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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초등 3학년 여아 또래관계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 (판) 2021.06.15 12:12 조회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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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3학년 여아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요즘 고민이 들어 다른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 아이는 밝은 성격으로 처음 친구들과 사귀는 것은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1학기 중반이 지나니 또래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친구들과 각자 집을 오가며 잘 놀기도 하고, 놀이터에서도 잘 놉니다. 

다만, 단짝이라는 개념이 아이를 힘들게 해요..

이유도 모른체 어제까지 잘 놀던 친구들과 아침에 만나 인사하면 쓱 지나가는 일이 간혹있고 오후에는 또 잘 놀구요.. 

아이에게 미안해, 고마워는 먼저하라고 교육시킨 제 잘못인가 싶기도 해요.. 

다른 친구들과 같이 놀기는 하지만 아이는 그룹에서 겉도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답답합니다. 

육아서적보면 부모가 아이 감정에 대입되면 안된다는데... 

제 아이 일이다 보니 제 감정도 많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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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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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먼저 고마워 미안해입니까..? 애들이 아무것도 모르는줄 아시거나, 자기딸은 순진하신 편이니까 잘 못느끼시는듯 한데, 애들도 아는애들은 본능적으로 압니다. 누가 내 아래인지, 내 밥그릇이 뭔지정도는요. 명확한 개념이 확립되거나 의식적으로 자리잡힌게 아닐뿐인거죠. 지키는걸 먼저 가르키셔야 합니다. 내 이익을 먼저 지키고, 그다음에 나눠주고 양보하는 겁니다. 이기적이게 키우라는 말이 아니에요. 상황맥락 고려하지 못하고 고마워, 미안해 먼저하라고 하면 애들한테 혼란이 와요. 애가 판단하기엔 먼저 손내밀 타이밍이 아닌데, 문제상황이나 꼬인관계를 먼저 푸는법을 그것밖에 배우지 못하면 그냥 배운대로 해버린다구요. 그리고 교육법 보니까, 애들이랑 마냥 잘지내는 법만 가르치시는거 같은데, 싫은애나 안맞는 애랑은 적당히 거리두게 하는법도 가르쳐야 합니다. 님 그렇게 애 가르치다가는 애 호구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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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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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에 문제가 없어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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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2021.06.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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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나이때 아이를 키워내고 보니 남일같진 않네요. 이상하게 아들보다 딸램이 더 힘들더라고요 감정에 신경 써줄일이 많고. 아들은 생각보다 무뎌서 뭔일에도 정작 본인이 평안하심. 다 그 때는 그런거 배우라고 학교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생활시 트러블 대처 스트레스 대처. 이런거 아니면 학교 뭐 하러 보내겠어요. 안그래도 정의와 합리랑 동떨어지는 곳인데..애들 키우다보니 학교 교육에서 정말 가치없는 부분만 배우는것 같아요. 어른 및 친구랑 트러블 적당히 대처하기 같은거요. 울애들은 특히 어른들이랑 트러블 대처를 끝내주게 마스터를 하더군요. 저학년땐 전화 오더니 이젠 뭔일이 생겨도 전화가 안옵니다....애들 친구들에게 물어봄 (눙물) 아이에게 관심가져주시되 과하게 감정소모 하실필욘 없어요 다 겪는 과정이고 알아서 잘 하게 됩니다. 슬프게도 적응을 해요. 결국 엄마 마음케어도 중요하니 감정노동은 짧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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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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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 3이면 좀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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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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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근데 겉도는 성격으로 잘 살아와서..혹시 아이가 그런 케이스일수도 있으니 크게 신경은 안 쓰셔도 될거 같아요 물론 주관적인 제 견해지만 대부분 겉도는 애들은 그걸 더 편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저 포함) 처음엔 이렇게 겉돌면서 살아가는게 맞나 싶었는데 친구관계에 너무 얽매이면서 사는게 더 싫어서 그냥 이대로 잘 살고 있네요… ㅎㅎ 지금도 제일 친한 단짝 5~6명 빼곤 나머지 무리에서도 계속 겉돌면서 지내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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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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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그랬거든요.지금도 그래서 항상 매번 떠도는 기분이에요. 근데 그게 아이 성격일수도 있을거같아요… 아이가 괜찮다면 굳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긴 해요. 정 걱정되시면 함 물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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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1.06.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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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워킹맘 초5여아 키우고있어요
여자애들 진짜 영악한애들 많아요...
유치원부터 친한 남사친들하고 잘노는거 보고 샘나서
저희딸한테 여우짓한다고 뭐라하고....혈압오르네요.
이상한 소문내구요....진짜 요즘애들 무서워요.
반강제로 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내야하나 요즘 고민되드라구요
근데 또 고학년되니 단짝친구 알아서 잘만나기도 해요.
비슷한 애들끼리 뭉치는 경향있어요.
지금 털털한애들끼리 잘지내서 그나마 여시깽깽이들이 함부로는 못하는듯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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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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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첫째도 초등 4학년 여아에요~ 작년까지 제가 했던 고민을 하고 계셔서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여자애들 생각보다 영악하고 못된 아이들 많아요. 순한 여자애들은 휘둘리거나 따돌림 당하거나 둘중 하나더라구요. 저도 우리 아이가 밝고 명랑한 성격인데도 무리에서 따돌림 당하고 휘둘릴때면 참 속상했어요. 그런데 여자애 먼저 키워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고학년 되면 성향 맞는 친구들이랑 알아서 어울리게 된다구요. 저학년때는 친구 사귀는게 어렵지만 고학년되면서 아이 스스로 안맞는 친구는 알아서 거른다구요. 과연 그런날이 올까 싶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3학년 말부터 본인 성향 맞는 친구들끼리 무리를 짓더라구요. 영악하고 쎈 친구들은 자기랑 안맞다고 거리를 두고 지내구요. 순둥한 친구들 무리가 7명인데 트러블도 없고 다들 너무 친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엄마가 예민한것 절대 아니에요. 여자애들에게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아이를 믿고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분명 성향에 맞는 친구를 찾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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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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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자기를 무시 하는 아이들은 본인도 무시하더라고요. 별신경도 안써요. 친구에게 연연하지 않아도 됩니다.
친구보다 내 자신이 더 중요 하다는 것을 꺠우쳐 주세요.

