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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공감받고싶은나

쓰니 (판) 2021.05.11 00:31 조회44,315
톡톡 결혼/시집/친정 조언부탁

조언 달아주신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사람은 바뀔수 없다고 생각해요
제 욕심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남편이랑 대화를 해야할 의욕이 안생기네요.
마음을 내려놓으니 싸우지도 않고 대화만 없을뿐
일상이 편해진 것 같기도 하고
진작 이렇게 살걸 그랬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소한 문제로 싸운적 없고 애들 키우며 맞벌이하는 평범한 부부입다.
시댁 친정 문제로도 싸운적 없고
집안일 육아문제로도 다툼이 없는데
딱한가지 다툼이 있다면 남편이 공감능력이 좀 떨어져요
이전에 애들이 더 어렸을때 있던일인데
"나 오늘 애들이랑 하루종일 집에있어서 애들보랴 집안일하랴 힘들었어~"하면
우선 순위를 정해서 일을 하래요...
그래서 나는 그냥 그랬다고 ~ 그랬구나~하면 끝이라고 하면
자기는 남자라서 문제해결을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대요.
그리고 남자들은 원래 공감하는 대화는 하지않고
친구들끼리는 무슨말을 하던 서로 상처받지도 않는대요 .
이건 남자 여자를 가르자는 문제가 아니고
나와 자기가 같이 부부생활을 함에 있어서 같이 맞춰가야할 부분이다라고 하니 자기를 바꾸려고 하지말래요.
그래 나도 사람이.바뀌기 힘든거 안다 하지만
혼자 사는게 아니니 내가 서운하게 했다거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하면 나는 뭐든지 노력할거다 했더니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래요
틀을 깨려고 하지 말라고....
그럼 나도 나만 생각하면 되냐니까 꼬였데요 .

