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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친정엄마에게 심한 말을 한 걸까요?

또다시 (판) 2021.05.14 15:12 조회21,22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따금하게 얘기해주셔서 정신이 확 듭니다.
나이 마흔되니 어릴 때부터 엄마가
"알아서 결혼해야한다
머든 니가 알아서 다 해야해" 라고 한게 세뇌가 아니었나
그래서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사나,
왜 항상 내가 힘들 때 엄마한테 얘기하면 남들도 다 힘들다고 얘기하며 내 편이 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댓글 보니 정신이 확 드네요.
오빠때문에 홧병으로 건강을 잃어가는 엄마한테 나라도
잘해드리자하고 참았던건데 이게 독이 되었네요.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처신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맞벌이어서 제 월급에서 엄마병원비 드리고 있어요. 엄마가 애봐주셔서 용돈개념으로 드립니다.
각자 돈관리하니 남편이 불만은 없는데 혹시 모르니 지금부터 잘 관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 먹으면서 한 친정엄마와의 대화가 맘에 걸리네요.

저희 집은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오빠랑 저를 키우신다고 고생많이 했어요.
근데 오빠가 사업한다고 사채빌리고 사고도 몇 번 쳐 현재는 저희랑 연을 끊었어요.
그 과정에서 아파트, 땅도 날렸구요.

이게 제 20살까지 일이에요.
그리고 저는 수능일 이후 알바를 꾸준히 했으며
대학 때도 장학금으로 다니고 용돈 안받고 졸업, 취업했습니다.

제가 결혼 할 때 결혼비용도 제가 벌어서 했구요.
결혼 후에 3천만을 엄마한테 드리기도 했어요.
이 돈은 결혼 전에 제가 모아둔 비상금이었는데 엄마에게 일이 있어 제가 드렸어요.

며칠 전에 엄마가 새 차를 샀는데 손녀인 저희 아이한테 자꾸 돈을 보태랍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인데 세뱃돈으로 모은게 약 100만이 되요.

한두번은 그냥 웃고 넘어가는데 오늘은 점심 먹으면서
또 엄마가
"얼마 보태는지 한번 봐야겠다 "고 하는데
제가 순간 화가 나서
왜 애한테 그러냐, 나한테는 몰라도 그러지마라고 했어요.

그러니 엄마가
"자립심도 키워야하고 어릴 때부터 이래야한다"

그래서 제가
"난 저희 아이 결혼 할 때 1원도 못쓰게 할거다. "
그랬더니 엄마가 이제까지 결혼비용 니가 다 낸거 뿌듯한거 아니었냐고 하네요.

네. 물론 뿌듯합니다.
하지만 친정 잘 살아서 돈 걱정없이 사는 친구들 부러워요.
결혼비용 친정에서 조금이라도 보태준 친구들
친정엄마 편찮으시면 드는 각종 병원비 걱정없는
는 친구들 부러워요.
3년 전 엄마 환갑 때는 그 해에 제가 약 1000만 썼는데 저희 엄마는 몰라요.
환갑이라 해외여행비, 에어컨, 그리고 갑자기 편찮으셔서 병원비~~
얘기하면 아~~ 그래? 그러고 끝입니다.

그래서 사실 친정 잘 사는 친구들 부럽다 했습니다.
저 결혼 할 때 사실 엄마가 돈 없었는 것도 아니에요.
이제는 결혼할 때 저한테 옷 한벌 안해준 엄마가 섭섭한가봐요.

제가 이제껏 잘 사는 집 애들 부럽고
우리 애는 결혼비용 다 제가 해줄거다 했는데
엄마가 충격받은 것 같네요.

평소엔 잘 지내다가 괜한 말을 한건지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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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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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웃겨2021.05.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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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결혼할때 부모도움 안받고 내스스로 해결한게
뿌듯하지는 않죠 뿌듯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위로고 자기 위안으로 삼기 위해서
본인에게 스스로 세뇌시키는겁니다.
저와 남편 결혼후 양쪽도움 십원한장 없이
재산 이루었고 그 과정에서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남편 부모 도움없이 스스로 이만큼 재산이루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하는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저는요 이만큼 못이루어도 좋으니 부모도움 받아서
편하게 살아 왔었으면 좋았겠습니다..너무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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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쓰니2021.05.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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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안주니 손녀딸 걸고넘어지는거네요. 자꾸 줘볼실하니 딸이 당연히 보태주겠지 싶어 차도사고 사고치고다니죠. 그냥 거리두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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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ㅎ2021.05.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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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을 의심했네. 손녀한테 차값을 보태라고? 미친거 아님? 님 정신차리셈. 그리고 앞으론 엄마한테 돈줄때도 조절해서 정확히 생색내고 주고 병원비등 드는 돈 확실히 알려주셈. 보아하니 님한테도 모자라 손녀한테까지 부양받으려는 거 같은데 손녀 자립심 키워줄 생각말고 본인 자립심이나 좀 키우시라고 전해주삼. 역겹네 속보여서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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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자선2021.05.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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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동의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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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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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애 코묻은 돈은 왜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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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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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어요, 본인 응어리진거 풀면서 딸도 지키신거에요.
코 묻은 어린애 돈, 농이라도 반복적으로 달라달라하면서 탐내하는거 정상아니에요.

