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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글) 그냥 이혼하고 싶어요. 큰 이유 없이.

ㅇㅇ (판) 2021.04.19 14:00 조회265,756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추가글)

안녕하세요. 며칠 새에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리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시간내어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공감하고 조언 남겨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댓글을 하나씩 읽어보며, 새삼 나의 결혼 생활이 전혀 행복하지 않구나.

이것이 내가 바라던 결혼 생활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지점들이 모두 작거나 사소한 것이 아니라,

큰 이유이자 보편적인 이혼사유가 된다는 것도 말이죠.

 

워낙 큰 이유로 이혼하는 사례들을 보다보니,

제가 굳이 이것을 타인들에게 말해 조언을 얻어야 할까?싶은 것들을 작은 이유라고 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추가를 하자면

남편과 연애를 꽤나 길게 했어요. 6년 정도.

 

그런데 그 시간 동안 늘 데릴러 오고, 데려다 주고, 본인이 제가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전부 알아서 찾아와 연애를 리드했고,

야근하는 날에는 회사 앞까지 데릴러와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

평일에 제가 힘들어 하는 날이면 집앞까지 찾아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문 앞에 놓고 가곤 했어요.

여행도 정말 자주 다녔는데도 흔한 싸움 한 번 하지 않았었죠.

 

저는 이 사람과 결혼을 하면

늘 이렇게 나를 위해주는 사람과 살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이미 서로 오랜 시간을 할애하며 지켜봐온 것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결혼 생활이라는 걸 시작하니,

생활 공간에서의 이 사람은 정말 별로구나. 정말 엄마가 해주는 걸 받아만 본 사람이구나..가

확 표가 나더라고요. 연애 시절에는 그토록 자기가 더 해주지 못해 안달나있던 사람이,

집이라는 공간과 결혼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이고 나자마자 굉장히 마음놓고 '안주'하는 것 같았어요.

 

어느 날, 남편이랑 1호가 될 순 없어?를 보는데, 남편이 저에게

'정경미랑 너랑 똑같다'라고 하더라고요.

늘 본인이 알아서 한다고 하고, 남편에게 할 기회를 주지 않는데요.

혼자 너무 독립적인 것 같다고.

 

약간 실소가 터져나왔죠. 아마 그 방송을 보신 여성분들은 정경미씨에 찐한 공감을 했을 거예요.

생각해보면 제가 왜 스스로 알아서 할 수 밖에 없는지를 알 수 있을텐데 말예요.

연애할 때는 그렇게, 제 겉옷의 지퍼조차 잠궈주려던 사람이

어쩌다 이처럼 아들처럼 굴며, 엄마가 해주던 것을 제가 해주길 바라게 되었는지.

 

한편으로는 '이혼'이라는 게 실제로 자신에게 벌어질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러는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요.

저 여자는 날 사랑하니까, 그리고 내게 맞춰주니까...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면 마음 약해지는 걸 아니까...

 

그렇기에 저는 서서히 이혼을 준비하려고 해요.

집안일도 좀 내려놓고, 제 일에 집중하면서요.

몇 달이 걸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친정 부모님께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제 신변 정리가 되면 그때 이혼을 입밖으로 내려고요.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앞으로의 길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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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유들이 쌓이고 쌓여 이혼하고 싶은데,

이런 이유로 이혼하신 분들 있나 궁금해요.

 

예전에도 누가 알아볼까봐 몇 번 글을 썼다 지웠는데..

이번엔 정말 어디다가 말도 못하고 답답해서 댓글 기다려보려구요..

 

결혼 3년차, 30대 중반 동갑 부부입니다.

 

결혼 당시 시부모님이 집을 해주셨고..?

(여기서 살라곤 하셨는데 집 자체는 시부모님 명의라 해주셨다?는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어요)

저는 집 크기/가격 맞춰 혼수 해갔고요. 사실 혼수랄 것도 없이 걍 집 안에 들어가는 거 전부 맞춰갔다~ 요정도입니다.

친정에서는 받은 거 없어요. 전부 제가 모은 돈.

 

집은 당연히.. 시부모님댁/남편직장과 가깝고

저는 결혼 후 왕복 5시간 정도 되는 직장을 출퇴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몇 달 후 개인 사업자 내고 일 시작했고,

다행히 일이 잘 풀려서 직장 다닐 때보다 더 많이 벌고 있고,

남편보다도 수입이 훨씬 좋습니다.(직장 다닐 때도 남편보다 많이 벌었음)

 

생활비는 둘이 계속 반반하고,

각자 사비 털어서 저는 시댁에,

남편은 친정에 보낼 거 있으면 보내는 걸로 합의했어요.

