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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이 결혼얘기를

ㅇㅇ (판) 2021.04.18 01:10 조회8,029
톡톡 여자들끼리만 채널보기
결혼은 머리랑 가슴이 땡길 때 하는 거라는데
머리가 안땡기면 가슴이라도,
가슴이 안땡기면 머리라도 땡겨야 결혼의 ㄱ이라도 고민해볼텐데
지금의 남친은 머리도, 가슴도 어느 한 곳도 땡기지 않는다.
헤어지는 게 맞다는 건 누구보다 잘아는데, 난 왜 못헤어지고 있는 건지...


나는 애정은 모르겠고 조건은 욕심 하나 없이, 그냥 딱 나랑 비슷한 정도만이라도 바랬는데
집안, 학력, 능력, 그 어떤 배경도 평균 이하라 결혼감으로는 영...
사랑한단 말조차 한숨 한번 쉬어야 힘들게 내뱉는 정도의 감정...
남친은 당연히 나와 결혼을 당연시 여기는데 나는 헤어질 기회만 찾고있다.

몇달 전까지만해도 조건 보는 내가 이기적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아무것도 없고 구멍만 있는 조건으로 염치없이 결혼을 말하는 남친이 도리어 이기적이라 생각이 든다. 나와의 결혼으로 본인은 경제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의 안정감을 찾겠지만, 난 얻는게 없는걸.


