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코로나 백신 맞은 다음 날 남친의 행동에 대한 생각차이

쓰니 (판) 2021.06.15 08:42 조회8,696
톡톡 지금은 연애중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남친과 생각이 좁혀지지가 않아
정말 제가 남친 말대로 제가 이상한건지...
아님 제 기준에서 남친의 행동이 잘못인지 묻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는 같은 동호회에서 만나서 사귀고 있습니다.)
다른건 다 떠나서 이번엔 정말 이해가 안가서요..

지난 주 화요일 잔여백신 알람이 떠서 얀센으로 접종을 했습니다.
(저는 프리랜서라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땐 남친 집에 자주 있구요)
그날 저녁엔 괜찮았는데 수요일 새벽부터 온 몸이 아파오더니 정신을 놓을 정도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너무 아파서 새벽에 남친을 불렀지만 다른 방에서 자느라 못 들었더라구요 ㅠㅠ
폰이 옆에 있었지만 손가락도 꼼짝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으스러지고 바늘로 찌르고...
아침에 남친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아침이 되서는...
방문을 한번 열더니 잠시 후 닫고는 가더라구요..
입술만 달싹 거리며 불렀지만 목소리는 안나오고 눈도 안떠지고..
눈물만 흐르더라구요...
그렇게 몇시간을 또 아파하면서 입술이 다 터지고 울다가 잠들고 그러길 반복했는데
또 방문을 한번 열더니 잠시 후 또 닫고....

오후 3시가 넘어서 참다참다가
너무 목이 말라서 침대에서 떨어지며 나와
주방 냉장고까지 기어가서 물을 꺼내긴 했는데
마시진 못했네요...
기운이 다 빠져서 그대로 꼬꾸라지고...
얼마가 지났는지 남친이 흔들어 깨우네요...
왜 여기서 자고있냐고...

그래서 울분을 토하며 나 물 좀 달라고...
그러고선 약을 먹은 것 같아요... ㅠㅠ

그러고서도 더 앓았으니...
수요일은 또박 앓고 목요일 오후가 되서야 좀 정신이 들더라구요.

(처음 남친이 방문을 열고 두번 째로 열기 전에 밥 먹으러 나올래? 하고 전화가 한번 왔었어요. 안간다고 하니 뭐 필요한거 없냐고.. 그 전화도 남친 전화 전에 저 백신 맞은거 엄마가 알고선 걱정 되서 전화를 몇통이나 해서 겨우 정신차려 통화 한 후에 바로 남친 통화여서 받은거였어요. 그리고 남친은 집에서 일을 해서 차려먹는게 번거러워서 밥을 밖으로 먹으러 나갈 때가 많아요.)

서두가 너무 길었죠?? 일단은 이 날의 제 상황을 아셔야 할 듯해서요... 문제는 지금부터..

저희가 동호회에서 만났기 때문에 거기 분들하고 두루두루 같이 알고 지내고 있어요.
남친이 더 오래 알고 지내서 더 친하구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아프던 그날...

동호회 회원 여자분 한분과 산에 갔었네요..
잠시도 아니고 아침에 가서 점심먹기까지 둘이서 산에서 나물 뜯어 왔네요..
네, 제가 요즘 산에서 나오는 나물 좀 따서 지인 나눠주면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가자고 언제 가냐고 몇번 묻기도 했구요..

그런데 전 단 몇시간 전까지도 몰랐네요...
정말 일이 바빠서 문만 빼꼼 열어 본 줄 알았습니다.
일이 바쁠 땐 밥 먹을 시간도 없거든요.

그 사실 알고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왜 산에 간다고 말 안했냐고
그 전날에 전화로 가자고 했다며?? 라고 물으니
동호회 운영진 톡방에 올렸는데 아무도 대답안하고 그사람 혼자만 대답했다고 말을 하네요..
그래도 저는 내가 그렇게 아픈데.. 아플지도 모르는데 나물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하니깐
제 지인들 보내줄려고 저 때문에 그랬다고 왜 화를 내냐며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며 저더러 이상하다고 합니다.
절 생각해서 그랬답니다.

