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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술주정

ㅇㅇ (판) 2021.04.21 01:00 조회8,879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서라도 글을 끄적여봅니다.
저희아빠가 평소에는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투정도 잘받아주고 그러는데 술만 마시면 이제 너는 내딸아니다. 라던지 너랑 사는거 지겹다. 이제 끝이다. 등등 그런말을 하세요. 그러고 그다음날엔 항상 또 잘해주시니까 너무 혼란스러워요. 대체 어떤모습이 본모습인지 모르겠고요. 술마실때 하는말이 본심일까요? 사실 아빠가 한동안 힘든 사정이있어서 술을 마신건데 이럴땐 그냥 저에게 술마시고 상처주는말을 해도 이해를 해줘야하는걸까요? 항상 아빠가 술마시면 상처주는말을해서 이젠 아빠가 늦게까지안들어오면 술마시는거아닐까 싶어 너무 불안해요. 처음에는 그냥 불안하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공황장애까지 판정을받아서 심각해졌어요. 물론 공황장애가 백프로 아빠때문에 생겼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의 영향은 있는것같아 원망스러워요.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아빠가 술을 마시던지 말던지 딱히 신경안쓴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자꾸 술마시면 안좋은일들이 쌓이니까 트라우마로 남아버린것같아요. 정신과 의존안하고 아빠가 제공한 이런 트라우마를 너무 극복하고싶어요. 매일매일 불안하니까 공부도 못하겠고 너무 무기력해요 그냥 맨날. 아침부터 아빠가 들어올때까지 과연오늘은 술마실지 안마실지 걱정하는데 아빠가 멀쩡하게들어오면 안심이되는 한편 아빠가 뭐라고 내인생 망쳐가면서까지 불안해하지 싶어 허무하기도하고요.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 제발 한말씀씩만 부탁드릴게요.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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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2021.05.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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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는 아빠 인생 살고계시는 중이고 딸이 같이 살고있어 힘든것뿐. 집 나오세요~~~ 다 해결됩니다. 나와서도 해결은되면 본인문제에요 아빠 탓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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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군2021.05.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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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는 집안 치고 제대로 된 집안 없음
성인되면 독립하세요
그게 본인 정신건강과 자존감을 높게 해주는일
그게 싫으면 그냥 그렇게 사세요
아버님은 절대 못 고쳐요 주사 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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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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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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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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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에게 사랑만 줘도 모자를 시기에 아이에게 막말을 한다는게 참 슬픈 일인데 그런걸로 공황장애가 올 정도면 님 멘탈이 얼마나 유리조각 같은지 알것 같네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술만 드시면 폭언하는 아빠?? 그날은 그냥 개가 짖는구나 하세요.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고 님 공황장애 오는거 아니잖아요. 반응 하면 할수록 더 짖는거 알죠?? 그런날은 그냥 재수없는 날들 중에 하루구나 하면서 본인 공부 하세요. 전쟁통에서도 공부를 하는 그런 정신력으로 살아야 이 지옥같은 세상 끝까지 살아남는 승자가 되는겁니다. 나도 술 드신 아빠의 폭언 여기서는 말 못하지만 상담쌤이 트라우마 생길것 같다고 우실정도로 폭언을 들으면서 컸어요. 근데 그래도 무너지지않고 커서 밥벌이 할수 있었던것은 그런날 아빠가 오죽 힘들면 오죽 외로우시면 오죽 괴로우시면 저렇게 슬프게 표출하실까 정말 개가 미친듯이 짖는구나... 하면서 공부 했어요. 님아~ 지금은 힘들겠지만 조금 더 마음을 강하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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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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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술주정하고 폭언이나 상처 주는 말을 할 때 폰으로 영상을 찍어요. 아빠가 정신이 멀쩡할 때 그 영상 보여주면서 이게 아빠의 본심이냐고 술주정할 때마다 나는 너무 불안하고 상처받는다고 제발 술 자제하라고 부탁해요. 그래도 말이 안 통하면 하루 빨리 독립해서 그 꼴 안 보고 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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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2021.05.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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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되게... 멘탈이 약한가봐요. 너 내딸아니다 등의 말은 그냥 기분나쁘지만 또 저러네 하고 넘길정도의 수준인데.. 트라우마가 되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은정도의 말은 아니라는거에요.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유리멘탈로 사회생활이 가능은 할지; 저도 엄마가 술만마시면 진짜 어디가서도 못들어볼 쌍욕에 폭행에 밤새도록 잠못자게 하는등.. 이제는 결혼해서 그런꼴 안보고사니까 속편한데 같이살때는 진짜 짜증났죠. 심지어 저는 투정이나 어리광같은걸 부려본 기억도 거의 없습니다. 이건 울엄마도 인정하거든요. 그래서 술마시는것만 봐도 제 기분이 더러워져서 주정 안하는날에도 날카롭게 반응하게되고요. 또 마시다 새벽에 술취하면 그때서야 난동부리기 시작이니까 걍 집을 나와버렸거든요. 아빠가 문제가 없다는건 아닌데 그정도 말을 무시못하겠고 지옥같다면 님 멘탈이.. 너무 심각한거같아요. 평소에는 자상하고 투정도 잘 받아준다고 하는데 그 투정이 심하신거 아닌지, 그래서 아빠가 알게모르게 쌓여서 술취하면 본심이 나오는게 아닌지... 여튼 그정도가 지옥이면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이 힘들테니까 그걸 너무 오바해서 깊게 받아들이지말고요, 평상시 아빠한테 진지하게 말해요 왜자꾸 술먹으면 상처주는말하냐 나한테는 상처되는말이라 자꾸 그러면 못견딘다, 독립할거라는 식으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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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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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나 상처를 받으셨을까.. 뭐라고 말을 해야 위로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생각에는 그래도 맨정신이실때 내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같이 병원가서 상담좀 받아보자고 말해보시는거어때요? 성인이시라면 그냥 독립 하시면 훨씬 좋을텐데 그게 아니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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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2021.05.1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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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주정이니 개소리로 듣고 흘리기 술먹으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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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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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 먹고 그렇게 남한테 상처주고 본인은 기억못해하는 행동 전 솔직히 지겹네요 주변에 그런사람 많이 봐서 그거 안고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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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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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엄마도 되게 술만 마시면 그런데 그럼 너도 똑같이 돌려줘 그래야 너네 아버지도 아시지 얼마나 그런 말들이 상처인지 그런 건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그 감정을 못 느끼는 거 같아 난 그냥 거의 포기하고 나도 똑같이 상처주는 거 같아 미안하긴 한데 내 상처 받은 거 생각하면 하나도 안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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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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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21.04.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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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말로 아빠가 맨정신일 때 한번만 술먹고 딸한테 그런 말 하면 끝이라고 하세요 그리고 술 먹고 술주정하면 경찰 부르세요 버릇 고칠 겁니다 술마시고 주정해도 받아주니까 안고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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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21.04.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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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무슨 아빠가 딸에게 너랑 끝이다 이런 말을 한대요 술만 먹으면 첫사랑 아줌마 생각나나보네요 그냥 신경 끄세요 본인도 자기가 한 말 모를 텐데 왜 쓰니가 신경 쓰세요 남자들 술먹고 하는 말에 너무 의미 두지 마세요 자기 말에 책임 안지려고 술먹고 떠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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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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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갱생 가능성이 셀프 있으면 술취해서 하는 언행을 동영상 찍어서날려주면 되구요,그러고도 반복하면 알콜치료 가는거죠. 그리고 술먹고 오는 날은 문 딱 잠그고 인사도 하지말고 자는척 하고, 님 방 문 열고 "ㅇ ㅇ이 , 자냐? 아빠가 먹을거 사왔다"면서 주사부리려는 수작 부려도 가만계세요. 안마주치면 못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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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04.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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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위장 장애가 있을때 선택은 두가지예요
1. 빨리 병원을 가서 약을 타 먹는다.
2. 약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 당분간 죽만 먹으면서 자가 치료를 한다.

