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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남편과 옷차림 문제로 다툼, 봐주세요ㅠㅠ 함께 볼게요!

새댁 (판) 2021.05.20 23:43 조회182,231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1년 반 연애 후 결혼한지 6개월 된 신혼부부이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저는 30, 남편은 33살 입니다


첨부한 사진 속의 옷차림 문제로 각자 외출 전 다투게 되었는데,
티셔츠가 크롭스타일이라 팔을 들고내릴때 살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그러나 자켓은 실내에서도 벗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저 둘다 각자 동성친구들과의 약속이었구요.

제가 쓰는 글이라 제 입장에서 더욱 자세하게 쓰게 될 듯 한데,
최대한 있었던 대화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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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이 옷은 노출이 많아 싫다. 질투가 나고, 남편으로서 와이프한테 입지 말라고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 : 나는 이게 개인적으로 노출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사회적 통념상 가슴이 많이 파이거나, 배꼽이 보이거나, 바지가 지나치게 짧아 엉덩이살이 보이는 등의 옷을 노출이라 생각하고, 또 나부터도 그런 패션은 싫다. (실제로 가슴부각되는 것도 싫어해서 사진 속 크롭티 안에는 스포츠브라를 입었습니다)
당신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그냥 싫을 수 있겠지만, 그 때문에 상대방의 자유를 뺏는다면 상대방은 답답하고 슬플거다.
(저는 이런 주의로 남편의 즉흥 여행이나 늦은 새벽귀가도 터치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내 기준으로 뺏고싶지 않아서요.)


남편 : (자유 라는 개념에 대하여 얘기하다가) 뭐든 하고싶은 것만 하며 살 순 없다. 그리고 이건 개인의 자유에 대한 문제라기보다는, 나는 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남자들이 널 쳐다보는게 싫어서 그러는거니 정 입고 싶다면 나와 함께 외출할때 입어달라.
그리고 이게 노출이 맞는지 아닌지는 인터넷에라도 올려보자.


나 :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겠다는게 아니다. 결혼한 유부녀로서 모두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기준으로부터 벗어나는 행동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지키고 있다. 단지 그런것이 아닌 문제에 있어서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아량을 베풀면 좋겠다는 거다.
그리고 나도 당신이 나 없이 친구만나러 시내 나가면서 빼입고갈때 괜스레 걱정되고 샘나는 마음 안다. 그래도 당신이 기분내는거고 당신을 믿으니 사소한 즐거움을 뺏고 싶지 않은거다.

남편 : 그거랑은 비교할 수 없는것 같고, 내가 몸이 드러나게 타이트한 티를 입거나 옆이 많이 파인 민소매 등등을 입고 다른 여자들의 시선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해봤음 좋겠다.
(물론 이 부분은 여자와 남자의 입장 차이가 있으니 제가 온전히 공감할 순 없지만, 남자들이 더 예민할 수 있다는 점 이해합니다.)



쓰고보니ㅠ
귀여운 질투로 시작했던 언쟁이었는데, 하나뿐인 와이프로서 사랑하는 남편이 싫다는거 그냥 받아들여줬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남편에게는 저 부분이 신체의 다른 부위가 보이는것보다 더 예민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 같고...


