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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삼수해서 죽고싶다는 쓰니야

ㅇㅇ (판) 2021.04.19 23:21 조회41,098
톡톡 20대 이야기 이것좀봐줘
이어지는 판

음... 학원 끝나고 씻기 전에 봤는데 충격이긴하다.
익명인 사이트에서 악플로 상처받을 수가 있나? 했는데 이런 욕 먹은건 처음이어서 속상하네.

왜 간호학과라고 초점 맞춰서 말했냐면 사실 네임드 간호 아닌 이상 취업시 학교는 거의 무관해서 그렇게 쓴거야.
경기권 간호 다녔었고 고등학교땐 내내 미술했어서 재수해서 들어간거야.

나 혼자 자퇴 결정한건 무책임한게 맞아.. 철 없게 산 것도 맞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정말 많이 울었어. 뭐 이렇게 써도 욕할 사람은 욕하겠지만...

부모님께선 그냥 밀어주겠다 하셨어.
내가 원래 욕심이 없는 편이어서 이런 쪽에 욕심 생기니까 좀 놀라신거 같더라구..

내가 진심인거도 아셨고, 시간 오래 걸려서라도 의대 들어가면 좋은거니 이번에 힘들면 사수까지는 지원해주시겠다 하셨어.
그래도 집이 여유로운 편이라 지원 받을 형편은 돼.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냥 귀찮다고 중고등학교친구들한테 말도 안하고 잠수 타고 털어놓을 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새벽에 꾹꾹 참다가 울면서 쓴 글인데. 이렇게 댓글 많이 받을줄몰랐어.

나에게 안될거라고 했던 분들에게 맞서서 익명인데도 나 응원해준 익명들 너무너무 고마워. 큰 응원이 됐어.

그리고 나한테 안될거라고 했던 익명분들도 고마워.
덕분에 의대가 이렇게 어려운거란거 자각하고 다시 한 번 더 공부 열심히 할 계기로 삼을게.
사실 너무 힘들고 안될거 같단 생각에 요즘 많이 텐션이 떨어졌는데 오기로 밀어 붙일게.

앗 그리고 재수때 공부 안하지 않았어ㅠ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상대적으로 봤을땐 아니게 보일 수도 있겠다. 국영탐은 나름 잘 봤는데 아무래도 예체능이라 수학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ㅠㅠ... 약 7-8개월(미술 입시 결과 다 나오고 시작)만에는 무리였나봐.

그래도 재수때 울면서 했었는데 무시는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ㅎㅎ 좋은 경험이었거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삼수도 하게 된거구.

음 그리고 반대는 내가 누른거 아니야.

이건 좀 억울해서.. ㅎㅎ 대답 하고 싶었어. 나 저 때 학원에 있을 시간인걸 ㅠㅠ

그리고 의치한약수를 넘어서 내 한계를 자각하고 주저앉는게 아니라 올해 뛰어 넘어볼게!

부족한 나지만 응원해주고 현실 자각하게 해줘서 고마워.
좋은 소식으로 보자 :)

