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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정신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후기입니다.

88 (판) 2021.06.04 15:24 조회43,531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전글 댓글에 충고해 주신 덕분에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전부 지웠네요
결론만 말해 드리자면 저는 조현병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 문제는 심각한 우울과 불안 문제지 환청, 환각, 과대망상을 보이는 조현병 증세는 전혀 없다는 말이 원장님의 말씀이셨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처방받고 있는 약들 역시 항불안제와 항우울제가 주가 되는 것들이었습니다.

본래는 돈을 내고(제가 다니는 정신과에서 진단서를 끊으려면 2만원을 내야 합니다) 진단서를 떼어 글 안에 첨부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이렇게 된 마당에 굳이 구구절절 변명하고 덧붙이는 게 더 이상해 보일 것 같아서 그만두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는 여러모로 죄송한 마음도 큽니다. 어느 분이 말하셨던 것처럼 제가 관심종자 같았거든요. 정말로요.

후회스러웠습니다. 타인에게 인터넷으로라도 위로를 받고 싶다는 감정이 비뚤어진 방향으로 나쁘게 표출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위로받고 싶었다면 그렇게 글을 쓰지 말아야 했는데 전부 저의 불찰이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 친구에게 "제가 가스라이팅의 결과물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너무나 혼란스러웠고, 이어서 배신당했을 때는 8년간의 세월이 전부 무력하게 느껴지면서 저 자신에 대한 깊은 혼란과 자기혐오를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해 주셨던 것처럼 저는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지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어머니와 다르게 제대로 잘 살 거라고 글을 쓰면서도 정작 글을 쓰는 본인이었던 저는 제 자신을 믿지 못했네요.

그랬기 때문에 해명글을 쓰면서 저 자신을 집안의 재산이나 개인 정보 등의 나쁜 방법으로 방어하려 했고, 그 덕분에 제가 얼마나 모자라고 무지한 사람인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완전히 연을 끊은 지인과 제 어두운 유소년기의 기억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우울증과 마음의 병에 관한 문제는 병원 치료를 통해 서서히 치유해 나가려고 합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에도 덧글로 많은 충고와 조언을 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못난 저의 본질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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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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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이라고 몰아간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진짜 잘 사세요 사과도 너무 많이 하면 독이 되는 거 아셨으면 좋겠구요 꼭 상처가 아물고 괜찮아질 날이 올 겁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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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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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신병 있다고 미쳤다면서 조현병 유전됐다고 몰아가던 사람들 어디로 도망갔냐 ㅋㅋㅋㅋㅋ 글 차분해지니까 다 조용해졌네 이제 진단서 내놓으라고 할 참인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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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2021.06.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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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마음에 멍은 있어요~
회복가능성을 찾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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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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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구구... 너무 불안하면 누구나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조현병이라뇨, 절대 아니죠. 쉽지 않은 환경에서 그래도 스스로를 그만큼 지켜서 살아냈고, 무엇보다 가스라이팅이라고 쓰니를 부적절하게 비난하는 오래된 친구에게서 자신을 지켜냈고. 잘 하고 있네요. 인터넷 세상은 익명이라 별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이제 40되는 저도 무섭고 영향 받거든요. 혼란스러운 상황의 쓰니가 글쓰면서 영향받고 별별 감정이 다 드는 것도 너무나 당연해요 쓰니보다 건강하지 않은 이들이 단 악플에 마음쓰지 말아요. 기억해요, 쓰니는 주어진 환경에서 잘 살아왔고 지금처럼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면 나이 들수록 더 편안해질거예요. 잘 하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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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여자맞아2021.06.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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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쳐다니는련쳐걸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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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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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난히 지난 글들에 악플이 많은거같아서 안타깝네요. 