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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남편과 의사소통..

ㅇㅇ (판) 2021.04.14 01:12 조회60,75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오늘 들어와보니 댓글이랑 조회수가 넘 많아서
추가적으로 더 적어봐요

일단 제가 주어를 빼고? 말하는 습관은
제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남편이 잘 알아먹으니 이해가 안돼요

예를들면,
남편이 거실에서 유튭으로 요새 뭔 게임을 보는데
제가 다가가서 “재밌어?~”하고 묻습니다
그럼 남편은 “뭐가?”라고 묻지않고
구구절절 이건 뭔 게임인데 요새 핫하고
연예인 누가 한다 하면서 혼자 계속 이야기해요
말이 이렇게 많은사람인가 싶고요 ㅎ

또 하나 지적으로
제가 관심도 앖는 시람한테 틱틱거리며 말한다고 하는데
분유같은경우 서로 공유되는 어플로 표시를 해요
남편이 어플에 표시를 잘 안하는경우가 많아서
제가 한번씩 물어보고요

그러니 분유주고 있는 남편옆에가서
얼마줬어? 하고 물어보는 겁니다
글로 적다보니 틱틱거림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말투 아니고요
저렇게 물어보면 “뭘?”이러면서 분유라는 단어를 왜 빼고 말하냐고 그래요


음식먹을때도 한입먹고 혼잣말로 “맛있다”라고 말하면
“뭐?”라고 되묻고는 우리가 주문한것중에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그걸 주어로 넣고 이야기 하라고 해요;
보통 맛있는거 먹으면 먼저 자연스럽게 “와 맛있어”이러지 않나요?

설령 제가 주어를 뺏다 쳐도 상황상, 문맥상 맛있다고 하면
음식이 맛있나보다하고 알아먹지 “얘가 음식이 맛있다는거야, 접시가 맛있다는거야?”하나요?

결혼전엔 대화도 잘 통하고 오히려 저한테
말을 많이 걸던 사람이에요

넷상이라고 반말 찍찍하시면서
글의 요점 흐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에게 조언얻고자 쓴 글 아닙니다

오늘 글은 남편한테도 보여줘야겠네요

————————————-

(원글)

결시친에 비슷한 글이 있길래
저도 답답한 마음에 적어봐요

말그대로 남편과 대화 할 때
서로 다툰적이 많은데
어디서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상황1)
남편이 아기 밥을 주는 중
나 : 얼마나 먹였어?
남 : 뭐를?
나 : 분유
남 : 100먹었어
나 : 좀 더 줄까?
남 : 뭘?
나 : 분유!(짜증내는 말투)

상황2)
아기 옷 택배가 도착함
나 : 예쁘지?
남 : 뭐가?(게임,티비,웹툰 중 하나 꼭 하고있음)
나 : 이거 옷
남 : 예쁘네
나 : 빨간색 하나 더 살걸
남 : 뭐를?
나 : 이거 아기 옷!(살짝 짜증내는 말투)
남 : 말하는데 왜 짜증을 내
나 : 아니 딱보면 애기 옷 이야기 하는건데
건성으로 듣느라 계속 되물으니까 짜증나잖아
남 : 제대로 보고 말했고 니가 주어를 빼고 말하니까
그렇잖아

대충 이런식으로 제가 어떤말을 하면
남편은 다른일ㅇㅔ 집중하거나(게임,웹툰,티비)
대화가 오가는 상황을 파악하면 충분히 알아들을것 같은데
그것을 배제하고
제 말을 건성으로 들으며 자꾸 되묻습니다

남편 입장은 제가 어떤말을 할 때
육하원칙은 아니더라도 한번 듣고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주어를 꼭 넣으라고 합니다
흘려듣는것도 아니라고 하고요 ㅠ

