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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인지 내이기심인지 헷갈리네요

cartman (판) 2021.04.14 00:32 조회13,05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거두절미하고,
5살 연상 남친과 5년 만나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직장상사로 만났고 아직도 비밀리에 사내연애중이죠.
여전히 상사이고 일 앞에서는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남자입니다.
그 덕분에 저는 일을 더 잘 배워서 나름 좋은 연봉에 승진에 운이 좋았다 감사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가끔, 요즘은 자주 제가 그의 인형이 된것같아요. 입버릇처럼 내말잘들어라. 내가 틀린말한적있느냐, 내가 시키는대로 하면 성공한다 등..
메뉴얼대로 살아가는 느낌입니다.
회사에서는 백번 이해하지만 퇴근하고 사적인 시간까지 일의 연장인가 싶고요..
이 일로 제가 욱하고 싸우고 헤어지자고 난리치지만,
니가 아직 어리구나, 멀었다, 더 키워야겠다 등 어린아이한테 달래며 양보하든 어물쩍 넘어갑니다.

그래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어요.
근데 퇴사하기전까지는 안볼 재간이 없고 일로도 엮여있고, 내 커리어도 소중하고.. 포기하기가 어렵네요.
내가 정말 아직 성숙치 못한건지, 복을 발로 차는건지 정말 그의 조언대로 노력해야하는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참고로 남친은 술.여자.돈으로 문제없고 연인이 되기전부터 일적으로는 완벽추구형이었습니다. 이러니 그냥 내가 변한걸까 싶기도 하네요..
오늘도 싸움끝에 헤어지자고 한 뒤 넋두리 해봅니다.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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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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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ㅏㅏ2021.04.1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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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키워주는 사람은 저렇게 말로 생색 내면서 연인을 깎아내리지 않고 상대의 자존감부터 키워줍니다. 내게 용기를 주고 내가 인생을 혼자서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죠. 힘들때 돕고싶으면 티 안나게 도와줍니다. 님이 변했으면 뭐 어때서요. 원래 서로 모를때 서로의 어떤 면에 빠져서 만나다가 결국에는 단점때문에 헤어지는게 연인사이입니다. 정들고 단점이 감당되고 장점으로 커버 된다고 생각되면 쭉 가는거고 단점 없는사람은 없잖아요? 사귀다가 불편한거 있으면 얘기하고 그래도 상대방이 안 변하면 헤어지고 이건 자연스러운겁니다. 커리어 소중하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일적으로 냉정하고 완벽하신 분이 공사구분 못하고 헤어졌다고 일적으로 보복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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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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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상사이기도 하니 일적인 도움과 조언을 구하고 가르쳐주고 하는거는 정상인데 사적인 일에까지 그러는 건 아니죠. 무엇보다 아직 어리다. 멀었다. 더 키워야한다.. 이거 님을 자신의 밑으로 여긴다는 겁니다. 부부는 동등해야하고 부족한게 있으면 서로 보충하고 끌어주는 관계이지 윗사람 아랫사람이 박혀 있는데 어떻게 더 만나시겠어요? 키우긴 뭘 키워 옘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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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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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막 갖다붙이네. 그냥 상사와 남친 두개 사이 어정쩡한 경계에서 대하는 듯. 가르치는 듯한 조언과 충고는 결국 간섭일 뿐임.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음 헤어지고, 본인을 위해 도움이 된다 생각하면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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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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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의 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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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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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거 보니 아직도 가스라이팅 덜 풀리신 것 같네요ㅋㅋ ㅋ
그 사람에게 사회생활 배우고, 더 뛰어난 커리어 가지게 되셨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좋은 거 배우고 헤어진 거죠ㅋㅋ
더 이상 연인으로서 지속할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신 거잖아요?
연인은 둘 사이의 일인 데 둘 중 하나인 글쓴이 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닌 거죠.
정답이 어딨어요? 그 남자랑 살면 뭐 엄청 성공할 것 같아요?
그럴 리가요ㅋㅋ
그렇게 고통스러웠을 뿐인 사람이랑 계속 사귄다고 뭐 엄청 성공하겠어요?
누가 성공한다고 장담이나 해요? ㅋㅋ
아직도 가스라이팅 덜 풀려서 그 사람을 우상화하는 것 같으신데,
그 사람이 글쓴이님께 한 나쁜 짓이 그 사람의 본성이에요. 완벽은 개-뿔.
잘 헤어지셨어요.
다음에는 글쓴이님을 인정하주고, 가치를 알아봐 주는 남자를 만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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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2021.04.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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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을 몇 번 했으면 이젠 그냥 투정부리는 거겠거니 할테고 지금 상황에서 헤어져봐야 사내에서 일적으로 껄끄러울거고..
남자가 상사라니 퇴사할 일은 없어보이고, 그냥 님이 열심히 직급 높혀 1년안에 이직하겠다 목표잡아서 더 노력하는 수 밖에..
(진짜 이래서 같은 집단에서 연애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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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판로몬2021.04.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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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서로 다 해먹었으면 헤어지삼 어짜피 결혼 못할거 알고 사귄거자나 딱보니 사내결혼도 안되는 곳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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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ㄷㄷ2021.04.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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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사내연애는 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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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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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나이에ㅎ 5년연애 것도비밀리에? ㅉㅉㅉ 그남자진짜별루임 어디서 허세질이야 대기업억대연봉쯤되나? 사 자 들어가는전문직정도되나? 뭐 회장님자제분정도되나? 그정도아니라면 꼴깝질임 연애5년 어휴지겨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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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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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맞음 정신까지 조작하려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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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2021.04.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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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ㅈ 보고 주작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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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2021.04.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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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봐도 가스라이팅이에요 ㅋ 글만 일거봐도 재수 없는 색끼네요~~빨리 도망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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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1.04.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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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길려고 회원가입하고 댓글 남깁니다.
꼭 저런사람이랑 결혼을 하고 이혼했습니다.
저한테는 없는 모습에...반하고..저에겐 엄청 멋져보이던 사람이였습니다.
상사면 상사겠네요. 결혼하고 전 시어머님 밑에서 같이 일했었으니깐
24시간 꼬박 같이 있었습니다.
24시간 붙어있었기때문에 퇴근하고도 부부라기보다 갑을 이였어요.
부부인지...상사인지...
전남편은 늘 제게 내 말만들으면 된다 내가 하라는대로 하면 된다.
너가 느끼는 감정은 잘못된거다. 내가 하는 말이 다 맞다.
오죽하면 전 시어머니께서 말 이쁘게해줘라..따뜻하게 대해줘라 해도
쟤는 약해빠져서 안된다. 더 키워야 된다. 아직 때가 아니다 이렇게 말하던 사람이였죠
제가 대꾸라도 할려고 하면 너 나 가르치냐..틀렸다 너는
너는 잘 해줄필요가 없다..너 우울증이다.. 무슨일만 나면 너때문이다 니 잘못이다..
네..저도 제가 다 잘못하고.. 내가 못났다 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참다참다 폭발해 이혼까지 왔고 그 사람은 이혼하는 순간까지 앞으로 뭐하고 먹고 살래? 너때문에 이렇게 된거다 라며... 휴..
내말만 들었어도 이렇게 안되었다............
솔직히 겁났습니다. 적지않은 나이... 경력단절.. 이혼녀라는 딱지..
이혼하기 싫어서 자존심 버리고 할수있는 건 다해봤지만..
결국 이혼했습니다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너는 왜 입만 열면 니가 잘못했다고 해? 라고 하더라구요.
이혼하고 1년 반...저는 생각보다 약하지 않았고 아주 잘 살고있습니다.
적지만 제가 하고픈거 하고 먹고픈거 먹고 할 만큼 직장생활 다시 하고있구요.
지금은 왜 그렇게 살았을까...싶을 정도로 억지로 생각하지 않는 이상
결혼생활.. 생각도 안납니다. 참 어리석었죠.
지금은 내가 제일 잘한일이 이혼이다.
이혼하길 정말 잘했다. 이혼 해줘서 감사하다 마음뿐입니다.
내가 잘하면 되겠지 내가 못하니깐 저러겠지. 나를 위해서 저러는거겠지
나를 사랑하니깐 저러는거겠지...시간 지나면 달라지겠지.
나아지겠지..결혼하면 달라질꺼야............절대..어리석은 생각 이였습니다.
남의 인생에 대해서 잣대를 표하기는 싫지만 부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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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h062021.04.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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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귀면서 내가 부정적으로 변해가거나 원래 내모습을 잃어가는것같거나 내 자신이 싫어진다면 헤어져야해요 비밀사내연애 그리고 직장상사 가스라이팅 똑같이 다 당해본?해본?입장으로 헤어지고나니 보이더라구요 잘못되었다는게 현명하게 판단하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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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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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버릇처럼 내말잘들어라. 내가 틀린말한적있느냐, 내가 시키는대로 하면 성공한다 등..
니가 아직 어리구나, 멀었다, 더 키워야겠다 등

