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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요?

ㅋㅋ (판) 2021.04.18 02:46 조회2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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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1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1년 가까이 만났고 결혼얘기도 나왔습니다
전에 만났던 남자가 엄청난 쓰레기였던지라
남친이 절 엄청 아껴주고 사랑받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귀다 보면 연인들끼리
싸우는 경우가 있잖아요. 싸우고 화해하고 하는데.
남친이 했던 몇가지 말들은 화해를 하고 나서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첫번째로는.. 저는 이혼가정이고,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루는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되면 시댁에서
내가 이혼가정이라는 것을 안좋게 보지 않을까?
이럴 경우 상견례는 어떻게 하는게 하는걸까? 라는
질문에 무심하게 "그건 OO이가 알아서 해야지."
라고 말을 해서 입이 탁 막히더라구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저는 같이 고민해 줄 줄 알았는데..

두번째.. 남친은 저를 자꾸 부모님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남친은 현재 자취중이고.. 사귄지 얼마 안됐을때
남친이 남친부모님과 밥을 먹는게 어떠냐고 물어
봤을때 몇번 거절 했었습니다. 사귄지 2~3달 밖에
안됐을 때라.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는데 벌써
남친 부모님댁에 가는 것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낯을 많이 가려서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데도 계속 가자고 하여 몇번 식사를 했습니다.
남친이 저를 얼마나 좋아하면 부모님에게까지
나를 얼른 보여주고 싶어하나 싶어서요..
하루는 남친과 본가근처에 쇼핑을 하러 가기로
약속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로 남친 어머님께서
쇼핑하고 피곤할텐데 저녁먹고 자고 가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셔서 남친이 저에게 어떠냐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자는건 좀 불편할 것 같다고 했더니
남친이 딱 봐도 서운하다는 말투로 '알겠어..'라고
하길래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금부터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나- 지금 오빠가 이걸로 서운해 하면 안되는 거야~ 오빠는 30년 같이 산 부모님이고 나는 이제 밥 몇번 먹은 사인데~ 자는건 좀 더 있다가 자자.
오빠-응. 알겠어.
나- 화났어? 기분안좋아?
오빠-내 부모님이랑 같이 밥먹는게 불편하고 싫다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지.
나-오빠 부모님이 싫다는게 아니잖아.
오빠-같이 밥먹는것도 그렇게 OO이 한테는 힘든 일이었어?
나-아니 신경이 쓰인다는 거지. 남친부모님인데.
그렇게 못견딜정도로 힘들다는게 아니라. 반대로 오빠
우리집에 와서 발뻗고 편하게 잘 수 있어?
오빠-응.(저희 엄마는 애초에 오라고 하는 사람이 아닌걸 알아요)
나-하 .참.. 아무튼 나는 그게 아직 불편하고 어색한 것 같아.
오빠- ....
나-왜 말이없어?
오빠- 그냥.. 그렇게 불편하고 힘든일을 해줬던 사람이 생각나네.
나- ....그게누군데??
오빠- ... 전에 만나던 친구

이러고 제가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너무 충격받아서요. 사실 이 일은 꽤 된 일이고 지금은
화해를 한 상태긴 하지만
저일이 있은 후에 자꾸 저 말이 생각나고
혹시 전여친을 아직도 그리워 하고 있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남친은 화가났을때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하지 않으면
잠도 잘 안오고 이런다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저에게
욕을 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종종 싸울때 한번씩
저에게 상처받는 말을 할때가 있습니다.
니, 너, 짜증나게하지마.. 등 .
보통 싸울때 저정도 말은 하나요? ..

