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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급한 단어 쓰면서 말하는 엄마

ㅇㅇ (판) 2021.06.11 02:43 조회9,177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제가 이상한건지 좀 여쭤보려고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사건의 발단은 모가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목에 땀이 난다는 엄마는 “모가지 보여? 딱봐도 모가지에서 땀나서 끈적끈적 거려 보이지”이러셔서
제가 “엄마 모가지 대가리 이런 단어 좀 안 쓰면 안돼? 되게
없어보여” 이러니
엄마 - 그럼 모가지라고 하지 뭐라해!
딸 - 그냥 목이라고 하면 되잖아
엄마 - 어떻게 딱 목이라고 말을해?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쓰는거지
딸 - 맨날 말할 때 대가리거리고 모가지거리고 이게 다 맞는거라고 생각해? 보통 모가지도 치킨배달오면 오는 닭모가질 보고 많이 쓰지 사람한테 모가지라고 누가써 엄마 목이 닭모가지야?
엄마 - 아니 무슨 또 그걸 닭모가지에 비교해?
이러시길래 도저히 말이 안통하고 말싸움이 될 거 같아서 말하기도 싫고 아 그래그래 이러면서 넘어갔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요근래 되서 엄마의 말투가 너무 듣기 싫더라고요
뭐 대가리도 콩나물대가리에 쓰거나 생선 머리를 가리킬 때 쓰는 건 이해돼요
근데 이건 뭐 자동차를 비유해도 차 앞대가리 차 뒷대가리 온갖 물건 칭할때 다 대가리 대가리 모가지
또 ~해싼다를 얼마나 많이 쓰시는지 강아지한테 얘기해도 짖어싼다 , 핥아싼다, 긁어싼다 등 싸댄다란 저급한 표현에다 염병 여편네 이런 표현들.. 공공장소에서 밥 먹고 주변 사람들 생각 안하고 마음 껏 트름도 하시고..진짜 가족이지만 제 친구나 다른사람들과도 있을 때 그러실까봐 너무 챙피합니다.
갈수록 왜 인자?하지 못한 행동과 언행을 쓰고
진짜 너무 듣기 싫어서 점점 대화하기도 싫어지고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표현하면 제가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그러시니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어떤지 궁금하네요.. 제가 생각을 바꿔야 하는건지.. 의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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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6.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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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통 그런게 아니라 원래 모가지 대가리는 짐승에 쓰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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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2021.06.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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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이먹었다고 갑자기 인자해지고 온화해지고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그냥 살아온대로 나이먹는 거에요
그러니 어릴때 애들 인성교육 시켜야 한다는 말이 있는거구요
어머니는, 본인께서 크게 창피를 당하시거나 뭔가 깨달음이 있지 않는 한 계속 저러실 겁니다
평생 그렇게 사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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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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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단하게 살아오셔서 그래요. 물론 좋은 언행들은 아니지요... 고치시는게 좋을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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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6.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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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가족에게도 객관적인 부끄러움을 느꼈다는건 평범한 지성인 수준이 되었다는 뜻이에요. 좋은 환경에서 좋은거만 머릿속에 담았ㄴㅏ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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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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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배우고 생각없는뇬이 말투가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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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2021.06.1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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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회사들어갔는데 내 사수가 말투가 저래서 깜짝 놀램 화장실 갈때 남여선배후배 있던말던 똥좀 싸고 올게라고 해서 엄청 놀랬음. 한참 친해진 이후로 선배님은 똥이라는 말을 잘하시네요 저는 부끄러워서 못쓰겠던데 하니 그담부터 쪽팔렸는지 안쓰더라... 울 엄마도 가끔 말이 그럴때 있는데 품위있는 언행해달라고 요구함. 그럼 그래 너 엄청 똑똑하다 툴툴 해도 자제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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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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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힘들겠다... 나도 엄마가 ㅇ년 ㅇㅇ년 ㅅㅂ ㅂㅅ 그지같다 등 상스러운 말투를 사용하실 때마다 가슴이 철렁 철렁 했어요.. 정말 너무 싫고 힘들었는데 내가 화날 때 엄마가 화내는 말투를 그대로 쓰게 되는 거죠. 어느 날은 그게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내가 왜 이런걸 듣고 배워서 이런 말투가 입에 베었나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습관적으로 안하려고 애쓰는데.. 또 엄마 만나면 엄마는 평생 그렇게 사셨으니까 함부로 말을 하세요.. 그럼 또 나는 가슴 철렁.... 그냥.. 평생 가는거에요 엄마니까 평생 볼거잖아요.. 그냥 내가 노력해서 나는 그렇게 안살도록 해야해요..ㅠ 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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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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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뭔ㅋㅋㅋ 지문 보니까 쓰니 말투도 저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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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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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른 언사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엄마가 둘만 있을 때 저러는 건 유쾌하게 모가지가 뭐야ㅋㅋ하고 놀리거나 울엄마 귀엽네 할텐데 이렇게 창피하고 극혐일 정도면 평소도 엄마 엔간히 싫어하나봄. 그리고 엄마 가르친다고 말하는 쓰니 언사도 전혀 고급스럽지 않고 저속함. 