반면에 평소 의견차이도 보통 이런 배려 부분에서 생기는 터라...
이번에도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기분이나 취향대로만 행동하는 것으로 느껴져서(지극히 저만의 입장입니다ㅠㅜ) 더 요목조목 반박한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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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5.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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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옷을 통제하는 것도 가스라이팅에 일종이라고 뉴스에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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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5.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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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르카 착용하라 하겠네요. 무난한 옷차림 아닌가요? 제기준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장례식장이나 결혼식 기타등등 격식있는 면접 자리 말고는 일상복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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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2021.06.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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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슴 엄청 부각시켰는데요 노출한것 보다 이게 더 야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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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무2021.06.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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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출이라고 하기엔; 남편분은 세상여자분들을 좀 야하게 보시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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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2021.06.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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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의 옷차림을 통제하고 강요하는것도 가스라이팅입니다 다른남자가 아내 쳐다보는게 싫으면 그 남자들 눈깔을 뽑으면 될 일이지 왜 아내 옷차림을 통제하죠?앞으로 사랑이란 명목으로 글쓴이의 모든것을 통제하려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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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6.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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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가 문제임? 남편이 혹시 와잎을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고 하는거에 질투?
ㅋㅋㅋ 남편...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길을 줄때는 엄청 요상망측하지 않고는
신경안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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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6.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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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애있는 유부녀인데 미니원피스 핫팬츠 크롭탑 입고다니는데... 열도많고 땀도많아서 사계절 내 집에선 반팔입는 사람이기도 하고 체형이 짧은게 잘맞기도하고 어릴때부터 입던거라 누가옷으로 터치하면 싫음 자기외모 체형에 어울리면 애엄마고뭐고 무슨상관? 한살이라도 더 어리고 입어서 이쁠때 입어야지...애엄마가 옷이너무짧은거아니냐 하는사람들 특징 본인이 옷못입음 몸매안되서 입을엄두못냄... 애엄마면 맨날 긴원피스에 바지만입어야됨? 진짜싫다... 그런먄하는 여자들은 애낳음 몸빼나입고다녀라 쓰니 저정도는 그냥 데일리지 저게뭐가 과하다는건지ㅋㅋ 애기랑 거의 시간을함께하다보니 평소엔 데일리룩 트레이닝복이나 티에 청바지 레깅스.. 그나마짧다면 흰티에 핫팬츠..애기데리고 크롭에핫팬츠는 좀 과하고불편하니까 외출할땐 제일어려보이고 이쁜옷으로입어야지 저건 착하게입었다 요즘 애엄마들도 관리얼마나하는데...나가면 아가씨랑 구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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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2021.06.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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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귀여운질투가아니라 남편정신병자같음 전지현미모정도라면모를가 저런무난한 옷차림인데 누가쳐다본다그래?ㅋㅋㅋㅋ또라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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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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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무슨 저정도로 노출이래요ㅋㅋㅋ 어이없네 .... 남편 꼰대입니까 아님 씹선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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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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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알에 손집어넣고 냄새맡는 족속들이 말이많아서 ㅈ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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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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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사진이며 글이며 결시친에 올라왔던 글인데. 뭐야.. 이 ㄸㄹㅇ는 재미도 없는 자작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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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2021.06.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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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복입고 외출하세요 여기는 동방예의지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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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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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아하니 시골에 사시는것 같은데 보수적 으르신들 많은 시골이면 야한 편이겠죠.시골서 저런옷 입으면 지팡이로 혼낼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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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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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입장 남편이 안입었음 좋겠는 옷이있어서 지발 그 옷좀 입지 말아줘.라는데 남편이 남초사이트에 이런글 올려서 다들 남편편 들어주면 오케이! 내가 이상한가보네 계속 입어~이렇게 되진 않겠죠. 싫다면 계속 싫을테고... 이런글 말고 남편이랑 대화하고 절충,타협안을 내보세요. 여자분이 몸매가 좋으신거 같은데 은근 자랑하고 싶어하는 타입이신것 같고 남편은 불편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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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ㅇ2021.06.2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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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른 남자가 내 여차친구 쳐다보고 부러워하면 뿌듯하던데
남편 참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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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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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마들 열폭하네 ㅇㅅㅇ 몸매도 좋고 코디도 괜찮구만 뭔 촌스럽다느니 오징어 지킴이라느니 은근 돌려까는 심보는 하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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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2021.06.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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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어차피 같이 살건데 싫다하면 그정도 양보가 힘드실까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기준이 무슨 의미일까요..이렇게 게시물 올려서 댓글 보고 하는거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것 같아요..옷이 좀 흰색이고 글쓴이님이 글래머러스 하니까 그게 너무 남편분이 볼땐 너무 좋고 예쁘고 매력적이어서 도드라지는게 싫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기 계신분들 너무 뭐눈엔 뭐..이런말씀 하시는데..너무 좋고 예쁘면 히잡쓰고 다녔으면 하는 배우자 마음 알아주는게 정말 그렇게 폭력이란 말이 나올만큼 힘든걸까요..ㅜ 개인적으로 쓰니님 올려주신 대화를 볼때 무조건 싫고 하라는대로 하라고 강요는 아닌것 같고 그냥 좀 안심되게끔 달래주거나 적절히 타협하거나 하면 될것도 같아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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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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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사소한 옷차림에도 참견하고 컨트롤 해야하면 앞으로 결혼생활 무진장 힘들것같네요 부부사이는 이해와 관용이 필수입니다 여기있는 주부님들 다 아시겠지만. 앞으로 큰일 닥쳤을때는 아내의견 물어보지도 않을것 같습니다.고집불통 자기 뜻대로 만 해야하는 쫌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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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6.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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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말에 감성주점 같은데 가봐라. 10중 1~2명은 유부녀고 옷 차림도 그냥 유부녀라고 보기 힘든 차림인데. 걔네들이 남자 온다고 철벽칠까? 아니 잘 받아주고 합석도 넙죽넙죽 하던데.물론 쓴이가 그런곳 간다는건 아니지만 실제로 그럴지 아닐지는 쓴이만 알겠지. 지금 쓴이가 입은 복장도 과연 유부녀로 보는 남자가 많을까? 미혼으로 보는 사람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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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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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실제로 야하냐 아니냐보다 어떤 의도로 이런 패션을 입었냐가 중요할듯한데. 쓴이가 동네친구집 놀러갈때 뭘 입든말든 신경쓰겠음? 문제는 번화가에 친구랑 밥을 먹든 술을 마시든 남자들이 헌팅이 올수도 있을만한 환경이고 남편입장에서는 와이프를 못믿으니 남자들이 섹시함을 느낄만한 요소가 있는 복장이 싫은거임. 만약 내 와이프는 절대 죽었다깨도 헌팅와도 무시할거라고 믿거나 너무 뚱뚱하거나 못생겨서 뭘 입든 절대 헌팅은 없을거라고 믿으면 신경쓰지 않겠지. 이건 여자들은 주로 헌팅이나 대시 받는 입장이고 남자들은 다르니깐 여자들이 이해 못하는거지. 만약 남자가 차은우급으로 잘생기고 키도 크면 반대로 와이프입장에서도 남편이 열심히 멋지게 꾸며서 친구랑 번화가 놀러다니면 신경쓰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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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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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아내한테 콩깍지 씌어있네요.예쁘고 섹시해보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가슴도 크고 몸이 탄탄해보이는데 그래서 신경쓰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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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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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몰랑 뭐든지 무조건 가스라이팅이야 웅앵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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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6.2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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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ㅈㄹ을 한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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