근데 시댁에 훨씬 자주가고, 제가 시댁에 많은 돈을 용돈이나 선물로 쓰는 거에 비해,

남편은 저희 집에 거의 연락도 안하고, 부모님 생신에야 겨우 "아 맞다. 뭐보내지?" 저한테 물어보고 자기가 입금만 할테니 저한테 대신 보내달라고 하는.ㅎㅎ

저는 수시로 맛있는거 있으면 시댁에 보내드리고 그러거든요. 이것도 참 지치는 부분 중에 하나에요.

 

 

집안일은

직장 다닐때도 그렇고 지금도

밥은 제가 하고 설거지는 남편이 합니다.

장보기도 제가 하고, 청소도 거슬리는 거 있으면 제가 하며,

옷장정리나 대청소 이런 것도 제가 하고,

쓰레기 버리는 거나 저녁 먹고 치우는 건 남편이 해요.

대신 심부름이나 뭐 사다달라 이런 거는 군말없이 남편이 하고요.

 

남편이 뭘 시키면 잘 하는 편이긴 한데,

여러 번 시켜야 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하라고 알려줘야 하며,

잘했다고 칭찬도 해줘야 하는 그 과정이 너무 진절머리 나서 보통은 제가 해요.

쓰레기 내다 버리는 것도 내다버리라고 말해줘야 버려요. 안그러면 현관 앞에 쓰레기 막 쌓여 있어도 안버려요.

 

제가 집안일 뭐뭐를 했다고 해도 아무도 칭찬 안해주는데

남편은 작은 거 하나해도 제가 알려주고 칭찬해 줘야 하는데 왜그래야 하는지 모르겠고,

저도 이렇게 나와 사는 것은 처음인데, 왜 남편의 처음만 고려해야 하는지.. 그런 것이 답답하더라고요.

 

 

직장 다닐 때는 정말 왕복 5시간.. 경기도 끝에서 서울 끝자락으로 대중교통 출퇴근을 하면서,

퇴근하고서 장도 보고 집에와서 저녁도 하고 집안일도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럴 때면 남편이 위로랍시고 늘 '힘들면 하지마~'라고 했는데 저는 이 말도 너무 싫었어요.

그럼 누가 해...? 차라리 언제언제는 자기가 한다고 했으면 고맙다고 했을텐데.

 

매일 배달 음식만 시켜먹을 순 없고, 집안 청소도 매일 미룰 순 없는데

그럼 누군가는 해야 하잖아요.. 제가 안하면 할 사람이 없으니 꾸역꾸역 하는 건데,

마치 너가 하는 게 당연하지만 너가 힘들면 안해도 돼~라고 말하는 게 너무 싫었죠.

왜 자기가 한다는 선택지는 없는지.

 

야근이라도 하는 날이면, 집에 오면 거의 10시 11시.

한 몸 씻고 뉘이기도 힘들고, 회사에서 시달린 것도 너무 힘들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집에와서 남편이 먹고서 덜 치워놓은 배달음식 용기나 식탁에 튀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들을 대면해야 할 때... 그런 때마다 너무 결혼 왜했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고요.

 

제가 오늘 야근이니까 먼저 먹어..라고 해서 먼저 먹었다고 해도 제가 먹을 거 정도는 남겨 놓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아니, 적어도 깨끗하게 정리라도 할 순 있잖아요..

 

 

집에서 일 시작한 후에는 너무도 당연하게 제가 집안 청소며 뭐며 전부 도맡아서 하게 되었어요.

출퇴근 하는 사람이 힘들다는 걸 아니까 제가 군말없이 청소도 하고,

빨래도 다 개놓고, 밥도 남편 오는 시간에 맞춰서 지어놓고 설거지도 최소한으로 나올 수 있게,

냄비 같은 건 미리 다 치워놓고 하거든요.

때로는 남편이 야근하고 오거나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는 날이면 설거지도 뒷정리도 전부 제가하고, 남편한테는 얼른 씻고 쉬라고 해주죠.

 

근데 그러면 적어도, 고맙다고는 할 줄 알았어요.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이유는, 제 딴에는 배려이고, 사랑의 표현이었어요.

평일에 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만큼 큰 배려가 어디있겠어요..

 

하지만 저도 바쁜 날이 있고, 매일 그렇게 할 순 없죠.

그래서 집안일의 공백이 생기고, 화장실의 수건이 몇 개 안 남는 날이 있을 거잖아요.

