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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들 억지로 먹이지 말아주세요

ㅇㅇ (판) 2021.04.14 18:38 조회14,135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스물 넷 성인입니다. 
한탄과 넋두리에 가까운 이야기이니 읽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어렸을 때부터 편식이 있었고. 초등학교 3학년. 10살. 선생님께서 편식 교정을 시켜주신다고 억지로 먹이고, 밥을 먹지 못하면 집에 가지 못했고. 반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주셨고, 구역질을 해도 한 곳에 비벼서 전부 먹이셨던 일을 겪었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아직도 야채를 편식합니다. 


그 일 전부가 트라우마가 되었어요. 

놔두었더라면 알아서 먹었을지도 모르죠. 커가면서 입맛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요. 


그러나 지금은 요리된 채소류를 보기만 해도 10년도 넘은 그 날의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떠오릅니다. 


아직도 그 선생님과, 저를 보호해주지 않았던 부모님이 많이 밉습니다. 무서워요. 
편식 교정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먹게 하는 그 과정이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음을.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세요. 


14여년 전 3학년 담임을 하셨던 ㅈ 선생님.  
여전히 전 많은 것을 기억해요.


제가 조금만 더 몰상식하고 충동적이던 사람이라면, 저는 학교 가는 길이 두려워 차도로 뛰어들거나, 성인이 된 후 알음알음 당신의 주소를 찾아 맺혀있던 응어리를 풀려 했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지금 억지로 편식을 교정당하는 아이들도, 저처럼 생각하게 될지 모릅니다. (저는 정신과 상담과 약물 복용으로 현재 많이 나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직도 용서하기 힘들어요. 그분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태어난 어떤 아이도, 먹을 것을 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강압적으로 다뤄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저와 같은 괴로움으로 묶이지 않았으면 하고, 그냥 쓸 곳이 없어서... 이곳에라도 작게 이야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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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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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도 그런 입장이었는데.. 유치원 교사되니 다름ㅠㅠㅠ 애들 편식은 우리 생각처럼 그냥 몇개 조금 안먹는 정도가 아니고 심한애들은 영양부족이랑 저혈당까지 걸리게 됨ㅠㅠ 그래서 최대한 잡아주랴고 하는거임..ㅠㅠ 근데 구역질해도 먹인건 좀 심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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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2021.04.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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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케바케임. 다비벼주고 다먹을때까지 못나간다고한 선생님께 난 지금 고마움. 콩밥조카싫어했는데 지금은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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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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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몸에 좋다고 억지로 골고루 먹으라는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폭력이에요. 전 어릴때부터 눈이 나빠서 엄마가 당근 먹였는데 제가 당근을 너무 싫어하니까 거의 2주간 매일 당근으로 뭘 하다가 나중엔 당근 설탕 조림까지 하셨어요.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아주 나이 먹은후에나 카레에 당근을 먹을수 있었어요. 우유도 어릴때부터 싫어했는데도 우리때는 우유 먹어야 잘큰다고 학교에서 시켜서 매일 1개씩 먹였는데 전 진짜 곤욕이었어요. 먹기 싫다고 울기도 하고 떼쓰기도 했는데 왜 그렇게 유난이냐고 그냥 먹으랬거든요. 커서야 알았지만 유당불내증이 심해서 우유를 먹으면 위가 붓고 헛구역질을 해요. 지금도 우유와 유제품은 잘 못먹어요. 트라우마도 될수 있고 아이 몸에 안 받는 거일수도 있어요. 이걸 꼭 먹여야 된다기 보다는 조금씩 노출해주고 싫으면 비슷한 다른걸 먹여보던가ㅜ해야지 무조건 이걸 먹어라. 이거는 진짜 폭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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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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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가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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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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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쥬얼리 박정아 딸 두돌도 지난애가 두부 브로컬리 채소 다 먹잖아요. 이유식기에 부모가 야채를 다행하게 반찬 만들어 주도 하면 잘먹어요. 울아이 18개월때 음식의 호기심 땜에 야채도 자주 주고 무우 당근 시금치 좋아했어요. 제가 두부를 안좋아해 안줬더니 두부만 안먹네요. 울아들이 맨날 무시무시 된장에 무우만 좋아하길래 키 크라고 소고기 반찬만 해줬더니니 4살때 무우를 거부함. 다행이 시금치는 잘먹네요 암튼 어릴때 식습관이 중요해요. 