우리가 사람으로 상처를 받았을때에도 두가지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1. 정신과를 빨리 찾아가서 진단을 받고 상담도 받으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
2. 정신과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나 환경으로부터 벗어납니다.

어떤걸 선택하시든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입니다만
두가지에 있어서 공통점은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받든 상담을 전문적으로 받든간에
다 나아졌다고 해서 다시 그 자극적인 음식과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을 먹거나 만나게된다면 그 상황은 반복된다는겁니다
본인스스로를 위해서 벗어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절대 그런상황이나 사람을 다시는 가까이 하지마세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실수 있도록 물리적으로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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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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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영상 찍으세요. 다음날 전송하고 알콜중독치료 받으라하세요. 그리고 그 찍는 날까지만 딱 대화하고, 다음부터는 바로 술먹고오는낌새면 문닫고 잠그고 인사도 하지말고 아예 마주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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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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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정부리는거 녹화나 녹음을 해서 보여주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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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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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하고 너무나 이해합니다.
저는 아빠께 진심으로 편지를 썼고 술 안드셨을때 드렸고,
물론 특별히 변하신건 아니지만, 제 마음이라도 전달했으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집디다.
힘내세요~~ 그리고 성인되시면 악착같이 돈모아 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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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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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잡고 녹음해서 맨정신일 때 들려줘요. 본인이 자식에게 어떤 말을 하는 지 아버지가 제대로 아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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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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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면 오는것이고 잔소리하면 잔소리하는구나 하고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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