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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20대인데 자궁적출

그저평범했으면 (판) 2021.05.16 16:48 조회356,996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여기가 파급력이 세서 이곳에 글 쓰는 것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7살 미혼여성이고 18살 때부터 갑자기 생긴 생리통으로 그 이후에 거의 10년 째 생리통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진통제먹는것부터 시작했는데 진통제로도 조절이 안되어 산부인과를 다니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꾸준히 정기적으로 검진 받았습니다

제 병명은 자궁내막증, 난소낭종인데요
낭종은 수술할정도의 크기가 아니여서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생리통조절을 위해서 호르몬제로 치료한적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우울증, 여드름, 체중증가 무엇보다 부정출혈이 생겨서 결국 응급수술을 두 번이나 했습니다..
난소쪽말고 자궁쪽에 있는 혹을 복강경은 아니고 자궁경으로만 제거를 한지 두달되었는데 생리통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없던 생리전증후군까지 생겼어요
생리 일주일?10일 전부터 예민짜증은 기본에 토할거같이 울렁거리는 속에 계속해서 대변볼것처럼 아픈 배에 허벅지쪽으로 방사되는통증, 허리통증, 배 통증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그리고 진통제도 제가 많이 먹다 보니까 오년 전에는 위궤양까지 와서 이제 타이레놀밖에 못먹어서 통증 조절은 더욱안됩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정말 한의원도 다녀보고 산부인과도 다녀보고 수술도 많이해보고 호르몬 치료도 다해보고 ..

그리고 인터넷에 찾아봐도 결국은 수술로 낭종을 다 제거해도 재발하는 분이 거의 대부분인거같더라구요.


정말 생리때문에 살기 싫다는 생각도 너무 많이들고
자궁을 떼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자궁적출도 찾아봤는데 자궁적출 후유증도 만만치 않더라고요..물론
20대 나이에 자궁적출해주려는 병원도 없을것같지만..
당연히 저는 임신계획도 없고 원래부터 비혼주의여서
제 삶의 질을 위해서 이런생각까지 하게 된거구요..

