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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나는 친구들의 대나무숲, 그만하고 싶어요.

ㄴㄴㅎ (판) 2021.04.20 01:29 조회40,640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새벽에 쓴 글이었는데 오늘의 판에 올라가서 놀랍네요.

현재 댓글을 봤을 때 공감해주시는 분들-조언해주시는 분들 반, 이해못하시는 분들 반 같아보이네요. 이 것들이 평범한 일들이 아니기에 쓴웃음짓고 스크롤을 내렸습니다.


가령 제가 들은 아주 가벼운 비밀들은 익명이기에 여기에 말할 수 있겠네요.
증명서 위조나 위법, 돈 관련된 이야기들...
친한사람의 이혼이유, 부정한 성관계, 낙태 등등 


위 이야기도 웃으며 들으실 분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에 가볍다고 표현한 비밀도 도덕적으로 반한다 생각되구요.

이 모든 비밀들이 초.중 때에 부모님께 보여주는 성적증명서 위조 정도면 그냥 웃으면서 저도 넘길 수 있지 않을까요?


삶에 들을 비밀이 한도초과 된 것 같습니다.

어떠한 사람들에게도 비밀을 듣고 싶지 않아서 쓴 글에
조언 주신 분들께 감사말씀 올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
10대~20대 초중반엔 어릴 땐 사람들의 비밀을 들으면 흥미롭고 이 사람이 나에게 엄청 기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도 느꼈지만-
저도 어린시절엔 '너만 알고있어 걔가 그랬다더라' 말을 많이 전했었던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쯤 나이가 들어가며 건너건너 나의 비밀을
내 귀로 들려왔을 때 굉장한 현타가 오더군요



단순한 한번으로 내 비밀/소문이 들려왔을던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은 일이 몰아쳐 왔어요.

제가 남에게 전한 '너만알고있어'라는 말을 되돌려 받는 느낌....



반성을 정말 많이했었고
30대 중반이 된 저는 비밀을 오픈을 잘 안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변인들에게 남의 말을 전하지 않다는 좋은 평가도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 얘기할 것은


유독 3명의 친구(그 셋은 전혀 연관없음)가
저를 거의 대나무 숲급으로 자신들의 비밀을 오픈합니다.



아.........너무 너무 버겁습니다.



그들의 비밀을 얘기하고서 나의 비밀을 말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로 끌어지는 데다가
도덕적으로 반하는 것도 버겁고........
 후 일반적인 대화도 그들이 말했던 비밀들과 연관지어 들려요.
(셋 중 하나는 만날 때마다 비밀을 오픈하기도해서 현재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너무 지쳐서
이런 비밀을 듣고 분별력을 발휘해 친구와의 관계를 그만 둬야할지..........
아...고민이 됩니다.