대화내용은 남편도 동의하고
솔직하게 올립니다

제 어투가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건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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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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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4.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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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같음 말안걸듯..: 삼십분뒤에 물어본것도 아니고 문맥상 당연히 유추해내는건데 ㅋㅋㅋㅋㅋㅋ 띨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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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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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황적인 글만 보면 난 알아 먹겠는데? 남편이 쓰니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크게 관심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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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뀨우아웅2021.04.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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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전에는 안 그랬죠? 답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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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ㅁㅁ2021.04.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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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편도 짜증나지만, 항상 저런식으로 말한다면 쓰니 니가 주어를 넣어서 말하면 되잖아. 그러면 남편도 할말 없을테고, 왜 상대가 먼저 바꿔주길 바래? 아무리 해도 상대가 안바뀌면 니가 바꾸면 빠르잖아. 그래야 남편도 핑계 못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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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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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는 알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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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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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배고프다” 하면 누가?라고 물어보시고 “오늘 짜장면 먹자”하면 누가?라고 물어보세요. 내일 몇 시에 나가? 하면 누가? 라고 물어보면서 주어 좀 붙이라고 잔소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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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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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남편이 님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저러면 사회생활 못할듯 한데요? 밖에선 저러지 않을거 아녜요.. 우리남편은 제가 급할때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데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요.. 이건 관심의 차이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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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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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능이 떨어지거나 괜히 꼬투리 잡으려고 하거나 둘 중 하난듯.. 둘다 쪽팔린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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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2021.04.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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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적의사소통장애 아닌가요? 지적능력 정상인데 사람과의 대화에서 맥락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요 자폐나 아스퍼거랑은 다른거고 그냥 타고나길 사람에게 관심이 적은거예요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거에는 집중 잘하고 이야기를 잘 하는데 좋아하는 대상 외에는 관심도가 떨어지다 보니 맥락 파악이 어렵고 자기중심적인 대화를 해요 장애라고 썼지만 자폐 보다는 정상범주에 가까워서 검사하는게 아니면 잘 파악이 안되요 정의된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는 병인듯 해요 아직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성인들 중에 이 병인 사람은 자기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자란 사람들 많을거예요 문맥상 이해해야 하는 의미를 이해 못하는것도 특징중에 하나예요 연애때에는 쓰니님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을거고 게임은 지금 관심있는 분야이니 이야기 잘 했을것 같아서요 검색해보시고 혹시 다른 증상들도 일치하는지 보세요 맞다면 무조건 짜증내시기 보다는 이해해 주시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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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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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어를붙혀요 좀. 저희신랑이 님보다 더 심한편이긴 한데 무슨 스무고개하는것도 아니고 졸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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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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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그럴땐요 남편 대갈빡을 조카 치세요. 일부러 못알아듣는척 하는거 고쳐질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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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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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한국인 아닌듯,,, 우리나라말에서 생략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굳이 주어를 써달라고 옘병하는 님 남편은,,, 흐름보면 뻔히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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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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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상사앞에서도 저러면 인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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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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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싸대기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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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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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부가 똑같네요 글쓴님도 말을 이상하게 하고 남편은 관심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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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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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쓰니 말에 전혀 집중 안하고 관심이 딴 데 있어요 지 게임 얘기만 구구절절 한다는 거 보면 겜 중독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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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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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만약에 밥 먹다가 뜬금없이 "먹였어?" 이랬다면 쓰니 잘못. 이럴 땐 "분유 먹였어?"이렇게 물어야지. 글구 옷 사다 말고 "맛있다~"이래도 이상한 거. 밥 먹다 말고 "이쁘지?" 이래도 이상한 거. 근데 각 앞말 생략하고 해도 될 만큼 그 현장 상황에서 말하는 거잖아. 못 알아듣는 게 지능에 문제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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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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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대화 자체에 관심이 없는듯 .. 근데 무의미한 대화가 반복되면 나도 귀닫는 스타일이라... 관계를 위해 어느 한쪽이라도 노력할 필요는 있어보임... 남자든 여자든 칭찬해준다거나 .. 분유 엄청 잘주네 이쁘다 얼마나 줬어 .. 사소한 거라도 칭찬해주고 대화를 이끌어내야지 뭐 남자들이란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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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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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법은 원래 주어 꼬박꼬박 안 쓰게 되어 있어요. 가령 "밥 먹었어?"라는 말도 밥은 목적어이지 주어는 아니잖아요. 일상적인 대화에서 주어 목적어 다 챙겨 쓰게 되면 "너 밥 먹었어?" "나 밥 먹었어." "나는 이 육개장이 맛있다." "너는 아기 분유 다 먹였니?" 이렇게 돼야 하는 거예요. 영어가 대표적으로 주어 생략 잘 안 하는 언어이고. 울나라는 일일이 다 안 붙여줘도 대화 맥락상 다 알아듣습니다. 심지어는 책에 쓰이는 문어체에서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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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벌써2021.04.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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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어디 모자란가요??
저래가 사회생활 어떻게 하는지 진심 걱정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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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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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거 일부러 곤조 부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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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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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군대에선 안그랬을꺼임. 말장난해서 사람 은근 기분 나쁘게하고 말걸지 못하게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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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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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모자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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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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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 여동생도 그래요, 어쩔 수 없어요 듣는 사람이 이렇게 말해달라고하면
그렇게 말해줘야되요. 그 사람 성향이에요. 저도 답답해서 짜증낼 때 있었는데
방법이 없어요. 눈치도 없고 분위기도 못읽는 타입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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