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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부모님과 절연하려고 하는 저,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앙버터 (판) 2021.04.26 02:35 조회2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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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살 현재 실업급여 받고 있고 곧 워킹홀리데이로 해외에 출국 예정인 여성입니다.

다름 아니라 진지하게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부모님과 절연을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알고 싶습니다.

일단 저희 집이 매우 가난해서 저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교 3학년정도 까지 기초생활수급자였고 저보다 2살 많은 언니, 5살 어린 남동생이 있어서 제가 둘째입니다.

1. 저 대학생때 1년장학금 혜택을 위해 지방에 위치한 대학을 갔을 때 스스로 장학금+등록금,생활비 대출로 학교 다녔고 부모님이 집안 형편이 안좋다며 용돈 한번 안줘서 정말 고생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언니와 남동생한테는 용돈 빌려주고 나중에 졸업 후 갚는 식으로 장부 써서 도와줌
-- 엄마의 변명은 제가 알바도 쉽게 잘 구하고 체력도 좋아서 혼자 씩씩하게 잘 지내니까 다 못도와준거라고 합니다.

2. 대학교 2학년까지 다녔을때 학벌의 중요성을 깨닫고 재수를 스스로 알바하면서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허락했다가 몇개월 후에 너가 재수를 하면 졸업이 늦어지고 우리가 그만큼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하는 자식을 계속 밥을 먹여야하니까 부담스럽다, 재수할거면 집에서 못하게할테니 고시원다니면서 해라 말 바꿈. 그로 인해 급하게 편입으로 방향 바꿔서 6개월 공부후 편입했고 편입 대학교 지원비 90만원도 스스로 알바로 조달. -- 그런데 남동생은 재수하게 허락했고 그 변명으로는 너 재수못하게 한거 두고두고 원망하길래 남동생은 재수하게 했다고 합니다.

3. 편입한 대학이 어문계열이라 취업에 유학이 거의 필수라 반년정도 해외연수 돈을 모으기 위해 휴학 후에 매장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할때 (월급 세후 120만) 2살 위 언니가 이미 전문대 3년 졸업 후 바로 취업해서 집에 매달 생활비 30만원을 내는데 겨우 2살 어린너가 편입이다 휴학이다 해서 여태 생활비 안내는건 너무 이기적이라면서 정직원으로 일하니 생활비 30만원 똑같이 내라함 -- 이것이 주원인이 되서 연수포기하고 복학하고 취업 후 독립함.

4. 회사 다니다가 문과로 중견이상 못갔을 때의 현실을 깨닫고 작년에 엄마한테 현재 살고 있는 원룸의 보증금으로 공대로 다시 편입해서 졸업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집에서 월세 받지 않고 살 수 있냐고 부탁함, 엄마가 거절하고 보증금 빼서 본인에게 전부 주고 거기서 한달에 40만원씩 제외하는 건 괜찮다고 함 -- 편입 포기.

5. 지난 주에 아버지 환갑인데 첫째딸은 꽃이랑 뭐 사줬는데 너는 뭐 없냐고 하길래, 케이크 기프티콘 보낸다고 하니까 엄마가 돈으로 달라고 함, 통장잔고 0원인거 캡쳐해서 보여주면서 현재 백수라서 카드로 생활하고 실업급여 들어오면 갚는 상황이라고 함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엄마가 말함.

"OO 아 너를 위해서는  돈도 잘쓰면서  아빠생일 환갑인데 모르면 안돼  XX 는 돈도주고 꽃다발도 주는데 넘눈물이나 ^♡^~~"

번개탄 산거 보여주면서 나 요즘 자살생각하고 있다고.. 20대 여성들이 요즘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하소연 했더니 이렇게 말함

"넌 참을성이 없는거야 이겨내야해  나도 빛이 많고 그러지만 힘을내지 
번개탄은 생각하지마  넌 힘들때만 죽어야한다고 하지만  그전에 행복했던시간도 있는거지 사람들도 힘들때도 다열심히 살아

(중략)

누구나 다힘들어 그럼일하기  힘들고 돈은 쓰고 싶으면 안돼"

아.. 진짜 여기까지 오니까 진짜 홧김에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만 더 들던데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부모와 절연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서요..
살아온 모든 기간을 항상 돈이 없다고 하시면서 상대적으로 장녀와 장남인 언니, 남동생에게는 이것저것 도와주면서 저는 정말 어디서 주워 온 자식 취급하고 금전적으로 도와주는 것도 하나없는데 부모라고 자꾸 바라기만 하니까 지치네요..

서른살인데 돈이 어떻게 그렇게 없는지 궁금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 변명을 하자면 학자금+생활비 대출을 계속 갚아오고 있는 상황이고 작년에도 7개월정도 백수로 지내면서 모은 돈을 거의 다 썼고 실업급여 받는 돈으로 부모님이 냉장고가 오래됬다고 해서 200만원대 중반으로 사드린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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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개빡2021.04.2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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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다른건 다 필요없고

님혼자 학비벌어 공부한것만으로도 여기 님의 노력을 폄하할사람은 없을거에요.