아니면 다른분들은 가볍게 듣고 넘어가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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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대나무숲,일상얘기좀하자,피곤하다,남얘기안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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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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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ㅇ2021.04.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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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대나무 숲이 아니라 친구들의 은밀한 감정 쓰레기통인데요...
얼른 청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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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4.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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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나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다는게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난 피로감을 갖게 하는거 ㅜㅜ 굳이 날카로운 말로 멀어질 필요는없어요. 오는 전화를 다받지 말고 드문드문 받으시고, 너무 공감해주지 않고 형식적인 호응만 해주시면 상대방도 재미없어서 점점 줄꺼에요. 원래 상대가 내말에 별 반응이 없으면 말하는 사람도 말할 재미가 점점 없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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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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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비밀이야기 들었음 끝이지 무슨 주고받기까지 해요. 비밀 만드는 공장도 아니고 그렇게 주고받을 비밀이 많아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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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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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만 알고 있어 라고 하는 말하고 다니는 사람은 님한테만 비밀을 얘기하지 않아요. 그런 부류는 비밀이 없답니다. 너만 알고있어는 다른사람들도 다 알고있는 얘기니까 너한테도 해줘볼까? 라는 뜻이니 굳이 귀담아 들으며 맘써줄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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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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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은 자기보다 못난 처지거나 비슷한 부류에게 상담을 털어놓는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행복하고 격이 높은 사람에겐 자기 구린 비밀을 말 못한대요. 그니까 쓰니는 스펙쌓고 자존감 높이세요.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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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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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리액션을 줄여보세요 좀무성의하게...친구가 기분상한티낸다싶으면 너힘든거 아는데 나도 네 힘든 얘기를 듣다보니 마음이 안좋아서 힘들다. 우리차라리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를풀자 라던가 우리 이런얘기는 무덤까지 들고가자, 비밀은 원래 다른사람한테 전해지는 순간부터 비밀이 아니래.. 아무리 우리사이라도 좀 그렇지않아? 라면서 직설적으로훅 말해버리세요 어차피 절교할거 걍 질러버리세요 맘이라도 편하게 혹시몰라요 또 잘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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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2021.05.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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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20대 후반인데 같은 상황이라 제 마음을 너무나도 잘 써주셨어요ㅠㅠㅠ 저는 요즘 그 고민들을 듣고 깊게 생각 안하고 흘려보내려고 노력 많이하고 있습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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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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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 살면 얘기할때마다 비밀을 오픈하는걸까?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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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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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밀 들어주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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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ㅎㅇ2021.05.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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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여기다 속시원하게 글로 싸지르고 끝내요 앞으론 비밀 듣지말구요 기빨린다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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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5.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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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을 어떻게살면 저따위비밀이 많지? 일반인들은 한두개정도라. 그냥 본인이 숨기고 살지않나요? 