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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중인데 남편의 동생문제...

ㅡㅡ (판) 2021.05.14 15:26 조회15,73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하려고 생각중인데요..

물론 걸리는 점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다 차치하고,

가장 걱정되는게 남자친구에게 장애가있는 동생이 있습니다.

연년생 남동생인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참 멀쩡해 보입니다.

대화도 평범하게 잘 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걷는게 살짝 불편하고, 가끔 약을 안먹으면  발작을하고,

시력이 많이 안좋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아파서 그런지 친구도 없고 가족외에 사회생활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남친과 부모님에게 의존도가 엄청 높은 상황인데요.

 

나이는 서른이 넘었지만 가족이 없으면 바깥 외출도 잘 하지않고 항상 부모님 또는 형과 함께해야해요. 제가보기에는 대중교통도 잘 타고, 겉보기엔 너무 그냥 평범해보여서 못할 이유가 없는데 그냥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부모님이 너무 오냐오냐 끼고 보살핀 탓에 혼자 뭔가를 한다는 독립적인 생각을 아예 못하고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부모님 아는분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겉보기에는 정말 그냥 평범한 직장인일 뿐이죠.

 

 

지금이야 부모님이 돌봐주시고 밥해주고 돈벌수 있게 도와주고 같이 산다고 하지만..

언젠가는 부모님은 돌아가실 텐데..

 

부모님 아는분 회사이기 때문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경제적으로도 어떻게 독립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동생에게 가족은 저와 제 남친 (형)밖에 남지 않겠죠..

 

그때되면 분명히 제가 어느정도 케어하는 상황이 올 것 같은데..

제 가족도 아니고, 남편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어린아이도 아니고 다 큰 성인 남성을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케어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대놓고 티내진 않아도 남친네 가족 쪽에서

지금 결혼 전부터도 저를 조금씩 가족 구성원으로 만드시려고 하는게 보입니다.

 

다른 행사도 아니고 동생에게 축하할 일이 있었는데 그 일때문에 저를 부르시기도 하시고

벌써부터 제가 조금씩 거부감이 들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혹시 비슷한 문제로 고민해보신 결시친 분들 계실까요??ㅜㅜ

 

저희 집에서는 이 얘기를 알고 너무 반대하는 중인데...

저도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ㅜㅜ

 

어떤 조언이라도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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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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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samyas...2021.05.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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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부모님 아마 님친이 어릴때부터 동생을 책임져야한다는 의무감을 심어놓으셨을거고 남친도 지 핏줄이니 모질게 끊어낼 수 없는 사이임 님이 바라는대로 남친만 그 집에서 쏙 빼내올 수 없음 동생까지 케어 못하면 남친이랑 헤어져야지 기어이 결혼해서 남편이랑 동생 사이 갈라놓으면 형제 사이 갈라놓는 천하의 개잡년밖엔 안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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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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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까지 사랑으로 보듬고 살겠다는 각오가 되신다면 결혼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세요. 그게 서로를 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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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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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미리 솔직하게 얘기를 하세요.
난 니 동생 책임 못지니까 부모님과의 갈등도 감수하고 제대로 선 긋고 살 수 있냐.