그러면 좀 알아서 세탁기에 빨래라도 넣어주면 안되나요?

빨래통에 빨래가 쌓아지는 걸 보기만 하고, 바닥에 머리카락이 굴러다니는 걸 그냥 밟고 다니고.

침대 위의 이불은 삐뚤어진 채로 널부러져 있고. 그 위에 그대로 드러눕고.

계속 누워서 핸드폰으로 게임만 뿅뿅.

 

그러다가 하루는 집안일 좀 알아서 해주면 안되냐고, 왜 맨날 나만 신경쓰냐고 이야기하면

남편은 "자기가 안 해도 돼~"라고 말하죠. 그럼 누가 하냐고요. 누가.

그 "누가"에 대한 대답은 쏙 빠진채로 도돌이표 같은 대화만 이어져요.

 

 

어느 날은 정말 바빠서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온 다음에도 계속 일을 해요.

이런 날은 진짜 화장실도 거의 안가고 쫓기듯 일하는 거거든요. 점심도 거르고요.

그럼 보통 아내가 일을 하니까 집중할 수 있게 자리를 비켜주던가, 혹은 청소를 하던가, 밀린 빨래를 처리하던가.. 아니면 그냥 절 냅두면 될 일인데도 제 옆자리에 앉아서 오늘 자기가 겪은 일을 주절주절 이야기해요.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재밌는 영상을 봤다고요.

 

너무 짜증이 치솟아서 '나 잠깐만 집중 좀 할께'라고 말하죠.

그러면 엄청 시무룩해져서 혼자 방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만지고 놀아요...

그리고나서 저에게 나중에 섭섭했다고 합니다.

 

 

..진지하게 이런 생활의 불편들을 남편에게 이야기 해요.

그러면 자기는 늘 억울하대요.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는데

제가 너무 불만이 많데요. 저는 그럼 그렇게 이야기하죠.

 

왜 억울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내가 불편하게 느꼈다고 하는데도 매번 왜 본인의 최선과 억울함을 강조하는가?

나는 그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인가?

그리고 내가 뭘 그렇게 요구했는지? 나는 내가 배려해서 하는 일들에 있어서

최소한의 감사를 원할 뿐, 이걸 너한테 다 해달라고 했느냐, 너보고 책임지라고 했느냐?

네가 하기로 한 일도 제대로 안 하는데 어째서 최선/노력을 운운하는지 모르겠다. 이하 생략..

 

 

 

이런 생활들이 반복되다보니 사실 남편에게 정내미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시댁에 대한 이야기는 적지 않았지만,

시댁도 저의 이혼 생각에 한 몫 단단히 보태고 있죠.

말해 무엇하겠습니까..ㅎㅎ '시'자인데...ㅎㅎ

 

요약:

딸 같은 며느리 어쩌구 하시면서 며느리 들어오자마자 없었던 제사와 김장 일정 만들고 그러시는 분들이고,

며느리가 얼마를 써서 뭘 해오든 말든 매번 '고맙다'는 말하기가 어려우셔서 대놓고 마음에 안드는 티 팍팍내시고..

어쩌다 뭐가 괜찮은 것 같아서 보내면, 다른 데 선물하려던거 우리 준거 아니냐며 노발대발 하시는 분들.(그런 비뚤어진 생각은 대체 왜 하시는 건지 궁금)

 

 

그냥 요즘 들어 3년이면 많이 견뎠다. 하는 생각이 좀 들어요.

어차피 저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고,

이대로 커리어를 쌓으며 혼자 돈 모으고 살아도 크게 상관이 없거든요.

결혼은 한 번 해봤으니까..

 

이런 이유로 이혼을 결심하고, 실제 이혼하신 분들이 있을까요?

남편한테 이혼 이야기를 꺼낸 적은 한 번 있어요.

명절 지나고 온갖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대놓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자기는 이혼 못한다면서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엉엉 울더라고요...음..

 

연애할 때는 저를 정말 잘 챙겨줬었는데, 결혼하니까 정말 사람이 바뀌더라고요.

백지처럼, 난 아무것도 몰라. 나는 시키는 것만 할거야. 라고 되어버려서 많이 놀랐고,

처음에는 그래도 개도시켜서 하나씩 바꿔나가야 겠다 싶었지만,

요즘에는 내가 왜..? 내가 굳이 누군가를 바꿔서 써야 하나? 싶더라고요.