그런데 전 정말 저를 생각했으면 가기 전날 둘이 가게 됐다고 왜 말 안했을까요??
꼭 그때 갔어야 할까요??
본인 말처럼 계속계속 산에서 나는건데...??
방문만 열어 보지말고 침대 곁으로 와봤다면...
한발짝만 방 안으로 왔다면...??

정말 그날의 남친의 행동에 화가 나고 섭섭함을 떠나서 서러움을 느끼는 제가 이상한가요...??


글이 좀 두서가 없어도 양해부탁드려요..



6
10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1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냠냠이2021.06.15 22:11
추천
2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딴놈 만나지마요 당장 없으면 죽을것같아도 그딴대접만나가며 만나지마요 그딴놈 계속 만나시면 딸래미 백신맞아 혹시라도 아플까 여러번 전화한 어머님 마음 아파요.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1.06.15 23:28
추천
1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정신차리세요. 이해할필요도없어보이는데요? 생각차이요? ㅋㅋㅋㅋㅋㅋ 버려버려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ㅎuㅎ2021.06.24 15:3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물? 나물이겠냐 바보야 정신차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7 11:00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픈건 혼자 이겨내는거지. 옆에서 물 떠놓고 기도라도 하랴? 뭘 애도 아니고 왜케 징징거려
답글 0 답글쓰기
복덩이2021.06.16 14:2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여기에 의견을 물어볼꺼리가 되는거에요? 지금 이일이? 정신나갔네 이 여자...당장 쌍욕박고 헤어졌어도 션찮을판에?
답글 0 답글쓰기
쩡쓰2021.06.16 12:07
추천
1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저위에 아픈건 죽도록 아팟단건 문살포시만열어본 남자는 모를수 있잖아요.. 단톡방에 남자가 보냈는데 쓰니님이 답없어서 남자분도 실망할수도 있고.. 이건 오해의 여지가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보네요 상황적으로 쓰니님이 엄청서운했겠지만요.. 정말 쓰니님을위해 나물을 뜯으러 간거라면 참 남자분도 서운하겠네요
답글 1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아자2021.06.16 05:27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그 남자는 쓰니한테 딱 거기까지인 남자에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6.15 23:28
추천
1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정신차리세요. 이해할필요도없어보이는데요? 생각차이요? ㅋㅋㅋㅋㅋㅋ 버려버려
답글 1 답글쓰기
냠냠이2021.06.15 22:11
추천
2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딴놈 만나지마요 당장 없으면 죽을것같아도 그딴대접만나가며 만나지마요 그딴놈 계속 만나시면 딸래미 백신맞아 혹시라도 아플까 여러번 전화한 어머님 마음 아파요.
답글 2 답글쓰기
ㅇㅇ2021.06.15 20:01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헤어지세요 어차피 맘대로 하시겠지만.. 헤어지셨으면 좋겠네요. 님 남친 이해심도 없어 보이고 꼭 소시오패스같아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6.15 16:37
추천
7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음..서로 정말로 오해를 한걸수도 있죠 그런데 오해가 생겼든 여자친구가 서운해하고 사과를 바라면 인정하고 다음부터 안그러면 되겠다고 하면 될텐데..여친탓에 오히려 적반하장식이라니?태도부터가 글러먹었네요 그리고 애초에 백신접종이면 모니터링 해야하는건 당연한건데..남편 돼서 임신했을땐 얼마나 서럽게 할지 아휴...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6.15 14:31
추천
8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말을 잃었다 진짜....
답글 1 답글쓰기
2021.06.15 13:57
추천
6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왜만나세요? 만나고 있는 본인도 이해가 안되요 여기가 글쓸때가 아니에요
상황 파악이 안되시나본데ㅜ 지금 만나고 있는게 신기하고 서러운정도인것도 전 신기하네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6.15 10:59
추천
5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만나요? 이해가 안가네
답글 1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