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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나 방금 밖에서 울었는데 너무 감동받음ㅠㅜㅜ

ㅇㅇ (판) 2021.06.13 23:34 조회205,909
톡톡 10대 이야기 드루와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있습니다.. 진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사이인데 이렇게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다들 행복만 하세요!❤❤



고3인데 진짜 제일 친했던 친구랑 얼마전에 멀어지고 가정사도 안좋고 성적도 안나오고 주위애들보면 나만 이렇게 불행한거 같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방금 독서실 나와서 집 가다가 그냥 동네공원 벤치에 앉아서 울었는데... 솔직히 소리내서 운 것도 아니거든..? 거기다가 밤이고 진짜 소리 들려봤자 그냥 훌쩍?거리는 소리밖에 안들렸을텐데 어떤 아줌마 아저씨 두분이 오셔서 왜우냐고 하심ㅠㅜㅠㅠㅠㅠ

왜울어 학생 이러시는데 내가 그거듣고 더 우니까 핫도그 포장해가시던거 하나 꺼내시더니 저녁은 먹었냐면서 핫도그 먹으라고 주시고 몇살이냐길래 고3이라 하니까 힘들겠다고.. 근데 우리가 살다보면 잠깐 힘들때도 있는거지 어떻게 매순간이 행복하겠냐고, 그러니까 지금도 그냥 아 또 얼마나 행복해지려고 이러나 이러면서 그러려니 지내라고.. 그럼 분명 행복한 날이 또 온다고 이런말들을 해주시는데 진짜 들으면서 계속울었음ㅠㅜㅠㅠ

엄마도 안해주는 말인데 모르는 사람이 해주니까 진짜 너무 고맙고 감사하더라ㅠㅠㅜㅜㅠㅜㅠ 집 와보니까 아빠는 또 독서실 퇴실문자는 한참 전에 왔는데 뭐하다 이제 들어오냐고 화장품 다 집어 던지고 난리였지만.. 그래도 오늘 뭔가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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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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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시다ㅠㅠ 아무리 지나가시던 분들이었을지라도 그만큼 쓰니가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분들께서 좋은 말을 해주신걸거야. 그러니까 앞으로는 좋은 사람인만큼 좋은 생각들만 했으면 좋겠어. 물론 너무 힘들면 맘대로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오늘 일을 기억하고 다시 마음 다잡았으면 좋겠어ㅠㅠ 항상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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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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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ㅠㅠㅠ 인류애 ㅈ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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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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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저런분들 만난적잇음ㅜㅜ 수시 실기 4개 말아먹고 마지막실기 치러갓는데 불안해서 손 덜덜떨다가 30분동안 아무것도 못그린거야... 30분 날렸으면 그냥 못붙는거라 갑자기 아! 죽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중도포기하고 시험장나와서 홀가분한 표정으로 건물 나가려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시험 끝난거예요? 하고 묻더라 아뇨 제가 사정이 있어서.. 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끌어당겨서 안아주시면서 다시 들어갈수 없냐, 재료를 안가져왔냐 시험이 어려웠냐.. 지금은 이렇게 끝나지만 절대로 이게 끝이 아니다 이런 말씀 해주셔서 넘 감사했어ㅜ.. 그말 하나 덕분에 정시 잘 버텨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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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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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겠다 나도 한 번만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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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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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내가 눈물이 다 나냐... 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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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2021.06.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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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대 언니인데 따뜻해서 눈물난다. 쓴이 힘내라고 천사가 잠깐 보내준 분들인가봐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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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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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 조금만 더 있으면 학생의 턴이 올 거에요~ 삐뚤어지지 않고 내 갈길을 성실하게 가다보면 힘이 생길거에요. 부모님도 친구도 돈도 직업도 내가 선택하는 턴이 올 거에요. 그 때까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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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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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중3? 그때쯤 집에서 엄마한테 심한 말 오지게 듣고 뺨 맞고 나와서 길에서 막 울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오셔서 학생 왜 울어 이러면서 달래고 진지하게 이야기 들어주심 그러면서 '엄마도 너를 사랑해서 그러신 걸 거야' 이러셨는데 혼자서도 자주 했던 생각이지만 그 아주머니가 해 준 말이 왜 더욱 와닿았는지는 모르겠음 근데 진짜 속에 쌓였던 서러움 다 풀어진 느낌이었어…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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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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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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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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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때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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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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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담임선생님이 종업식때 해주셨던 말씀이 있는데, 우리가 행복했던 추억으로 생각하는 것은 터널에 들어가기 전이래. 그리고 힘든 시기는 터널 속에 들어갔을 때고. 아무리 어두컴컴한 터널이 길어도 언젠가 빛은 보이니까, 터널 속에서 빛을 기대하며 꾿꾿이 걸어가면 된대. 그러면서 우리의 터널이 짧고, 빛은 무엇보다도 밝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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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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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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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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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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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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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때마다 보러와야지... 오늘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 글 보고나니 뭔가 위안이되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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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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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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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2021.06.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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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저런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진짜 어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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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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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지막 뭐냐 아빠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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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2021.06.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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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나 오늘 병원실습4일째라 너무 힘든데 글보고 울고 댓글보고 또 운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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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설은지냥이2021.06.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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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빠 나귀여보?ㅋㅋㅋㅋ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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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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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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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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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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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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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만 마지막 문장 개_같은겨? 퇴실 문자 온 지가 언젠데 이제 오냐고 화장품을 집어던졋다고? 우리 애비 떠올라서ㅠ진짜 개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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