천원 오천원 만원 오만원권 내밀면서 무슨색 종이를 용돈으로 줄까~? 하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왜저래 할매라는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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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2021.05.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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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찢어지게 힘든 줄 알았는데 차 사는거 보니 그 정돈 아닌가봐요? 따님 이젠 친정에 돈 끊어요. 결혼할때 부모님이 한 푼 안 보때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다 안쓰럽구만. 그 친정엄마 정상적인 분 아닙니다. 저도 보태줄 정도로 힘들진 않지만 돌아가시기 전 최선을 다하자싶어 물심양면 도와드리는데 너무 그러니까 이젠 당연한듯 어딸땐 그만하라고 화까지 내는 모습에 내가 지금 뭐하나 현타가 와서 이젠 안 하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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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쥬2021.05.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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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 잘사는게 제일 최고고 부럽고 복이지 본인이 다해결한게 더 나을수가 있나요.... 에효. 백번이해합니다. 심한말 아니에요. 그렇게 보내주신게 대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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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2021.05.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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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년이네 친정엄마란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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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2021.05.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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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 자립심이나 키워요 자기 새 차 사는데 손녀 세뱃돈을 보태라고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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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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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등학생 손녀한테 돈 보태라며 자립심? 그 나이많은 아들은 왜 자립 못시키고 집 날리고 그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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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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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뿌듯한거랑 부러운건 다르지. 친정 애미가 눈치도 없고 염치도 없네. 없는척 하는걸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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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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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셨어요. 뭔 엄마가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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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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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 등골 빼먹는 걸로 모자라 손녀한테까지 저딴 소리하는 사람 엄마라고 끌려다니고 싶어요? 자립은 자기 앞가림하는거지 부모 뒤치닥거리 하는게 자립입니까? 친정엄마 정상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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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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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이없어도 어떻게서라도 끌어모아서 결혼하는딸 한푼이라도 더보태주려는게 엄만데 딸뿐아니라 손녀까지 삥뜯을생각하고있네 님엄만 님이나 손녀나 다 지갑으로밖에 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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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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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아빠는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돈이 좀 모일만 하면 쉬면서 다쓰고 이런 삶을 사셨던 분이라(1년도 일을 제대로 안하고 다쓴다는게 화투 이런거임. 월세좀 밀리면 다시 일함) 제 스스로 살았는데, 난 그래도 충분히 행복한거다라며 세뇌해도 대학다닐때 졸업여행도 못가고 소소한것부터 기댈 부모님이 있는 사람들과 차이가 느껴질때마다 애써 씁쓸한마음이 들었고 항상 합리화 했었어요. 그래도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 생각은 하지만 엄마는 그렇게 당당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식한테까지 그러면 저도 쌓인마음이 튀어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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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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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스로 해낸게 대견한거지 남이랑 비교해서 난 왜 저렇게 편하지 못할까 이런 생각 들수밖에 없는데 그런 생각 안한 어머님도 좀 너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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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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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 말 더 해요. 쌓아놓지 말고 다 털어놔요. 엄마 입장에서나 돈안들게 잘커서 혼자 결혼 잘한 내새끼 기특하고 장한거지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그동안. 하나도 안알아주고 너 내가 독립적으로 효녀로 잘키웠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어머님께서 아주 잘못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너무 자기중심적이시고 이기적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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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021.05.1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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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아들이나 제대로 키우지 집 땅 다날려먹고 엄한 손녀한테 삥이나 뜯고 할마시가 염치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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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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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했어요 글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딸에 이어 손녀까지 자기에게 돈 쓰게 일찍부터 훈련시키나보다 였어요 일반적이지 않아요 보통 할머니들은 나중에 커서 돈벌면 할머니 용돈 좀 줘라 이정도 수준이지 초등학생 돈을 탐내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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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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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자립심을 키우려는건 좋지만, 자기가 빨대 꽂으려고 자립심 운운하며 가르치는건 누가봐도 선 넘었는데
뭐가 그리 당당하누 친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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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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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12년차인데요. 어린나이에 없이시작했고 지금은 부모도 나도 자리잡혀있지만. 후횐아니지만 부모덕보고 결혼한사람보면 부럽긴해요.남들먹을때 못먹으며 내입은 안넣었어가며 자식입에 넣어가며 키웠지만 자신들은 대접바란부모입은 화나더라구요(자랄때도 딱히 받은적없어요) 내가 자리잡히니 내동생이나 하다못해 뒤늦게결혼한 시누고생하는것도 마음쓰여 챙기게되는데. (늘저를 챙깁니다) 해준것 없는 부모는 왜그리 바라는지 돈아니더라도 마음이라도 말이라도. 배움줄것없는 사람일수록 훈수는둔다고 효바람과 말은 많은지는 모르겠어서 잘안보게 되더라구요.. 부모라고 무조건 사랑준거 아닌듯이 자식이라고 내부모 공경함이 나오는건 아닌것 같아요. 자식키워보니 나자란건 이미컸으니 지나갔는데 내자식에게도 그런건 못보겠더라구요 안보고 살아요. 뭘보고 사세요 능력없는부모면서 뻔뻔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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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ㅎ2021.05.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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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을 의심했네. 손녀한테 차값을 보태라고? 미친거 아님? 님 정신차리셈. 그리고 앞으론 엄마한테 돈줄때도 조절해서 정확히 생색내고 주고 병원비등 드는 돈 확실히 알려주셈. 보아하니 님한테도 모자라 손녀한테까지 부양받으려는 거 같은데 손녀 자립심 키워줄 생각말고 본인 자립심이나 좀 키우시라고 전해주삼. 역겹네 속보여서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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