이 글을 보는 모든 입시생들 공시생들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열심히 살 수 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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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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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2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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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너같은 사람이 좋음 네이트판에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 본인은 정말 무결점으로 사는 그냥 연예인들이 정말 본인은 무결점으로 사는 거 같이 지적하고 비판한다 이런 얘기 악플러한테 많이 하잖아 이거 딱 네이트판 사람들임. 그냥 도태되고 재수할 돈 없고 부러운 애들이 악플 단다생각하고 걸러. 공부 열심히 하고 잘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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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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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공부를 정말 안 해봤구나..가 글에서 보임. 의대가 어느정도인지, 상위권대학입시는 어떤건지 아예 모르고 무지한 상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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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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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 안해봤을수록 쉽게 보더라 성적 올리는거 엄청 힘들어 아는 사람 전문대 다니는데 지원받고 학원 빡세게 다니면 일년이면 서울대간다고 외치더니 삼년하고 지거국 바로 밑 지방 사립대가더라...글쓴이 응원은 하는데 성적 올리기 너무 힘들면 상위권 간호대 그냥 다시 가는것도 생각해봐 힘든거 잘알아서 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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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2021.04.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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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1.04.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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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나 노력한다고 대통령 될수 있는거 아니잖아??? 의대는 어릴때부터 치열한 노력╋뛰어난 머리╋운 까지 따라줘야 갈수 있는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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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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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친구 인하대공대다니다가 반수해서 지방 의대감 원래 수학을 잘하긴했는데 수학만 잘했는데 독하게 빡집중하더니 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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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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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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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이뤘으면 좋겠다..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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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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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세번째 이어쓰기 욕 많이 먹어서 내렷누ㅠㅠ 글이 점심까지 있었는데.. 낮에 폰 안본다더니 구라였구나?? 하긴 열심히 할거라는 거 믿지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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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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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열심히 했고 안했고가 중요한게 아니야 쓰니야ㅠㅠ 재수 때 '열심히' 했는데도 경기권 간호인 애가 '1년만에' 의대를 가겠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지.. 어쩌다 의대에 꽂혔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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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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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면서 할 정도로 열심히 재수해서 경기권 간호인데 의대를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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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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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삼수했어 지금은 인서울 간호학과 다녀. 난 집안형편이 좋은건 아니었어서 학원도 못다니고 독서실에서 새벽에 청소알바하면서 공부했어 혼자공부하는거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서울대를 가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미친듯이 공부를 했던거 같아 밥을먹으면 졸려서 밥도안먹고 커피만마시다가 쓰러지고 연필을 많이쥐어서 손가락이까져서 아프니까 손가락에 연필을 묶어놓고 공부하다가 쓰러졌다가 울다가 웃다가 미친사람처럼 공부했던거 같아. 그렇게 공부했는데도 난 서울대를 못가고 그냥 서울에있는 대학을 갔어 내팔자에 어딜감히 서울대냐고 엄청 좌절도 했었는데 그게 벌써 4년전이네. 지금 졸업을 앞두고있어. 원하는 학교도 원하는 과도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게 살고있어. 대학들어간 후부터 좌절하는순간도 적성에안맞아서 힘들었던일도 많았지만 내가 예전에 여한없이 노력해본 그 기억을 떠올리면 난 더 열심히 할수있는 사람이야 하고 힘이나더라구. 의대 붙으면 좋지, 너무 좋겠지만 붙지 못한다고 해도 너가 열심히만 공부하면 너한테 의대합격증보다 더 가치있는 자산이 될거야 노력해서 원하는 목표를 못이룰수도 있지 그래도 너무 무서워 하지마 노력하면 최소한 절대 손해는안봐 수익성이 보장된 투자라고 생각해봐 나중에 꼭 너한테 힘이되어줄거야 나도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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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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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대 지망생이고 매번 모고 거의 만점가까이 나오다가 수능때 미끄러져서 재수하는 재수생인데, 이런 글 볼 때마다 화난다 의대를 얼마나 쉽게 보는 거고, 의대 지망생들의 노력을 얼마나 쉽게 보는걸까? 인서울상위권 간호도 아니고ㅎ 진짜 웃기고 허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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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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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꼭 의대 성공해서 너 기죽인애들 다 조사버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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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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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우지 마 나도 동기부여할 때 보게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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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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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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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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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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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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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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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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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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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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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모의고사 내내 죽 쒔는데 수능 대박나서 꿈의 대학 입학한 케이스임.. 길고 짧은거 대봐야 안다고 끝까지 포기하지마 현실적 조언이랍시고 사기 떨어뜨리는 말들은 그냥 무시해 ㅇㅇ 성적으로 날 비꼬고 무시하던 애들 이젠 나 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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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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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판한다는 것 부터가
이미 믿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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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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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조카 나이 먹고 약대준비하는데 내후년에 폐지됨 ㅅㅂㅅㅂ 삼수따윈 아무것도 아님 한 5수까지라도 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 가는거 하나도 안늦은거임 물론 본인 맘고생은 심한데 멀리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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