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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0주년에 써준 딸의 편지

깔꾸리맘 (판) 2021.05.16 00:27 조회12,333
톡톡 사는 얘기 이것좀봐줘




결혼한지 10년된 5월 14일.. 10년되면 어디든 뱅기타고 떠나자 했는데 코로나씨 덕분에 다 포기하고 해변 펜션에 가족여행이나 떠나자고 하던 아침이었어요.
초1 초3된 우리 두딸이 멋쩍게 웃으며 선물 상자를 주더군요.
멋진 해변에서 공개하고 싶었는데 미리 준다며 둘이 앉아보래요.
한달간 둘이 모으고 만들었다며 코묻은 용돈봉투랑 깨알같은 편지와 꽃을 주네요.
편지 읽다가 눈물나서 죽을뻔...그냥 울껄 하는 생각이 나중에야 들었어요. 너무 고마와서 꼭 안아줬네요.
나는 울엄맛테 결혼기념일이라고 편지하나 선물하나 준게 없는 딸이었는데 두 초딩들한테 많은걸 배웠습니다.
감동 쩌는 날이었어요.
인생에서 힘들 때 꼭 말하래요... 거기서 진짜 찐감동
제 곁에는 이미 친구같은 딸이 될만큼 마음이 커다란 어른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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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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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수달2021.05.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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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들 너무 예뿌네요 ㅠㅠ 10주년 축하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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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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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2명은 금메달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금메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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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1.05.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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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보면서 애키우기 정말 어렵겠다...낳지 말아야지 했는데 ㅠㅠ
이런거 보면 또.... 낳아보고 싶기도 하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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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영2021.05.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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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로그인 해봅니다.
그냥 글과 사진 보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지고, 울컥 하기도해서, 글을 남겨 보았어요.
아이들의 모습이 소망이고, 힘이 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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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야놀자2021.05.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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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두 딸이네요~~~
글 솜씨도 너무 야무지고
엄마 아빠를 생각하는 맘이 너무 이쁘네요~~~
평생 이쁜 두딸들에게 효도 받으면서 사실듯요~
잘 키우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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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5.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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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돈으로는 마트가서 생필품도 못사겠는걸요,, 정성은 고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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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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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키운 자식이 복댕이네요 가정에 늘 행복만깃들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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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2021.05.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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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네요.. 11살 8살이 어떻게 저런 기특한 말을 할까요..? 부모님이 현명해서 겠지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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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바다2021.05.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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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잘 안 쓰는데 너무 예뻐서 안 쓸 수가 없네요. 제가 다 감동 받았네요. 저 돈은 아까워서 못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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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5.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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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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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ㅇ2021.05.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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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ㅠㅠ 진짜 너무 착하다 애기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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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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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나 좋은 모습만 보여줬으면 애들이 이렇게 편지를 쓸까요 존경 받을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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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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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딸아이들 너무 바르게 잘키우셨네요~결혼14년차이지만.....아들내미한테 어버이날빼고 한번도 받아본적이없는것같아요ㅠㅠ예쁜 아이들이랑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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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가리2021.05.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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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올해로 11년째로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이맛에 아이들을 키우는것같아요'~ㅋㅋ 멋찐엄빠 화이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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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2021.05.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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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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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비2021.05.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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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결혼도 안했고 아이도 없는데 편지를 보니 얼마나 애들을 사랑으로 키우신 지 알겠어요... 흑ㅜㅜ저도 울컥하네요ㅋㅋ 가족분들이랑 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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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ㄴㄹㅗ2021.05.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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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엄마는 2만원이고 아빠는 왜 저래 ㅠㅜ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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