남들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글만 좀읽고 그렇게 병명까지 잘알면 의사하고있지 방구석에서 음침하게 그딴 헛소리들이나 찌끄리고있진 않겠죠. 긍정적인 생각으로 항상 희망놓치지 않고 열심히 살다보면 우울증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행복한 날들이 올거예요. 잊고있었는데 글쓰다보니 생각났네요 전 정신과치료는 받지않았지만 어릴적부터 자살시도도 여러번하고 후유증으로 입원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그런 과거도 잊을만큼 지금은 행복하네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나면 글쓴님도 마음의 평화를 찾을 날이 오겠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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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음h2021.06.0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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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일관된 감정이 연계되는 이글들이 주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죠? 멍청한 사람들 많아요~ 자기 멍청한거모르고 큰소리치는 사람들도 많은거구요. 그러니 자아성찰 너무하시며 본인에게 문제찾고 자존감 낮아지는 악순환 그만하세요... 나아지려는 노력을 할수록 그 방법이 본인에게 문제를 찾는거부터 시작하시는거 같은데 의외로 지금문제의 탈출방법을 찾는 가장 빠른길은 생각을 멈추고 지금 상황에 할수있는 최선의 것들을 행동으로 차근차근 해나가는 거예요. 오늘. 당장이요! 변화를 원하는것 오늘 당장 최선을 다하며 행동으로 옮기세요! 생각보다 빨리 탈출에 가까워지며 상황이 변해있을거예요. 자아성찰 충분히 하셨고 냉철하기까지 해보이시니 본인이 원하는 평범한 삶을 설계하는데 집중하시고 실현시키기 위한 행위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면 스스로에게 휘둘렀던 채찍을 버리고 뿌듯함 느끼시며 자기혐오를 연민으로 대신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하시기를요! 위험이 있으면 어때요?! 그래도 나는 내일을 살아가야하는데 내 미래를 포기할수없는데 힘을 낼수밖에 없잖아요~ 님이 상처받고 힘빠져있음 님을 더 시궁창에 빠뜨리고 싶어 아빠한테 돈받는거 마저 끊게만들고 싶어 안달난 악인친구 같은 것들이나 좋아할거예요! 제생각엔 그친구가 님을 가스라이팅한거죠. 당해주지 말아요! 그러니 님 ~ 님이 힘을내시면 여기 댓글로 응원해주신 모든분들이 뿌듯할 거예요♡ 쌩판 모르는사람들도 해주는 응원, 그것도 못해주는 인간은 애초에 친구가 아니라 쓰레기였던 겁니다. 쓰레기는 치워야지 치이는거 아니예요 ^^ 세상에 나만 모자른거 아니고, 내 자리에서 하루하루 최선다하면 내세상도, 나도 나아지고 좋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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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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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이라고 몰아간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진짜 잘 사세요 사과도 너무 많이 하면 독이 되는 거 아셨으면 좋겠구요 꼭 상처가 아물고 괜찮아질 날이 올 겁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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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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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2021.06.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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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라도 알았으니 새롭게 자신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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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2021.06.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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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글에도 답 달았었어요. 자존감이 떨어져서 자꾸 원인을 본인에게 찾고 자기반성을 과하게 해서 더 우울해지는 거 아닐까요? 저도 그랬거든요 여전히 반성과 자아성찰을 많이 하지만 의식적으로 저를 탓하지 않으려해요. 자신을 탓하지 마시고 본인을 아끼는 연습을 하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결국 내가 온전해야 좋은 사람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연이 끝난 친구나 지인에 연연하지마시고 그들의 평가가 나를 결정한다고도 생각하지마세요. 저도 그렇게 무던히 노력하며 살아가요 ㅎ 각자 다 자기만의 고충이 있답니다. 남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괴로움과 우울이 있을거예요. 자학이나 자책의 감정이 들 때에는 멈추고 즐거운 걸 하거나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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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2021.06.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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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현병으로 보이진 않았어요 다만 아픔을 알아주길 공감하고 위로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보였어요 지나치니 이상해보이기도 한거구요 글 4회가 전부 무겁고 우울이 뚝뚝 떨어지는게 보였어요사실 주변에 이런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같이 가라앉기때문에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건 사실이에요 만나서얘기해도 힘들다소리가 많을테고요 아마 그친구는 그토록 싫다면서 더이상 기대지않아도 되는지금까지 연 못끊고사는게 이해안됐을거같아요 '참을만하니 보상이랍시고 월세를 받는다. 