘리고 말도 가려서 할줄 모르시네요. 말 전달하는 모양새를 보니 예비남편도 중간역할 잘할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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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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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 전달하는 자기가 뭔 피해자야? 진짜 시모랑 시누도 답없는데 예비남편이 제일 문제거든요... 맘 독하게 먹으세요. 님 그꼴 당한 거 님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은 건데 앞으론 더 당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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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2021.04.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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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남자 포함 시가에서는 쓰니 몸 아프고 약해졌을 때 실컷 휘둘러서 정신 못차리게 해 놓고 입맛에 맞는 며느리 만들어 결혼시킬 준비가 한창임. 마음 아프겠지만 아기가 쓰니 구해주려고 떠나준거라 생각하고, 파혼하신 후 나중에 다른 인연 만나 그 아기 다시 찾아오면 그 때 온 힘을 다 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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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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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말하는데 기분안나쁘면 바보거나 진짜 무신경 한거지, 쓰니가 예민한게 아니에요.
나는 결혼식 준비하는데 호텔서 식대 결정하는데 예랑이랑 이미 우리둘이서 식대 얼마짜리 결정한상태인데 시어버님이 높은 가격대를 원하시면서'너희부모님도 딸시집보내는데 이정도는해주실수있지?' 라고 하셨고
나는와.. 순간.. 우리집을 무시하는건가?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어른들 모시는 자리니 이정도 가격대가 좋을듯한데 사돈되실분들한테 여쭤보라고 하셨으면 기분안나빴을텐데..
암튼 내 기분을 알아챈 예랑이 미안하다며, 앞으로 그런얘기 안나오게 하겠다며
우리가 결정한 대로 하자고 해줘서 별말없이 넘어갔었죠.

보통 어른들 어려워서 끌려 다니고 말대꾸 못하는거알겠는데, 그냥 당연한걸 당연하게 얘기해요. '어머님 원래 결혼날짜는 여자네서 잡는건데 이건 제가 저희 부모님께 잘 말씀드려서 그냥 예랑이랑 좋으날짜 찾아서 알아서잡을게요' 라고 하면 시어머니가 '왜그게 여자네서잡는거니!!!!!!!' 하고 난리치실것 같아요? 본인들도 알아요 날짜 여자네서잡는거.
당연한걸 그냥 당연하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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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2021.04.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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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지금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 더욱더 기분변동이 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구 시어머니나 시댁쪽은 교양있고 다 된다된다 좋다좋다 해주는 시어머니 시댁 만나면 좋겠지만 정말 현실은 쓰니맘이랑은 틀립니다 삭히고 그냥 밀고 나갈것인지 이런거 하나하나 콕 찝어서 불만생기고 하다보면 또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요 그러면 또 시댁하고 불화가 일어나는 이런 반복적인 일이 일어나는거죠 ... 아직 결혼식 준비중이니 예민할수 있는데 제가보기엔 진짜 기분나쁘지만 신랑이 내 신랑이 잘하면 밀고 나가도 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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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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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글을 읽으면서 1. 남자네서 결혼반대는 안한다? --->>> 쓰니 싫다고 온몸으로 부르짖는데... 2. 남자가 자기가 쳐내겠다 --->>>> 처음이야 남자가 몰랐다지만 두번째부터는 방관 중인데다가 사촌형이 잘못이라고 자기어마 두둔중임...3. 결혼전 동거 --->>> 자기딸이 쓰니상황이면 머리채 잡는다고 하면서 쓰니부모욕하는데 못알아먹음 ...결론 -->>> 예비시모는 이런데도 안떨어져 나가는 쓰니가 징글징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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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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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하긴요. 시모자리가 영 이모님한테 휘둘리고 말도 가려서 할줄 모르시네요. 말 전달하는 모양새를 보니 예비남편도 중간역할 잘할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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