아무튼 이래저래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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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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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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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그거네요. 하도 쓰레기들만 만나서 그보다 좀더 나은 쓰레기 만나니까 쓰레기인줄 모르고 좋다고 하는...스스로 의문이 든다면 그 촉이 맞을때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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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햄스터광배근2021.04.1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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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6살이나 연상인데.. 자기 좀 섭섭했다고 니보다 전여친이 낫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다니요... 에반데.. .나이를 어디로 먹은거지; 전남친이 너무 쓰레기여서 적당히 별로인 남자를 좋은 사람이라고 만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욤.. 개인적으론 나이도 어린데, 더 좋은 남자 만났으면 좋겠어요. 아직 만난지 1년도 안됐는데 저정도라면...더 오래 만나면 더 실망할 일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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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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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남친이 음식물 쓰레기였다면 이놈은 일반 쓰레기정도 됩니다. 절대 일반 남자들은 화가나도 저런말 하지않아요. 하는놈이 있다면 당장 헤어지고 두번다시 볼 생각도 안해야할 상종못할 놈이구요. 거기다 굉장히 가부장적이거나 혹은 쓰니를 깔보고 있는듯.... 자기부모님 만나고 자고가라는 강요같은건 동등하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연인사이에서는 벌어질수가 없는 일이예요. 쓰니가 거절도 잘 못하고 맘이 약한 스탈이신것 같은데 그걸 이용해서 슬슬구슬려서 사귀고 맘대로 휘두르려는데 자기 뜻대로 안되니 전여친얘기나오고 지..랄떨고 있네요. 나쁜놈이.., 쓰니야, 좋은말 서로 나누고 존중해주는 남자 만나요. 이런 남자는 만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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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구요2021.04.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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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도 저리 이기적으로 본인 중심으로 생각하는데... 결혼하면 얼마나 더 할지 생각해봐야할듯.. 시어머니랑 무슨일 생기면 무조건 엄마말 들으라고 효자노릇할 매루 훌륭한 남친인거같은데.... 사회에 저런애들이 방생되어있다는게 통탄할 일... 어머님이 평생 좀 꼭꼭 숨겨두고 살지ㅠㅜ 왜 여자친구를 만들게 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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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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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여친얘기를 꺼냈다고???
재활용도 안되는 ㅆㄹㄱ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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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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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진짜로 존중했다면 그런말로 마음 불편하게 하지 않아요
스스로를 아낄줄 알아야 상대방도 절 아껴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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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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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자 보는 눈이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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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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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남자도 쓰레기잖아요. 뭔 쓰레기남만 고르는 신박한 재주있나. 인생이 왜 이렇게 막장이야. 남자 보는 눈 없으면 차라리 그냥 혼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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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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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씨 개미친놈. 빨리 헤어져요 뭔 저딴 쓰레기를 붙들고 있어 욕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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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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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에 서른한살한테 이쁨도 못받고 ㅈㄴ 후려치기 당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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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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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개선된 쓰레기는아닌듯합니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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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쓰니2021.04.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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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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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2021.04.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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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걸로 고민하는 여자가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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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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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피곤해.. 결혼하면 완전 시댁에 엮이겠네요. 벌써부터 님 입장을 고려하지 않네요...알아서 잘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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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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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그 전에 만나던 친구와는 왜 헤어졌을까요?

어디 한번 그 잘난 그 전에 만나던 친구하고나 만나라고 하세요.

무슨 남의 가정은 나몰라라 신경도 안쓰면서 자기네 집에서는 자고 가라???

말이야 방구야.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하루 외박하는게 어디 쉬운 줄 아나???

그리고 결혼도 하기 전에 아무리 부모님 다 계신 남자친구 집이라고 해도

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자고 가는 아들 애인....

과연 부모님 입장에서 마음에 들어할까??

자고 가라는 말은 그러니까, 뫼비우스의 띠 같은 말이에요.

안잔다 - 괘씸하네, 우리집이 그렇게 싫고 불편해? 서운하다.
잔다 - 여자애가 아주 싸구려같이 구네. 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귀한 내 아들이랑.

기승전.헤어져.

진짜 싫다. 이런 집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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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h2021.04.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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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쓰레기랑 결혼하면 대리효도 시킬께 뻔합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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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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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와 저 집안은 부려먹을 노예 한명 찾고 있는데
우리 쓴이가 아직 어려서 뭘 모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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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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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이고...당장 헤어지세요 넘나 예쁜나이에ㅜ남자보는 눈좀 키우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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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2021.04.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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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리하세요 기본 배려를 모르는군요 연애때 완벽히 잘하는사람도 결혼생활은 현실이라 여기저기에서의 부딪힘이 많습니다 살다가 본인의 가정사도 흠이 되겠네요 이사람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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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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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만나는 놈도 쓰레기야 손절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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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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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최악이다 ㄷㄷㄷ 쓰니를 너무 사랑해서 보여주고싶어하는게아니라 지엄마 허락이 필요한 마마보이라 엄마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여자가 필요한놈입니다 정신차리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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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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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남친 집이면 남친집 가서도 그 날 기어코 설겆이든 뒷정리 시키겠네. 내 의견을 존중해 주는 사람과 연애하세요. 공감도 못해 존중도 안해줘. 어디가 안쓰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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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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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가스라이팅 맞고, 협박이기도 해요. 전여친은 한걸 너는 왜 못하냐... 는 일종의 시위인 거죠. 그런데 괜찮은, 좋은 남자들은 이런 말 안해요. 그때 님이 그 남자한테 내 전남친들은 이런 부담 한 번도 안주고 자기들 선에서 다 알아서 해줬는데, 오빠는 왜 그런 것도 못해? 라고 했다면.. 그 남자가 가만히 있었을까요? 님이 해서 안 되는 말은 그 남자도 하면 안 돼요. 부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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