그런데 힘들어 약을 먹을 지경인데 연은 못끊어 '답답해보였을거같아요 끌려다녀보이는거에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이 들었을수도요 (그래도 그친구는 나쁜년맞아요) 누구나 사연은 있죠 좀 밝게 사시면 좋겠어요 사소하거라도 좋아하는 일을해봐요 전 우울해지면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캬라멜마끼아또를 굳이,일부러 마시러 나갑니다 며칠이나 마실때도있어요 내가 나를 위로?하는 방법이에요 좀 몸을 숨차도록 움직여봐요 가벼운 산책이요 뻔한말같지만 살짝 몸이 피곤할정도로 산책하면 개운하더라구요 전 팔달산을가요 사람없는 코스로다 2시간 돌아요 집에들어가는길에 좋아하는햄버거 포장해서 집에가서 언능먹고 퍼져야지 하는생각으로 신나서 들어가게돼요 스트레스 푸는법을 찾으세요 혼자서 즐기는법을 찾아봐요 우울은 타인에게 옮길수있어요 명심하시구요 괜찮은척이 아니라 정말 괜찮아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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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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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 쓰시면 안돼요? 이전글에 그냥 추가하면되지 구구절절 왜 이러시는거지 슬 당황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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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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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작작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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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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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 거의 멀쩡한 사람 없으니까 좋은 댓글만 읽고 앞으로 잘 사세요 전 글에서 그렇게 난리치던 사람들 전부 없어졌네 진짜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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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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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게 정신병자로 몰더니 조현병 아니라고 하니까 다 도망간 거 봐 ㅋㅋㅋㅋㅋ 추하다 진짜로 사람 하나 그렇게 묻으니까 재미있는지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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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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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신병 있다고 미쳤다면서 조현병 유전됐다고 몰아가던 사람들 어디로 도망갔냐 ㅋㅋㅋㅋㅋ 글 차분해지니까 다 조용해졌네 이제 진단서 내놓으라고 할 참인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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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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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보니까 저랑 비슷해 보여서 적어요 님이 어떻게 설명해도 알아들을 사람만 이해하고 안 할 사람은 안해요 사람은 남에게 이해 받고 싶은 만큼 말하대요? 그래서 말이 많고 말을 다듬는 사람일수록 의존성도 높고 통제 욕구도 강해요 그래서 이 장문에 사람들이 부담을 느껴서 민폐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과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서 통제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내가 아무리 조심해봤자 상처는 주고 받을 수 밖에 없고 다들 스스로 이겨내면서 살아가요 쓰니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닌데 남인 친구 말에 그렇게까지 상처 받을 필요 있을까요? 걘 그냥 그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낸 의견 1일 뿐이에요 친구 별거 없어요 내 편 들어주고 재밌으면 다지~~ 나머지는 혼자서 해낼 일들 밖에 없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 쓰니 생각을 믿으면서 살아요 자기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실천하고 살다 보면 지지하는 사람들이 생길 거예요 이 피곤한 세상에 약한 사람이 이루지도 않은 글 예쁘게 적는다고 아무도 믿어주지도 이해하지도 도와주지도 않을 거거든요 행동보다 말이 더 예쁘면 오히려 가식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구요 남에게 말로 증명하려고 애쓰기보다 스스로 성취하면서 살아가길 바라요 남인 입장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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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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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치료 잘 받으면서 잘 사세요 과거의 기억은 점점 잊혀질 거에요 자기연민에 빠져서 병원도 안 가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자기 병만 점점 키우는 사람들 많이 봤었는데 그런 사람들보단 쓰니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여태까지 힘들었으니까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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