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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말수가 없어서 힘든 사람 손

ㅇㅇ (판) 2021.05.20 09:54 조회33,634
톡톡 30대 이야기 채널보기
와 제목 그대로 말수가 너무 없는 게 고민이에요.
말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인생의 이야깃 거리나 소재가 없는 것도 아닌데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항상 묻히네요 ㅋㅋ
그래서 때로는 재미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끔 경청 잘하고 마이크 넘겨주는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면 
크게 이야기 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그런데 요즘은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리스너 보다는 토커가 많은 세상 

어느 정도냐면
제가 잘 아는 분야의 이야기가 나오면 
말많은 상대방이 틀린 이야기를 해도 정정하지 않아요
귀찮은 것도 있지만 틀린 이야기를 정정하려면 논쟁을 해야하는데(상대방이우길경우)
그게 싫은 것 같네요. 

스몰토크 이야기의 경우도
말수가 사람은 상대방이 관심이 있던 없던 본인 얘기 하고 보는데
저는 주제를 상대방이 본인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순간 
그냥 그만두고 들어주기를 자처 합니다.

친구사이 경우 
친구가 아픈 상처가 있어서 그 당시에 위로를 해주었지만
제가 위로를 하면 그 친구가 제가 자기를 불쌍하게 생각한다고 느낄가봐
또는 내가 친구 인생을 보며 위로받는 다고 느낄까봐
(생각을 너무 많이 했나요?)
그 뒤로는 상처를 들춰내거나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아꼈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제가 친구에게 충분한 위로를 못해준 것 같고
친구는 서운한 일이 있었네요.

위에 나열한 일들이 전부 제가 말수가 적은 탓인 것 같아요.
그런데 말수 이것도 유전인지
제 부모님 두분다 말수가 없어요.
음성도 차분하고요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있을때도 즐겁게 이야기에 동참은 하지만
음성이 크거나 다다다다다 하면서 말을 하시진 않은 것 같아요.

말수가 적은 것 이것 고쳐야 할까요?
말수 적으면서 재밌는 사람은 없는 건가요 ㅎㅎ
같은 고민 있거나 극복해보신 분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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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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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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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제 친구도 님 같은 사람 있는데 근데 님 같은 사람이 더 진국인데 요란하고 가볍기만 하면 대접받는 요즘이 좀 이상하긴 함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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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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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우 님같은 사람만나고싶네요...저도 님스타일인데 무슨말좀하려고 한마디하면 "나도그랬잖아","우리딸이 어쩌고","저번에 그래서 어쩌고" 톡톡 챠가서 자기얘기만드는사람 진짜 짜증나고 기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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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파랑새녀2021.05.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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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말없는데 사실상,말안하는 거임 말하면 피곤해서. 나는 가만히 있는게 좋음. 본인이 말수 적은거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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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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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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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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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울아버지가 말이 그렇게없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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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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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말수없고 내향80%인간으로서 너무 말을 아끼나 싶긴 한데 그만큼 생각하고 말해서 말실수를 잘 안 하는 것 같아ㅎ 조오금 적극적여지고싶은데 그건 노력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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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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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수가 없어서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면 고쳐야겠지만 딱히 주변 사람들이 불편함을 못느끼면 고칠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제 지인중에 정말 말이 없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지인은 본래 과묵한게 아니라 일부러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주변 사람들 평이 다 똑같아요. 재미없고 답답하고 속터진다고. 근데 똑같이 말수가 적은데 진중하고 사려깊어서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남의 얘길 잘 들어준다, 진솔하다, 마음이 따뜻하다 이런 느낌이라 말수가 적은지 많은지 그런건 신경 잘 안쓰여요. 그래서 쓰니님께서 말을 하고 싶어서 미칠거 같다거나 주변에서 속터진다고 하는거 아니면 편하신대로 하세요. 억지로 고치려다가실수하고 움츠러들거나 말의 양이 너무 많아져서 도로 말수줄이려고 노력하게 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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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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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힘들진 않은데.. 좋은디 ㅎㅎ말하기 싫어.. 그래서 난 말많은 사람이랑 같이 있는게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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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1.06.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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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말 없는 편도 엄청 수다쟁이도 아닌데요..1대 다수가 되면 더 말이 없어져요..그냥 말 많은 사람이 2명이상이면 기빨린다해야되나ㅜㅜㅜ그래서 저는 1대1만남을 좋아하고...서로 주고받는게 좋아요...뭐에 쫓기듯 수다떠는거 너무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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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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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말수가 적은 것을 단점으로 보면서 지나치게 초점을 두고 있네요.
세상에 똑같은 꽃이 하나도 없고, 대충 피는 꽃도 하나도 없습니다.
본인의 장점에 초점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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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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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이많으면 나대고 설치는사람인가요? 지인이랑 단둘이 있을때 말없는 사람이랑 있으면 숨막히고.. 대화이끌어 내느라 더 힘들던데.. 그러다 보면 만나는 횟수도 점점줄어드로.... 어느정도는 말이 있어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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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06.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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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말 안하고 과묵하지만 가끔 한마디씩 터트려주면 진짜 진국이죠~
남 얘기 잘들어주면서 본인할일 열심히하는 사람이 훨씬 진국이에요.