저같은 베베꼬인사람은 끝까지 연을 부여잡고 나 잘사는 모습보여주며 한푼도안주고

복수할테지만;

님은 님이 하고싶은데로 할 자격이 충분해요. 그저 극단적인 나쁜생각만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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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4.2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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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진짜 엄마가…토나와요 너무 역겨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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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ㅇ2021.04.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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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도 인간이라 매우 이기적임. 써먹기 좋은 자식은 더더더 부려먹고 새침한 자식에겐 더 어려워함. 대하기 어려운 자식이 되세요. 연 끊는것도 나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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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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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약간 경계성지능장애 수준인데요...님 정신 다 갉아먹기전에 최소 5년이라도 모든거 다끊고지내세요. 안그럼진짜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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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호두2021.04.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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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이라고 보는데요. 20대가 지났어도 30대고 도전할 수 있고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해요. 지금 1-2년이 나중에 봤을 떄 인생에 있어서 그렇게 큰 시간은 아니니깐요. 지금 상황 힘들겠지만 제 생각은 본인을 위해서 투자하고 목표를 가져요. 남보다 못하다 생각드는 인연은 좋은 인연이 아니예요. 힘든 상황이지만 힘내서 다시금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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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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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 끊으세요 절대 이기적이신거 아닙니다. 가족이란게 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나를 하대하고 돈이나 뜯어내는 건 그냥 남으로 사는게 나아요. 인간관계는 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니까요 하실만큼 하셨어요. 이제 쓰니님 인생을 사세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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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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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살할 생각하지말고 연끊고 홀로 꿋꿋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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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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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째라고 막대한거에요. 모든 둘째가 그런 대우 받는건 아닌데. 첫째는 첫째라 귀하게 막내는 막내라 귀하게. 솔직히 부모 버려도 부모랑 똑같은 생각 가진 사람 아니면 님 욕 안할거라고봐요. 사정 듣고도 욕하면 그 사람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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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4.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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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나도 안 이기적이에요. 얼마나 외로왔을까 ㅜ 그렇게 혼자 다독이며 살아왔으니 해외에서도 잘 해낼 거에요. 출국하면서 '나는 고아다. 이제 내 한몸만 챙기면 된다'고 다짐하고 이 악물고 열심히 열심히 살아요. 9개월쯤 되면 없던 향수병 생겨서 가족들 목소리 듣고 싶어질 수 있어요. 그때 이 글 댓글들 보고 마음 다져요. 20년쯤 뒤에나 돌아올 생각으로 거기가 내 제 2의 고향이다 생각하고 정 붙여요. 정 그리우면 혼자 몰래 나와서 김치찌개 된장찌개 실컷 사먹고 다시 돌아가요. 쓰니 할 수 있어요. 꼭 잘 되기를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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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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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워킹홀리데이로 잠깐있다 오는건지 아예 해외출국인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사는 지역에 내 정보 내 허락 없이는 부모나 가족 친척등 타인이 알수없게 차단신청 필수에요. 지금 기록된게 사실이면 지금까지 충분히 열심히 사셨고 제발 홀로서기 성공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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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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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살하지마세요 님만 손해에요 그냥 연끊고 사세요 살아온거 보면 앞으로도 잘 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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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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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게 부모여 뭐여, 얼른 님 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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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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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둘째인데 어릴때부터 첫째라고 장녀라고 대우받고 아들이라고 막둥이라고 이쁨받는 남동생에 치여서 연끊었네요. 말하면 입아플정도의 사연들이지만 할말하않하겠습니다. 그럲환경이 지속되니까 열등감덩어리가된 제가 너무 괴물같아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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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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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휴.... 세상 외롭네요. 떠나고 싶어요... 같이 갈래요? 어디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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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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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 억지로낳은것도 아닌데 왜 님을 그따구로 취급하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다 화가나요. 절대 안좋은 생각하지 마시구요. 가족만없으면 님은 더 날아갈 수 있어요. 제발 절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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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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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뇨.. 하나도 이기적이지 않으니까 극단적인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일단은 살아봐요. 부모는 뒷전으로 생각하고 여태 못했던거 해보고, 먹고싶은거 먹고, 가보고 싶은곳도 가보면서 내 자신한테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것에 대한 보답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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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뫙2021.04.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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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게 애미냐? 지원 그냥 끊으면 안 돼요? 그렇게 지원해준 첫째딸 막내아들한테받으라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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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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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연하고 말고는 니 맘인데 ㅈㄴ이기적인 년이네 원래 20살까지 부모님이 키워줫음 그때부터 독립하는게 맞는거다 근데 닌 동생 탓만하면서 그런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잇네? 니 동생이 부모한테 의지하면서 살면 어차피 독립성 떨어지는 ㅂㅅ되는길인데 너는 그게 부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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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4.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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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들은 님을 가족이라 생각안하네요 힘드시겠지만 마음 독하게 먹고 끊어내세요 어떤일에도 엮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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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1.04.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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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이 아니고 일꾼 노동력 취급하는거같아요. 부모취급 안 해줘도 됩니다. 엄마가 딸한테 죽지말고 돈벌어 다 달라고 쪼는데 이게 일수꾼이지 엄맙니까? 쓴이 인생 좀먹는 벌레같아요 빨리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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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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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외국가세요. 여기 있어봤자 또 부모닝한테 휘둘릴테니. 뜻대로 강하게 못 밀어붙이고 주저앉는데는 님탓도 커요. 자주 안봐야 님일이 풀릴 거 같으니 꼭 해외 가서 언어라도 제대로 배우세요. 한국에서는 30이면 도전하기 힘든나이니 꼭 해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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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2021.04.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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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연까진 좀 오바고 그냥 지원을 안해주면 됨. 님 인생만 살고 최소한의 연락만 하고 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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