어쨌든 자기는 우선순위가 가족이 첫번째이니
대화에서 공감을 못받는다고 해서
자기한테 서운해하지말래요
여자와 남자의 대화방식의 차이인지
제가 배우자에게 너무 과한 요구를 하는건지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남편에게 부탁했던건
해결방안 제시보다는 그랬구나~한마디만 해달라는 거였어요
근데 자기 사고의 틀을 전면 부정당하는거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데요 그랬구나~하고 사는 순간 가면을 쓰고 거짓으로 사는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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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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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5.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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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무슨.. 힘들다는 사람한테 힘들었겠구나~ 한마디 해주는게 무슨 대단한 "공감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건가요?? 그렇게 어려운 거예요? 댓글들 이해가 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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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ㄱㄴ2021.05.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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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ㄱㅋ 남편이 회사갔다와서 힘들었다고 공감해주라 징징거려봐 왜 그런남자랑 사냐 지랄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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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맘충맞아요2021.05.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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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무리한 요구입니다. 시어머니를 이해하라 정도의 요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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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2021.05.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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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와 여자의 사고가 달라서 그래요. 본능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게 남자.. 울 남편 외쿡사람인데도 ㅋㅋ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진지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ㅋㅋㅋ 쓰니도 넘 그거에 목매지 말고 나는 내 위견 전달 했으니 됐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그럼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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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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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ㅈ2021.05.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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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아내가 이러이러해서 힘들었는데 어떻게해야하지? 가 아니라 그냥 힘들었어 라고 말하잖아 뭘 우선순위를정해정하기는 누가 남편더러 도와달랬니? 선수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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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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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 오늘 애들이랑 하루종일 집에있어서 애들보랴 집안일하랴 힘들었어~!!!!!!" 이말을 짜증팍팍내면서 얘기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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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5.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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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엠비티아이 세번째성향 에프와 티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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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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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야 나오늘 달라진거없어" "응" "자기야 나 사랑해" "응" "자기 내일 우리 바람쐬러 갈까" "응" "자기는 내 어디가 이뻐서 대시한거야? " "응" "어디가 이뻐서 대쉬한거냐고" "응" "내말듣고있어" "응" "야! 이런 개xxxxxxxxxxxxxxxxx " "자기야 왜그래 왜 욕을하고그래 뭐때문인데 " "됐어 우리 헤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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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21.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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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프라이드가 원래 결혼전에도 강한편이었을까요?? AI같은 성격이신듯.
원래 안그랬다면 사회생활이 힘든가?
아닌걸 맞다고 우기는 사람이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 정내미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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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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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방법 자체를 모르는거같네 일의 순서를 정해서해 하고 매정하고 단답형으로 말해버리면 당연히 상대는 더이상 말을이어갈 기분이 아닌거지 꼭 아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그런식으로 말을했을때는 그래? 혹은 어떤점이 힘든데 하고 대화를 이어가게끔해야지 말을 끊어버리면 더이상 대화하고싶지않다라는것처럼 보여서 서로 감정만 상하고 나중에라도 말꺼내기가 쉽지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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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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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남편이라면 이렇게 질문할 거에요."일을 순서를 정해서 하면 좀 쉽지 않을까? 그렇게 하는게 잘 안돼?"라고요. 그러면 상대방이 그게 어려운 이유를 말할거에요. 흔한 이유는 "할일이 순서대로 생기지 않아서"같은 이유가 있겠네요. 그러면 저는 주로 어떤 일이 중간에 방해를 하는지를 물어볼 것 같아요. 빨래를 개고 있는데 아기가 갑자기 운다던지, 그래서 아이를 달래고 나면 원래 하던 일을 잊어버려 혼란에 빠지게 될수 있겠죠. 저같은 경우에는 그런 경우에 끼어든 작업을 완료하고 나면 곧바로 기존작업으로 복귀하는 걸 기본으로 하고, 기존작업을 까먹지 않게 잘보이는 곳에 메모해놓거나 기존작업을 주기적으로 되뇌거나 아니면 기존 작업을 보이는 곳에 펼쳐놓고 끼어든 작업을 수행하거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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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021.05.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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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얘기하면 " 그래? 많이 힘들었겠네. 근데 순서를 정해서 하는건 어떨까? " 하고 말을 순화해서 할수있지않나? 마치 " 뭐 그런거가지고 힘들다고 징징대 난 종일 회사에서 스트레스받으면서 일했는데 머리가 나빠서 일이힘든거 아니야? "라는말을 함축시켜서 얘기하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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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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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한민국은 정보가 굉장히 빠르게 공유되는 사회이며 상대방은 나만큼 많이 알고 교육수준이 높고 똑똑해요. 상대가 어떤 말을 할때 내가 곧바로 떠올릴 수 있는 수준의 해결책이라면, 상대방도 곧바로 떠올릴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그 해결책을 못 한건, 뭔가 또다른 장애요인이 있어서죠. 그러니 떠오른 해결책을 곧바로 제시하고 대화를 결론짓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그 쉬운 해결책을 이행하지 못한 이유를 질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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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5.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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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신랑이랑 완전 똑같네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려하지않고 기계같고 로보트랑 사는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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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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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가 '일이 너무 많아'라고 말할때 남편이 '일을 순서대로 해'라고 바로 대답하는게 기분나쁜 이유는, 공감을 해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기저에 아내를 무시하는 심리가 깔려있어서에요. 자신이 곧바로 떠올릴 수준의 해결책을 상대는 떠올리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치려고 드는 태도에, 상대방의 문제가 귀기울여 듣고 고민할 가치가 없다는 태도가 합쳐진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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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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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가 말 자꾸 돌려말한다고 돌리지말고 말하라던데 난 상처받지않게 말을 순화시켜서 한건데 그걸가지고 뭐라해 뭐 엄마는 돌려말하지않는스타일이라 상처 팍팍주면서 심한말 거침없이 하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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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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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가.. 더 슬프네요.. 오늘 나의 일상과 내 아이의 일상..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일상 대화를.. 온전하게 이해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게 반려자 일텐데.. 대화 하기 싫다 안하니 편하다..이말이 참.. 씁쓸하네요.. 연애시절엔 그런 성격인걸 몰랐던건지.. 참.. 같은 여자로써 마음이 그렇네요.. 힘내세요.. 포기하면 무관심해지고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는건 너무 슬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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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살생환2021.05.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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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밖에서 일하고 힘들텐데, 집에와서는 독박육아 힘들다고 공감해달라고 ㅈㄹㅈㄹ
남편은 어디서 숨을 쉬고 살아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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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2021.05.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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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댁은 대답은 하시나보네요~
저는 벽이나 인형보고 얘기하는게 더 나을 정도예요~
대답 조차도 안해요~ 예전에 시댁에서 시어머니랑 형님이랑 저랑 세명이 의견이 안맞아서 약간 크게 얘기한적 있었는데 그때도 가운데 앉아서 아무말도 안하고 눈만 껌뻑거리고 있더라구요~ 다음생이 있다면 저의 결혼 상대는 대화가 통하는 남자, 유머코드가 맞는 남자, 자식을 소중히 여기는 남자로 고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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