질질 끌수록 남친한테도 안좋은 짓하는 거 아는데, 여러번이나 헤어지자했음에도 꾸역꾸역 잡는 남친이나, 그 모습에 동정심이 들어 잡히는 나나 멍청하고 병신같다. 진짜 이렇게 질질 끌면서 시간,감정 낭비하는 내가 너무 병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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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4.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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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하는 사이에 동정심이 생기는 순간 그 관계는 파국임. 한쪽이 일방적으로 질질 끌려가게 돼있어요. 남자가 자기 처지에 님만한 여자 인생에서 한번 잡아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하고 안놔주는것 같은데 안전이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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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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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9살의 나를보는거 같네ㅋㅋ 4살많으면서 직장 집안 학벌 내세울것도 없고 욕심도 없고..내가 집안이나 모든면에서 조건적으로 나았음. 그인간은 원룸 전세보증금 5천만원이 다였으면서 나한테 결혼하쟤.. ㅋㅋ 내가 집은 어떡할거냐하니 결혼하고 당분간 너희집 들어가서 살면 안되녜ㅋㅋㅋ 어른들도 좋아하실거라고.. 그나마 자존심은 있는줄 알았는데 자존심도 없는인간이었음. 정이 확떨어졌는데 오래사겨서 차마 헤어지잔소리가 안나왔는데 내가 맘이 떠난거같으니 지가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며칠뒤에 지가또 연락해서 잡고.. 나도 오래사겨서 그런지 모질게 뿌리치진 못해서 좀더 사귀고사귀고 하다가 시간 잡아먹고.. 그러다 정말이지 얼굴보는것조차 고역스러운 시기가 왔고 그런나를 눈치채고 먼저 헤어지자더라.. 난 오케이했고 그날부터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것을 느꼈음.. 후폭풍 1도없이 지나갔고 그뒤로 연애몇번더하고 남편만나서 살아.. 난 그때생각하면 그생각이 들어.. 왜 좀더 일찍 끝내지 못했나하고ㅜㅜ 진짜로 헤어져봐..후련할거야. 난헤어지고 그뒤로 그남친 몇번 더전화왔는데 한통화도 안받음.. 다시 돌아가게될까봐.. 내가 어떻게 헤어진사람인데 다시 돌아갈수는 없더라고.. 무엇보다 그사람과는 미래가 안그려져.. 막상 손놓으면 다 정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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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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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측은지심은 사랑과는 다른 칼라 입니다 나를 태워야해요 ㅜㅡㅜ 하지마세요 그거 사랑 아닙니다 상대는 고마운것도 모를 확률이 거희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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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2021.04.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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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이글 너무 동감간다.. 어떻게 내생각을 적어놓은거 같아서..나랑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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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2021.04.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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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33살인데 남친이랑 3년째 이러고 있음 빛 2천있는 남자랑 나랑 스펙도 넘 차이나고 심지어 집안도 안좋음 자꾸 결혼하자고 할때마다 괴로움.. 나도 외로워서 만나보니 어느덧 자취방도 비슷한 동네이고..일단 이사부터 할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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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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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친 없는팔자 그나마 비벼볼라고 그러는거임 댁도 궁상짓그만하고 딱헤어지고 다른남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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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4.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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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정심으로 결혼했다가 현타오면 어쩔? 빼도 박도 못하고 이혼녀 꼬리표가 평생 붙어다닐텐데? 동정심이 절대 밥 안먹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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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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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헤어지세요 하루라도 빨리 도망가요 결혼이라는 생각을 갖는거 자체가 염치없고 파렴치 한 님을 위한 사람이 아니에요 미련하게 시간끌다가는 인생 골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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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1.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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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동정심이 생기지?
내 인생이 파국으로 갈 수 있는데 동정심이 생길 수가 있나요?
착한척 하지말고 그냥 본인의 앞날이 어떨지 생각하고 빨리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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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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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세요 어제 주름 남자얘기랑 결국 비슷한 것 같은데 동정심에 사귀는 것도 못할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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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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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거 같음 헤어지는게 맞지만... 만나 시간때문에 정이 들어서 못 헤어지는 경우가 많지. 근데 그래봤자 시간만 연장될 뿐 너네가 다시 불타오르거나 결혼생활이 딱히 즐겁거나 하진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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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oo2021.04.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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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는게 없다??? 걍 비지니스관계네 잔짜 헤어지자고 했는진 모르겠는데
여자달고 다니는거 귀찮아하는사람일수록 헤어지는거 쉬우니까 진지하게 상의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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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ㄱㄱㄱ2021.04.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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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남자인데 이 글 왜 이리 공감되냐... 나도 언제 타이밍 잡아야될지 보고 있다..미래가 안 그려진다. 그 여자랑은...집안차이 너무 남.. 부모들은 노후준비라는 것 자체가 안되어있고 딸들이 다 용돈 바쳐 주고 있고 아파트 월세;;;; 유전자자체가 가난해서 진짜 내 미래가 훤히 보임. 길게 쓰고싶지만 님이나 저나 얼른 놓아요.. 전 당분간 혼자 지내고 싶네요. 결혼은 현실이고 비슷한 집안끼리 하는거고 서로 이해해주고 절충점 찾아지는 지점이 맞는 사람이랑 하는게 탈도 덜 나고 부모님들도 반대를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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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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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9살의 나를보는거 같네ㅋㅋ 4살많으면서 직장 집안 학벌 내세울것도 없고 욕심도 없고..내가 집안이나 모든면에서 조건적으로 나았음. 그인간은 원룸 전세보증금 5천만원이 다였으면서 나한테 결혼하쟤.. ㅋㅋ 내가 집은 어떡할거냐하니 결혼하고 당분간 너희집 들어가서 살면 안되녜ㅋㅋㅋ 어른들도 좋아하실거라고.. 그나마 자존심은 있는줄 알았는데 자존심도 없는인간이었음. 정이 확떨어졌는데 오래사겨서 차마 헤어지잔소리가 안나왔는데 내가 맘이 떠난거같으니 지가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며칠뒤에 지가또 연락해서 잡고.. 나도 오래사겨서 그런지 모질게 뿌리치진 못해서 좀더 사귀고사귀고 하다가 시간 잡아먹고.. 그러다 정말이지 얼굴보는것조차 고역스러운 시기가 왔고 그런나를 눈치채고 먼저 헤어지자더라.. 난 오케이했고 그날부터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것을 느꼈음.. 후폭풍 1도없이 지나갔고 그뒤로 연애몇번더하고 남편만나서 살아.. 난 그때생각하면 그생각이 들어.. 왜 좀더 일찍 끝내지 못했나하고ㅜㅜ 진짜로 헤어져봐..후련할거야. 난헤어지고 그뒤로 그남친 몇번 더전화왔는데 한통화도 안받음.. 다시 돌아가게될까봐.. 내가 어떻게 헤어진사람인데 다시 돌아갈수는 없더라고.. 무엇보다 그사람과는 미래가 안그려져.. 막상 손놓으면 다 정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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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2021.04.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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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끝은 정해져있는데 질질 끄는 건 님한테도 안좋지만 상대방에게도 시간 낭비임.
깨끗하게 끊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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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ㅋㅋㅋㅋ2021.04.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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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판녀들 글은 죄다 여자는 능력자에 영앤리치고 남자들은 쭈구리로 등장할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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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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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구잡아서 놓아주긴 싫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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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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