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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쓰레기가 없는이유

절약 (판) 2021.05.10 15:21 조회27,929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부모님이 같이 살아서 할머니의 절약 정신이 몸에 배어 있어요
할머니는 과일을 먹고 나서 껍질은 안 버리고 냉동실에 넣어놓았다가, 집에 간장이 다 떨어지면 사 와서 그 간장에다가 마른 새우, 다시마, 파, 무, 과일 껍질을 넣어 달여서 그거로 반찬 만들고 했습니다
그 과일 껍질로 많은 육수 재료를 넣고 육수도 끓여놓았다가 라면이나 국, 찌게 끓일 때도 사용하고요
수박은 먹기 좋게 알맹이만 잘라서 포크로 찍어 먹게 해서 간식으로 먹고 수박껍질 속은 잘라서 나물로 무쳐 먹고, 육수를 다 끓이고 나서 거기에 나온 것으로 절구에 찍어서 찹쌀이나 밀가루 조금 넣고 오븐에 살짝 구워주면 맛있는 우리 집 고양이와 강아지의 간식이 됩니다
종이류 쓰레기는 박스에 다 모아놓았다가, 폐지 줍는 사람들이 지나가면 드리고, 그리 절약하고 절약해서 지금은 3층짜리 건물과 집을 사고했습니다
집과 건물 명의가 작년에 아버지의 명의로 바뀌었습니다
나도 그런 영향을 받았는지 몰라도 무엇을 쓰다가 버리려면 이상하게 아깝고 재활용이 되나 안되나? 하고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할머니의 연세가 많으셔서 육수는 안 빼시고 그냥 과일 껍질을 삶아서 강아지, 고양이 간식 구워주시기만 하고 있어요
거기다가 요즘은 찬밥 남으면 해가 나는 날에 옥상에서 다 펴서 말려서 산에 운동하러 가실 때 새 먹이로 주고 오시고 그러네요
만약 내가 결혼해서 할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할머니처럼 절약한다면 아내가 될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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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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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1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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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 세대분들 알뜰히 절약하시고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운데 과일껍질, 수박껍질 나보고 그리 하라면 끔찍. 과일 못사게 할 듯 남편이 하는 것도 하~ 궁상 맞아 보일듯. 그 시간에 각자 쉬거나 재테크에 관한 정보 같이 알아보는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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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마왕2021.05.1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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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이 대단하시네요.
수박 속껍질 무침 맛있을거 같아요.
절약하는 건 좋은데, 본인이 직접 한다면 괜찮을듯.
반드시 아셔야 할 점은 저렇게 하는게 쉬운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렇게 해오신 할머님이 대단하신거지
그렇게 못하는 미래 아내분이 못하는게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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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1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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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해서 본인이 치우고 다른가족 안귀찮게 하고 남들앞에서 꼭해야한다고 지지리 궁상떠는거 아닌 이상은 뭐라할건 아님. 가족들보고도 잔소리할거면 그냥 너혼자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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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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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는 이혼을 생각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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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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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껴서 돈모을 생각하지 마시고 돈을 더 벌 생각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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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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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우~ 기발하네요? 근데 내 남편이 내게 저렇게 하라고 강요 한다면 난 줄행랑 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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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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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틀탁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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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쵸콜릿2021.05.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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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대단하세요. 앞으로 만날 아내는 그렇게 아낀 환경에서 안 살았을 수도 있어서. 의아하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외식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남편은 맨날 돈 아끼고. 외식가자는 말을 자기만 꺼내는 것 같고. 그러면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요. 비슷한 사람이 만나야 마음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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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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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단하다 그렇게 하고싶은 사람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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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2021.05.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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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그냥 편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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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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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보 양보해서 유기농 박박 씻어서 바로 썰어서 과육은 먹고 동시에 끓이는거까진 맛내기라 치겠는데 냉동실에 모아서... 그걸로 반찬을..... 저는 못해요 그거보는거도 무리일듯. 상상만해도 비위가 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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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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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의 인생은 대단하시다고 생각하지만 저보고 하라하면 못합니다.그리고 이제 아껴서 재산을 불리는시대는 지났어요 . 그거 십원 이십원 아끼고 있을때 물가가 오백원 천원씩 오르는 세상인걸요.그리고 요즘과일 농약천지라 전용세척제가 나오고 반려동물에게 프리미엄간식을 홍보하며 코인육수가 나오는 세상에서 무슨 보릿고개시절도 아닌데 그렇게 살아야되나싶고 어지간하면 다자기일 하고살텐데 어느시간에 그걸 끓이고 말리고있어요 ....시간돈 여유 다 남아도는사람이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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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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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들도 과일을 줄때 껍질 다 깎아서 생으로 주던 건조기에 말려서 간식으로 만들어주는데 그걸 모아둔걸 간식으로? 옛날 사람들은 집에서 기르는 개를 집에서 나오는 음식찌끄러기를 주던 사람들이라 그런걸 따라하신다고요? 에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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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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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ㅇㅇ하셈 근데 본인이. 맞벌이든 외벌이든 그건 꼭 본인이하셈. 왜? 꼭 필요하거나 일반적인것이 아닌 순전히 본인만 원하는 부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걸 상대방에게 해달라 하는건 올바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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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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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결혼도 못할텐데. 왜 아내가 될 사람은 어떻개 생각할까.. 그런 쓸데 없는 걱정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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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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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엄청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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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5.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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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40대 인데도 저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저정도는 아닌데. 이십대 삼십대 여자분이 이해 할까요? 그냥 돈을 더 버는게 나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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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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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일 아닌데 할머니 참 시간 알뜰하게 쓰시고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님이라면 시대에 맞춰가야죠.. 그만큼 여유도 없고 여유가 있다고 해도 젊고 바쁜 현대인에겐 저런시간에 투자하는게 사치라 보여요. 물론 와이프 되실분까지 동의하면 문제없겠지만..저는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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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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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과일에 농약 장난아닐건데 그걸 왜 하고있지? 이해 못하겠네요 뭐 절약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아낄거면 차라리 커피 덜 마시고 간식 좀 덜 먹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기가 더 큰 절약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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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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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 과일 껍질 소화 못 시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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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95282021.05.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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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안하지요,못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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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5.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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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저런건 절약이 아니고 구질구질한건데.... 왜그러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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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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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이 나쁘다 할 사람은 당연히 없죠!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맞벌이를 원할텐데
일단 부지런하고 많이 움직여야 하는거잖아요?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 저런 소소한것들 일일히 하나서 부터 열까지 신경쓰고 하려면
정말 힘들거 같아요!
휴식은 언제 취할수 있을까요?
본인이 모두 다 하는건 모르겠지만 함께 살 사람에게 강요할거라면
문제가 있을거 같고 같이 살 사람이 많이 피곤할거 같네요
성격이나 취향이 똑같은 사람을 만나셔야 하겠네요
아니면 절약도 적당히 타협을 하시고 보다 합리적으로 시간을
보내시는 방법을 찾는것도 좋을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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