상대방이 모를 일을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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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팩트폭격2021.05.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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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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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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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의 부정한 관계 등 ㅋㅋㅋ 아니 그정도 많이 듣는 글쓴이라면 너도 참 친구관계가 그지스럽다고 생각해. 근데 도긴개긴. 너도 비슷한 종류니까 어울리는거아냐? ㅋㅋㅋㅋ 그런애들하고 어울리는게 난 노이해. 그것도 자기시간 써가며 스트레스 받아가며 ㅋㅋㅋㅋ 니가 착한게 아니라 멍청하다는게 팩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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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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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나무숲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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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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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삼십후반 기혼여성인데. 제가 살아온 소견안에선 비밀인데..란말메 신용이 없습니다 여자사회에선 비밀이란것에 동기부여. 연대책임부여를 합니다. 제가 친한사람중엔 그런사람이 없지만. 사회성에 있는사람은 피할래도 속한사람이 그런말을 할때는 저는 들어주는 정도만 합니다 비난이 들어가는말에 대꾸하지않습니다. 왜그러냐하면. 일단 입이 무거운사람은 비밀이란 단어를 굳이쓰지않고 비난자체를 하지않아요 본인 이야기를 하고 그마저도 어렵사리 꺼내지. 너만알아 식의 대화를 이끌지않아요. 그말자체가 모든사람에게 허용이더라구요 감정낭비예요. 뭔가 자꾸 쏟아내어주니 나도뭔가 말해줘야 할것같은 기분이 드시겠지만 다른사람에겐 너만알아 ㅇㅇ이(쓰니) 그렇대~ 라고 소스제공일뿐이예요 동요도 대꾸도 얘기도 들어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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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1.04.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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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깨끗한척 하네. 그럼 들을때 살짝 말하지그랬어요? 잘못된거 아니냐고. 뒤에서 괴로워하고 잘못되었다고 하는것도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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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힛2021.04.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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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 말은 담아듣고 안 좋은 말은 흘려버리라고 귀가 두개라잖아요. 시시콜콜 다 반응해주고 귀담아 들을 필요 없어요. 그런 말 그만좀 얘기하라고 말도 못하면서 남의 비밀 뭐하러 그렇게 신경을 써요? 사서 고생말고 이제는 좀 편한길로 걸어보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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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2021.04.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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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들수록 약게 사세요. 인생을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인간관계를 접해본 결과, 내 고민이나 걱정 들어달라고 자주 찾아오는 사람치고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없고 그 사람들이 내가 힘들때 의지가 되는 경우는 100명 중에 1명이더라구요. 어릴때나 친구가 인생에 전부인것 같고, 이 관계가 평생 간다고 생각되지... 나이 들어서 내 삶도 바쁘고 힘든데 친구들이 계속 본인 찾아와서 대나무숲 역할 요구하면 그땐 도망가고 싶어질거에요. 그렇게 되기 전에 친구들 이야기 맺고 끊는 연습 하시면서 은근히 만나실때마다 별 관심없다는 표현하면 그 친구들도 알아서 멀어지거나 조심해서 지금 받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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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21.04.22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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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군가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해서 그게 대단한 건 아니예요 본인들은 걱정하고 괴로워하는 문제들이 사실 생각보다 별 일 아닐 때가 훨씬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누군가의 감정에 단지 친하다고 해서 전적으로 동조해주지 않아요 같이 휩쓸리면 진짜로 큰일이 되어버리거든요 정말 심각한 비밀은 혼자 감춘다고 영원히 감춰지질 않는 것들이거든요 그럴 땐 이걸 같이 감춰주는 공범 역할 보다는 저는 사실 대로 말해줘요 야 이거 이런다고 될 일이 아닌 거 같다 그리고 어떡게든 설득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려고는 해요 그게 아닌 거면 니가 고민하고 쉬쉬하는 게 사실은 별 문제 아니란 거 그러니 고민에서 좀 한발짝 떨어져 자기 문제를 바로볼 수 있게 도와주거나 그런 쪽으로 얘기해주고 뭔가 내가 해결할 수 있다면 저는 그냥 제가 해결해주고 말아요 같이 걱정해주는 척 하는 것보다 저는 그게 편하더라고요 제가 누구 편들어주려고 태어난 사람은 아니예요 저는 그런 게 제일 싫어요 아무리 친해도 제 생각을 포기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충돌이 생긴다면 저는 저를 지키지 관계에 끌려다는 편은 아니예요 그렇다고 손쉽게 손절하는 편도 아니고 제가 허용하는 한도가 분명히 있거든요 그 기준은 남들이 봐도 저한테 뭐라 못할 정도까진 저도 관계에 성실해요 그래야 사회생활 가능한 거니까요 사람과의 관계에선 사실 자기 정립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내가 내 원칙이 없을 때 사실은 가장 힘들어지거든요 내 페이스를 내가 지켜야 남들도 인정해줘요 그건 확실하거든요 그리고 솔직한 게 가장 좋아요 솔직하되 예의 있을 것 전 항상 그건 생각해요 내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같이 힘든 사람끼리 똑같은 질량의 어려움을 털어놓다 보면 풀리기도 하고 좀 더 의욕이 생기잖아요 저는 그럴 때 가장 서로 진실해지고 