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수험생아이가 매일 술을 마셔요

나는엄마 (판) 2021.04.21 12:31 조회15,24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혹 경험이 있으신 학부모님도 계실테고 10대나 20대 학생들도 글을 볼테니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아들은 고3수험생입니다. 나쁘지 않은 일반고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다가 2학년 이과로 진급하고 코로나로 자유를 얻으면서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맞벌이지만 나름 열심히 라이드 등 제가 해줄수 있는 것들을 도와주려 애썼는데 이제 와서 간섭이 너무 심해 답답했다고 합니다.
출근하고 나면 온라인수업을 제대로 못들으니 관리형독서실을 자의반타의반으로 등록시켰는데 자유로운 성향의 아이는 그 생활을 깃점으로 폭주한것 같습니다.

고3 와서 매일 등교를 하기 시작하자 학원독서실 다 끊어버리고, 어울리지도 않던 아이들을 가까이하며 술마시고 2,3시에 들어옵니다. 그러니 등교가 쉽지않고 4월들어 병조퇴,병지각을 일삼고 있습니다.

처음엔 술마시고 미안하다며 괴로워하더니 요즘은 구속한 엄마아빠 탓이라며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시간제한 걸겠다고 먼저 조건을 건게 본인인데 이제는 풀어달라고 당당히 요구합니다.

저는 일단 졸업을 시키고 싶은 마음에 새벽에도 태우러 가고 용돈도 주면서 잘 이해시켰습니다. 공부가 질렸으면 학교만 제시간에 가고 코로나등으로 위험하니 열두시안에는 들어오는 조건만 지키라했습니디. 공부는 본인이 정신차리면 언제든 하고싶음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요
하도 술을 먹기에 심리상담센터에 보내서 상담도 받고 있는데 전혀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단이 찍힐까봐 부모맘으로는 솔직히 많이 걱정이 됩니다. 그걸 눈치채고 저렇게 더 기세가 등등한 것도 같아요.
상담샘은 기본만 지키게 하고 기다려야 한다는데 그 기본을 어기고 있으니 미칠노릇입니다. 말도 통하지 않구요.
아이는 예민한 편이고 막내로 사랑 듬뿍받고 자랐습니다. 갑자기 돌변한 느낌이라 우울증인가 싶기도 합니다. 경험 있으신분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3
38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3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4.21 19:13
추천
62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다 끊어요 인간을 만들어야지 저래갖고 성인되면 어떻게살까요 개망나니구만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002021.04.22 12:25
추천
1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고3인데 술먹고 새벽 2-3시에 귀가라...부모가 얼마나 만만하고 하찮으면 저런 짓을 합니까? 저도 대학생 아들 키우지만 대학생도 2-3시까지 술 안먹습니다.그리고 술약속 생기면 몇일전부터 좀 늦는다고 허락받고 나갑니다..고3 힘들겟지만, 저런식에 행동을 하면 지원 다 끈으세요...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남자쓰니2021.04.22 11:11
추천
1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을 어디서 먹어요 미성년자가 돈 지원 다 끊어요 지원할수록 더 요구하고 그냥 냅두셔요 관섭이 싫다고 하는데 뭔 애들 달래고 합니까 ..그리고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부모님과 같이 아들이 이유가 있을수도 있으니 ...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ㅋㅋ2021.04.23 07:2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칀... 고3이 무슨 벼슬이야? 지원 끊고 오냐오냐 그만해요. 구속받는거 같아 답답하다 하면 그냥 학교 관두고 알바나 하라 하세요.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사회밑바닥으로 끌어내리고 싶으면 그리 하라 하세요. 아마 돈 다 떨어지고 알바 하면서 아둥바둥 살아보면 몇달도 안돼서 꼬리내리고 빌걸요 ㅋㅋ 지원 안끊고 지금처럼 계속 아이구 우리애긔 같은 태도로 계속 대해주면 제 친오빠처럼 됩니다. 나이 마흔에 벌써 알콜중독에 지방간, 제대로 된 취업경험 전무, 부모탓하고 사업한다고 돈 끌어쓰다 집안 파산. 그 와중에 비슷한 여자 만나 꾸역꾸역 결혼해서 애는 셋.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ㄴ2021.04.23 07:2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 눈치 보는 애들은 마셔도 티 안낼려고 안 마신척 하던데, 이제는 당당하게 마시고 술주정하면서 부모탓하는거보니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듯... 여기서부터 부모가 애한테 끌려 다니기 시작하면, 앞으로 죽을 때까지 망나니 자식 서포트하면서 살아야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23 07:0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상한 애들이랑 어울리다가 맛 들려서 저러는거 같은데. 걍 술 먹고 저러고 노는거 재밌어서 그러는걸껄요? 저러고 다니는데 얼마나 공부하기 싫겠어요. 근데 핑계댈건 없으니 부모 핑계. 사람 중에 자유롭지 않은 성향이 있나요? 근데 다 선 지키면서 사는거지. 아직 미성년자고 저 짓 한지 얼마 안된거 같으니 난 널 아직 포기하진 않았다는것만 보여주세요. 