 

사랑해서 결혼했고, 함께하기 위해 결혼이라는 선택지를 고른 것인데도 불구하고,

결혼하자마자 저는 프로패셔널한 아내이자 며느리가 되어야 하고,

남편은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는 간극이 참 극복하기 힘든 허들인 것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감정이 없진 않아요. 남아있긴 하지만,

모든 걸 사랑으로 감싸거나 지속적인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기에 저는 좀 지친 거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도 이혼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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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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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살면서 좋은게 1도없고 힘들고 지치는일들만 잔뜩인데 나같아도 이혼하고싶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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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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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큰이유가 없다니요. 남편은 배려를 하나도 안하잖아요. 그렇게 어떻게 평생을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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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베일2021.04.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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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해서 대체장점이뭐죠?1도없는듯 저도요새 이혼생각이들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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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5.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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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가지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일주일에 한 두번씩만이라도 사람 쓰세요. 한달 몇십만원이면 되는대요. 남자가 그 정도 해주면 고마운겁니다.. 대한민국 현실이 그러네요. 그래도 심성이 나쁘진 않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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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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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휴........ 내 얘기가될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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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2021.05.0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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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읽고 너무 공감 ㅜ ... 슈퍼우먼이 되려고 결혼했나 싶은. 나란사람은 결혼을 하면 안됐다. 이런 생각 참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밸런스를 찾으려고 무한 노력중 1. 각부모 각자가 챙기는 겁니다. 남편이 시부모와 식사자리나 무엇을 하고 싶을 땐 사전에 양해를 구해야 가능 합니다. 제사도 간곡히 부탁하면 마음에 따라 가능. 아내는 자주 혼자 친정가서 엄빠랑 쇼핑하고 놀다옴. 남편이 동행하는건 남편의 자유의사. 2.집먼지 청소 정리정돈은 아내가 합니다. 알려줘도 안되는거 사람이란걸 알아서 3. 쓰레기 분리수거 설거지 빨래정리 남편만 하는것. 4. 금전관리는 아내가 합니다. 돈도 아내가 더 많이 벌고 결혼 자체를 아내돈으로 시작 남편한달 쓸 금액 주고 땡. 대신 용돈 벌이 하라고 결혼 일년째 되는날 천만원 꺼내주고 주식을 하던 재테크는 노터치 하겠다함 단 원금은 보존 조건임. 5. 저도 프리랜서 생활이라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더 높아 평일은 일도하고 쇼핑 골프 등 이것저것 하면서 지내요. 가장 중요한 요건은 결혼해도 개인의 시간은 꼭 필요해요. 퍼주고 맞춰주기만 하는 관계는 힘들 수 밖에 없죠. 남편이 여행가면 너무 자유로운 시간이라 더욱 좋아져서 외박 여행 다보내고 저도 친구와 여행, 지인들과 시간 보내요. 처음엔 지옥같다가 점점 맞춰가니 괜찮은 결혼인거 같아요. 너무 맞춰주고 참고 하지말고 의사표현을 하며 조율 한번 해보고 이혼 결정하세요. 결혼은 타인만 믿는게 아니라 나의 선택으로 잘 해낼 수 있고 역경을 이겨내겠다는 생각이 있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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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맘2021.05.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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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애기하는줄 알았어요 집에서 일하니 당연시 집안일도 제몫이 되고 아이들 케어나 공부도 그렇고.. 남편은 애들크니 자기 취미 가진다고 낚시다녀요 주말은 함께 보내야하니 평일 월차써서가요 가족여행가자하면 월차 아깝대요 집안일은 자기도 도와주는데 머가 문제냐고 하네요 술담배 여자문제 시댁문제 없지만 남편이 제일 문제예요 뭐가 잘못인지 몰라요 ㅜㅜ 애기해도 자기같은 남편이 어딨냐고 오늘도 저만 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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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1.05.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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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빨래를 왜 같이 해줘요. 본인것만 하세요. 설거지도 밥도 모두. 청소 하지 마요. 진짜 견뎌보세요 먼지굴러다닐때까지. 그래야 남자도 이상하단 생각들겠죠. 그때 말해야 하는 겁니다. 현재 상태로 이혼하면 나중에 홧병나요. 내가 왜 다 참았을까 싶어서. 입을 뒀다 뭐해요 말을 하세요 말을. 그리고 안 되겠다 싶음 끝내는 겁니다. 이렇게 말을 미리미리 해두고 녹취도 해놔야 이혼을 하더라도 수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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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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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큰이유없이라고 하셨는데 제가볼땐 너무 숨막혀요. 제3자가 본문글만읽어도 숨막히는데 어떻게 사시려구요. 꼭 이혼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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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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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분이 착해서 그래요. 살아보니까 하기싫으면 그냥 안하고 울어버리고 화내는게요. 그 사람이 성격파탄이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표현을 해야만 알아처먹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글쓴이님은 마음으로 삭히는 사람이라 너무 착하고 생색낼 줄 모르는 사람이라 그래요. 저는 결혼하고 겪어보니 그 생리가 보이더라구요. (하기 싫으몀 싫다고 말해야 세상 편하게 살겠구나 라는 걸) 그래서 그냥 넌씨눈하고 생색내면서 살아요. 저는 성격상 그게 되구요(눈치가 빨라요.) 그게 안되는 사람은 당하면서도 왜 당하는지 모르는게 결혼생활이겠더라고요. 