1. 아이가 즐거워 하는 것을 찾아주세요.(집중할 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친구에 연연해 하지 않기도 합니다)
2. 언제나 엄마. 아빠가 아이의 편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세요.
3. 엄마, 아빠가 사랑 하고 있고, 위로 받을 부모님이 계신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세요.
4. 책을 많이 읽어 주세요. 초6학년 까지 읽어줘도 됩니다.
5. 친구들이 그러면 항상 아이의 편에서 이야기를 해주세요. 내 아이에게 상처를 준 친구를 이해 시켜주려 하지마세요.
6.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 주세요. (연예인.곤충.날씨.기분.책.학교.친구들.등등등)
7. 가끔 아이의 기분이 어떤지 물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제가 집안에 정말 안좋은 일이 있을 때 ㅇㅇ이는 요즘 기분이 어떄? 이렇게 물으니 초4학년 아니가 "요즘 기분은 뽑기를 했을 때 꽝이 나온 기분이야"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때 그 부족한 부분을 만회 해주려고 학교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매우 심각한 문제였어서) 불안해 하지 않도록 많이 환경을 바꿔 줬습니다. 그러고 한 6개월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고요.

그리고 부모가 매우 불안해 한다는 것을 들키지 말아야 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부모 마음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지만 아이가 상청 받으면 매우 힘들어 지더라고요.

오은영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클래스 메이트 -> 동급생 과 친구를 구분하여야 한다고요.
내 아이를 괴롭히는 동급생은 친구가 아닙니다. 저도 아이에게 이 말을 해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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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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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워킹맘 초딩 연년생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도 친구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저는 우리아이에게 친구는 없을수도 있다고 친구가 없어서 힘들고 외로울수 있지만 언젠가 정말 너에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해줬어요 친구가 없으면 엄마가 친구해주겠다고 말하곤 저도 뒤돌아서 눈물이 났지만 아이를 믿고 지지해 주세요. 가장 힘든건 엄마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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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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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밖에서 무슨 상처를 받고 돌아와도 괜찮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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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2021.06.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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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짝이라는 개념이 유치원 여자 애들 사이에서도 있어요.....
저도 학창시절 겪어봤지만 친구들 무리 사이에서 단짝을 설정해야 지만 체육시간이나 학교생활에서 2명씩 짝 지을때 편하고....
3학년이면 지배하기 좋아하는 친구들은 무리지어 잘 놀다가도 약간 약한 친구들을 따돌림까지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놀려먹기도 하는거같아요..
그러다가 금방 또 친하게 지내기도 하구요...
딸아이한테 그런 아이한테 휘둘리지 않게 항상 얘기 많이 들어주시고 자존감도 높여주시고 여러모로 신경 많이 써주세요..
섣불리 엄마가 나섯다가 요즘 영악한 애들은 그런걸로 더 놀려먹을수있을거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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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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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3이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다 구별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라고 마냥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일진이랑 노는것도 아니고.. 친구관계까지 개입하면 나중에 혼자서 해낼수있는 방법을 모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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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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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때론 잘 놀다가도 겉돌고..어떤 이유가 있을까요?ㅠㅠ아이 노는 모습을 계속 관찰하지 못하는 부모는 참 답답할 수밖에 없지요..아이들이 겉도는 원인은 타인에게 아니면 본인에게 있을텐데, 원인을 아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원인이 타인에게 있는 경우는 타인이 무리짓거나 왕따시키고 험담하고 남을 지배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인데..이 경우는 주로 고학년에서 많이 나타나요. 3학년 때도 물론 그럴 수 있지만요. 원인이 본인에게 있는 경우는 가정환경(위생, 기저에 깔린 우울감), 눈치 없음, 자존감 없음, 싸가지 없음 등이 있어요. 해결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생겨요. 자식을 많이 아끼시는 듯하니 가정환경이나 자존감 쪽은 아닐 것 같고..호옥시 눈치 없거나 싸가지 없는 것은 어른과의 대화에서는 티가 나지 않을 수 있어요. 어른은 받아주니까요. 일단 아이들간의 대화를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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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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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까지 신경쓰시는건가요.. 애도 앞으로는 인생이 있는데. 친구끼리 좋은관계도 맺을수 있고 나쁜관계도 맺을수 있고 절친이 될수도 있고 절교할수도 있고 . 다 경험해서 애 스스로 마음이 단단해져야 앞으로의 인생에 상처를 받아도 툭툭 털어버리고 일어나죠.
부모님이 할 일은 그저 친구처럼 대화 자주하고 믿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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