그래도 인간쓰레기 하나 만드는것보다 아직은 초기단계니까 갱생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친구하나 잘못 만난걸수도 있고요. 지금 수능이고 뭐고 학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같아요. 나중에 충분히 검고 볼수도 있고 수 틀리면 영원히 저렇게 살수도 있어요. 애 성향 잘 파악해보시고 어떤 전략을 쓸건지 고민해보세요. 애를 힘으로든 뭐로든 누를 수 있을 자신 있으면 그걸로 가보거나 아님 김미경 강사가 아들한테 썼던 방법도 있는데 그건 진짜 아무 부모가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아들 성향도 중요해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강압적인게 무조건 먹히진 않아요. 어설프게 했다간 더 삐뚤어져요. 가끔 사람 성향에 따라 저런 햇살이 먹힐때도 있어요.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하지만 변함 없이 꾸준히 할 자신 없으면 절대 하지 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6:5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망나니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6:48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콜중독입니다. 심리상담으로 끝낼 게 아니라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고교생이 술 좀 마시는 게 무슨 알콜중독이냐 오버하지 말라구요? 고교생이 술 만날 마시니 어른이 마시는 것보다 더 알콜중독이죠. 형제가 딱 저랬습니다. 지금까지 알콜중독입니다. 우울증도 분명 같이 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6:35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정도면 그냥 길에 버려요
답글 0 답글쓰기
쓰니2021.04.22 16:2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하던 막내입니다. 저를 설명하자면.. 초등학교때 왕따 당하고 성적은 높진 않았으나 그래도 중1 초까지는 중위권 유지했었어요. 근데 중1 중순부터 아예 놓아버리고 무단결석이 취미였어요. 등교할때는 조퇴는 하고 싶어도 못했어요. 담임이 안 놔줬거든요.. 무단결석 엄청하니까 찍히고 담임은 저한테 유급이니 퇴학이니 협박했구요. 2학년때도 같은 담임이었는데 수학여행 갔다가 제가 손목인대를 다쳐서 손 움직일수가 없었어요. 병원에 안 데려가더라구요.. 첨엔 수학여행 안가려고 했는데 그거 가지고 뭐라해서 쩔수없이 간건데.. 다치니까 나몰라라.. 그 사건 이후 원래 있던 우울증 더 심해졌고 자해하고.. 상담쌤한테 힘들다 했더니 얘기했는지 더 갈구더라구요.. 와 진짜.. 퇴근한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잔소리질.. 경악해서 결국은 자퇴했어요. 물론 성적은 뚝뚝 떨어졌으나 자퇴하고나서는 검고준비하면서 바로 회복.. 답변은 아니지만 참고하시라고 댓글 달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5:3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새벽까지 술마시고?... 부모탓? 오냐오냐 키운게 화근이네요. 저런것들은 매 들어야함
답글 0 답글쓰기
남자ㅇㄱ2021.04.22 14:50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게 요즘 부모들이 애들 잘못키우고 있는 이유임
말이되냐?? 미성년자가 술먹는데 집에서 부모가 아무말도 못함 자식한테 한마디 훈계도 못하고 오히려 걱정하고 빌빌거림
저렇게 학창시절부터 아주 지맘대로 자란애들이 군대도 캠핑마냥 폰쓰고 동기내무실에 놀다와놓고 막상 취업시기되면 일하기 싫어서 캥거루족으로 낙오하거나 사회생활해도 윗사람말을 한쪽귀로 듣고 흘리고 개인주의 사상에 인사도 안하는 싸가지없는애들이 되는거임 요즘 신입사원들보면 더이상 할말이없다....ㅉㅉ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3:36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정신병원가서 상담해요 미성년자가 술을 먹고다니는게 말이되나요..애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럴까...싶지만...지금 고쳐야해요 술먹고 누가 엄마아빠 탓을하며...그걸또 맞춰주는 쓰니나 남편은...참...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3:22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쎄요 저는 이거 돈 끊고 그래버리면 애들 삥뜯을거같은데... 정신과부터 데려가세요. 님 아들 어차피 재수해야해요 지금 그딴식인데 무슨 대학ㅋㅋ 막나간다고 수능도 안보러갈 태세구만ㅋ 정신과 가서 상담받으면서 정말 아픈거면 치료를 받고, 늦게 중2병 온거면 상담받으면서 부끄러움이나 좀 느껴보라고 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3:14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뻔뻔한 새끼네. 미성년이니 부모 등골 빠는건 당연하고 곧 성인될 만큼 처늙었으니 술처마시는건 성인처럼하겠다? 하나만 하라하시고 지멋대로 성인처럼 살겠다하면 돈끊고 니가 막노동을 하든 알아서 돈벌고 세금내며 살라하세요 애새끼가 벼슬이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2:56
추천
1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에서도 애한테 절절 매는게 다 느껴지는데 애가 그걸 모를까요? 다 아니까 저리 망나니처럼 굴지. 미성년자가 매일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오면서 부모한테 부모탓이라고 큰소리를 친다니.
