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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결혼생활

쓰니 (판) 2021.05.06 03:42 조회13,678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이런 글은 처음써봐서 조금 정신없어도 봐줘 ㅠㅠ나는 2018년2월에 결혼함 지금은 이혼재판중..
아직도 결혼생활중에 겪은 일들 때문에 자다가도 밥먹다가도 우울하고 화가나 
큼직한일들 몇개만 이야기 하자면
1. 결혼식이 얼마남지 않았을때 시댁쪽에서 기독교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라고 함
(결혼식 한달남았을때) 시댁은 교회집안이였고 아버님 큰누나 남편분이 목사셨음 할머님께서는 나에게 제사는 지내냐, 제사는 귀신 밥 주는 거다 하느님 믿어야 천국간다, 사탄밥주지마라등등 으로 속을 쓰리게 하셨지 암튼 우리쪽은 기독교가 아니였기에 절충을해 주례로 성경말씀만 듣기로 함 그런데 결혼식전날 웨딩업체에서 전화옴 목사님이라는 분이 전화와서는 찬송가는 이곡을 부를꺼니까 피아노 준비해라, 반주는 직접칠꺼다, 주례는 이렇게 할꺼다 등등 말하고 끊어서 신부님에게 전화드린다고..그렇게 울고불고 분노의 결혼식전날을 맞이함
2.전남편은 3형제였음 전남편 큰형이 12월에 결혼했고 그걸이어 우리가 결혼을 했지 결혼전에는 형제들이랑 나랑 형님이랑도 사이가 좋았음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 평소에는 고생했어~ 수고했어~ 힘들었지~ 이러던 형님이 명절날 시댁에만 가면 고모님 저는 재(나)가 무서워요, 저를 잡아먹어요 또는 시댁어른들 다모이면 많이먹어 벌크업해야지, 살은 안빼?, 살이 더쪘네 등등 비하발언을 함 내가 살집이 있는 편이라 진짜 너무 자존심상하고 속상해서 남편한테 얘기하면 우리가족은 원래그래 너가 살이찌긴했지 너가 자격지심있는거아니야?등으로 훅훅 가스라이팅 조져줌 그로인해 시댁에서는 자연스럽게 왕따가 되고 그럴때마다 표정관리 못하는 나를 보며 시댁어른들은 둘째가(나)며느리들 들어오면 군기잡는거 아니야? 이러면서 장난반 진심반으로 이야기함
3. 2019년 설을 지내고 8월에 형님네와 함께 가평으로 여름휴가를 떠남 첫날밤 저녁에 형님이 
~야 재밌는거 들려줄께 화장실로와봐 라며 나는 화장실로 데려감 그러더니 녹음파일을 나에게 들려줌 그 파일에는 설전날 시댁어른이 형님에게 전화해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내 욕을 하는 이야기 였고 그 파일을 듣는 중간중간 내가 말하는 건 더 이야기 하게하려고 일부러 한거니까 그냥 무시해라며 형님은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있었음 속으로는 눈물이나고 죽고싶었지만 애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녹음파일을 다 들음 몇일 뒤에 혹시 그 녹음파일 원본 줄수 없냐고 말했더니 삭제했다고 없다고 함 이 모든 일이 벌어질 동안 남편은 아무것도 아무말도 없었음
4. 2020년 4월 처음 운전면허를 따고 퇴근길에 남편,직장동료를 태우고 집으로 가고있었음 가는 길에 벤츠와 사고가 났고 사고가 나자마자 조수석에 앉아있던 전 남편은 모자를 집어던지며 __년아 하필 벤츠를 박냐 라며 소리지름..
5.마지막! 퇴근 후 동료들과 회식을 함 남편은 늦지말고 10시까지 들어오라고 함 (늦게 들어오거나 술먹으면 __라고 생각하는 사람) 밥 먹고 카페에서 수다떨다보니 시간이 조금 늦어질것같아 나 조금 늦을 것 같아, 최대한 빨리 끝내고 들어갈께 라며 카톡을보내고 2시간이 흐른뒤에 들어감 술을 잔뜩마신 남편을 때릴 것처럼 모션을 취하더니 어디서 몸 굴리고왔냐, 니가 __냐, 엄마한테 몸 굴리는 것만 배웠냐 등등 소리를 질렀고(술도안마시고 밥먹고 카페감) 그말을 들은 나는 울면서 밤을 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너무 힘들어서 자살기도도 하고 울고 싸웠지만
결국 나만 예민한걸로 늘 매듭지어지더라.. 언제쯤 이 기억들이 잊혀질까 그 날만을 기다려
다들 결혼은 신중히! 그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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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5.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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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지같은 집안이네요. 잘 탈출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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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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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에서부터엎어야지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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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쓰니2021.05.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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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맘먹고..제가 자살시도한걸 엄마가 알게 됐어.. 그래서 전남편한테 친정엄마가 문자로 쓴소리하니.. 답변이.."저희 집 천장 2미터도 안돼요^^" "왜 거짓말하세요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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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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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쓰...ㅂ.... 결혼..하기 전엔 모르셨..나요? 극혐가족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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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5.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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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검증안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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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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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manner2021.05.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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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쓰니야 일단 이혼 축하하고 .... 남자가 쓰레기 였네...근데...그 전 남편은 쓰니가 몸에 살집도 있는데 ..쓰니가 전 남편 따라다니거야 ??? 아니면 전 남편이 쓰니한테 먼저 접근한거야...??? 그게 궁금해 ....요즈음 글도 보면 대부분 먼저 접근 하는 남자들이 쓰레기다 많다라는게 내 판단이거든...어느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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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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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가 왠간히 지랄하고 다니나보네. 늦게 들어 왔다고 지 ㄹ 하는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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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5.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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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교회 믿는 집안이라... 힘드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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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2021.05.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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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안하지만 글이 읽을 맛이 안나요. 엔터 좀 치시지. . . . 정신 사나워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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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판관포청천2021.05.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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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헤어지세요 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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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저씨2021.05.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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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들어 주는걸 바라나?… 똑같지 않으면 그냥 비슷한 사람들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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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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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에서부터엎어야지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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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5.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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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도 연애때는 멀쩡했으니까 결혼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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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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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띄어쓰기 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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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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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생길 피해자를 막기 위해 전남편 이마빡에 무친놈 문신 좀 해주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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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5.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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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혼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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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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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이라도 이혼 하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절대 죽을 생각하지 마시고 보란듯이 행복하게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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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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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지같은 집안이네요. 잘 탈출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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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2021.05.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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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이 사실이면 개과 집안에 짝들도 개 종류. 쓰닌 개과 아니라 분리됨. 토닥토 10번.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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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걱정된다2021.05.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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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길 참 잘하신듯여 그동한 마음고생 심하셨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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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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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너무 괴로웠겠다.. 꼬옥 승소하시고 앞으로는 꽃길만 펼쳐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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