너무 너무 우울합니다 남들처럼 일상생활도 잘 안되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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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2021.05.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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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궁적출이란게 마냥 아이를 낳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제거를 했을때 여성 호르몬이나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전 그게 걱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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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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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대 20대때의 기억 전부는 생리통으로 데굴데굴 구르고 응급실 실려간 기억밖에 없음. 배를 칼로 찌르는 꿈까지 꿀 정도로 고통스러웠는데 어떤 병원에서도 자궁척출 수술을 해줄수 없다고 했음. 단지 내가 20대 여자이고 고통스럽다는 이유만으로는. 적출이 필요한 병이라고 판정할수 없다고. 결혼도 안할거고 애도 안 낳을거란 소리 울면서해도 안된다고. 34살이 됐을때 겨우 수술할수 있었음. 내 몸에 필요없는 장기 하나 떼어내는데 울고불고빌어서 그것도 정신과 선생님의 도움까지 얻어서. 과정이 너무 험난해서인지 지금은 너무 행복함. 부작용이나 후유증같은건 검색해봤겠지만.. 한달에 한번씩 열흘 가까이 겪던 고통에 비하면 웃음밖에 안 나옴. 병원에서 자궁적출후에 더 정신과상담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나는 필요없었음. 오히려 다니던 상담도 끊었음. 내가 더이상 여자가 아니라는 상실감 어쩌고 하는데.. 수술한지 5년정도됐는데 오히려 매일이 행복하고 활기참. 한 십년쯤뒤엔 후유증으로 고생하며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다시 돌아가도 수술할거고 더 빨리 할거임. 내 고통의 크기는 오롯이 나 혼자만 알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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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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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사와 논의해보세요. 자궁이 단순히 임신을 위한 것만은 아니니까요. 호르몬 등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 꽤 주의해서 선택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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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ㅇㅇ2021.05.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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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생리통으로 기절까지해본지라ㅜㅜ혹시운동이나 자세교정같은거도 해보셨나요??골반이틀어져있으면 심하다던데 혹시혹시혹시너해서ㅜㅜ그리구 예전에 다큐에서본건데 일회용품이나 화학성분들을 아에안쓰면 생리통이 현저히줄어든다는거 실험으로본적있어요!참가자들 전부 2주동안인가?반찬통부터시작해서 치약 칫솔 샴푸 비누 컵 그냥 모든걸다 친환경으로 쓰니까 2주정도만에 거의다 생리통 없어졌다고하더라구요 안될수도있지만 그래도 혹시나하는마음에 적어보고 갑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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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당2021.06.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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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고통스러우면 다 찾아보고 의사 조언들어면 하이푸 시술이라고 알텐데 관종같네요 나도 10년째 자궁내막증 근종은 원래 있다 없다 하는거고 난소에까지 혹이생겨 난소수술까지 했는데 피임약먹으면서 호르몬 유지 잘하고있는데? 오바하면서 자궁띤다만다 유난떠넹 ㅋㅋㅋ 요새 좋아져서 하이푸 시술로 완치도 되고 보험도 다 된다 ㅋㅋ 그렇게 아픈데 병원다니면서 의사가 권유를 안했다고? 나도 생리할때마다 골반이 쪼개지는 고통까지 걷지도 못하는데 피임약 꾸준히 먹고 좋아졌다 제발 오바하지말고 하이푸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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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맘충맞아요2021.06.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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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링 끼우세요. 그럼 생리도 안하고 좋아요. 울 마누라 때문에 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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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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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30살에 자궁선근증과 내막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적출수술을 받았어요 자궁만 적출 수술할 시엔 호르몬의 이상은 없습니다 난소까지 적출받으시게 되면 호르몬제를 복용하셔야 하고요 결혼과 아이 다 생각이 있었지만 그지경으로 아픈 자궁에는 임신도 안될것 같아 내린 결정이였고 지긋지긋한 진통제,부정출혈,기절까지 하는 통증에서 벗어나 행복할 지경이었어요 물론 수술 후 3달 가량은 조심해야 하지만요 네이x에 자근근종힐링 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많은 분 들이 질환에 대해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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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강녀2021.05.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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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리통은 왜이렇게 케바케 야,,, 난 생리 전조증상도 없고 하면 하나보다 끝나면 끝났나 보다 이런데,,, 이것도 축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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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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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궁적출이 말처럼 드러내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예요. 호르몬이나 임신은 난소를 살리면 문제없데요 다만 아기를 키울 집이 없으니. 대리모가 한국법으로 가능한지는 잘모르겠네요 그것 보다.주먹만한 자궁이 하나 없어지는거지만 여자한테는 아주 크죠 그 빈곳을 채우기 위한 장기 이동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잔병치레 등 그렇게 아픈곳이 많이 생긴다더라구요 주변에 자궁만 적출하신분 계신데 자주 피곤하고 아프다고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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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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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 여러군데 가셔야해요 꼭 의사마다 진단이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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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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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리통 없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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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2021.05.2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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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궁적출은 암에 걸렷을때 하는거에요 몸들이 약하신분들이 너무많네요 운동하시고 약물치료나 한방치료 침같은거 맞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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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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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구피임약 약국말고 생리통치료나 호르몬안정용으로 산부인과 처방받을 수 있음. 