가족을 선택할지 여자친구를 선택할지는 남친 몫이죠.
님이 강제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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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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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38 여자인데 엄마랑 여동생이 정신병(피해망상증) 있어서 누구 만날 생각 전혀 안해. 남의 귀한 자식 인생 망치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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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021.05.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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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동생 책임지고말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내자식한테 유전되느냐인데.. 유전때문에라도 결혼반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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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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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 잘못해서 생긴결과도 아닌데 .. 제 동생이 어쩌다 장애가 있는데 결혼할사람이 꺼림직하게생각하고 선을 그으라 말라한다면 전 제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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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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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은 남편의 어떤상황이라도 같이 헤쳐나갈 각오로 해도 힙듭니다. 동생과 평범한집안의 남친은 떼어질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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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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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돌볼 그릇이 아닌데.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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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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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문제가 없이 결혼해도 배우자와 맞춰가며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장애 있는 동생도 있으면 몇십배는 더 힘듭니다. 평범한 집안 남자도 많은데 굳이 동생이 아픈 남자랑 결혼해야 하나요? 동생이 장애면, 장애의 종류에 따라서 유전될 수도 있어요. 그냥 지금 접으세요. 인생 깁니다. 결혼 후에 힘들면 지금 사랑이라고 느끼는 그 감정도 다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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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2021.05.1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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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이코지만 괜찮아. 드라마가 현실은 그냥 싸이코임 그냥 정상인사람이 지옥인현실 부모는 나혼자 못죽어서 굳이또 정상아이낳고싶어서 정상아이 멘탈비정상 만드는현실 김수현이 아니라 원빈이라도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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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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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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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 언젠가는 님과남편이 돌보게될꺼라 생각하고 결혼 2. 파혼 둘중택하심 될듯요 님남편이 동생을 외면해주길 바라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합니다.... 뭘기대하고 있는지모르겠지만 선택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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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2021.05.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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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언니의 경우. 형부의 누나가 지적장애?인가 있음. 부모님과 지내고 결혼안했고. 걱정했는데 듣기로 결혼전에 나중에라도 언니가 시누이 보살펴야되면 이혼약속?인지 뭐 암튼 요양원에 모신다고했나 그러고 결혼함. 언니는 정년이 보장돼서 막말로 이혼해도 아쉬울게 없음..이건 내생각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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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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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도 인정을 베풀며 봉사하며 사는데...가족이 될 사람이 참 인정도 없네요.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데..님이.먼저 죽을지 ㅛㅣ부모님이 먼저 죽을지... 죽는건 나이대로 죽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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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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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천년의사랑도 식게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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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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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결혼할거라면 이 정도는 생각해 두세요. 1. 먼저 두루뭉술한 장애인, 직장 다닌다(제 몫은 한다 어필하려는 듯)는거 말고 동생 복지카드, 재직증명서나 직장가입 보험서라도 보자고 해요. 또 장애가 선천적인것인지 후천적 사고로 생긴건지 체크 필요. 2. 님 남친에게 딸린 자식(?)이 있다고 생각해요. 남동생이지만 두 집 살림하듯 왔다갔다 해야 할겁니다(부모님 기력 떨어지시면 형 몫). 또 지금부터 님한테 책임감 지우려는거봐서 "니들이라도 즐겁게 살아라"할 시부모 자리 아니므로 님 자식 돌보듯 챙겨주길 바랄겁니다. 3. 님이 조금이라도 힘들어하거나 불편해하면 "동생이잖아, 가족이잖아, 장애인이잖아. 너 완전 이기적이고 인성이 바닥이구나" 이런 비난 받을 각오해야해요. 님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께도 하기 어려운 의무와 책임을 시부모, 남편이 압박 줄겁니다. 저는 장애인 시누 챙기다 한번 실수로 모든 비난을 들었어요. 여러가지 사유도 있었지만, 섭섭하다고 시누이가 소리지르고 때리려고 행패부렸는데도 저한테 이해만 강요하고 보기를 거부하자, 가족인데나중에 어떡하려고 하냐며 밀어부치던군요(시부모님 안 계시면 합가하자는 뜻). 장애인 가족이 있어서가 아니라 다른 자식과 그 배우자에게 떠넘기려는게 문제예요. 잘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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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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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서 반대하면 부모 말 좀 들어요. 결혼해놓고 나중에 또 판에 와서 찌질찌질 글 쓰지 말고. 그래도 남친이 좋아 죽겠고 미치겠으면 저것까지 포용을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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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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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집 재산 많아요? 남친과 결혼시 동생 돌봄은 절대 피할수없는 일이될테니 그걸 커버할만큼 재산이 많지 않다면 결혼은 비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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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사랑2021.05.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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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못끊을껄요… 남친이랑 잘 얘기해서 동생분을 정신적으로도 독립시키고 혼자 설수 있는 방법을 찾고 도와야 할꺼 같은데 남친이 그 마인드가 아니라몀 결혼하면 안될꺼 같아요 ㅠㅠ 님이 희생할꺼 아니라면요.. 근데 남친이 그게 될까요? ㅜ 아마 어려서부터 평생 돌봐야한다고 세뇌당ㅎㅐ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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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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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해야겠어요? 나중엔 남편하고 같이 책임져야 할 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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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우르곳2021.05.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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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때문에 결혼 하지말라는 소리는 뭐야 ㅎㅎㅎ
그렇게 완벽한 남자를 구하나요?
이제는 시동생까지 정상이여야 한다는 건가요
여기다가 이런글을 쓰면 다들 헤어지라 만나지말라 이런 댓글만 쓰이는거 모르나요?
당신이 그 남자랑 결혼하지 시동생이랑 결혼하나요?
다들 시집이랑 이런걸 미리 상의 하라고 하는데
시어머니랑 앉아서 둘째아들 정리하지 않으면 나 시집안간다고 합의 해야하나?
나중에 시부모 돌아가시면 둘째는 무조건 요양원입소? 이런거 합의해?

너무 하지안나
그래도 사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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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1.05.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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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네요.. 남친에겐 거북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어영부영 넘어가고 혹여나 시어머니 응근슬쩍 기대할 수 있어요.. 분명 심한 장애 아닐지라도 님도 결혼해 적응하고 자주보니 시동생에 대한 마음이 달라질 수 있겠으나 첫음부턴 상황정리 분명하게 하는게 좋겠네요.. 쉬운 결혼생활은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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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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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미리 솔직하게 얘기를 하세요.
난 니 동생 책임 못지니까 부모님과의 갈등도 감수하고 제대로 선 긋고 살 수 있냐.

가족을 선택할지 여자친구를 선택할지는 남친 몫이죠.
님이 강제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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