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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모셔야할꺼같아요....

장녀 (판) 2021.05.09 09:30 조회6,15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제가 이번에 결혼을 합니다 
죽이 잘맞고 맘에 쏙들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괜찮은 사람하구요^^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신걸 이미 그이에게 말한 상태고, 
상견례도 한 적 있고..부모님 께서도 밝고 명랑한 제 성격이 맘에 꼭 드신다 합니다. 
제가 헤죽헤죽 잘 웃어서 그런지 미소가 예쁘다고도 하시구요
하여튼 그런데 제가 학창시절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탓에 아버지 혼자 절 키우고 계셨는데 
제 밑으로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만 결혼을 했고 애가 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저는 원래 제가 모시고 살 생각을 가지고있었지요 
물론 신혼부턴 아니고.. 일이년정도 있다가..합칠계획이었습니다만.. 
그런데 막상 결혼이 닥쳐오니 확신이 없습니다 
아버지께 재혼을 권유해본적도 있지만 그저 저희 남매의 빈 엄마의 자리를 메꿔주시려 
있는것,없는것 다 해주시려고 일에만 빠져사시고 주말만 되면 저희 하고 잘 놀아주시던 분이었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세월은 지나가있고 여자를 만날 틈도 없으셨던것 같습니다. 
결혼을 몇달 앞두고있는 시점, 이런 고민에 빠지다 보니 
제가 정말 불효녀 인것 같고 그저 제가 한심해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절 애지중지 하시며 키워주셨는데 아버지 혼자 외로운 노후를 맞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아버지는 이미 재혼의 여부를 접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모시고 살아야 할까요? 그이를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합니다. 
아직 얘기를 꺼내보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슬슬 말을 해보려 하는데...어떻게 해야하나요 님들? 
모시고 사는게 좋을런지..아닐지..다른 방안이 있기는 할지... 
제가 너무나 한심합니다...아버지 생각만 하면 한없이 죄송하고 가슴이 저려오네요...
정말 불효녀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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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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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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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서 효녀로살면되지 남의집아들은 왜 끼우나요? 남자없이는 못사는데 효녀는 하고싶나요? 이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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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쓰니2021.05.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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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로 남편될사람이 님과 같은 상황에서 어머님 모시고 살아야 된다고 하면 님은 어떨것 같으세요 ? 이건 부모님 모시고 안모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님이 그런 생각을 한다면 결혼하지 말아야죠 나중에 사정이 생겨서 남편과 논의하에 모실지언정 결혼 하기도 전이고 남편될사람한테 얘기 한 상황도 전에 혼자 불효자같다 아빠 걱정되면 그냥 혼자 짊어지고 아빠모시고 둘이 사는게 정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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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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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결혼하지 말고 아버지 모시고 사세요 남편은 남편 부모님 안모시고 살고 싶겠어요? 꼭 결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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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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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 혼자 살아도 안죽음;;;; 반대로 시부모 모시고 사는건 어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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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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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효녀가 아니라 남의집아들 등골빼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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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2021.05.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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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이세요? 내가 님 남편이면 님을 님아빠한테 다시 반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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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ㅅ2021.05.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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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까이 살면서 챙겨주면 되잖아요 아니면 결혼하지말고 평생 아버지 모시고 살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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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5.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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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지말고 아버지 모시고 혼자 사세요. 결혼하면 내가정이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결혼하면 따로 살더라도 문제의 소지가 많겠네요. 진심 결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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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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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가 꼭 재혼을 하셔야해요? 혼자서 밥도 못해 드신대요? 남녀만 바뀌었지 저희집 상황이랑 똑같은데요. 저는 남편이 결혼전부터 하늘이 두동강 나도 우리가 혹은 누나들이 같이 살면서 이혼하신 어머님이나 아버님을 모실 상황은 없을거라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재혼하신다 하면 말리진 않겠으나 개족보 집안 되기전에 손절 할거라 했구요. 아버님이 여자가 있는것도 아닌데 딸이 나서서 재혼을 권하고 싶어요? 외로우신것 같으면 본인이 자주 찾아 뵙던가요. 남편 될 사람은 무슨 죈가요? 나중에 합칠거라고 남편될 사람도 아나요? 그런 계획 감추면 사기결혼 되는건 알죠? 재혼 할 상대가 자녀가 있으면 정말 개족보 집안 되는건데? 