솔직히 쓰니가 엄마 가르칠 주제는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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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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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싼다는 사투리에요.. 해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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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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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투리를 쓰시는 분 같고 수십년간 그런 말투를 쓰셨으니 당연히 쉽게 못 고치시죠. 그래도 어머니가 가족이 아닌 다른 분들 앞에서는 모가지 대가리 같은 그런 말을 하시지는 않으실거에요. 그냥 어머니는 아주 옛날부터 그런 말투를 써오신 분이시니까 딸이 이해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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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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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가리보단 낫지않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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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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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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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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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하세요... 그냥 딱 그 수준 사람이구나하고 넘기시는게 맞아요 어차피 못 고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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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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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d2021.06.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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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교양 결여예요.. 교양은 갑자기 한순간에 생기지않아요. 정말 뭔가 큰 깨달음이 와서 매 순간 상황마다 노력해야해요.. 그대로 두시면 안되구요. 엄마께 계속 꾸준히 오랜시간 알려드려야해요. 그렇게 늙으시면 나중에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는 노인, 시장에서 상인과 싸우는 노인등등 교양없고 피하고싶운 사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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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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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살아오신 인생이 그렇게 만든 거 아닐까요? 고쳐주시는 건 좋지만 너무 자존심 깎아내리고 뭐라하지는 마세요ㅠㅠ 저희 엄마 친구분도 가방끈 좀 짧으신 분 있는데 매번 볼 때마다 딸래미한테 혼났다면서 본인이 못 배워서 딸래미 속을 썩인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좀 아프더라구요. 그 딸래미 어릴 때부터 제가 봤는데 지 엄마가 얼마나 애지중지 키우고 희생하셨는지 뻔히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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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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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엄마는 여기서 널 향한 날선 댓글만 봐도 네가 상처입을까 걱정일텐데 넌 여기서 엄마를 까고싶냐. 너도 참 심보가 못 됐다. 엄마한테 좋게 가르쳐주지 못 하는 네 심보가 모두에게 네 엄마를 욕보이는 네심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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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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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이 심한 꼰대네... 어머니 안쓰럽다ㅜ 나이드신 분이 욕설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대가리 모가지 때문에 딸한테 저급하단 소리나 들으시고.. 쓰니가 얼마나 배우고 교양있는진 모르겠는데, 교양이란 배려심과 이해심도 함께 탑재되어있어야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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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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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그런단어 쓰셨어요. 그런데 그런 단어가 없어보인다는걸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단어는 스스로의 수준을 너무 낮게 만든다. 왜 스스로를 수준낮은 사람으로 만드냐고 몇번 말씀드렸더니 고치려고 하셨어요. 화내지 마시고 차분하게 얘기하면 될꺼예요. 바로는 안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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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2021.06.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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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도 참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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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6.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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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알아챈 님도 대단해요 보통 그대로 배우며 자라던데.. 어머니 무식하신거 맞아요 더 나아가면 님은 결혼 포기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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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6.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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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투가 쉽게 바뀌어지진 않을 거 같아요. 엄마의 말투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님은 좋은 말, 고운 말 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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