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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이 정말 이런건가요?

ㅇㅇ (판) 2021.04.16 17:09 조회2,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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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40대중반,대기업
쓰니 40대초반,작년 2월 퇴사후 2년차 전업주부
슬하에 9세된 아들 한명 있습니다.
올해로 결혼한지 11년차입니다. 요즘들어 남편이 정말 너무 너무 싫어요.
그전에도 좋진 않았지만 요즘은 얼굴보는거 조차 힘이 드네요.
연애때는 그러지 않더니 결혼을 하고나니 저랑은 정말 완전히 코드가 다른 사람이었어요.
신혼초에 제가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면 자기한테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고 딱잡아 말하더라구요.
자기는 스트네스 받게 회사에서 있었던 일 너한테 얘기 안한다고...
그리고 제가 남편 만나기전 20대때 얘기나 학창시절을 얘기하면 자기 만나기전 얘기는 하지 말래요...
자기랑은 상관없는 얘기니...
그래서 저희 부부는 11년째 대화가 먹는 얘기뿐입니다.
맛집이나 오늘 메뉴는 뭐냐...이런거...
대화에 발전이 없어요...그러니 재미도 없고...남편에 대한 애정도 이젠 없는거 같아요.
얼마전 남편이 갑자기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데 저는 속으로 왜 나한테 이런 얘길하지? 이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생각을 하니 제 반응도 시원찮았을거고...남편도 저랑 대화하는게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본인이 이런걸 원해놓고 왜 저한테 이러는지...
제가 생각하는 부부란 서로의 과거를 위로하고 현재를
공유하며 미래를 같이 꿈꾸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부부는 이런 것들이 없으니 함께하는 인생이 재미가 없는거겠죠...
그리고 부부관계를 안한지도 3년은 된거 같아요.
참고로 저 168에 52키로, 나가면 예쁘다는 말을 들었으면 들었지 절대 관리 안하는 여자 아니에요.(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적습니다.)
제가 남편한테 우리 안한지 3년은 됐다 하니 자기는 이제부터 금욕의 길을 갈꺼라며 평생 안할꺼라고 하더라구요...이게 가능한가요?
남편은 다른 부부들도 다 이러고 산다면서 저보고 배부른 여자 취급을 하는데 제 친구들은 저처럼 이렇게 사는 친구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게 사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앞으로도 평생 쇼윈도 부부로 살텐데 여자로서 제 인생이 너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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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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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사기 결혼인 듯....글쓴이가 아내나 며느리 감으로 남한테 보여주기 괜찮아 결혼한 듯...
평생 금욕? ㅎㅎㅎ...섹파 있거나 성매매 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확률 높습니다.

결혼생활이 다 글쓴이 부부처럼 무미건조하지 않아요.
물론, 글쓴이 부부처럼, 그렇게 무늬만 부부로 사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

솔직히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여야 글쓴이더러 부부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라 소릴 할텐데 남편 보니 부부관계 회복은 어려워 보이네요...애초에 글쓴이를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니....

부부상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큰 도움이 될거라곤 솔직히 생각 안되지만, 그나마 해 볼 수 있는 거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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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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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한지 3년에서 뭔가 이상해요 바람이든 병이든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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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1.04.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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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조건.괜찮은 편이죠? 결혼하기.적당한 여자라 결혼한듯 .. 결혼하고 대화막는거보면 .. 벌장다봤죠 ㅠㅠ 직장없어서 이혼하기도 뭐하고 ㅠㅠ 걍애들아빠로만 봐야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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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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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녀 가르기 하려는 글은 아니지만 가족은 대화가 중요한데 남자들 중에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사람이 많더라고요. 어느정도 남녀의 성향 차이인듯 싶은데 그래서 그런 남편과 사는 부인들도 많을 것이고 그 부인들은 다들 쓰니같이 살거에요. 저는 그래서 어찌되었든 살거면 더 융통성 있는 쪽이 지혜를 발휘해서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남편분이 좋아하는 화제로 시작해서 공감대를 찾고 같은 취미를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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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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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전혀 흠이 아닌 시대죠.
한번 뿐인 인생 여생이라도 행복하게 보내야하지 않을까요?
남편도 마찬가지일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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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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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부부들도 다 그러고 산다뇨... 물론 그런 부부들 많겠지만 아닌 부부도 많아요. 저희 부모님은 결혼 35년차이신데도 아직도 대화 많이 하고 두 분이서 잘 놀러다니세요.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말다툼인 거고 언제 그랬냐 싶게 서로 아낍니다. 제 친구들도 아이 키우면서 힘들다 하면서도 남편이랑 소소한 대화 하고 잘 지내는 친구들 많아요 ㅠㅠ 부부상담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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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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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습니까 그냥 사는거죠 누굴탓하겠음 내가 선택해서 결혼한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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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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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지 않을 거라면 ATM이라고 생각하고 살 수 밖에 없겠네요. 그나마 글쓴이 나이가 아직은 재취업이 가능한 나이같아요. 이혼하게 되거든 아이의 의견을 물어서 누구랑 살 지 결정하면 될 것 같고요. 암튼 지금 상황에선 글쓴이가 직업을 찾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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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2021.04.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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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사이좋게 잘 사는 집도 많겠지만 님처럼 사는 집도 많아요... 자랑거리가 아니니까 다들 그냥 내색없이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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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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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사기 결혼인 듯....글쓴이가 아내나 며느리 감으로 남한테 보여주기 괜찮아 결혼한 듯...
평생 금욕? ㅎㅎㅎ...섹파 있거나 성매매 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확률 높습니다.

결혼생활이 다 글쓴이 부부처럼 무미건조하지 않아요.
물론, 글쓴이 부부처럼, 그렇게 무늬만 부부로 사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

솔직히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여야 글쓴이더러 부부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라 소릴 할텐데 남편 보니 부부관계 회복은 어려워 보이네요...애초에 글쓴이를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니....

부부상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큰 도움이 될거라곤 솔직히 생각 안되지만, 그나마 해 볼 수 있는 거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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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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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마음비우고 삽니다. 남편과의 대화? 관심? 길게 이어지는게 없고 코드도 안 맞아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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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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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중 한 반은 그래요.
그 반중에 반은 이혼하고요.
나머지 반은 참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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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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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있고 전업이시니 더 허하실 듯하네요. 직장이라든지 취미라든지 친구에서 오는 행복으로 남편의 부재를 채우셔야 할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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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4.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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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과 비슷한 나이대에 아이 1명있어요. 각방 쓰고있고 그냥 다른 문제가 없고 애가 있으니 사는거지 남편과는 사는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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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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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남자들은 뭐하러 결혼했나 모르겠음 지는 지맘대로 간다 치고 얼결에 끌려들어온 여자는? 그리고 둘 사이에 생긴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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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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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혼을 워해서 결혼 목적의 연애를 한거 같아요.
결혼후에 바로 바뀌는 것도 그렇고
결혼할 나이되서 결혼을 하고싶은 사람들끼리 만나서 하는 결혼 있잖아요.
둘 사이에 애정은 별로 안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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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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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결혼 10년차인데 하루에 전화통화, 그냥 대화 다 합쳐서 5분? 10분이나 될까 싶어요. 대화주제나 수준도 안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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