초등은 늦고 영아기때 시작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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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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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편식 심한건 아니고 딱 취나물 하나만 못먹었는데 초딩때 담임이 다먹을때까지 식판못치우게해서 혼자만 식판 가지고 있다가 결국 억지로 먹고 토했음 진짜 평생 트라우마고 취나물 말만 들어도 극도로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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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헤2021.04.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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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매생이ㅠㅠ 어릴적 매생이국 억지로 먹은 기억 때문에 아직도 못 먹음. 그때 같이 억지로 먹었던 우리 오빠도 못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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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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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도 은근 가정교육인지라.. 손 아예 놓는 집 애들은 어른되서도 먹는거 장난아니던데.. 김밥에 당근 오이 우엉은 기본으로 빼고 피자도 위에 손가락으로 후벼파고 (그럴거면 치즈피자를 사먹지?) 호빵 팥 빼먹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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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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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억지로는 x 그러나 지속적으로 시도는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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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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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릴때 못먹던 음식들 어른되고 없어서 못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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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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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 먹는 생소한 음식이라 지레 겁 먹고 거부하는 애들도 있음. 맵거나 써서 먹기 힘든건 버려줘도 한번씩 맛이라도 보게 해주는게 좋음. 먹기 싫은건 버리게끔 하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반찬도 친구들 따라 버리는 분위기 되서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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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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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못먹는게 없는데 딱하나 율무밥을 못먹었어요 그냥 그 율무 식감이랑 맛이랑 너무 싫어서요..근대 초4때 담임이 잔반 남기는 꼴을 못봐서 급식시간 끝나면 식판들고 맨뒤에 서있다가 수업 다 끝나고 청소해야 하면 식판들고 복도에 서있다가 애들 다 가고 한참을 그렇게 식판들고 있으면 그제서야 집에 보내주고 했어요 ㅠㅠ 내나이 30이 넘었는데 아직 저도 율무 잘 못먹어요 .. 전 억지로 먹이진 않으셨지만 왜 구지 그렇게 하셨는지 .. 묻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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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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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하면 영양제 먹이면 된다 먹고 싶은거 먹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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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롤로2021.04.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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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애가 먹어보고 싫어하는 음식, 헛구역질 하는 경우는 절대 먹이면 안된다고 생각함. 나 삶은당근이랑 버섯 억지로먹다가 토했는데 성인된 지금도 그 삶은당근 버섯조림 이런거 쳐다만봐도 울렁거리고그럼 ㅠㅠ 매운게 싫어서 배추김치는 안먹고 동치미는 먹고, 생야채는 먹고 삶은야채는 안먹고.. 이런 종류는 그냥 취향이니 놔두면안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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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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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놈의 가정교육 애들이 찡찡거릴 수도 있고 편식 좀 하면서 크는 건데 그걸 못 견디는 어른은 덜 큰 거임 애한테 이거 먹어도 괜찮고 저거 먹어도 괜찮다를 꾸준히 가르쳐 줘야 하는데 억지로 먹여라고 미는 사람들은 그냥 애들 편식 더 심하게 만드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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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초딩2021.04.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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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하는 애들은 단체생활 하는곳에 안보냈음 좋겠다. 편식하는 애들 때문에 급식을 따로 준비해줘야하나??? 편식은 가정교육문제지 골고루먹으라는 사람들이 문제아니다. 널 편식하도록 만든 니들 부모를 원망해라. 