답글 0 답글쓰기
0002021.04.22 12:54
추천
4
반대
7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억압하지 마시고 오히려 그래 너 하고 싶은거 해봐 너 인생은 너의 것이야 그러니 너의 인생 책임도 질 수 있어야해 너의 미래좀 더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어 라며.. 다독이고 냅둬 주세요 대신 아들 따뜻하게 대해 주세요 더 보듬어 주시구요 아들은 보면 나쁜길로 빠져도 정신 차리면 더 잘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고3 수험생 어머니가 보기엔 지금 답답해 보이겠지만.. 조금더 아들을 이해 해볼려고 해봐요... 재수 한다고 해서 큰일 아니잖아요..
답글 2 답글쓰기
남자ㅇㅇ2021.04.22 12:5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 아직 미성년자로 술쳐먹는 개망나니짓을 하는데도 오냐오냐 거리니 애가 정신을 차리겠습니까? 공부 스트레스로 일탈한다면 야자를 빠진다거나 학월 가지 않고 피씨방을 가거나 카페를 가서 친구랑 수다 떨며 보냈다 등 이런게 고등학생의 일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님 자식 지금 그냥 그 수준을 뛰어넘는 짓 하는거에요. 예전 가부장적인 부모들이 많던 시절이면 머리 밀어버리고 지금 뺨 때리고 정신 차리라고 매질했을 겁니다. 보는 친척들마다 애한테 잔소리하구요. 때리라는게 아닙니다. 지금 부모가 감싸고 오냐오냐하는데 애가 정신 차릴까요? 저는 졸업하고도 정신 못차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답글 2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2:49
추천
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춘기가 늦게온케이스네요 저도고등학교때 왔거든요 일단은 그냥 놔두는게 나을거같아요 무관심으로요 잔소리하면 하면 할수록 달아날수도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달곰2021.04.22 12:4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마시고 들어오는걸 그냥 냅둬요? 일탈은 있을수있지만 본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몰래하는 경우랑 당당히 하는거랑은 천지차이라고 생각돼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12021.04.22 12:3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금융치료가 필요해 보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002021.04.22 12:25
추천
1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고3인데 술먹고 새벽 2-3시에 귀가라...부모가 얼마나 만만하고 하찮으면 저런 짓을 합니까? 저도 대학생 아들 키우지만 대학생도 2-3시까지 술 안먹습니다.그리고 술약속 생기면 몇일전부터 좀 늦는다고 허락받고 나갑니다..고3 힘들겟지만, 저런식에 행동을 하면 지원 다 끈으세요...
답글 2 답글쓰기
ㅇㅇ2021.04.22 12:09
추천
2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살 되는 학생이에요. 작년에 저랑 그 친구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 남겨요. 지금 많이 힘들거에요. 고3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압박감만 해도 어마어마한 무게가 어깨에서 짓누르는 느낌이 들어요. 고3은 다들 겪지만 고통은 굉장히 주관적이라 내가 아니면 남들은 어느정도인지 몰라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무서울 때도 많았어요. 마음이 많이 아플거에요. 고민도 생각도 많을 거구요.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생각 많이 하다가보니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방황해요. 그래서 저도 근처 호수공원가서 친구랑 맥주 한 캔 따서 마시고 그랬던 것 같아요. 많이 무서울 거에요. 근데, 그래도 많이 응원해
답글 2 답글쓰기
1 2
웹툰오늘은 너로 정했다
만화봄날의 로맨스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