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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다시 봐도 슬픈 호텔델루나 순돌이 에피

ㅇㅇ (판) 2021.04.15 16:14 조회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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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앞에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서있다




 

“이대로 가면 안된다니까!”



 

“내가 가면 우리 순돌이는 어떻게 하라고!”


 


 

“어찌 할 수 없는 것이 저승길이다”



 

 

“난 몰라! 난 몰라!!”



 

그러더니 할아버지는 집 안으로 쑤욱 들어가버린다






 








 

 

 

“이 놈아 짖어! 짖어야 살지!”




 

알고보니 고독사로 사망한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 옆을 지키고 있는 반려견 순돌이




 

“이러고 있으면 죽어!


월! 월월!”




 

할아버지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품을 더 파고드는 순돌이




 

“이 놈아! 월! 월월! 짖어!

짖어야 살지!”




 

 

“일주일 째 길을 나서질 않습니다”


“어쩌지 못하는 마음이 남아 저러는 게야”




 

“이럴 땐 살짝 길을 열어줘도 괜찮아”




 

 

 

살짝 문을 열어주니



 

“순돌아! 저리 나가!

어여 나가라고 이 놈아!”




 




 

“두고 가게

많이 헤매지는 않을게야”












 

 

귀신들을 보는 구찬성은 지나가다

할아버지를 보게 되고




 

 

할아버지가 들고 있던 꽃 한송이


그 꽃은 원한을 풀고 삼도천 다리를 건너는 망자에게 주는 꽃




 

 

 

순돌이의 살 길이 열리자

할아버지는 저승길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월! 월!




 

이때 할아버지를 따라 온 순돌이




 

 

월! 월! 월!




 

 

 

“잠깐만요!

어르신”




 

 

월! 월!




 

“아니 순돌아 이 놈아!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와!”




 

 

“여긴 네가 갈 데가 아니야...”


















 

 

 

“고독사예요

며칠 되신 것 같은데”


“아니, 문도 열려 있는데 왜 안나갔을까요?”





 

 


열어 준 문으로 나가지 않고

할아버지 곁을 함께 한 순돌이





 

 

 

 

“불쌍한 놈...

그래 같이 가자, 같이 가”





 

 

 

 

 

순돌이가 걱정되어 떠나지 못한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마음쓰여 떠나지 못한 순돌이


결국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저승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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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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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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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고양이키우는데 이거 본방으로 보고 광광울음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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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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