진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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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21.04.2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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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비밀을 듣고 잘 발설하거나 비밀 유지가 힘든 성격인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 굉장히 감정적인 분일 수록 입이 근질근질 못참아하고 사는 성격 상의 문제와 그 비밀을 자기 이익에 연동시켜 생각하는 분들일 수록 자신에게 유리한 기회가 되면 다 누설하고 폭로하고 살더군요 그게 물론 언제나 나쁘진 않아요 공익제보가 될 수도 있고 잘못된 진실을 바로 잡을 수도 있고 여러사람이 오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막아주는 구실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런 성격들은 대단히 경계가 모호하고 교묘해요 사익과 공익의 분계선에서 늘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거니까 그런데 저는 원래 인간은 그닥 아름답지도 않고 생각보다 초라한 존재들이고 신 앞에서 다들 나약한 영혼들이란 겅 대체로 인정하고 사는 사람이라서 인간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는 사람이다보니 사람들의 겉모습이나 겉으로 드러난 양상들만 보고 다 믿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러다보니 제법 큰 비밀이나 새로운 정보를 접해도 그닥 제자신부터 놀라질 않어요 성격 자체가 그래요 크고 심각한 일에 그렇게 놀라거나 당황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까 남들의 비밀에 대해서도 그닥 크게 생각하지 않아요 들뜨는 성격이 전혀 아니거든요 이게 평소엔 사람들과 감정적인 교감을 하는 데엔 좀 난관이 있긴 해요 아싸 기질이냔 소리 듣고요 그런데 저같은 성격의 특징이 관찰자라서 정보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결정적일 때 해결사 소릴 들어요 ㅋ 어쩔 수 없어요 인싸들은 평소에 주름잡지만 저같은 사람은 타고난 게 아싸고 가끔 인싸들 대타로 구원투수 마무리용이고요 그거 아세요 인싸들의 비밀은 아싸가 쥐고 있다는 거 ㅋ 저는 제 스타일과 포지션에 만족하고 살아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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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21.04.2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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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힘든 건 쓰니 자신의 중심이 없이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 좋은 친구야야 한다는 그 관계에 대한 의무감이 스스로에게 압박을 주고 남들의 고민과 힘든 점엔 공감하면서 막상 쓰니의 솔직한 감정은 내보일 수없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데요 상대방에게 무례하지 않게 상대방을 이해시키면서 내자신도 자유롭게 표현 한다는 게 사실은 쉬운 스킬은 아니예요 어느날 갑자기 익혀지는 매너도 아니고요 그러한 문화권이나 분위기에서 늘 정신까지 매너를 습득하고 성격까지 훈련이 되어야 하는 거 같아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일 수록 이 매너와 정신이 강조되고 교육되는데 좀 단일하게 살아온 사회는 이심전심 모드라 간과되는 거 같긴 하고요 그리고 어차피 정보를 많이 혹은 깊게 접하는 사람일 수록 감정적일 필요가 없어요 경험이 일천한 사람들일 수록 쉽게 감정이 단순해져요 자기가 아는 게 딱 하나거나 비슷한 경험만 있을 수록 감정도 원색적이 되거든요 그런데 일단 입력되는 게 많고 이사람 저사람 입장을 균등하게 동시에 접하고 이 비밀 저 비밀이 동시에 주어졌을 때는 사람이 판단을 하고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 같은 비밀이라도 경중이 다를 테고 의미가 다를테고 파급력이 다를테고요 그러니 이거 너만 알고 있어야 해 하지만 저는 이미 다른 쪽 얘기도 듣고 아는 상황일 때가 많은데 누구 편에 서기보다 각각 다른 얘기들 속에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 각자의 입장과 이익인지를 알아야 하잖아요 그러니 감정이 발휘될 이유가 없는 거죠 에 비해 쓰니는 쓰니 감정을 투입해서 사람들 비밀을 감당하려니 힘든 거고요 저는 남의 얘기를 흥미로 들어주진 않아요 문제가 있어서 힘들어 하는 게 대부분이라 그 문제에 집중하고 해결에 주로 사고력을 쓰는 편이라서 나라면 어떨 것인가 그리고 지금 이친구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이 무얼까 그 생각이 여러 씨뮬이 돌아가지 감정에 같이 동조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같은 스타일이 감정 위주인 분들에겐 되게 재수 없을 거예요 아니 누가 너한테 잘난 척 하래 그냥 내 말 들어달라는 건데 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었어요 내가 그런 사람에게 그토록 기분나빠할 짓을 했다면 그건 미안한 거지만 저는 저대로 이사람은 나에게 그람 뭘 원하고 내시간을 뺏어가며 자기 얘기를 들어달라고 한 거지 ? 내가 뭘 해야하지 ? 싶어서 저대로 혼란스럽거든요 저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생각을 알고 싶고 피드백이 분명한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야 내가 소득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 게 아니라면 그냥 거울 보고 독백을 해야죠 저는 이런 생각이 확고하기 때문에 제스타일과 너무 접점이 안맞는단 사람과는 처음부터 상관을 안하고 살고요 내가 들어주는 입장이 되면 저의 방식도 상대방에게 받아들여지도록 상대방의 생각이나 편견 같은 게 있다면 그걸 그냥 묵과하진 않는 편이예요 그건 니가 그렇게만 생각할 필요가 없는 거라고 다른 측면을 말해주는 편이라 사람들도 제 스타일을 좀 파악해요 그래서 쟤한테 가면 자기도 싫은 소리 들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얘기를 하는 경우도 많아요 쓰니도 들어주기만 하는 입장에서 좀더 적극적일 필요는 있어요 최소한 남의 속사정 들어주다 쓰니 속만 앓고 살 필요는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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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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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내려놓으면 편해요 하지만 친구는 잃어요 그걸 감당할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그리고 거기서 진짜 친구가 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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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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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감정쓰레기통이 문제인 것에 앞서서 비밀 내용이 뭔 다 불법, 부정, 부패잖아요. 가까이 하면 안될 인간 쓰레기들인데 관계를 끊어야지 무슨 대숲신세인 게 고민이에요. 저 친구들이 쓰니한테 비밀 얘기만 안하면 좋은 사람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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