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소소한 가정불화에서 새우등이 터진 나

잉녀 (판) 2021.05.10 00:17 조회12,490
톡톡 묻고 답하기 댓글부탁해

우리집에 집안일 고나리질 하는 놈이 한 명있는데 4살 터울 내 남동생임.


엄마 스타일은 식사한끼 한 번씩은 잘 차려주시는데 

그 외엔 남은 국 데워드시고 고기위주로 간편하게 

구워드시는걸 선호하는 스타일임. 요리에 취미가 잘 없으시지만 노력하시는 타입.


내 동생은 애가 천성은 착한데 예민하고 자존심쎔. 그리고 그런거에 철저함.


성격이 다른 둘이라 동생은 항상 가사에 불만이 많았음.


엄마가 밥하는거 간 안맞으면 성질내고 뭐 조금만 

잘못해도 불평불만에 이의제기를 한 전적이 있음.


집안일 도와주는 건 없으면서 지 할일은 잘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어느날 또 이의제기가 들어옴



- 동생이 정수기 입구가 녹이 슬었다며 정수기 청소를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함(아니꼽게 말함)

 

-엄마가 기분이 상한 상태로 동생한테 그럼 니가 낼거냐고 함 -> 지가 낸다고 함.

 

-엄마가 정수기 청소 알아봤더니 가격도 비싸고 여러번 해야한다고 해서? 동생한테 말했더니 성질내면서 그냥 안한다고 함.

 

- 엄마 입장에서는 아들이 정수기 때문에 이의를 제기했으니 아예 안할 순 없어서 이미 짜증이 난 동생 대신에 나한테 필터청소를 알아보라셔서 알아봄. 더 값싼 가격으로 냉장고 청소도하고 필터 청소도 해준다고 함. 엄마랑 나랑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아서 만족함(가격 단톡에 공유함)

 

- 필터 청소하는 날 엄마가 외출 준비하는 동생한테 카드 요구함 -> 안한다고 했는데 왜 하냐며 성질냄.

 

- 방에서 듣고 있던 내가 엄마한테 짜증내는 상황이 이해가 안가서 동생한테 따짐(1차 빡침)

 

- 동생 나한테 카톡으로 그냥 그돈 내라고 통보하는거 아니냐며 왜 

 캡처본만 보냈냐고 따짐(2차 빡침)

 

- 나한테 가격 알아보라고 해서 솔직히 좀 귀찮았었다고 함. 니 할 일 대신 해준건데 고마워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함.(엄마가 동생한테 뭐 부탁하면 귀찮은 티 조카내서 엄마 입장에서는 가격 알아보라하기 난감하셨을거라 예상)

 

-자기한테 말해봤냐며 반문함

 

-니한테 부탁하면 하기 싫어하는 티내는데 엄마가 어떻게 얘기하냐며 따짐

 

- 욕하면서 집 나감

 

- 다시 돌아와서 카드 놓고감


- 나한테 문자옴.

[다 상관없는데 엄마랑 얘기하는데 

뒤에서 빈정대니까 조카 듣기 싫어서 

화가 났던거임 그렇게 말할 거면 

그냥 입 좀 다물고 있어] 이놈 싹수..^^


나 역시 2배에 달하는 문자로 따짐

 

- 엄마한테는 다음날 사과함. 한달 동안 엄마가 누나한테 욕한거 사과하라는데 사과 안함



맞음 결론은 둘의 싸움에서 내가 새우등터진 꼴이 됐는데 동생개놈이 사과할 생각이 없어보임


예민한 놈인거 알아서 말도 더 예쁘게 해주고 잘하면 칭찬도 해주고

차려진 밥상 좋아하니까 밥도 맛나게 차려주려고 신경 많이 씀.


그러다보니 얼떨결에 욕들어 먹은 나는 한 달 동안 그놈 볼때마다 울화통이 터짐.