진짜 이기적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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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2021.05.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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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가 맘이 편하실까요? 그러는 장녀님은 시부모님 모실 생각 해보셨나요? 부부는 각자 독립하는 거예요. 아버지는 아마 딸 결혼시킨 후 혼자 사실 생각이실 거예요. 자주 찾아뵙고 들여다보세요. 같이 사는 건 배우자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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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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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아버지 모시고 혼자 사세요. 반대로 결혼하자마자 남편분이 홀시어머니랑 합가 해야 겠다 하면 님 마음이 어떨것 같으세요? 사기결혼 한것 같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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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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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이랑 상황이 비슷(1남1녀 어릴때부터 홀아버지가 양육, 남동생이 누나보다 10년일찍결혼해서 애 둘있음.누나는 결혼한지 1주년 되어감. 나는 이집 외며느리.)한데요. 홀아버지(현재 50대후반)는 자식들하고 같이 안살고싶어하시고요. 가끔보는 친손주가 가끔보니까 그저 예쁜거고요. 딸에게 보살핌받기는커녕 트롯스타가 더 위안되고요. "아들은 이제 정착하고 사는데 딸은 언제 애낳나"... 밖에 걱정거리 없으시더라고요. 시누이가 쓰니처럼 부모님 모시고싶어하는데(좀더 큰 스케일로 시매부네 부모님/내 친정까지 다같이살자고ㅡㅡ;) 아버님께서는 토씨하나안틀리고 "미친ㄴ" 지랄하지 말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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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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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입장에선 기가막히고 어이없을듯. 이제서야 두놈들 시집장가보내고 화려한 싱글라이프 즐기나 싶은데 딸년이 이딴 생각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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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2021.05.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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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혼자 보낼 노후가 걱정되서 정작 너님이 노후 혼자 보내게 될 듯...
입장 바꾸니 아주 끔찍하네 어휴.. 저런거랑 결혼할 남자는 무슨 죄여...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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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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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결혼하지 말고 아버지 모시고 사세요 남편은 남편 부모님 안모시고 살고 싶겠어요? 꼭 결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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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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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 연세 끽 해봐야 60대이실텐데 뭘 모셔ㅋㅋㅋㅋ 그럴거면 결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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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1.05.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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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로 남편될사람이 님과 같은 상황에서 어머님 모시고 살아야 된다고 하면 님은 어떨것 같으세요 ? 이건 부모님 모시고 안모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님이 그런 생각을 한다면 결혼하지 말아야죠 나중에 사정이 생겨서 남편과 논의하에 모실지언정 결혼 하기도 전이고 남편될사람한테 얘기 한 상황도 전에 혼자 불효자같다 아빠 걱정되면 그냥 혼자 짊어지고 아빠모시고 둘이 사는게 정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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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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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아버님과 비슷한 연배일 것 같은데요, 부모의 시각으로 보자면 자식 둘을 다 키우고 각자 짝 만나서 제 갈길 가는 것을 보는것만으로도 아버님은 그동안의 노고를 충분히 보상 받으신 거예요. 결혼을 시키는다는 말을 속된 말로는 '치워 버린다'고 하죠 ㅎㅎ 책임감 강한 부모는 그제서야 홀가분하게 자신의 인생을 다시 살죠. 너무 죄스럽고 안쓰러운 시선으로 아버님을 보지 마세요.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아버님을 대하세요. 그래야 아버님도 힘이 나죠. 그리고 쓰니는 남편과 꾸리는 새가정에 집중 하세요. 간간히 따뜻한 연락이나 드리고. 쓰니가 잘 살아야 아버님 인생이 헛되지 않게 되는 거니까. 부모 걱정은 너무 하지 말고 무조건 행복하게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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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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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사는 건 남편분이 불편할 거예요.
같은 도시에 사시는 거 같은데, 남편한테 잘 말해서 평일에 하루 정도 글쓴이가 가서 같이 밥 먹고, 주말에 반나절 한번 잡아서,-예를 들어 일요일 아침은 남편 늦잠 푹 자라고 하고 글쓴이 잠깐 아침에 가서 아버지 뵙고 온다던가,
남편이 헬쓰 좋아하면 남편 헬쓰하러 갔다 올동안 글쓴이는 친정 아버님 뵈러 갔다 온다던가...이렇게 결혼생활에 피해 안 가게 남편하고 상의하고 남편 스케쥴 맞춰서 글쓴이가 아버님 종종 들여다 뵙는 걸로 하세요.
시부모님들이 좋은 분들이시라니, 혹 시부모님 자주 찾아뵙게 된다면 당당하게 남편한테 친정아버지 같이 자주 찾아뵙자 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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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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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괜히 저까지 속상하네요. 장남이 홀시아버지 모시는건 아무렇지 않은데, 장녀가 홀친정아버지 모시는건 시댁 싫어한다고 안된다니...참...한국의 시짜문화 정말 문제네요...기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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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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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서 효녀로살면되지 남의집아들은 왜 끼우나요? 남자없이는 못사는데 효녀는 하고싶나요? 이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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