장기복용해도 크게 문제없고 몸에 안나쁜걸로 아는데 차라리 피임약을 복용하셔보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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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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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댓글 진짜 처음달아보ㅏ요 간해독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한의원에서 하룬가 이틀 입원하고 장 비워내는게 있는데 수술도 아니고 걍 콩팥 신장쪽에있는 돌맹이?같은거 다나오는데 신기하게 저는 몸이 좀 리프레쉬됬어요,,,그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니ㅜ 끄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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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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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6살에 자궁내막증╋근종╋장유착에 하루종일 약 10알씩 먹으며 버티다가 검색검색해서 강남차병원 김미라 교수님께 진료받고 바로 수술날짜 잡았어요. 호르몬치료 6개월간 하고(생리는 안해서 편했으나 갱년기증상ㅜ) 야즈 5년째 복용하고있어요. 재발은했지만 아~주작게. 그리고 통증은 거의없는상태. 이번에 비잔으로 약 바꿔요. 대학병원이나 큰병원 가보시고 근종힐링카페 가보세요. 정보가 많아요. 그 고통은 당해보지않으면 모르죠ㅜㅜ 근데 해결되실거예요. 걱정말아요. 방법은있어요. 자궁떼면 호르몬때문에 노화가 급격해진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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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2021.05.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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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빼세요..저도 살빼니...나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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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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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이모가 40대에 적출하셨는데 지금 60대후반이고 일상에 문제 없으세요. 그렇게 일상이 고통스럽고 임신 계획이 없다면 저는 적출도 괜찮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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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랑2021.05.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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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피임약 3년짜리 넣는 분들 계신대요 생리 안한다고 하는데 한번 상의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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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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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궁적출.. 그거 하고나면 우울증 온다구하더라구요. 물론 비혼주의시니 우울증이 안올수도 있겠지만요. 생리통이 심하시면 본인 습관부터 바꾸세요. 제 사촌언니도 생리통으로 응급실 실려갈정도였는데, 생활습관 바꾸고서는 많이 좋아졌어요. 일상생활이 가능할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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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2021.05.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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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분이 자궁적출하고 호르몬때문에 힘든데 피부랑몸매가 엄청 망가져서 우울하다 하셨어요 생리통에는 인스턴트 끊고 배는 늘따뜻하게 하고 차가운데 아무데나 앉지말고 쑥차를 먹어봐요 아플때는 약도같이복용하는걸로 3달만 잡고 한다 생각으로 실천 해봐요 분명 좋아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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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본언니2021.05.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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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제나이 43 10년전 수술했고 이유는 선근증,자궁 근종. 숨을 쉴수없는 생리통,음식점이던 예식장이던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바닥에 와르르 쏟아지던 부정출혈 고통에 몸이 적응을 해서 몰랐던 만성빈혈 수술하려고 보니까 빈혈수치 4 한달 수혈받고 자궁 경부 남기고 개복 수술 했어요 난소는 제거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르몬약 복용하지 않고 아랫배에 좀 큰 흉터는 남았지만 정말 겪어본 사람만 아는 그 고통없는 인생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출산을 할수 없다는 점은 그냥 .. 생각이 왔다갔다 해요 하지만 다시 선택 해도 출산 보다는 수술 선택 입니다 그만큼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10년 전보다 수술방법이 많이 좋아졌을꺼예요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 해서 결정 하시고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삶 사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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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2021.05.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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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다른병원 가봤어요? 저랑 증상이 비슷해서 글 남겨요. 생리통이 원래 그렇게 다들 아픈거구나 하고 살았는데, 다니던 병원에서 포항성모병원 김도균 과장님께 진료 받아보는게 좋을거같다해서 진료의뢰서 받아서 갔더니 심부자궁내막증, 천골인대손상, 장기유착 진단 받아서 10월에 수술날짜 잡아뒀어요. 전 왼쪽 발부터 칼로 찌르는 듯 관통하는 고통, 기분 나쁘게 욱씬한 복통 등등 ..아직 시달리고있긴해요. 호르몬 먹으면서 많이 좋아지긴했는데 통증은 올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약을 먹긴하는데 심할땐 약도 듣질 않아요. 6월에 병원 예약해둬서 간김에 통증클리닉도 함께 다녀오려해요. 네이버에 근종힐링카페라고 전 여기서 환우분들 글 보면서 도움 얻었어요! 아무쪼록 좋아지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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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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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궁이 다른 내장을 받춰주는 역활도 하기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셔야해요 저도 병때문에 주위에 난소나 자궁 제거하신분들 많으신데요 자궁은 제거하시면 허리도아프고 배에 힘도 잘안들어가고 탈장위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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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5.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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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궁적출하면 소위 말하는 폐경이 오지 않나요? 호르몬에 문제 생길것 같아요. 얼마나 괴로우시면 그런 생각까지 하신지 알겠지만,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나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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