그래서 내가 좀 따질 생각인데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하는지 님들의 생각이 궁금함

그리고 어떻게해야 사과를 받아낼수있을지 의견을 좀 듣고 싶음


---------------------------------------------------------------------



오키 댓글 다 읽었어 일단 각자의 의견을 적어준 것 만으로도 고마워


추가적인 그때의 상황을 적어보자면

결론은 엄마한테 말해서 그냥 엄마가 비용 내시라고 했음

엄마가 돈이 아까워서 동생한테 비용 청구한거 아님.

기분 나쁘게 항상 지적질하니까 얘기 꺼낸 동생한테 책임지게 한거임.

엄마가 잘하셨다는건 아니지만 감정 상하면 그렇게 말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우리집에 지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부모는 엄마 하난데 혼자서 빨래, 청소, 식사, 설거지, 재정까지 다 도맡아서 하고 계셔(나는 독립했음)


근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가 미리부터 결혼할때 쓰라고 돈을 어느정도 나눠주셨었음(적지않음). 나 30초반이고 남동생 20대 중후반임(아직 학생)

그 돈으로 생활할 때 부족한거 있거나 필요한 거 있으면 둘다 조금씩 사용하곤 했음.


동생은 원래 말투라던가 성격이 그닥 다정하지 않음(내가볼땐 조카 건방짐). 근데 조용하긴함. 

학교에서 장학금도 받고 다니고 가사일에 피해는 안주는데 그닥 도움도 안줌

집에서 말도 딱히 없는데 가끔 기분 좋을 때도 조용히 기분 좋아함 


엄마는 원래 성격도 세심한 성격은 못되시는데 세심한 동생 눈에는 안차니까 평소에도 태클을 많이 걸었음. 어른이라고 착하게 잘 말하는거 아님.

항상 툴툴대면서 따지듯이 얘기하고 듣는 사람 조카 감정상하게 말함(나도 여러번 들음)


고딩 때부터 예민해서 부모님께서 왠만하면 태클을 안걸었었는데 나는 그게 조카 답답했음

저거 아무리 개복치 성격이라도 고칠건 고쳐야하는데 딱히 사고는 안치니까 부모님은 그냥 넘어갈 때가 많았음


나도 어릴때 그런 성격이었다가 나중에 사회생활할 때 조카 마음고생해서 저 놈 내꼴 안났으면 좋겠어서 내 기준에서 조카 잘해줌. 


엄마가 요리에 취미없으시니까 그나마 취미있는 내가 그놈 눈이 휘둥그레지게 차려주자. 

말도 내 아들래미 키우는 것 마냥 착하게 얘기하되 고칠 것도 간간히 얘기해주자.

그래서 한동안 잘 지냈음. 얘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많이 어두웠는데 예쁘다예쁘다해주니 밝아지는게 보이고 짜증도 많이 안내서 정말 뿌듯했음.


근데 엄마랑 둘이 안맞으니까 지적하고 타박하는 말을 서로 자주 주고 받았음

그래서 이번에는 동생한테 뭐라했지만 전에 엄마가 심하게 할 땐 엄마한테도 그러지말라며 중재하고 했었음. 


나는 가족한테 부당한 얘기 들었을 때 아무도 중재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서러웠던 적이 많아서 나까지 가마니하고 싶지 않았음


엄마가 그런 부분이 부족하니까 잘 이야기해주면 좋은데 처음 말할때부터 따지듯이 말하는 동생도 이해가 안갔고 동생한데 비용을 요구한 엄마도 좀 의아했지만 미리 주신 돈이 있으니 그렇게 이상한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했음.


내가 동생한테 답답한건 좋게 말하면 될 걸 왜 항상 짜증을 내고 타박을 하고 지적질을 해서 부드럽게 넘어갈 만한 일도 문제를 만드냐 이거야 하는 사람 할 맛 떨어지게.


녹슨거? 지 입장에서 답답할 수도 있어. 건강에 관련된 거니까. 

