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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 결혼식 가야할까요?

유리조각 (판) 2021.05.13 10:24 조회17,586
톡톡 3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여자입니다.

저한테는 초등학생때부터 정말 친했던 친구가 있어요

부모님들도 서로 아실정도로 많이 친했고 20대 후반까지도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다가 제가 이사를 가면서 부터 멀어졌어요

모임때문에 가끔 만나고 연락은해요

몇년 전, 

친구 오빠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저는 참석도 하고 축의금도 많이는 아니지만

10만원 냈던것같아요, 그리고 결혼식 끝날때까지 친구 옆에서 도와주고 집에 왔던 기억이있어요

그러다 2년전에 제 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식전에 이 친구가 동생 결혼 언제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친구랑 계속 멀어지다 보니 저도 조금 늦게 말을해줬어요

근데 친구가 그날 여행약속이 있다면서 못간다고 미안하다고 결혼 축하한다고 전해달라 하더라구요

그때까진 섭섭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그 이후로는 연락도 없더라구요, 당일에도그렇고

나중에 되니 섭섭해지는거에요... 축의금이라도 보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속물인건지.. 친구가 저를 필요할때마다 찾는 느낌이 들면서 서운해지고 더 멀어지고 

연락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주변에서 걔가 너 필요할때마다 찾네 라고 말할정도의 사건이있었어요)

그러다 올해 친구가 결혼을 한대요... 모임방에 계속 결혼한다고 떠들어대는데

서운한마음이 더 크기도 하고 별로 그냥 가고싶지도 않은데 옛정을 생각해서 가야할지...

저는 미혼인데, 아직 결혼 생각이 없고 결혼 한다해도 이 친구가 안온다고

섭섭하진 않을것같아요, 사실 마음속으로는 친구관계를 접어버린것같아요

그래도 제가 결혼식 안가면 다들 놀랠정도로 친해서, 친구를 위해 가야하는지,.

마음은 아닌데... 님들같으면 어떻게 할것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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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안녕하세요, 세상에 톡톡게시판에 올라오다니.... 

많은 답변들을 보고 결혼식은 안가는걸로 마음을 굳혔어요

답변 빠트리지 않고 다 읽었어요, 

제가 좀 호구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쉽게 퍼주는 스타일인데

동생 결혼식을 계기로 마음이 바뀌기도 했고, 인간관계가 좀 정리된것도 있는데

이 친구는 워낙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라 쉽지가 않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이 엮이기도 했고...

저도 이 친구가 저한테 이렇게 할지는 몰랐는데..