혼자 사는 거 추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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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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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에 지성과 차분함이 느껴지는 분이라 어떤방향이 됐든 결정 잘 내리실거라 생각합니다. 글이 제게도 도움이 되어 감사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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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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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이라는 극단적인선택을 하기전에 먼저해보세요 1. 식기세척기 를 들이고 가사도우미를쓴다(금액은남편과반반) 2. 1번에서 마음이 여전하면 6개월 별거를해본다 별거해보면서 떨어져있으면 몰랐던그사람의 소중한점들을 알게됩니다. 이혼후도 생각처럼 편하거나 좋지않을수있으니 신중히생각하시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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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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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한사람인데요.. 저도 그냥 이런것때문에 헤어졌어요 딱히?큰사건없이 생활속의 사사로운 일들로 인해 내가 힘들고 아픈날들이 많아지고 배려없고 이해없는 이패턴에서 차라리 혼자면 낫겠다 싶더라구요.그래서 이혼했어요.누구보다 쓰니마음 이해가요..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더라구요 저도 정말 노력이란걸 해봤는데 결국 나가떨어지게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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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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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아도 이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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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2021.05.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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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결혼하고보니 스스로 정리를 안하는사람이더라구요 결혼하고 한달도되지않아 누군가의 하녀가되려고 결혼했나싶은 느낌이들어 참다 화를냈어요 애초부터 사고방식자체가 뭐가 굴러다녀도 정리할 생각이안드는 뇌구조더라구요 힘들다하니까 자기가 정리는 부족하나까 대신 자기를 대신해줄 청소도우미분 불러주더라구요: 지금은 오히려 더 잘된일인듯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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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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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좀 지저분하게 살아도 그대로 사는 남편은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고 본인은 천천히 절충해갔어야 했는데 너무 혼자 끌어안은거같아요. 묵묵히 알아서 하는 사람은 좋아보이지만 그 나름 좋다는 표현을 하지않는 등의 단점도 있을거에요.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려자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보시고 설명해주시면 좋을거같고 물론 그 상대가 그런사람이 아니면 바뀌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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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hwkan...2021.04.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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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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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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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은 진짜 성인 2명이 해야하는거 같아요. 전남편 이혼할때 글쓰니님과 똑같은 상황이였어요. 근데 또 성욕은 왕성했는데,,,,,,,,,애새끼 키우는 기분나니 성욕이 정말,,,,,,제가 식었어요ㅜㅜ 초딩쯤으로 보이는 남자한테 성욕 안생기자나요,,,,,,,,,,,,,,,,아들한테 성욕 안생기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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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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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를 위한 배려 해준것에 대한 감사함 고마움 내가 왜 이렇게까지 말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 이런게 필요한거라고 난 지금........ 너무 공감가서 써봤어요 제맘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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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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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제 읽고 생각나서 오늘 또 읽으러 왔어요 저는 맞벌인 아니지만 저 상황에 애가 있는 상황이예요 진짜 이렇게들 사시는거 같아 너무 우울하고 속상 하네요 다들 남편한테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 왜 그렇게 너만 힘드냐 하는데 도박바람폭력 이런거처럼 큰게? 아니라 제맘을 몰라줘서 말할곳이 없었는데 글 읽으면서 내 처지같아 너무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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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천남자2021.04.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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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완전 공감 가네요 전 애기들땜시 화가낫다가도 마음으로 삭히고 그냥 잘 살아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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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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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jonna 애같고 누구를 받아들일 준비도 안 된 것 같은데.. 왜 결혼 하셨는지.. 이혼하시고 독립해서 사는 남자 골라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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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021.04.2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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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필력이 배우신분.... 야물딱져서 이혼 잘 하실거같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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