근데 그럼 자기가 알아보고 엄마한테 가격을 전달하던가 하면 되잖아?


지가 기분 나쁘게 지적질했지만 어쨌든 엄마랑 나랑 가격도 맞고 청소도 되는 곳을 찾은 성의가 있지 않음?

짜증내면서 캡쳐본만 띡 보냈다고 돈내라고 통보하는 거냐고 기분나빴다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데 기분이 좋을 수가 없음. 그럼 지가 알아서 찾던가. 그래서 찾아준거라고 생색내서 말한거임


근데 욕까지 처하니 내가 울화통이 터질만한 상황이지 않음?


어쨌든 이번 주말에 가서 따질 생각임.

근데 내 생각으로 베스트는 내가 사과도 받고 

걔도 나름 성찰 할만한 상황이 되는게 지금 내가 바라는 베스트임.


엄마는 본인 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긴 것 같으신지 성찰하시고 더 노력하는 중이심


추가글까지 감안해서 어떻게 사과를 받을 수 있을지 여러분들의 의견부탁해

12
14
태그
신규채널
[읽고답해줘]
3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5.11 18:04
추천
37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은 예민한 게 아니고 그냥 성격이 개같은 건데요? 대체 착한 부분이 어딨다는 건지. 나가서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 엄마가 지 하녀야 뭐야. 공짜밥 먹으면서 아주 ㅈㄹ을 떠네.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ㅅㅇ2021.05.11 17:03
추천
3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안일은 불만인 사람이 직접 하거나 직접 알아보고 본인돈 내면 됩니다.그게싫으면 집에서 꺼져 살면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마왕2021.05.10 02:43
추천
2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동생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졸 ㅆㄱㅈ 없음.
답글 2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맘충맞아요2021.05.12 18:27
추천
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보통 가정이 다 이렇치. 도대체 뭘 더 바라는 거임. 행복에 겨워서. 지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2 09:2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걍 동생을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그게 걔를 제일 열받게 할거임 투명인간 취급
답글 0 답글쓰기
쌍쌍바열여덟개2021.05.12 07:2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카는 접두사냐 나이가 몇인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2 05:0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왜케 남동생 아끼냐... 걔 안 섬세해 안 조용해... 그냥 조카 예민하고 까탈스럽기만한 붙임성 없는 찐따야.... 솔직히 쓰니가 동생 너무 감싸서 어머니에 대한 평가도 객관적으로 안 보여...뭐 보통집들 국이나 찌개 끓여놓은거 데워서 있는 반찬이랑 먹지 뭘 요리취미고 뭐고....잠깐 기분 좋을 때로 사람 평가하면 안 돼 사람은 최악일 때를 봐야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2 01:5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을 내보내면 될거같음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5.12 01:21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들 같을걸 낳은 엄마가 불쌍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2 00:38
추천
3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새우등 터졌다기보단 낄낄빠빠 구분 못하는거 같은데? 필터 갈자고 말꺼낸 동생한테 다 뒤집어 씌우고 자기가 견적알아봤다며 냉장고 청소비용까지 내게 만들고 ㅋㅋㅋ니가 얌체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2 00:13
추천