이런애들이 꼭 지 애새끼 편식하는지 모르고 고기반찬없다고 밥 안쳐먹은걸 선생이 밥안주더라 이딴소리해서 선생이 학대하면서 밥도 안준다고 개ㅈㄹ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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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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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편식 진짜 심했는데 나보다 심한 사람 본 적 없을 정도... 계란 후라이도 안 먹었으니까... 유치원때랑 초등학겨 저학년 학교에서 억지로 먹이려고 하는 것 땜이 울고 토하고 스트레스 엄충 받고 그랬음. 또 집에서는 특히나 아빠가 먹으라고 혼내시니까 아빠랑 같이 밥 먹는 게 무섭고 불편했음. 키 잘만 컸고 흔한 감기도 주변친구들보다 잘 안 걸리고 건강하게 자람. 좀 강압적으로 먹이는 거 안 했으먄 좋겠름 어릴 때 성격형성이 영향가는 것 같아 ㅠㅠ 성20대 초반 지나 나이 먹어가니까 입에도 안 대던 김치도 먹고 조금씩 편식도 나아지더라 ㅋㅋㅋㅋㅋㅋ암튼 난 내 자식이 편식이 심하다면 억지로 먹이는 그런 건 안 하려고. 다른 방법으로 고쳐보고자 노력하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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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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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방법은 잘못 됐지만, 편식은 여러방업으로 고칠 수 있음. 고치는게 좋음 영양제만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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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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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저도ㅠㅠ 다먹을때까지 수업참여못하게해서 5시까지 식판앞억 앉아있고 국이랑 반찬들 싹비벼서 먹게하고 그랬는데 지금까지도 미역국에비빈 김치생각나서 미역국이랑 김치를 못먹어요...폭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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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닥쳐말포이2021.04.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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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전에도 그런 무식한 선생님이 있었다고요..? 혹시 같은 선생님인가? 나 대전 사는데 25년전쯤 ㅎ초등학교 정씨성(기억 확실하지 않음) 가진 여자 선생님이, 식판위에 토한 애 있었눈데 못버리게 하고 그 애 울면서 먹었는데... ㄱ또라이...나는 원산폭격 30분 하고 이마에 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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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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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억지로 좀 먹이지마 어렸을때 김치 안먹는다고 담임이 개뭐라하고 못가게하고 8살인데 남겨서 때리고... 아직도 생생함 크면서 먹을건 알아서 먹고 못먹는건 계속 못먹는것도 있음 김치는 여전히 20년이 지나도 못먹고 있는데 어차피 그거 못먹어도 영양소 다른걸로 채우면 됨 애들 스트레스 받고 트라우마 생기는게 더 안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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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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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육교사였고 아이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첫째가 편식이 심했는데 여러가지 시도 많이 해보고 시간도 흘러서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요새 편식교육 예전처럼 강압적으로 하지 않아요. 지금세상에 음식아까우니 다 먹어라 라는 생각으로 식사지도 하는 것은 정말 학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채소 김치 아예 못먹고 다진채소가 들어있으면 계란말이도 못먹고 이런 아이들은 정말 식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 영양의 문제에요. 나물류와 녹색채소를 거의 못먹지만 김치와 시금치는 먹는다던가 당근을 못먹지만 다져서 음식에 넣으면 먹을수 있는 수준이라면 괜찮은거에요ㅡ 가정에서도 많은 노력으로 이 정도는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알러지있는 아이 빼고는 새로운 음식에 시도를 해보는 태도에요. 입에 안맞으면 두번은 안먹더라도 한번 먹어볼수는 있어야 먹을수 있는 음식이 점점 늘어나요. 어른들이야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거지만 아이들은 식사도 음식을 대하는 태도도 배워야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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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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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안 먹는 친구들 아무런 말 없이 그냥 두는 건 어려워요..잘 먹던 친구들도 대부분 안 먹겠다고 하는 일이 일어나니 억지로 먹이지는 않더라도 권유를 여러 번 하게 되기는 합니다ㅠㅠ연차가 조금 쌓이다보니 이제는 유아반 아이들은 스스로 먹을만큼 양을 정해 직접 배식할 수 있게 해요 욕심 부리는 것 안되고 먹을 수 있는 만큼 담은 뒤에 더 먹고 싶은 반찬은 자유롭게 더 가져가도록 하고, 먹기 싫은 반찬은 아예 안 가져가는 건 안되고 예를 들어 손톱만한 김치 한 조각(이것도 싫어하면 가위로 직접 정말 작게 잘라줘요)이라도 가져가서 먹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손톱만큼 먹어도 잘 먹으면 칭찬해줘요 그러면 아이들이 한 번 먹어보고 생각보다 괜찮네?싶으면 더 배식하러와서 담아갑니다 그러다보면 편식이 꽤 많이 고쳐지는 편이에요 구역질 날 때까지 억지로 먹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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