지금 어려서 모르시는것 같은데 20대 초중반만 넘어가도 과묵하고 남얘기 잘들어주는거는
정말 완벽한 플러스 요소입니다.

말 많은 사람은 어릴때나 재밌고 유쾌해서 주변에 사람몰리지
나이들면 시끄럽고 사건사고 몰고다녀서 주변에서 엄청 피곤해해요.

그리고 본성은 고치지도 못할뿐더러 고치려고 노력하는거 아닙니다.
글쓴님 타고난 인품이랑 성격이 괜찮으신것 같아요.
살다보면 본인이랑 잘어울리고 맞는 사람들이 보일거에요 그런분 곁에 두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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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2021.06.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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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똑같이 적당히 말수 있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다면 다르셨을거에요 말 많은 사람들 특징이 남의 말을 들을 줄을 모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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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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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질문자님이 말이 없는것도 있지만 글 읽어보면 배려심과 생각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배려심이 넘쳐서 말 하기전에 생각을 더 하는편 같네요 좋은성격 같아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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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6.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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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겪어보니 말 많은 사람들은 확실히 여기저기 말 옮기기도 하고 필요 이상의 말을 해서 말실수 또한 많이합니다. 말수없는게 장점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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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ㄹ2021.06.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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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끔 그걸 역이용 하는 사람들 있어요
글쓴이말 뭔지 충분히 공감하고 저도 굳이 말할필요 없음 안하는데
뭔가 나중에 막 대하고 손해보는 느낌... 말 많고 피곤해야 대접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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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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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도 하다보면 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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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2021.06.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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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들수록 말하기 귀찮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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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랑2021.06.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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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 수 많은 사람도 들어보면 나도 하고 있는 생각을 늘어놓는 거더라구요 어떻게 잘 늘어놓냐에 따라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거죠 근데 말은 하면 할 수록 실수할 빈번도가 높아지는거 같아요 말 많다고 장점 별류 없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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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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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보기엔 글쓴님 말이 너무없다는 느낌을 받진않는데 ㅎㅎ 일화들중에서 위로에관한거는 저도 왠지 그랬을거같아요 ㅜ 뭔가 잘못말하면 더 위로가안될거같아서 차라리 듣기만하고 표정으로라도 공감한다고 할까요.. 그렇기때문에 꼭 말많이 한다고 좋다는생각도안들고 그러다 해야할말 안할말 구분못하고 본능적으로 내뱉을수도있기에 말은 진짜 적당히 하는게 낫더라구요 그리고 재밌게얘기하는거는 예능이나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단어를 좀 인용한다거나 뭔가 얘기를하는데 예상치못할것을 얘기하면 가끔 터지긴하더군요 암튼 후에 리스너들과 인연이 닿았으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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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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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재적소에 할말은 해야하는거 같아요 진짜 말없는 사람하고 단둘이 같이 있으면 숨막힘 질문도 공유도 아무것도 안되서 몇마디 건네다 지쳐서 저도 그냥 말 안하고 그 자리는 정적만 감돌아요 결국 그사람 피하게 되고.. 뭔가 정서적 교류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같아서 만나기가 싫어짐 대화는 논쟁이나 옳고그름 따지는 것보다 소통과 이해와 공감인데 그냥 자기 생각만 표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님처럼 분위기상 아예 포기하고 말수가 없거나 쉴새없이 자기 말만 떠들거나 둘중 하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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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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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는 없는데 한번 말할때마다 핵심을 건드리거나 빵빵 터트리는 사람 할말만 제대로 딱 하는 사람이 멋있는거 같음 말 많으면 실수많고 신뢰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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