3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새끼를 인성이고 뭐고 드럽게 싸가지없게 키워놨네ㅉㅉㅉ 저런 새끼가 니 남친이나 남편이라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빡치나ㅉㅉㅉ 그리고 새우등 터질 필요없이 엄마랑 싸가지없는 동생놈과의 일은 둘이서 알아서 하라해 왜 엄마란 사람 본인도 감당 안되는 새끼 짜증을 왜 같이 살지도 않는 딸한테 토스해서 딸램 뚝배기를 깨니? 니 엄마 대놓구 싸가지없는 아들새끼한테는 우쭈쭈함서 딸은 아들새끼한테 받은 귀찮은 일 떠넘기거나 감정쓰레기통으로 이용 중이네 교활하구 못됐네 그리고 너두 싸가지가 없어!! 아무리 묻고 답하기 코너지만 모르는 타인에게 조언 구하자면서 반말 직찍거리냐? 아무튼 어미가 애새끼들을 다 버르장머리 인성 싹퉁바가지없게 키웠어!!!
답글 2 답글쓰기
ㅂㅌ2021.05.11 23:21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동생은 생수사먹고 나머지 가족은 뒤지든 말든 정수기 마시면 되는거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1 22:55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한거 아니고 인성쓰레기인데요. 착하면 지 손으로 집안일하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1 21:41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을 독립시키세요 혼자 살아봐야 남탓 안하고 고나리질 멈출겁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1 21:02
추천
6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도 솔직하게 생각해 봐. 집에 정수기 입구에 녹슨 거? 애초에 그것부터 정상은 아냐. 답답하고 숨 막히지. 정 참다참다 녹슨 입구에서 나온 물 마시다가 불평하니까 나온 말이 "네가 돈 줄거냐"... 동생이 직장인이면 또 모르겠지만 황당하지. 그래서 준다고 할 때 기분은 이미 나빠지고 속상했을 텐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 듣고 동생도 녹슨 입구에서 물 마시기로 마음을 돌린 거잖아. 돈이 없었나보지. 근데 쓰니는 거기에 대고 "내가 견적 뽑느라 힘들었다"면서 냉장고 청소에 필터까지 교체하는 견적안 내미는 거고. 동생은 녹슨 입구 정수기가 황당했을 뿐인데 쓰니가 공치사하는 거 보면 얼마나 황당하냐? 물론 쌍욕은 잘못됐지만 엄마랑 감정 상한 얘기하고 있는데 네가 끼어든 거잖아. 동생도 잘못했는데 엄마한테는 사과했다고 하고, 쓰니까지 사과를 받을 일인지는 모르겠다는거지. 동생 미성년자는 아니지? 난 둘 다 입장 보면 여론 분명히 달라질 거라 생각함.
답글 2 답글쓰기
ㅇㅇ2021.05.11 21:00
추천
1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 뭐지? 돈 벌어다주는 남편도 저렇게 가사 일에 참견하고 평가하고 투덜대면 주둥아리 때리고 싶은데 가계에 하나 기여를 안하는 놈이 주는 밥 받아쳐먹기만 하면서 투덜투덜 뭔 개짓거리인지. 그냥 갖다 버려요. 뭐가 천성이 착하단 거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1 20:54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결국 필터교체╋냉장고 청소비용까지 동생이 다 낸거임? 정수기 입구 얘기했을 뿐인데 쓰니는 다 포함된 견적 잡은 거고?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6 답글쓰기
문정효2021.05.11 19:36
추천
9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착한 구석은 어디에 있는건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1 19:00
추천
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거 머리 크기 전에 잡았아야하는데. 가정교육이고 나발이고 요즘 애새끼들 인성이 글러먹었음. 말로해서 안통함. 묶어놓고 퍄면 경찰서 가겠지. 동생버리고 이사가는게 답. 저런 인간 갱생안됨. 이미 패륜아인데 더 나이들어서 독립한다고 집에서 돈뜯어갈것도 뻔하고. 가족애로 감싸기에 일베충 펨코충은 너무 더럽지.
답글 0 답글쓰기
002021.05.11 18:38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집 정수기를 n분의 1 함? 집세도 n분의 1임? 말 꺼낸 사람이 돈내는 건가. 아메리칸 스타일이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5.11 18:18
추천
3
반대
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 유난인건 알겠는데 엄마랑 싸우는데 다른형제가 끼어들면서 같이 몰아세우면 개빡치긴함 쓰니입장이었어도 동생이 옆에서 끼어들면서 거들면 빡쳤을껄
답글 0 답글쓰기
1 2
웹툰인기 판타지
만화아름다운 드라마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