가스라이팅 맞아요~ 연인사이 아니고 상사와 부하직원만의 관계였어도 회사 내 가스라이팅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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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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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인데 5살연상이면 얼마나 늙으니 만나는거냐 ㅋㅋ
존중 받을수있는 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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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man2021.04.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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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예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묻힐줄알았는데.. 업무적으로 존경하고 워너비였기에 그 말을 듣는게 항상 옳다고 생각했어요. 부족하니까 그렇겠지 합리화했네요.. 이런 글을 남긴건 내가 설령 부족해도 이게 노력한 모습이라면 이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겠다. 아니면 내가 피폐해지고 열등감이 생기겠다, 생각이 들어서 내가 회피하는걸까 물어보고싶었고요.. 결론은 아닌것같습니다. 더 완벽한 사람 찾으라고 하고 헤어지려고 합니다. 충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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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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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그남자 없으면 커리어 진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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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002021.04.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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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남자한데 로맨스라는 감정이 빠졌네요
헤어지는게 잘한거에요
로맨스가 반만 들어갔어도 좋은사이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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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2021.04.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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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하면 순종해서 님의 몫으로...내자식도 내마음에 안들어도 참으며살죠. 장단점 다있고 남친도 여친 단점 보고도 판에 안오니 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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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21.04.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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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사내연애 하지 말고 상사와 연애는 더 조심하란 거예요ㅠ 평생 상사 부하 관계거든요 ㅜㅜ 가스라이팅이든 뭐든 결과적으로 쓰니도 남친 만나 어쨌든 이익이였다고도 볼 수 있는데 왜 그만 하고 싶어졌을까요 그걸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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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ㅋㅋ2021.04.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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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거 반대인 경우인데 내친구놈이 하는짓마다 멍청하고 약간 속이뻔해보여서 결과가 안좋을듯한 행동을 엄청나게 하거든요? 그럼 야 그런건 그렇게하면 저렇게되는데 하지마라 이렇게 타이르면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일 다터지고나서 아 이렇게하니깐 저렇게되네 내앞에 ㅇㅈㄹ하는거임 ㅋㅋㅋ 그래도 지잘낫다고 설치는거보면 우습게 짝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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