지난날을 생각해보니 제가 진짜 개 호구였어요

맨날 저만 만나자하고, 뭘 먹든 제가 거의 계산하고 갑자기 빡치네요

아무튼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날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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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랑랑2021.05.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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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가서 축의금해도 님결혼할땐 안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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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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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위에서도 필요할때만 찾는다고 했다면서요? 님결혼식때도 핑계되고 안올것 같네요ᆢ 그냥 동생결혼식 이후로 인간관계 정리했다 생각하세요ᆢ저도 살면서 많이 주는 편인데 당연한건처럼 받기만 하는 양심없는 정없는 사람들과의 관계 다 끊어 냈어요 맘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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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파랑새녀2021.05.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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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실상,마음속으로는 친구관계를 접어버린거면. 본인은 친구오빠 결혼식에 축의금 냈는데. 친구는 본인동생 결혼식에 축의금 안내서 정 떨어진거네요 친구가 예의가 없는거임 이 경우에는,본인마음 도 별로 내키지않으니 안가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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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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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소가 틀린 거 아님?? 친구오빠 결혼식에 쓰니가 낸 축의금은 친구오빠가 받았지 친구가 받은 게 아니잖음. 쓰니가 결혼할 때 쓰니친구랑 친구오빠(또는 친구 부모님)가 축의하면 되는 거지, 쓰니 동생 결혼식을 왜 쓰니 친구가 챙김?? 쓰니 동생 걀혼식에 친구가 축의하는 게 쓰니에겐 무슨 의미가 있음?? 쓰니가 그 돈 갖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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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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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진짜 말다했네요 ㅡㅡ 글쓴님동생 결혼식 참석 부득이하게 못하면 사실 기브앤테이크가 기본으로 된사람은 당연 축의금이라도 줬을거에요 (전에 글쓴님이 친구오빠 결혼식에서 하신걸 생각하면요) 근데 참석도안하고 축의금도안줘? 게다가 글쓴님 필요할때만 연락? 당연히 친구결혼식가지도 말고 축의금도 주지마세요 그냥 모른척하다가 어떤 사정으로 인해 둘러대세요 만약 참석하고 축의금주면 글쓴님만 더 감정의 골 깊어질지몰라요ㅜ 그리고 개인적으로 서서히 멀어졌음하는 유형이네요 글쓴님만큼 마음씨좋은 더 좋은친구 만났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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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2021.05.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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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도 필요없고, 갈 필요도 없고, 축의금은 더욱 필요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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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5.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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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가도 그 친구는 쓰니 결혼식에 안올거고
쓰니가 안가도 그친구는 쓰니 결혼식에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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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2021.05.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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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도 안하고 그냥 서로 이참에 정리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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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2021.05.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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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돈내지 말고 밥만 먹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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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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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삼공판 남자들은 말한다 남자는 의리가 있지만 여자에겐 없다고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되묻고 싶다 어떠했기에 남자들에겐 의리란게 있다고 생각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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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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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5.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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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했으면 전화로 얘기하거나 모바일 청첩장 따로 개인톡으로 보내줬을 거예요.
단톡방에 올리는건 오면 고맙고 안온다고 그렇게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준만큼 받는게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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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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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옛정이라도 서로 주고 받는데서 정이 오가는 법인데...
가지 마세요 또 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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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1.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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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도 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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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5.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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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친했어도 지금은 섭섭한 감정만 남았는데 옛정이라뇨
걔가 먼저 님을 놓았는데 님도 놓아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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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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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소교류 없고 전화도 없었다면 친구관계 끝난 것. 친구라는 건 상호교류가 있어야지 일방적인 것은 불가능. 한손으로 손뼉치기임. 그는 님을 친구대접 않는데 님이 그에게 친구해주길 바라는 맘이 더 큰 것 같음. 그가 형편이 좋으면서도 그리 무성의 하다면 그냥 님을 호구로 생각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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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21.05.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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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친한 친구가 아닌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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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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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비슷한 일 있었는데 남들한텐 기브앤테이크 잘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손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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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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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 가면 놀랄 정도의 친한 사이면 님 동생 결혼식에 왔어야죠 축의라도 하든가. 지 오빠 결혼식엔 불러놓고ㅡㅡ 친하다는 건 쓰니 혼자만의 생각이고 저 친구라는 인간은 이미 쓰니를 호구 정도로 보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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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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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눈 한번 그런일 있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는데 두번째로도 그래서 그냥 정리 하려구요..그런 사람들은 잘 안바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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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옹2021.05.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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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 오빠 결혼식에도 갔었음. 친구 결혼식에도 갔었음. 그친구는결혼하고 연락을 서로 자주하지 않음 심지어 2-3년에 한번볼까말까 ㅋㅋ. 그러던 중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이란걸 하게됨. 근데 하필 코로나 터진거임. 친구는 이미 애가 둘이나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때문에 애맡길곳도 없어서 결국 일주일전에 나에게 못올것 같다고 미안하다며이야기해줌. 나 너무 서운했음. 코로나여서 하객들도 안올까바 걱정이었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친한친구가 못온다고 하니 정말 이루 말할수가 없더라. 근데 나는 성격이 돌려말 못함. 대놓고 서운하다. 내가 니결혼식만 갔었냐? 니네 오빠 결혼식도 갔었다. (물론축의도했지 적정선 10씩) 무척 서운하다. ㅅㅂ 했음. 근데 가끔보고 가끔연락하고 했지만 그친구가 미안하다고 우는데 그냥 전해지더라 어느순간 서운한감정과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이 분리가 되서 끄덕여짐. 결혼식후에 더 연락자주함. 그냥 이런게 찐친임. 과연 쓰니님은 그친구분하고 찐침이었을까?라는 생각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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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5.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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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해라 마이 퍼주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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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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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결혼식 가서 축의금까지 냈는데 안 올 것 같은 사람이라면 안 가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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